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육기회 불균등 해소를 위한 학제 통합 교육부가 대학진학을 위한 인문계 학교 김나지움과 실업계 학교인 레알슐레, 하우프트슐레로 대표되는 3학제에서 하우프슐레와 레알슐레를 통합하는 ‘두 기둥 모델’ 교육개혁안을 발표. 하우프트슐레가 그동안 문제아, 실업자를 양산하는 학교로 전락하고 2007년 유엔에서 ‘교육기회 불균등이 심한 나라’로 경고를 받으면서 정부가 뒤늦게 대응.
영국 미취학아동 대상 교육과정 개혁 영국 교육부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단순화된 새 교육과정을 2012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 새 교육과정은 69개였던 학습목표를 17개로 대폭 축소하고 어린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발달을 추구. 자녀들의 발달과정은 2년마다 검사해 통보될 예정.
프랑스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도덕 교육 확대 실시 교육부가 새학기부터 초등학교에서의 도덕교육과 시민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속담, 격언, 일화 등을 이용해 학생들이 공동체 삶과 시민성의 원리를 찾아낼 수 있도록 격언집 발행을 계획.
호주 디지털 교육 개혁안 발표 국토가 넓어 인구밀집지역인 도시를 제외하고는 고속통신망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지 않고 도시에서도 여전히 전화 모뎀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이 많은 호주에서 전국광역통신망 구축을 통한 전국 학교의 정보 · 통신기술 시스템 통합을 위해 2조 4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책정하고 4개년 개발계획 발표. 전국 고등학교에 컴퓨터와 통신시설을 설치,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사 교육을 실시할 계획.
미국 낙오학생방지법(NCLB)에 의해 대부분 학교 제재 위기 부시 행정부가 2014년까지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을 100%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제재를 가한다는 내용의 ‘낙오학생방지법’을 2002년 발의. 이로 인해 10만 개의 공립학교 중 8만 개의 학교들이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돼 미 연방교육부는 국회가 낙오학생방지법을 수정할 것을 요구. 워싱턴 D.C 업무수행 실적 부진한 교사 206명 해고 통보 한국계인 미셸 리 전 교육감이 재직하던 지난해부터 시행된 교사들의 업무수행평가프로그램(IMPACT)의 평가 결과에 따라 워싱턴 D.C. 전체 교사 4100명의 약 5%에 달하는 206명에 대해 해고통보.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된 교사는 663명으로, 이들에게는 최대 2만5000달러(한화 약 2650만원) 상당의 성과급이 지급.
일본 가나자와시, 내년부터 초등 1학년도 영어교육 시행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교육위원회는 2012년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 2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하기로 결정. 처음 도입단계에서는 주 1회, 15분간씩 듣기 시간을 마련, 10시간을 확보해 저학년 때부터 영어에 익숙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
중국 ‘호랑이 엄마’에 이어 신조어 ‘변태 엄마’ 등장 자녀에게 혹독한 교육을 시키는 중국 부모를 일컫는 ‘호랑이 엄마’라는 용어가 회자되는 가운데, ‘변태 엄마(變態娘)’라는 신조어가 등장. 이는 자녀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하고 싶어 하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 제도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성적에만 매달리는 극성스러운 엄마가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한 엄마가 인터넷 상에 올린 글에서 비롯. 광동성, 수학올림피아드 교육 금지령 발표 중학교에 진학 시 수학올림피아드 성적이 가산점으로 부여돼 수학올림피아드 교육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최근 광동성에서는 수학올림피아드와 관련해 경연이나 수업을 금지하고 수학올림피아드와 진학을 연결시키는 일체 행위를 금지한다고 발표.
핀란드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선호도 비슷 올해 중학교 졸업생 중 인문계 고등학교 지원자는 3만 2000명 정도였으며 직업계 고등학교 지원자는 3만 3000명 정도. 2010년에 비해 실업계 고등학교 지원율은 3.5% 상승했으며 이에 비해 인문계 고등학교 지원율은 조금 떨어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