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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과학기술부는 `민주노동당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기소돼 임용 제청이 유보됐던 서울 영림중학교와 경기 광주 광수중학교의 교장후보 2명을 16일자로 발령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림중은 박수찬(56) 교사, 광수중은 장재근(55) 교사를 각각 지난해 내부형 공모를 거쳐 교장후보로 선출했지만 교과부는 이들이 기소된 점을 감안해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임용 제청을 유보했으며 이들에게는 지난달 말 각각 벌금 20만원이 선고됐다. 교과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행위의 경우 벌금 100만원 이상이면 임용할 수 없는데 두 후보자에게는 벌금 20만원이 선고돼 결격 사유가 없고 교육공무원임용령 등 여타 규정의 임용 제한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아 정식 발령을 냈다"고 말했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정가의 3분의 1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부산 수영구의 교복지원사업이 시행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자체의 교복공동구매 지원사업을 부당지원이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수영구는 중학생 교복지원사업과 관련, 교과부에 질의한 결과 "'교복구매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제2보조사업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회신을 최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영구는 2009년 같은 내용의 질의에서 '교육경비 보조사업 범위에 해당된다'는 교과부의 회신과 상반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구는 2009년 교과부의 판단을 근거로 올해부터 수영구에 있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정가에 3분의 1 가격에 교복을 구입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 중학교 교장, 학부모회장단, 해운대교육지원청 등과 간담회를 열고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비를 24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추고 이중 50%인 8만원을 구에서 지원하는 '교복지원사업'에 대한 여론을 수렴했다. 구는 1억6천400만원의 예산도 확보했고 교육지원청 및 6개 중학교와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교과부로부터 교복지원사업 불가 회신을 받은 수영구는 납득할 수 없다며 2009년 회신과 다르게 통보한 사유와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재질의를 했다. 수영구 관계자는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워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도 높이는 교복공동구매 지원사업이 교과부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2009년 당시 담당자가 교육경비보조사업의 범위를 폭넓게 해석해 잘못된 답변을 한 것 같다"라며 "앞서 김해시와 경기도 성남시에서도 지자체 차원의 교복값 지원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불가하다는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가해 학생 징계 수위 높여야” 한목소리 도덕·윤리 필수, 교사 성비 조정 등 건의 "교사의 손발 다 묶인 상태에서는 학교폭력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의 생활지도권 강화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폭력의 현황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도교육감들이 교과위 회의에 전부 참석한 것은 18대 국회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시·도별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대영 서울시교육감권한대행은 "학교폭력에 대한 온정적 인식, 가정교육 약화, 전문기관 간 연계 부족, 사이버 유해 환경의 급격한 증가 등이 가장 큰 문제"라며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불관용 원칙을 적용해 신속한 학생 선도·보호 조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학생 자살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가장 적극적인 태도로 생활지도 관련 제도의 개선을 요청했다. 그는 개선책으로 ▲도덕·윤리과목 필수화, ▲교사 성별비율 조정 및 병역 가산점 부활, ▲학교장에게 학교 지명 강제전학 조치권 부여, ▲출석정지 가중치 적용, ▲형사처벌 가능 연령 조정(14세→12세), ▲가해학생 상담치료 동의조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각종 규제로 선생님들의 손발이 묶여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제한적임에도, 학교폭력이 조금이라도 사회적 이슈가 되면 선생님만 피해를 보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은 "그동안 학교폭력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게임중독 예방 교육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PC방 출입 시간을 법규로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보다 적극적인 생활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학급담임이 학기당 2회 이상 학생상담 결과를 학부모에게 통지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연 2회 이상 전 교사를 대상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87개 중학교에 신고 전용 휴대전화를 보급하고, 100개 이상의 또래상담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 주도로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과위 소속 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교육당국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상담인력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영진 (민주통합당)의원은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 신규 상담교사를 채용할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확보가 정 어렵다면 풍부한 교육경력을 가진 수석교사를 생활지도팀장으로 활용하거나 긴급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이라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보환 (한나라당)의원 역시 "여러 교육청에서 내놓고 있는 담임교사 중심 대처 방안은 가뜩이나 과중한 교사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전문상담인력의 확충을 주문했다. 교육당국의 부실한 실태파악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조전혁(한나라당) 의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내용이 실제 국민들이 느끼는 것과 너무 차이가 크다"며 "학교에만 맡기지 말고 학부모 단체나 지역 단체를 통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하라"고 요구했다. 여야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이주호 교과부장관은 "사소한 괴롭힘도 허용 않는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여론수렴과 검토가 필요하다"며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답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남교사 충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교사 성비 문제는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문제"라며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통제하기보다는 지역 단위로 교사를 선발하면 성비문제를 좀 더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분권화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광양여자중학교는 2011학년도 2학기에 순천향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뮤지컬 시범사업에 전남 지역중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2학기 개학과 동시 춤과 노래와 연기에 소질 있는 학생 10명을 교내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동아리를 조직하여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매월 2회 적은 시간에 운영하는 뮤지컬 수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2학기 방과후학교 부서로 뮤지컬부를 새로 조직하여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3시간을 운영했다. 강사로 오신 김일강 선생님과 학생들의 첫 만남은 매우 인상적이고 유쾌했으며, 학교의 적극적인 지지와 아이들의 자발성에 기초한 몰입 수준의 참여에 매 수업은 활기 넘치고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으로 넘쳐났다. 전문가의 손길이 들어가니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은 끼와 열정을 보이며 변화해갔다. 서울에서 멀고 힘든 걸음을 마다하지 않고 오신 김일강 선생님의 노력도 대단했고, 그 긴 대사를 하룻밤 만에 뚝딱 해치우는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어려울 게 없다.’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10명의 동아리 참가자는 광양여중 축제인 ‘덕모제’에 FAME이라는 작품을 올렸다. 뮤지컬부로 활동한 3학년 송은혜 학생은 다음과 같이 그날의 감동을 “무대에 섰을 때,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막상 하고 나니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마음과 용기가 생겼다. 우리가 전문가나 오랜 시간동안 뮤지컬을 해온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우리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아직도 나는 무대에 섰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3학년 박소리 학생은 “뮤지컬 동아리가 더 빨리 개설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더 멋있는 공연도 무대에서 펼칠 수 있었을 텐데, 이제 나는 곧 졸업을 하므로 뮤지컬 부원으로서 활동도 끝나게 되지만 우리 학교에 뮤지컬부가 계속 이어져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자체장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의 경우 강진·무안군수, 순천시장 등이 중도 사퇴했다.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4년 임기 중 절반도 하지 못한 사퇴라 찍어준 유권자들을 배신한 꼴이다. 아다시피 현직 단체장이 총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2012.4.11)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전북의 경우 현직 지자체장은 없지만, 고위 공무원들 사퇴가 이어져 구설에 올랐다. 특히 2008년 도지사 선거 공신들이 차지하고 있던 도 산하 기관장들이 임기가 오래 남았음에도 중도 사퇴, 속속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도의장을 비롯 도의원 두 명도 중도 사퇴했다. 도의원의 경우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단체장들에 비해 30일간의 여유가 있는 셈이었지만, 그들의 사퇴 역시 4년 임기 중 절반도 못채운 것이라 지지자에 대한 배신은 단체장들과 다를 바 없다. 이런 현상은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많은 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이 중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유권자들의 허탈감은 더욱 커진 셈이다. 행·의정감시연대는 “이들의 사퇴로 시·군에 행정공백이 초래되고, 보궐선거로 10억 원 안팎의 예산이 들어가는 등 주민한테 피해가 돌아간다”며 “총선에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정당은 공천심사때 단체장 중도사퇴자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장세환 국회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은 또 다른 의미에서 지지자들에게 심한 허탈감을 안겨준다. 장세환 국회의원은 민주당전당대회 폭력사태와 각종 법안 날치기를 보며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럽고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모르고 18대 국회의원이 되었단 말인가? 최루탄까지 터지는 ‘막장국회’라지만, 엄밀히 따져 그것은 야당의원들의 잘못이 아니다. 방송법, 수도권규제완화, 내부형교장공모 15%제한 시행령 등 모든 방면 역주행이 큰 흐름인 이런 정국이라면 누가 야당 국회의원이 되어도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그런데도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출마선언이 잇따랐다. 제법 지명도 있는 인사가 있는가 하면 ‘도대체 누구지’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사업가가 있는가 하면 시민단체에 몸담았던 인사들도 있다. 중도 사퇴나 총선 출마가 개인적 자유이긴 하지만,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다. 선거철만 닥치면 ‘내가 잘났다’는 온통 인재로 넘쳐나는데, 왜 대한민국은 정치적 후진성을 못벗어나는지, 노상 파열음을 내며 국민들로부터 정치 혐오증을 가중시키는지 진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혹 ‘깜도 안되는 것들’이 나서대니 그런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리 선거판이 개판이라해도 적어도 국회의원쯤 하려면 정의감·청렴성·개혁 마인드 정도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지 않을까? 사업가도 변호사도 그 누구도 국회의원을 할 수 있지만, 혹 자아도취에 빠져 개념 없이 나서대는 후보는 없는지 유권자들이 눈을 부릅뜰 때다. 사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금전에 휘둘려 신의를 헌신짝 버리듯하는 등 깜이 안되는 후보들을 여럿 목격한 바 있다. 국회의원 총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른바 ‘안철수신드롬’으로 인해 기존 정당들이 환골탈태에 애쓰는 모습이지만, 글쎄 그런다고 19대 국회의 대한민국이 정치선진국으로 화려한 변신을 할지는 미지수다. 물갈이 어쩌고 하는 것도 가관이다. 출마를 벼르는 예비후보들을 보면 유권자 눈에는 ‘그 나물에 그 밥’일 뿐이다. 4년 전에도, 그 이전에도 그렇게 해서 많은 새 얼굴이 국회에 입성했지만, 다시 이 모양 이 꼴이다. 이 지독한 정치불신을 사라지게 할 ‘정치의 기술’이 시급한 이유이다.
요즘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닥친 난제는 너무나 엄청나다. 양극화와 무한경쟁, 취업난과 고용 불안, 치솟는 학비 등은 요즘 세대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생존경쟁이다. 살아남기 위해 남보다 많은 스펙을 쌓아야 하고 스스로 보이지 않은 미래를 위한 홀로서기의 힘겨운 싸움은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요즘 세대들은 어려운 시기의 숙명적인 세대라는 생각이다. 이들에게 젊음의 낭만과 청춘은 사치일 뿐현실은생존경쟁에혹독한 아픔을 겪고 있다. 이렇게 요즘 세대들의 어려움을 보면 세상이 너무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우리 사회에 한 세대의 특징을 규정짓는 말로 1990년대에 386세대란 말이 나온 이후 X세대, Y세대, N세대 같은 용어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용어는 대부분이 이전과는 다른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지닌 젊은 세대의 문화특성을 규정짓는 것이다. 이러한 세대 구분은 일반적으로 17~25살의 젊은이들의 인격 형성기에 활발하게 일어나는 행동특성과 경험들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한 마디로, 소비와 유행에 민감하다는 X세대, 인터넷과 함께 자란 N세대, 월드컵 응원의 주역인 W세대 등이 이들의 행동특성이다. 이들은 또래가 함께경험하고 같은 생각을 하는 행동특성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나름의 독특한 젊은문화를 형성하여 나이가 들어서도 이들에겐 쉽게 바뀌지 않는 행동특성을 지니고 있다. P세대란 이러한 세대의 개념 중 하나로 참여를 의미하는 participation, 열정을 의미하는 passion, 힘을 의미하는 potential power, 패더다임의 변화를 의미하는 paradigm-shifter의 각 단어의 공통 접두어의 의미다. 우리나라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이 2003년 사회 각계의 전문가와 서울 및 전국 5대 도시 17-39세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1대 1면접 조사한 내용을 종합ㆍ분석한 마케팅 관련 연구보고서 '대한민국 변화의 태풍-젊은 그들을 말한다'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P세대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촛불시위, 대통령선거 등을 주도한 우리 사회변화의 주역으로 처음 등장된 세대다.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와 노마디즘(유목적인 특성), 1990년대 이후 문민정부 출범으로 정치 참여 기회와 영향력의 증대, 외환위기 이후의 세계화의 확산, 인터넷과 휴대전화 보급으로 인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정보가 생활중심이 되는 것 등이 P세대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P세대가 2002년 당시 17세 이상 39세 이하의 연령층을 가리키는 계층이니 요즘 27세에서 49세가 해당되는 교원들인 셈이다. 사실 이러한 연령층의 교원들은 우리교육의 개혁의 신세대와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요원을 아우르는 세대다. 이들 세대와 이전 세대와는 분명히 엄청난 문화적인 차이로 기본적 큰 세대차를 느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차이인 셈이다. P세대에게는 1980년대의 386세대가 가졌던 사회의식과 1990년대의 X세대의 소비문화, 2000년 이후 등장한 N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W세대의 공동체의식과 행동을 포괄하고 있다. 이들 세대는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적인 부유함 아래 성장한 세대로, 자신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세대이다. 이들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힘으로 떠오르게 된 성장 배경은 한 마디로 ‘자유화, 유목성, 정보화, 부유함’에 있다. 자유화는 문민정부 이후 정치적 자유화로 정치참여 기회와 그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자유주의 성향을 갖게 되었으며,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및 외환위기 이후 글로벌 스탠더드 확산은 유목적인 특성을 갖게 되는 배경이 되었다. 인터넷 휴대전화 보급으로 인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가 중심이 되는 라이프 스타일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국가 경제성장으로 인해 이전 세대와는 다른 풍요로움 속에서 다양한 소비의식을 지니고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나타난 P세대의 5가지의 핵심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도전(Challenge)’이다. 권위와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관계(Human Network)’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공유, 전파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같은 의식과 취미를 갖고 있는 집단끼리 뭉치기를 좋아하며, 인간관계를 중시한다. 세 번째는 ‘개인(Individual)’이다. 싫고 좋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세대로,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등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대다. 네 번째 ‘경험(Experience)이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느니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싶어 하고, 물건을 살 때도, 본인이 직접 확인한 후 구매하는 등 직접적인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고 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감성(Fun/Feel)’이다. 무슨 일이든지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고 행동 자체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많이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이 P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권위주의, 적극적 자기표현, 인터넷을 통한 관계형성, 수평적 토론 문화 등의 특성으로 미래 우리교육을 이끌 주역이며, 새로운 교육을 위해 열정과 역량을 발휘할 때다.요즘처럼 어려운 우리교육에 이들의 적극적인 교육참여가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있는 세대이며 계층인 것이다. 그래서 때론 기성세대와의 갈등의 진원지가 되기도 하지만새로운 교육발전의 단초가 되는 된다. 교육은 혼자의 생각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교육구성원의 집단적 지성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이들의 특성과 능력을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보다 건강한 교직사회와효율성을 높이는 교육기반이 될 것이며, 높은 도덕성과 투철한 국가관으로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낼수 있을 역량을 가진 우리교육의 새로운 인적자원이 될 것이다. 우리교육에 P세대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한다. 교육의변화는 우리교육의 희망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처럼 다시 한 번 새로운 교육으로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교육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새해가 되었으니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목민심서 2편 율기육조(律己六條)를 음미하면서 새로운 마음을 가져보고자 한다. 1장 칙궁(飭躬-절도가 있는 몸가짐)에 보면 세 번째 구절은 목민관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 중 하나 ‘너그러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관(寬)에 대한 이야기다. “아랫사람을 다스릴 때 너그럽게 하면 따르지 않을 백성이 없을 것이다.” 御下以寬(어하이관)이면 民罔不順(민망불순)이라. 백성을 따르게 하려면 너그러워야 한다고 하였다. 관(寬)은 너그러움이다. 도량(度量)이 크다는 말이다. 도량(度量)이란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이다. 관대히 용서하는 마음이다. 일을 알고 잘 다루는 품성이다. 그러니 우리 선생님들은 너그러운 마음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 깨끗한 물과 더러운 물을 다 받아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우리 선생님들에게 요구된다. 너그러운 마음이 있으면 학생들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게 되고 마음을 조절할 수 있다. 너그러운 마음이 있으면 또 인내하게 된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것도 참게 된다. 학생들을 대할 때 참을성이 없으면 학생들은 멀어진다. 학생들을 향한 마음이 넓으면 모든 것 참을 수 있을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을 얻을 수 있다. 공자께서는 “너그러우면 많은 사람을 얻는다”고 하셨다. 寬則得重(관즉득중)이라. 너그러우면(寬則관즉) 많은 사람을 얻는다(得重득중). 학생들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비결 중의 하나가 너그러움이다. 공자께서 “위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아니하고 예를 행할 때 공경함이 없으면 내가 무엇을 보랴”고 하셨다. 우리 선생님은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위에 있는 분이시다. 위에 있으면서 너그러워야 학생들의 지지를 얻게 되고 존경을 얻게 된다. 너그러움 속에는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 사랑이 없으면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없고 참을 수도 없다. 학생들을 대할 때 마구잡이로 대한다. 사랑이 있으면 학생들을 아주 귀한 존재로 여기게 되고 아끼게 되고 귀엽게 여기게 된다. 무엇이든 주고 싶고 무엇이든 다 가르쳐주고 싶고 잘 되기를 바라고 이끌어간다. 사랑이 포함되지 않는 교육은 거짓일 수도 있다. 사랑이 있는 교육은 참이 된다. 사랑이 있는 교육은 살아있는 교육이 되고 생기있는 교육이 된다. 학생들의 변화와 발전과 성장과 성숙을 기대하게 된다. 교육 속에는 사랑이 꼭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이 사랑은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만 가능하다. 사랑이 있으면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관대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용서할 수 있다. 말을 해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가는 말이 부드러우면 오는 말도 부드럽게 되어 있다. 미워죽겠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겠는데 어떻게 용서해 줄 수 있단 말인가? 그래도 관대한 마음으로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가 있다. 관(寬)이란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을 말한다.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이 있어야 용서가 가능해진다.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 하늘과 같은 넓은 마음이 바로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존경하는 마음을 늘 가지게 될 것이다. 깊은 생각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깊은 생각 속에는 늘 좋은 생각이 숨어 있다. 좋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차야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교육이 가능하다. 나쁘고 악하고 더럽고 추한 생각들이 가득차면 자기도 모르게 나쁜 말을 하게 되고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된다.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은 함께 간다. 좋은 생각을 늘 가지면 넓은 마음이 된다.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 폭력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방송가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긴급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연중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끈다.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행복한 교실’(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은 올해를 학교폭력, 왕따를 해결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연중 기획 캠페인을 벌인다. 이 프로그램은 25일까지 학교폭력 신년기획 4부작을 방송한다. 1부 ‘내 아이는 안전한가’, 2부 ‘왕따, 폭력 없는 학교!’에 이어 18일 3부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세요’에서는 국내외 학원폭력 근절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25일 4부에서는 ‘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주제로 방송한다. 또 제작진은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UCC 공모전도 추진한다. 동영상에는 학생 본인이 겪었던 사례 또는 목격한 내용과 해법을 담아야 하며 채택된 영상은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명성 KBS 홍보팀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KBS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2012년이 학교폭력 근절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BS도 20일까지 학교폭력과 관련된 긴급프로그램을 편성했다. EBS는 6∼9일 학교폭력의 원인을 알아보고 부모의 역할을 진단해보는 ‘학교폭력, 무엇이 문제인가?’와 ‘60분 부모’ ‘라디오 멘토 부모’ 프로그램을 특별 생방송했고 오는 20일 저녁 8시 50분 ‘학교폭력 비상대책 대토론’을 내보낸다. 3시간에 걸쳐 특별생방송 되는 ‘학교폭력 비상대책 대토론’에는 안양옥 교총 회장을 비롯해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한나라당․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교원단체 및 학부모단체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 8명이 출연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실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2부에서는 실천방안과 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총괄한 정성욱 PD는 “연이어 발생하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모두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교 현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왕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EBS가 전국 교사, 학생,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또 피해 학생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학교 폭력의 실상을 들어본다.
강성률(광주교대 교수) 나눔문학회 회장이 13일 ‘나눔문학회’를 창립했다. 이 학회는 전남 출신 문인들이 주축이 된 문학회로 다문화가정과의 소통 부재를 극복하고 예비 및 현장 초등교원들의 다문화가정 인식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문학회는 3개월마다 ‘나눔문학’을 발간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아픔의 정치, 기쁨의 정치’ 출판기념회 가졌다. 이 책은 황 원내대표가 지난 1년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등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여야 협상을 진행하며 느낀 소회를 담았다. 황 원내대표는 “정치인은 국민의 아픔을 볼 때 뛰게 된다”며 “아픔은 매우 큰 에너지이고 그 아픔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게 정치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1일 양천구민회관에서 ‘박선규 대변인, 희망과 맞팔하다’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책에는 정부 정책의 운용방향과 관련해 청와대 내부의 논의과정 등이 소개됐다. 박 차관은 책에서 “선생님들의 자부심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라며 ‘선생님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17, 18일 양일간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성취기준․평가기준 개발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성 원장이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학생평가 방법의 변화와 준거 설정’에 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박준구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이 18일 코엑스에서 ‘지식의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중등교육’을 주제로 ‘제100회 동계연수집회’를 개최한다. 안병만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주제 강연을 맡았다.
이기봉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 회장은 17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스마트러닝 시대를 대비한 학교경영능력 신장’을 주제로 2011학년도 정기총회 및 동계연수를 개최한다.
오대석 한국교육행정연수회 회장은 12~13일 경남대에서 ‘교육공동체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혁신 방안’을 주제로 ‘제49회 연수집회’를 개최했다.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과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학교폭력 대책에 대해 보고 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교사들의 손발을 묶어놓고 학생 지도를 하라고 한다”고 한탄했다.
선진국, 국가 특성에 따라 철학·역할·한계 명확 지향점 설정, 성격 정립하고 법적 근거 마련해야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이 10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국방과후학교학회 창립을 위한 제3차 학술세미나’에서 미국, 핀란드, 독일 등의 방과후 학교 운영 현황과 사례를 발표한 전문가들은 “선진국의 방과후 학교는 각 나라별 특성에 따라 지향하는 바가 분명히 정해져 있다”면서 “한국도 방과후 학교의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해 정규교육과정, 사교육, 아동청소년복지프로그램 등과의 관계를 명확히 정립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는 외국의 방과후 활동 사례를 분석·공유함으로써 방과후 학교 내실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각 나라별 방과 후 활동 운영의 특징과 시사점을 살펴본다. ▨ 미국 ‘지역사회 조직’이 프로그램 운영=미국은 프로그램별로 지역사회 조직이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운영한다. 뉴욕 맨해튼의 PS 5학교의 경우 비교과 프로그램은 ‘The Children’s Aid Society’(CAS)가, 지역사회센터 프로그램은 ‘Eastern Harlem Council for Community Improvement, Inc.(EHCCI)’라는 지역사회 민간조직이 각각 관장한다. 이 조직들은 방과후 학교 책임자(Site-Coordinator)를 전담인력으로 임명·배치해 실무 차원에서 방과후 학교를 직접 운영하며,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재단과 정부로부터의 재원을 확보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민간 차원의 ‘방과후학교 추진 협의체(TASC, The After School Corporation)’가 별도로 구성돼 있어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지역 조직을 관리하고 학교와 정부 사이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민호 제주대 교수는 “방과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비영리 단체를 활용하는 이원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학교교육은 교장이 책임져야 하지만 방과후학교는 지역사회의 책무성이 강조되는 만큼 학교와 비영리단체가 선정한 별도의 책임자를 선정해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핀란드 여가 생활의 즐거움·학생의 자존감 키워=OECD 국가들 가운데 수업시수가 가장 적은 핀란드의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학과 공부가 아닌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방과후 활동은 청소년 법이 규정한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공동체 정신과 적극적인 시민의식을 길러준다는 원칙에 따라 이루어진다. 1~2학년은 국가교육청이, 3~9학년은 교육부 장관실 직속 부서나 광역 주 당국에서 책임지고 운영한다. 법으로 정해 1~2학년만 학교 안에서 방과 후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정규 교육과정은 다루지 못하고 정규교사가 참여할 수도 없다. 주로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주도해 이루어진다. 3~9학년 학생들은 스포츠클럽, 문화·예술, 취미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 방과후 활동의 핵심은 여가 생활이 주는 즐거움과 시간을 뜻있게 쓰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며 학생들이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끄는 것도 목표 중 하나다. 방과후 활동은 부모가 바라는 경우에만 보내는 선택형 프로그램으로 모든 교육과정이 무상인 핀란드에서도 학부모가 일부 비용을 부담한다. 학부모들은 정부로부터 학교교육 외에 자녀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아동수당’(태어나거나 입양한 달부터 16세까지, 17만 원정도)을 받으며 이 수당이 보육비, 클럽활동 참가비 등으로 쓰인다. 안승문 교육희망네트워크 정책위원장(전 스웨덴 웁살라대 객원연구원)은 “핀란드에서는 학생들이 사람답게 자라는 데 방과후 활동이 소중한 몫을 담당한다고 생각한다”며 “정규교육과정을 마치고도 방과후학교에서 입시교육으로 내몰고 있는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 독일 ‘국가 자격증’으로 전문인력 질 관리=독일은 방과후 활동에 종사하는 ‘교육자(ErzieherInen)’, ‘아동케어어사’ 등 전문 인력이 직업전문학교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양성된다. 직업전문학교는 입학조건에 맞는 인재를 선발해 이론(2~3년)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하며 이 과정을 거치면 국가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받아야 한다. 독일의 경우 전일제 학교로 인가받기 위해서는 사회교육 전문 인력, 사회복지사 등의 인력을 갖춰야 하며 학교에 학생들의 돌봄 기능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또 ‘서비스중개소(Serviceagentur)’가 있어 학교의 코디네이터와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정기섭 인하대 교수는 “독일의 사례는 우리나라 방과후학교 종사 인력 체계를 돌아보게 한다”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양성 시스템에 대한 점검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 한국방과후학교학회는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과학기술부가 방과후학교의 이론적 토대 구축과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회다. 학술대회, 학술적 논의, 국내외 관련 학술단체와의 교류 등을 통해 방과후학교의 현장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월 15일 오후 1시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창립식을 개최하며 ‘학문영역에서 본 방과후학교의 성격’을 주제로 창립기념세미나를 연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대영)의 학생인권조례 재의(再議) 요구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권조례 처리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상현·김명신·김종욱·김형태·서윤기·윤명화·최보선·최홍이 등의원 8명은 9일 재의철회·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 사퇴 촉구 내용을 담은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원들은 “현재 교육감은 곽노현이고, 권한대행은 그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하는데 부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를 거부하고 재의요구를 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의요구를 철회하지 않으면 부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재의 요구를 환영한 교총 등 ‘학생인권조례 저지 범국민연대’는 학생인권조례 폐기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범국민연대는 우선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을 중심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항의 방문과 개별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학생인권조례의 부당성을 판단 받기 위한 헌법소원을 2월 중에 제기할 예정이다. 범국민연대는 12일 “서울학생인권조례는 서울시의회 차원의 단 한 차례 공청회도 없는 등 비민주적 절차에 의해 통과됐다”며 “인권조례 문제점을 서울시민,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리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학생인권조례 통과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범국민연대는 아울러 “이제는 학교 현장에 위기를 몰고 온 학생인권조례의 부당성을 헌법소원을 통해 판단 받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 경기, 광주, 충북 등의 인권조례를 무력화시키고, 다른 시·도의 추진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9일 학생인권조례안이 교육감의 인사권 및 정책결정권을 제한할 소지가 있고,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조항이 있어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혼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학생인권조례는 2월1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3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재논의될 전망이다.
법제처는 12일 ‘여성의 육아휴직기간은 근무경력에서 제외한다’는 유권해석 논란과 관련, “도서관 2급 정사서가 1급정사서 취득을 위한 자격요건에만 해당된다”면서 “공무원 등 일반적인 고용관계 또는 근로조건과는 무관한 자격요건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도서관 1급 정사서가 되기위한 심사시 필요한 근무경력에 육아휴직 기간이 포함되는지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법제처는 내부논의를 거쳐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제처는 “2급정사서에서 1급정사서로 자격이 바뀌는 것은 승진의 개념이 아니다”라며 “도서관법 시행령에는 ‘도서관 등 근무경력’으로 도서관 등에서 사서 또는 사서행정 업무를 전임으로 담당해 근무한 경력이라고 되어 있는데, 육아휴직 기간은 실제 이런 업무에 ‘전임’으로 종사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1년의 육아휴직을 한 준사서의 경우 실제 전임 근무요건이 없더라도 2급정사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법제처 관계자는 “이번 해석은 도서관법 및 도서관법 시행령상의 자격제도인 ‘정사서’에 국한된 해석으로서 남녀고용평등법상 승진·보수 등에 관한 것은 아니다”라며 “공무원과 직장인의 승진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웹상에서 수채화, 유화, 크레파스, 파스텔 등 다양한 그리기 도구로 미술활동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창의미술 학습 프로그램 ‘와우캔버스’(www.wowcanvas.com)가 관심을 끌고 있다. ‘와우캔버스’는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교육 현장에서의 폭넓은 활용이 예상된다. 프로그램에는 130여 종의 그리기 도구, 말풍선, 스티커, 테두리 장식 등의 이미지와 80여 가지 붓 모양 등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주어진 도구의 다양한 조합․편집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출시한 ㈜메쏘드소프트 전휴완(47) 대표이사는 “와우캔버스는 현재 일반학교를 비롯해 특수학교 및 장애아동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미술이나 창의활동 시간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교육기관에는 창의미술 교수자료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인터넷 연결 없이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작품은 웹사이트 갤러리에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