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4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초등교원 ◇교장급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송완용 △교육장 ▲함양 김성기 ▲양산 이상복 ▲사천 최정기 △시.군 교육청 ▲김해 손점대 ▲함양 정순경 ▲함안 장태근 ▲창원 강해영 △창원 ▲명도 조응래 ▲사화 김용길 ▲남양 이춘환 ▲유목 이정술 ▲동산 배종수 ▲대원 최명조 ▲외동 박근제 ▲창원 박정환 ▲온천 문호익 ▲일동 우정기 ▲도계 이양호 ▲남산 박동수 ▲중동 박영린 ▲자여 강동률 △진주 ▲천전 정인수 ▲도동 신영균 ▲정촌 정명식 ▲선학 강계운 ▲봉원 동낙현 ▲예하 하영기 ▲장재 한상기 ▲수정 강삼수 ▲지수 김명호 ▲송정 백운도 ▲집현 이경옥 △진해 ▲대야 최진구 ▲제황 이상호 ▲풍호 구영회 ▲웅천 이명곤 ▲명동 하재립 ▲용원 주영돈 ▲웅동 김규석 △통영 ▲진남 진형철 ▲두룡 유규옥 ▲남포 강덕중 ▲광동 권규삼 △고성 ▲영오 강용구 ▲대흥 최덕규 △사천 ▲사천 강호중 ▲곤양 김만도 ▲문선 이환근 ▲대방 공기덕 △합천 ▲합천 송순호 ▲쌍책 노현석 ▲대병 구본길 △남해 ▲창선 김두권 ▲도마 하기언 ▲남해 장재원 ▲고현 박재명 ▲남명 김형진 ▲상주 주판용 ▲설천 정연보 △하동 ▲고전 이만영 ▲하동 김상권 ▲묵계 이동원 ▲쌍계 한상선 △거제 ▲계룡 김희태 ▲창호 박철생 ▲사동 김성철 ▲거제 김성부 ▲송정 이유문 △김해 ▲계동 이우기 ▲진영대창 허익구 ▲우암 임종훈 ▲내동 권재위 ▲삼방 이종칠 ▲능동 최선규 ▲용산 최용진 ▲신천 이용근 ▲금동 심영돈 ▲주촌 이종률 △거창 ▲가조 이권국 ▲북상 고광운 ▲신원 최현옥 ▲창동 김효근 △산청 ▲금서 최학수 ▲단성 노영태 ▲도산 노창영 △양산 ▲양산 조규환 ▲신기 이학철 ▲하북 정태섭 ▲어곡 권동현 △의령 ▲남산 정남진 ▲부림 김권수 ▲유곡 이서연 ▲궁유 김용길 △함양 ▲수동 정병균 ▲유림 권부한 ▲병곡 임채중 △밀양 ▲상남 김덕고 ▲사포 박찬무 ▲산동 김강환 ▲산내남명 이무경 △창녕 ▲도천 하창국 ▲고암 정정규 ▲대합 한기경 ◇교감 △경남교육청 ▲박득자 손형근 이정식 오태석 차재원 고학병 조경철 유영원 △창원 ▲강영철 정상조 유봉상 예붕애 변창석 이용권 김동렬 김영순 윤맹수 황사철 △마산 ▲윤종희 윤정석 최옥선 김순자 성행순 김재건 김숙희 △진주 ▲이재순 김쌍순 박두립 이현석 △사천 ▲이성우 허덕임 마경수 △김해 ▲옥영석 최선호 임채수 신상국 박영서 김호익 이춘만 △함안 ▲강준섭 박덕주 이남식 △고성 ▲이점둘 박찬봉 △밀양 ▲김영태 이지현 서현철 김승만 △의령 ▲정미숙 △합천 ▲심병용 김기대 박수련 염석일 △진해 ▲허기업 △통영 ▲이상조 배한권 △거제 ▲정인효 김기태 김경렬 배장명 허한수 이종향 △남해 ▲곽양엽 김범수 △창녕 ▲석호룡 변환철 원평희 정문숙 △하동 ▲황철규 △양산 ▲최지영 이현주 남역희 황옥주 신문옥 황두자 김석인 △산청 ▲서미옥 서인애 △경남도교육과학연구원 ▲이기충 □중등교원 ◇교장급 △교육장 ▲마산 심현섭 ▲진해 정윤영 ▲함안 조현덕 ▲고성 이삼화 △장학관 ▲창녕 김용배 ▲창원 이영진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최승호 ▲ " 교육정보화과 어윤수 ▲의령교육청 하만도 △연구관 ▲교육연수원 박창옥 △교장 ▲창원남산고 명홍규 ▲마산여고 차해숙 ▲마산내서여고 여상덕 ▲초계고 임장섭 ▲웅남중 최춘호 ▲마산가포고 허광수 ▲지수중 석대중 ▲진명여중 서정은 ▲사천중 김정갑 ▲신등고 박판영 ▲덕산중 김정의 ▲동진여중 허재령 ▲한산중 허 영 ▲생림중 이영길 ▲밀양중 안병철 ▲상남중 박중식 ▲웅상여중 이복귀 ▲의령중 정창권 ▲법수중 박승호 ▲계성중 배종준 ▲회화중 장상수 ▲동해중 배성옥 ▲영천중 송봉기 ▲설천중 이상범 ▲양보중 김연식 ▲차황중 최인학 ▲신원중 한광수 ▲웅양중 남기종 ▲마리중 유병주 ▲옥종고 진명종 ▲금남고 강종민 ▲안의고 온도석 ▲김해대곡중 이주희 ▲남해여중 최문경 ▲창녕제일고 조용익 ▲도산중 김철민 ▲상동중 이숙희 ▲횡천중 이석승 ▲경남정보고 이영근 ▲무안중 이용훈 ▲남해제일고 홍성렬 ▲대방중 송영준 ▲내서중 김현태 ▲진전중 이범성 ▲동부중 강인섭 ▲창원여고 강종훈 ▲신월중 이삼조 ▲가야중 최성림 ▲관동중 성기홍 ▲양산중앙중 김창호 ▲원동중 이상춘 ▲반송여중 이상욱 ▲밀양고 안석문 ▲밀양여중 김진웅 ▲마산중 김현철 ▲마산서중 김우영 ▲마산여중 주종돈 ▲호계중 김성도 ▲명곡여중 김금의 ▲사파중 윤상일 ▲봉곡중 윤병철 ▲경상대 김성호 박승복 ▲진주남중 강호기 ▲서포중 이대경 ▲반성중 오유성 ▲진주중앙중 이인수 ▲단성중 강경윤 ▲대곡중 하종복 ▲삼천포공고 정남도 ▲삼천포중앙여중 이영애 ▲김해생명과학고 박영일 ▲김해분성여고 김정재 ▲능동중 이상근 ▲토월중 신종철 ▲진영여중 이정리 ▲김해삼계중 송유찬 ▲삼가중 조상래▲거창여중 김윤태 ▲함양제일고 주동기 ▲생초고 박윤수 ◇교감급 △교감 ▲창원(중) 정기춘 조현종 ▲마산 " 이정현 손영순 조극래 조정만 ▲진해 " 박종복 김옥남 ▲통영 " 박만호 박두제 ▲김해 " 김희범 하종영 석귀용 주영태 ▲진주 " 성환찬 ▲밀양 " 박삼순 ▲양산 " 김대권 ▲거제 " 강신한 ▲하동 " 박수봉 ▲거창 " 김병기 ▲창원용호고 이맹우 ▲김해생명과학고 류춘발 ▲거제중앙고 이경구 ▲거제여상 김병옥 ▲양산고 이상훈▲경남해양과학고 노명식 ▲안의고 황인규 ▲거창산업과학고 조일래 ▲합천고 박종철 ▲진주고 오창주 ▲김해경원고 박철준 ▲밀양공고 이병태 ▲금남고 김진구 ▲산청고 김선무 ▲거창여고 안기삼 ▲마산구암고 최재호 △장학사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선규 김기수 김명희 ▲ " 교육정보화과 김태국 정한석▲진주교육청 김영수 ▲산청교육청 전임수 ▲거창교육청 오세창
학생인권 보호 차원에서 체벌금지를 법제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발생한 대구지역 과잉 체벌 문제와 관련, 체벌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포함한 학생인권 보호 방안을 하반기 최우선과제로 정해 대대적인 공론화 과정을 밟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대구지역 교사가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지나친 체벌을 가하는 등 교사의 체벌 문제가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초중등교육법에는 '법령 및 학칙에 따라 학생을 징계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지도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시행령에는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생에게 신체적 고통을 가하지 아니하는 훈육ㆍ훈계 등의 방법으로 행하도록' 규정돼 있다. 대법원은 2004년 6월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선에서 제한된 체벌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교육부는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민주적 합의절차를 거쳐 사회통념상 합당한 범위내에서 학교규정에 명시해 시행토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안없는 체벌금지는 교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교내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퇴학(초ㆍ중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미적용) 등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규정돼 있는 4가지 학생 징계 규정에 '출석정지' 조항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영윤 초중등교육정책과장은 "체벌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기회에 체벌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한 학생 인권보호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낮 시도부교육감회의를 열고 일선 학교에서 지나친 체벌이나 강제 이발 등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근절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학교운영위원회가 학생 인권 관련 사항을 심의할 때 학생대표를 참석시키도록 했다.
사립대의 전.현직 임시이사 가운데 여권인사 및 전직 장.차관, 진보적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편향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1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 8월 현재 임시이사 선임 법인별 현황'을 토대로 현재 임시이사가 파견돼 있는 13개 대학의 이사진에 여권 출신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명단에는 이태일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이재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상 경기대), 김호진 전 노동부 장관,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민병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권보장특별위 위원장(이상 세종대) 등이 포함됐으며,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광운대)과 노화욱 대통령자문기구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한중대) 등도 임시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환 임시이사파견 사학정상화 대책위원장 역시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립학교법 재개정 토론회에서 임시이사가 파견됐거나 현재 파견돼 있는 19개 대학 가운데 14개 대학 68명의 전.현직 임시이사가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임시이사들은 학교법인 수익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며 "세종대의 경우 임시이사로 함세웅 신부가 파견됐는데, 그와 관련된 단체 출신 인사들도 이 학교 재단과 연관이 있는 수익사업에 관여해 적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권 인사들이 사학에 깊이 관여되고, 사학법이 이것을 허용하는 이상 사학의 자유는 요원한 것"이라며 "민법상 사법부가 임시이사를 선임할 수 있게 규정된 만큼, 교육부에 그 권한을 부여한 사학법의 임시이사제도는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장애인 교원을 늘리기 위해 2008학년도까지 모든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장애인 특례입학 제도를 도입하도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교육부는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으로 교원도 2006년도부터 의무고용 대상 직종에 포함됨에 따라 이러한 내용의 '장애인 교원임용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또한 장애인 법정 고용률 2%를 달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신규채용 인원의 5%를 장애인으로 구분해 모집키로 했다. 현재 초중등 교원 중 장애인 비율은 정원의 0.4%에 불과해 법정고용률 2%에 맞추려면 4천960명의 장애인 교원 추가 채용이 필요하다.
전북도 교육청이 18일 단행한 인사에서 최근 1년새 교육국장을 3명째 갈아치워 업무 연속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날 단행한 하반기 교원 정기 인사에서 유기태(58) 교육국장을 전주교육장으로 전직 발령하고 이 자리에는 김영진(58) 전북학생해양수련원장을 앉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교육국장 자리에는 박규선 현 전주교육장과 유 국장이 거쳐간 데 이어 김 원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1년새 3번이나 자리바꿈이 이뤄져 업무 연속성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박 교육장이 1년 동안 교육국장을 지낸 뒤 전주교육장으로 옮겨간 데 이어 후임으로 왔던 유 국장도 6개월간 국장직을 수행한 뒤 전주교육장으로 올라가면서 전임 국장과 동일한 행보를 걷게 된 점도 이번 인사에 쏠린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 교육장은 2005년 3월 교육국장으로 승진해 1년동안 국장직을 맡다가 지난 2월 전주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일부 교육위원은 교육위 본회의에서 "교육국장이라는 중요한 자리를 놓고 인사가 짧은 시간에 이뤄진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유 국장은 박 교육장의 후임으로 지난3월 부임한 뒤 이번 인사에서 6개월만에 전주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는 2001년 9월 부임한 주동식 전(前) 교육국장이 3년6개월 동안 국장직을 맡다 정년 퇴직하는 등 역대 교육국장이 대체로 2~3년간 임기로 일했던 점과 대조를 이룬다. 전북 교육연대 관계자는 "전북 교육을 진두지휘하는 '수장'격인 교육국장 자리에 최근 1년 동안 3명이 거쳐가게 돼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교육 정책이 현장까지 반영되는 데 6개월은 지나치게 짧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규호 교육감은 "신임 교육국장의 경우 임실교육장 등을 지내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교육 행정은 많은 제도와 규정, 정책들을 다루는 일인 만큼 충분한 자격을 갖춘 사람을 기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白頭山)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누가 뭐래도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이다. 어렸을 때에는 그 높이가 2,744m라고 달달 외웠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접경의 이 산을 중국은 창바이산(長白山)이라고 부르면서 ‘중국 것’이라고 해왔다. 보훈교육연구원 주관으로 국외독립운동 사적지 1차 탐방단(2006.7.30-8.4. 러시아와 중국 일대)으로 난생 처음 중국을 통해 백두산과 천지를 다녀왔다. 10여일이 지난 지금도 짙은 안개와 거센 바람 속에서 호수 보여주기를 끝까지 거부하더니 탐방단의 40여 분 동안의 간절한 염원이 통하였던지, 애국가 합창이 영산에 전달이 되었는지 천지를 잠깐 본 그 감격의 순간이 그대로 살아 남아있다. 중국의 ‘칭바이산 띄우기’가 재개된 지는 벌써 오래되었다. 198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고, 1986년에는 ‘국가 자연보호구’로 지정했다. 지난해에는 산 관할권을 옌벤(延邊)자치구에서 지린성(吉林省) 직속으로 바꾸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한다는 목표로 내년에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한다. ‘창바이산 공항’을 이미 착공했고, 산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3개를 올해 착공할 예정이라고 하며 곧 순환도로도 낼 것이라고 한다. 그 곳에서 16년간 가이드 생활을 한 함경도가 고향인 교포 3세 이강(李剛.남.40)씨는 말한다. “중국은 올해 백두산 관광객 인원을 100만 명으로 잡고 있는데 90%가 중국인이고 나머지 10%가 한국인 등 외국인이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관광객의 95%가 한국인이었다.” 그리고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토목공사를 가리키며 설명한다. “지금 저것은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철도 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백두산 천지를 6만㎢의 밀림을 뚫고 철도로 연결시키려는 것이다. 중국에서 행하는 일련의 작업이 동북공정(東北工程)과 이어져 있다고 한다. ‘창바이산’을 티베트, 대만의 명산 등과 더불어 ‘중화 10대 명산’으로 지정한 데서도 그 의도를 충분히 읽을 수 있다. 국가 전략적 관심 지역의 산을 명산에 당당히 포함시킨 것은 중국의 주권 영역임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통일 한국 이후의 고구려 발해 역사에 관한 논란을 선제하려 한다는 해석도 있다. 중국의 관광 산업의 발전도 무시 못 할 정도이다. 창바이산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과 버스 승차권을 팔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최신식 대형 셔틀버스 수 십대가 눈에 띈다. 그 버스를 타고 30여분을 가니 등산로 입구에 다다른다. 찦차 100여 대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승차표를 끊어 6인1조로 탑승하니 천지 꼭대기까지 실어다 준다. 이번에는 운전기사에게 팁까지 주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장백폭포를 관람하는데도 입장권을 또 끊었다. 역사적 시각으로 볼 때 관광수입은 부수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작 백두산 주권을 지켜내야 할 북한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제적으로 힘을 잃고 구석에 몰려 있다. 관광산업에 눈을 돌려도 좋으련만 선군사상이니 하면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 6자 회담, 남북대화 등 대화에는 응하지 않고 엉뚱하게 미사일을 쏘아 올려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빨치산 밀영’ 자랑이나 하고, ‘정일봉’을 치켜세우며 망해 가는 사이, 국제적 고아가 되어가고 있는 동안에 정작 백두산은 ‘중국 것’이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다. 가슴 아픈 일이다. 통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광복절에도 어김없이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한 분교장이 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체육대회를 가을로 옮기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전통을 살리자는 의견이 더 많아 광복절 개최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정확히 21년째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한 노은초등학교 수상분교장은 현재 5학급에 43명의 어린이가 공부하고 있는 분교장으로는 도내에선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학교에 속한다. 올해는 17회 졸업생들이 체육대회를 주관하였다고 하는데 체육복과 모자까지 갖추고 운동장둘레를 천막으로 채웠고 만국기 까지 걸어 학창시절 운동회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졸업생중에 서예를 하시는 유호범(17회) 동문이 지필묵을 준비하여 무료가훈 써드리기 행사도 겸하여 많은 분들에게 가훈을 써드리는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개회식에 이어 분교학생 전원으로 구성된 수상 풍물패의 공연이 있었는데 선배졸업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상풍물패는 이 고장에 전해 내려오는 거북놀이를 재현하여 교육과정의 지역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열두 발 상모를 돌릴 때는 환호와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수상풍물패는 지난 현충일에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었던 추모행사에 식전공연에 참가했던 경험도 있는 수준 높은 어린이 풍물패이다. 한적했던 시골학교 분교장이 이날은 도로와 마을 주변에 많은 승용차들이 몰려 졸업생들이 많이 찾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각 분야에서 성공한 졸업생들도 많이 배출한 학교이다. 이 고장은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지난 5월 17일에는 충북행정부지사를 역임하고 있는 이재충( 10회 졸업) 부지사가 1일 명예교사 자격으로 후배들에게 많은 선물을 안고 찾아와 고향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학생수의 감소로 분교장으로 격하된 아쉬움은 있지만 현재 5학급을 유지하고 있고 인구가 늘어나면 6학급도 될 전망이 있는 학교이다. 그동안 폐교가 되었거나 수몰이 되어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 동문체육대회를 할 수 없는 학교의 졸업생들에 비교하면 행복하다고 한다. 고향을 찾아 어린시절 공부하며 뛰어놀던 모교를 찾아와 지난 날을 회상하며 그동안의 발전상을 보는 것만 해도 동문체육대회 이상의 추억여행이 된다고 한다. 어린시절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을 사랑하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은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보람이요,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고향의 학교가 옛 모습을 간직하여 모교를 찾아오는 졸업생들에게 추억을 회상 할 수 있는 공간을 살리는 일도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졸업생을 대할 때면 새롭게 느끼게 된다.
미국 대학의 학비가 올해도 5% 가량 인상될 예정이라고 CNN머니가 인터넷판에서 17일 보도했다. 대학정보회사 피터슨스의 칼 버크 부사장은 "2006-2007 학기 대학 수업료와 입학금이 모두 5% 가량 인상될 것"이라며 "대학 수업료와 입학금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터슨스에 따르면 지난 학기 4년제 사립대학의 연간 수업료는 1만6천950달러로 전 학기에 비해 5.7% 올랐다. 여기에 방값과 식비 등을 포함하면 연간 2만2천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공립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지. 공립대학 학생들은 지난 학기에 전 학기보다 연간 6.3% 더 많은 수업료를 냈다. CNN머니는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수 2천명의 소규모 인문대학에서부터 이보다 규모가 20배나 큰 공립 종합대학에 이르기까지 수업료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업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오번대학도 이번 학기에 수업료를 4.1% 인상했다. 사립대학의 수업료 인상 폭이 공립대학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곤자가대학은 수업료를 지난 학기보다 7.89% 인상할 예정이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소재한 퍼먼대학은 수업료를 무려 9.51%나 올렸다. 대학의 방값과 식비도 지난 학기 5% 가량 인상된 데 이어 이번 학기에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드폴대학은 방값과 식비가 지난해보다 4.32% 가량 인상돼 연간 9천76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위스콘신대학에 재학 중인 학 학생은 올해 방값과 식비로 6.46% 인상된 6천920달러를 내야 한다. 교재비와 학생회비도 크게 올라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버크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공립 교육기관의 수업료 및 입학금 인상치의 중간 값이 사립학교를 능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공립대학에 다니기 위해 다른 주(州)에서 온 학생들은 올해 가장 큰 수업료 인상을 경험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병인(趙柄仁) 민선 제4대 경북도교육감이 18일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조 교육감은 이 날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교육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는 교단을 만들고 학부모들에게 는 감동을 주는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며 미래형 인재 육성은 국가발전의 핵심 전략이자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런 시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교육이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의 청사진으로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실력있는 인재 육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현장을 도와주는 교육행정 ▲내 고장을 살리는 교육 실현과 문화예술 교육 활성 등을 제시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달 31일 도내 학교운영위원 8천304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선거에서 유효 투표수 8천264표 가운데 63.9%인 5천280표를 얻어 경북교육감에 당선했으며 임기는 4년이다.
학점은행제도에 대한 정책평가를 다룬 연구가 처음 나왔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김국현(60) 이사가 최근 계명대대학원 교육학과 박사학위 논문으로 쓴 '학점은행제도의 정책과정에 대한 평가'는 김 이사가 90년대 중반 교육부의 평생교육 담당 과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도입했던 해당 제도에 대한 연구다. 김 이사는 학점은행제로 진입하는 학습자의 수(2005년 기준 전체의 7.2%) 뿐만 아니라 학위취득자 수(같은 기준 2.8%)가 정규대학의 그것보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들어 학점은행제가 고등교육의 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열린 교육과 평생학습 사회의 실현을 지향하는 학점은행제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것을 누적해 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논문에 따르면 98년 첫 도입 후 8년이 지난 2006년 2월 현재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받은 사람은 전문학사 1만9천805명, 학사 1만9천973명 등 모두 3만9천778명에 이른다. 김 이사는 학점은행제 정책 전반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이번 연구에서 문헌조사 외에도 학습자 및 이수자 600명에 대한 설문조사, 제도 발의 및 법제정에 참여한 관계자 19명에 대한 면담조사를 병행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정규 학위과정을 밟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제2의 학습기회는 물론 자아성취, 고등교육 기회를 얻었을 뿐 아니라 승진, 취업시장에서도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점은행제도가 개방형 고등교육체제로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이 제도가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해가기 위해서는 시스템 전반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 이사는 "학점은행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낮은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학점은행제의 문호는 개방하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하며 학습자의 병역 연기나 학자금 지원 등 막혀 있는 각종 제도의 벽을 허물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실업고의 교육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의 의식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수업과 이를 통하여 지역민에게 가깝게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기능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이 핵심일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분명히 일본의 실업계 교육은 우리 나라 보다 실용성이 있으며, 앞서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여름방학 중이지만 일본에서는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목조 건물을 대상으로「내진 진단」에 도전하고 있다. 건축과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학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기술자를 목표로 하기 위한 중요한 실천이 되는 것 외에, 현지에서 실제로 재해 위험을 줄이는 것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방재교육이 되고 있다는 견해이다. 수업에 앞서 금년 1월에는 쿄토대와 현립대 연구자가 주민 약 350명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한 바, 4할 정도가 고교생의 내진 진단을 희망했다는 것이다. 이번 달 4일에 시가현 히코네시의 현립 히코네공업고 학생들이 상가 지역에 있는 여관을 방문, 진단에 필요한 자료를 모으기 위해 건물의 규격을 측정했다. 이 현장학습에 참가한 남학생(18살)은「어떤 보강을 하면 강도가 나오는가에 대해서도 조사해 보고 싶다」라는 의욕을 보였다. 동 고등학교에서는 금년 4월부터 수업과정에 내진 진단을 포함하였다. 건축과의 학생 8명은 주1회의 과제연구 주제의 하나로 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진단 방법이나 기초이론 등을 배우고 있다. 이를 담당한 소카지 교사(48살)는「일본에서 내진 위장 사건으로 관심이 매우 높다. 이를 통하여 현장에서 공부하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도 실감하게 된다」라고 이번 수업의 의의를 이야기한다. 도쿄도 에도가와구의 도립 카사이공업고등학교에서는 이번 달 23일, 현지 주민을 학교에 초청하여 건축과 학생들이 내진 진단의 초보를 소개하였다. 집 도면을 가지고 와서, 컴퓨터 소프트에 자료를 입력해 진단 결과를 알아내는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러한 수업을 일찍부터 실시해 온 학교는 치바현 이치카와시의 현립 이치카와공업고교이다. 2003년도부터 과제연구와 실습 시간에 내진 진단의 공부를 계속해 왔다. 또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강좌도 매년 열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동교에서 교원들을 위한 연수회가 열려 동일본 각지의 공업 고등학교에서 구조설계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약 50명이 참가했다. 1급 건축사 자격증 소지자이기도 한 동교 키쿠치 교사(48살)는「이러한 활동으로 건축 방재를 잘 아는 기술자가 지역에 증가하게 된다. 건축 교과서에서도 내진 진단을 제대로 다루도록 활동하고 싶다」라는 의욕을 보였다.
최근 물러난 교육부총리뿐만아니라 역대 교육부총리 임명된 자의 경력을 보면, 대부분이 교수출신이 채워져 있어, 초중고교육에 있어서 문외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렇다고 대학교육정책을 올바르게 추진한 것도 아니다. 지금 현재 교단에서는 교사출신의 교육부총리가 이제는 임명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언제까지 교수출신중에서 교육부총리를 임명할려고 시간을 끌면서 교육정책을 망쳐서는 않된다. 초중고교육에 몸담고 있는 교사출신은 현재 일선학교현장의 교육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교육정책을 올바르게 계획하고 시행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지닌 자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대학교육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상향식 교육을 지향해온 경력이 있으므로, 얽매이거나 왜곡된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왜, 교수출신은 교육부총리가 되어야 하고, 교사출신은 절대적으로 교육부총리가 되지 말아야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교육을 차지하는 부분은 초중등교육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분야의 전문가인 교사출신을 교육부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교육정책추진에 있어서 활력을 불어넣는 행위인 것이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라는 격언이 있다. 이제는 고정된 틀 속에서 교육부총리를 임명하지 말고, 교육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출신을 임명하여 임기말기의 교육정책을 차분하면서도 꾸준히 추진하기를 기대해본다.
위탁급식을 해오던 서울지역 5개 중학교가 2학기부터 직영급식으로 전환한다. 18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새학기가 시작되는 8월말부터 위탁급식에서 직영급식으로 전환하는 학교는 성재중학, 문창중학, 장승중학, 중계중학, 금옥중학교이다. 금옥중학을 제외한 4개 학교의 경우에는 CJ푸드시스템이 위탁급식을 했던 곳으로 급식중단 사태가 벌어진 곳이다. 이들 5개 학교가 직영급식 체제로 바꿈에 따라 다음 학기부터 직영급식을 하는 시 교육청 관내 학교는 모두 24곳으로 늘어나고 위탁급식 학교는 337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현재 고교의 경우에는 직영급식을 하는 학교는 16곳, 위탁급식 학교는 272곳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직영급식으로 전환키로 한 이들 5개 학교에 1곳당 연간 영양사 1명 인건비로 1천7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또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다른 학교들을 대상으로 직영급식으로 전환을 희망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직영급식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직영급식으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영양사 1명의 인건비와 1억원 이내에서 시설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위탁급식 학교가 직영급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16일 서울지역 3개 학교에서 처음 급식사고가 발생한 이후 국회는 사실상 직영급식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새 학교급식법은 학교장이 학교급식을 직접 관리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무교육기관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위탁급식을 하려면 학교운영위 심의와 관할청의 승인을 얻도록 해 초등ㆍ중학교의 직영급식을 사실상 의무화했다. 고교의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에게 급식을 위탁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지각생에 대한 과잉체벌로 물의를 빚은 대구 O고등학교 박모(35) 교사를 파면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지각생을 과도하게 체벌해 입원까지 하게 한 박 교사에 대해 해당 학교법인측에 중징계하도록 요구했으며 이날 해당 법인은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을 의결했다. 이와는 별도로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장 및 다른 체벌 관련자도 조사결과에 따라 엄중문책키로 했으며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의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앞서 박 교사는 전날 학교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종렬 한국교육행정학회장은 한국교육사회학회(회장 김경근)과 공동으로 25일 고려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교육양극화의 진단과 대책’ 세미나를 연다.
한국초등교육여교장협의회(회장 최선자)는 8월 22~2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국초등여교장, 전국교장출신 전문직(장학관)을 대상으로 하계연수회를 연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의 주제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길녀 경원대 총장, 이석기 수원 안룡초 교장이 특강을 맡는다. 문의=02)922-1870
전남 장애인교육권연대준비위원회 소속 80여명은 17일 오전 광주 북구 매곡동 전남도 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전남도 교육청이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장애인 교육 예산이 가장 낮다(전국 평균 2.73%, 전남2.19%)"며 "장애인 교육예산을 6%대로 확충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특수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특수학교 교육 무료화, 직업 교육 교사 확대 배치를 비롯한 26개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장애인교육권연대 장관호(40) 정책위원장은 "현재 고교를 졸업한 장애인의 절반 이상이 대학진학이나 취직 등 이후 사회생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장애인 교육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전남도 교육청과 장애인교육권연대의 장애인 교육정책 관련 협의회를 참관하기 위해 교육청 안으로 들어가려던 집회 참가자와 경찰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모(36.여)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고 대기 중이던 전경 1명도 무더위에 지쳐 쓰러졌다.
서울 강남지역의 한 어학 학원이 월수강료로 600만원을 받으며 영업을 하다 교육당국에 적발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최근 강남과 송파, 목동, 중계동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 244곳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매월 1인당 600만원의 고액 수강료를 받은 강남지역 P어학학원 등 모두 183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P어학학원은 1인당 월수강료 기준액이 45만620원인데도 실제로는 무려 600만원을 수강료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원의 경우에는 고교생 5명으로 1개반을 구성, SAT(Scholastic Aptitude Test)를 교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AT는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미국의 표준화된 시험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할 때 입학 사정에 반영된다. 시 교육청은 이 학원에 대해 교습 정지처분과 함께 세무당국에 통보하기로 했다. P어학학원 외에 강남 Y보습학원은 기준액(102만9천128원)을 크게 초과한 156만5천원을 월수강료로 받았고, 강남 S외고반어학학원은 매월 65만원의 수강료를 받다 적발됐다. 강동의 Y어학학원도 월수강료로 57만원을, 중부 B보습 논술학원도 50만원을 받았다. 행정처분 내용을 보면 시정명령 및 기타가 122곳으로 가장 많고 경고 47곳, 정지 12곳, 등록말소 및 폐지 2곳 등이다. 이와 함께 교육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교습을 했던 5개 학원은 고발 조치됐고 수강료 허위 게시 등을 한 학원 3곳은 과태료가 부과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2008학년도부터 새로운 대학입시 제도가 적용됨에 따라 일부 입시 및 보습학원이 고액 과외를 하고 있어 서울 전체지역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에 고액 수강료를 받다가 단속된 학원 상당수는 소수정예반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아동음악상 운영위원회는 제30회 한국아동음악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창작, 연주, 교육, 연구 등 최근 5년간 어린이를 위한 음악활동이 뛰어난 사람들이 각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의 기관장 추천을 받아 작품이나 논문 등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본상과 우수상, 공로상을 각각 시상하며 추천서 양식은 초등음악연구회 홈페이지(www.reme.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02)533-9732
국립극장은 우리 소리와 춤 등에 관심 있는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2006 하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안숙선, 조흥동 등 최고의 강사진이 판소리, 민요, 승무, 살풀이, 한량무, 태평무, 삼고무, 창작무, 가야금병창, 해금, 얼후, 장고, 사물놀이 등을 가르친다. 기초부터 시작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창극반 등 각 교육대상에 맞는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강료는 20만원이며 8월 28일 개강해서 11월까지 교육이 실시된다. 11월 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각 반별로 그동안 배운 것을 발표하는 수료공연도 열린다. 문의=02)2277-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