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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08 입시서 학생부 반영 다양화"

중앙대는 2008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내신성적에 대한 소명 기회를 지원자에게 부여하는 등 학생생활기록부 반영 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는 이날 '2008학년도 중앙대학교 입학전형 기본방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5년 전부터 시행해 온 '학업적성논술' 시험도 문항수를 늘리는 등 변화를 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태중 중앙대 입학처장은 "학업적성논술은 지금까지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에 큰 문항 1개 아래 소문항을 몇 개 배치하는 방식으로 출제됐으나 이같은 방식으로는 출제 소재에 따른 운이 많이 작용할 수 있어 문항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서류전형에서 학생생활기록부의 기록을 전문적으로 심사해 반영하는 한편 고교 과정 3년간의 내신 성적 변화에 대해 지원자가 개인적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식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은 기본적으로 반영하고 인문계는 사회탐구, 자연계는 과학탐구를 반영하는 '3+1 체제'를 기본으로 하되, 모집 단위에 따라 특정 등급 이상을 지원 자격으로 요구하거나 영역별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는 등 여러 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중앙대는 이와 함께 학업성취도 기록이나 비교과 활동 관련 서류 등 사전에 규정된 획일적 양식을 따르지 않고 지원자가 스스로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입증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제출하도록 허용하는 '자기추천 전형'의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또 심화선택과정이나 전문교과과정 이수자에 대한 특별전형을 도입하는 방안과 전공 선택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모집 단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중앙대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앙대의 수시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업적성논술이, 정시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업적성논술이 주요 전형 요소로 반영된다.

중앙대는 2008학년도 입학전형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2005학년도 말께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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