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APEC 국제교육 선도교사단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교육 선도교사단 48명을 신규 위촉하고, APEC 교육 협력 사업의 성과와 2026년 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교사와 예비 교사,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의 교육부 정책가 및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때 21개 회원 경제체 만장일치로 채택된 공동 성명서의 후속 조치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사 역량 강화와 국제교육 협력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선도교사단이 중점적으로 참여할 3대 핵심 사업도 소개됐다.
7~8월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3개국에 국내 교사 15명(1개국당 5명)을 파견하는 'APEC 국제교육협력단 파견 프로그램', 초·중등 교사 연구회 4개 팀이 운영되는 'APEC 전문적 학습공동체', 국내 교사가 해외 연계 학교 교사와 팀을 구성해 연간 수업 교류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을 교류하는 ‘알콥(ALCoB, APEC Learning Community Builder) 협력 프로젝트 등이 진행된다. 알콥 협력 프로젝트는 올해 25개 팀(11개국 800여 명)의 국내외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선도교사단은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우수한 AI·디지털 수업 역량을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공유하는 중요한 인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선도교사단이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APEC 교육 협력의 성과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