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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울산시 교육감 선거 5파전 예고

울산시 교육감선거가 간선제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감 선거는 5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27일 울산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최만규 교육감과 최봉길. 김석기 교육위원, 이병해 현대정보과학고 교장, 전교조 후보 등이 출마해 5파전 양상이 전망된다.

최 교육감은 출신 학교인 동아대를 축으로 한 제도권 내부 인맥을 중심으로, 최봉길 위원은 진주교대 출신에다 울산 토박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 경남 의령 출신에다 초대 교육감을 지낸 김석기 위원과 이 지역 노동계및 진보 정치권과 연대해 상당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전교조 후보, 울산전문대학 학장을 지낸 이병해 교장까지 가세하면서 불꽃튀는 선거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선거는 교육감 선거를 현행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꾸는 내용의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6월 말 국회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촉박한 선거일정 때문에 현행 간선제로 치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선관위와 울산시교육청 등은 선거가 간선제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선거일정을 잡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선관위 등은 울산시 교육감 선거가 간선제일 경우 선거법상 교육감 임기 만료일(8월20일)의 30일∼10일 전인 다음달 20일∼8월 9일 사이에 선거일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오는 30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거일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선거일을 다음달 25일로 하자는 의견을 선관위에 냈다.

임기 4년인 교육감을 간선제로 뽑는 이 지역 학교운영위원들은 학부모위원 1127명, 교원위원 905명, 지역위원 461명 등 모두 24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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