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일을 고되게 하여야 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그래서 때때로 쉼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러한 쉼의 과정에 축제가 있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각 자치 단체들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축제 개발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급하게 만들어진 축제가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지기 보다는 실패한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험 부족에 의한 시행착오가 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관 주도 중심이 되다보면 축제의 주인공은 소수의 관이 되고 지역의 주민은 방관자 내지는 구경꾼이 되기 쉽상이다. 그리고 핵심적인 것은 내용의 부족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 실시하는 것을 모방하여 실시하다보니 별로 새로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등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전라도 맨끝 정남진 장흥에서는 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물은 아주 흔한 것 같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나라도 물부족 국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것을 보면 아주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모처럼 맞이한 방학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물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
일본의 유력한 일간지 아사히신문사와 베네세 교육연구개발 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5000명을 넘는 보호자에 대상의 의식 조사가 25일 결과가 나왔다. 4년전 조사에서 만족도가 낮았던 도시부나 고학력 부모들의 신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공립학교에대한 신뢰 회복의 조짐을 알 수 있다. 학교교육 등에 대한 보호자의 의식을 묻는 조사는 문부과학성이나 일본PTA전국협의회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5000명이 넘는 규모의 학력이나 경제적인 융통성에까지 깊이 파고 들어서 묻고, 학교나 교육 정책에의 의견의 변화를 계속적으로 조사·분석한 것은 없다. 이번 조사에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만족하고 있다」 라고 응답한 것은 77.2%이다. 전회부터 계속해서 참가한 총 31교의 초중학교에서 변화를 보면, 만족도는 72.8%로부터 76.4%로 상승했다. 전회에 만족하지 않고 있었던 층의 상승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회, 가장 만족도가 낮았던 「도쿄 23구와 현청 소재지」가 75.2%로 12포인트 상승했다. 학교별로는 중학생의 아이를 가진 가정에서 9포인트 높아져 70.1%이 되었다. 학력별로는 「부모가 대졸이 아닌 경우」 2포인트 늘어났고, 양친의 적어도 한쪽이
일본 오사카부 하시모토지사는 문부과학성울 방문, 문부과학장관을 면담하면서 「공립 고등학교에서 토요일에 수업을 실시하고 싶다」라는 의견을 내면서 국비에 의한 비용의 일부 부담을 제언하였다. 그렇지만 문부과학장관은「학교 5일제 예산의 틀이 있다」라면서 즉석에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하여 하시모토지사는「정부의 벽은 두꺼웠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면서 그렇지만「부 재원으로 어떻게 해서든 열심히 해나가 보겠다」라며, 토요일 수업 검토를 계속해 나갈 의향을 보였다. 일본 오사카부 하시모토지사는 부내의 공립고 155개 학교 중에 59개 학교(2006년도)에서 토요일에 보강을 하고 있는 현상을 말하면서,「교원은 대체 휴일도 못 쉬고 볼런티어와 같다. 특수 근무수당을 주고 싶다」라면서 국비에 의한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문부과학상은「제도를 바꾸기는 힘들다」라고 거절했지만 부가 현행제도의 운용에서 토요일 보강을 추진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하시모토지사는 이에 앞서 면회하고「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오사카는 변하지 않는다. 아픔이 따르겠지만 개혁의 속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격려를 받는 장면도 있었다.그 후에 마스다총무상과도 면
일본 교사들의 근무 환경 변화로 인하여 정신 건강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이에 일본 도쿄도교육위원회는 도내의 공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이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는 출장소를 치요다구와 타마지구 2곳에 26 일개설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교내에서는 주위의 시선에 신경쓰이는 교직원을 배려한 것으로 도교육위원회 복리후생과에 의하면, 교직원들이 카운셀링을 할 수 있도록 출장소를 마련하는 것은 아주 드물다고 한다. 도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정신성 질환에 의한 교직원의 휴직자는 2006년도에 384명으로 03년도에 비해 약 1·5 배증가하여 교원들의 정신 건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도교직원 상조회가 운영하는 도교직원 종합 건강 센터(치요다구)로부터 임상심리사를 파견하여 교내에서 카운셀링을 실시하거나 동센터에서 상담에 응하거나 해 왔지만, 「교내에서는 주위의 눈을 의식하여 상담을 요청하기 어렵다」라고 한 소리가 있어 출장소 개설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도교육위원회는 JR도쿄역 주변의 의료 기관과 타치카와역 주변의 호텔 대기실을 빌려 출장소로 활용한다. 개설은 매주 토요일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도내의 공립 중학교,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 에베쓰시교육위원회가 2005년도에 도입한 초, 중학교의「학교 선택제」는 본래의 학구 이외에도 인접한 학구에 있는 학교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최근 3년간에 합계 223명이 학구 외에서 입학했다. 한편 선택되는 학교가 한 곳에 만 치우치는 등 선택제의 관건이 되는 학교의 특색 만들기에 과제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선택제도 입학자는 2005년도 61명에서 2006년도에 도입한 도쿄도 시나가와에서는 2007년도의 선택제도 입학자가 초등학교, 중학교 양쪽 다 30%를 넘어서게 되었다. 시나가와구의 경우는 중학생은 구전체에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는 다른 점이 있다고 하지만 에베쓰에서는「예상한 것보다 움직임이 둔하다」(시교육위원회)라는 단계에서 그치고 있다. 시립 29개 학교(초등학교 19곳, 중학교 10곳) 가운데 선택제도로 가장 많이 선택된 한 초등학교는과거 3년간에 46명, 중학교는 25명의 다이니중학교가 가장 많았다. 이 학교는 삼림공원에 인접하여 환경이 좋아 에베쓰에서 유일한 특정학교로서 시내전역에서 다닐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아동 100명 정도가 학구 외에서의 입학자다. 이 학교 구도교장선생님은「아
일본 시즈오카현교육위원회는 신년도부터 공립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의 학부형을 대상으로 「부모학 강좌」를 개강할 예정이다. 저출산 현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끼리 접촉할 기회가 줄어들어서,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 등에 조언을 받기 어렵게 되어 있는 것이 배경이라 할 수있다. 부모의 삶의 태도나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길들이는 것의 중요함 등, 「부모로써의 본연의 자세」부터 배우기를 바라는 것이 목적이다. 2009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자녀를 둔 학부형부터가 대상으로, 올 가을부터 시작되는 취학 시 건강진단이나 입학 설명회의 기회를 이용함으로써 「전원 참가」를 노리고 있다. 강좌 교재의 기초가 되는 것은 현교육위원회가 만든 「아버지의 육아수첩」이다. 아버지들에게 가정교육의 참가를 촉진하려고 2001년도에 작성하여 개정을 거듭하고 있다. 주로 그 실천 편을 사용한다. 「부모의 삶의 태도를 보여 준다」라는 항목에서는 「판단력이 키워지는 초등학생 시기에는 부모의 가치관이나 삶의 태도가 발달에 영향을 준다」라는 등 이유가 적혀있다. 부모로서의 자세뿐만이 아니라, 「저학년은 의복을 입고 벗는 것을 가르치고, 고학년은 때와 장소에 걸맞는 몸가짐을 하는 것이 예의라는
일본 니가카현 시바타시는 어린이들의 표현력과 의사 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일본어」를 초, 중등학교 교재로 도입하는 교육특구 신청을 했다. 이미 실시하고 있는 시범학교에서는 말놀이, 카드놀이(백인일수), 회화나 토론 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론적인 사고와 풍부한 정서를 키우는데 기초가 되는「일본어」를 확실하게 몸에 지니게 하기 위해서 시행착오를 하면서 새로운 교과의 도입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어」도입에 있어서는 현장의 교원이나 관계자들로부터도 「지금 하고있는 국어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일본어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교과를 도입해서 움직이면서 「일본어」의 본연의 자세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종래의 「읽기, 듣기, 쓰기」와 함께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인사, 말놀이,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노래, 시, 그림 등 발달 단계에 따라 표현력을 기르고 정서교육에도 도움이 되게 하려는 목적이다. 이 시교육위원회는 현재 3개의 시범학교를 2008년도부터 초, 중등학교 6개 전후로 확대하고 있다. 2009년도에는 시내 전체 34개 초, 중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다. 수업시간은 초, 중등학교 모두 20
일본 시즈오카현교육위원회는 9일까지 '탈여유 교육'을 향해 출발한 새 학습지도요령에 대한 대응 등으로 고교 교육과와 의무교육과의 재편 통합을 주축으로 한 사무국의 근본적인 기구 개혁을 행할 방침을 굳혔다. 재편에 의한 양과에 소속하여 교육현장에서 "선생님의 선생님" 역할을 담당하는 우리 나라의 경우 장학사인 '지도주사'의 조직, 체제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일원화시키고 교사의 지도력 향상을 뒷받침 한다는 취지에서이다. 10일에 시즈오카에서 열린 시정교육위원장, 교육장 회의에서 엔도교육장은 양과는 1979년도 교직원과를 분리하는 형태로 되어 이 현교육 행정의 골격을 만들어 왔다. 내년도 초부터의 조직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편은 수업, 교과에 관한 지도부분의 '집중화'를 기본방침으로 한다. 현교육위원회의 지도주사는 현재, 의무교육과에 65명, 고교교육과는 학교지도나 연수 지원 부분에 70명이 각각 소속하고 있지만 밀접한 연대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특별지원교육도 포함하여 발달단계나 학교 종류로 나누지 않는 지도주사의 배치, 운용체제를 취함으로써 학교방문의 빈도를 늘려서 종합교육센터에서의 연수기능 강화도 꾀하기로 하였다. 학교체육과 생애스포츠의 진흥책이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좋은 습관인 5가지 항목을 학교생활에서 습관을 들이는 '5S운동'을 아사리공업고 학생들이 추진하고 있다. 현 내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로 경비절약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으로 이어져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 중심인 공업계뿐만이 아니라 일반고교에서도 참고가 될 것 같다. 이 학교가 본격적으로 이 운동을 시작한 것은 2006년 4월부터이다. 자매학교 체결을 한 독일의 전문학교가 교내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자매학교에 어울리는 학교 가꾸기를 목표로 한 것이 계기였다. 그런 연유에서 아사리시내 기업 약 80사가 생산성과 품질향상, 설비가동률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 5S운동을 교육현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담당인 기계과 과장 스즈키선생님은 "목표는 인간성이 풍부한 공업인을 키우는 것이다. 사회에 나가서도 통용되는 인간성의 기본을 배우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습 동을 비롯해 교실이나 복도 등 도처에서 운동이 실천되고 있다. 빗자루나 밀걸레가 어지러지게 널려 있었던 청소함은 문안 쪽에 청소도구 배치도를 붙여서 정해진 장소에 정리하여 깨끗하다. 책상 배치가 삐틀어지지 않게 각 교실 마루
일본 이세자키시교육위원회는 금년도부터 시내 전체 초. 중등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시간 정리 정돈이나 인사, 노트정리법 등 기본적인 생활, 학습습관의 정착을 시키기 위한 시간을 도입한다. 이 시간은 학습지도요령에 정해진 수업시수 외에서 확보한다. 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일상적인 인사나 장면, 상대에 따른 말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학교에 가지고 갈 것을 잘 잊어버리는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몸에 갖추어지지 않는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증가, 이시에서도 같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수업 명칭은「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시간」이다. 자기 주변의 정돈 등으로「학교를 아름답게 하는」것 만이 아니라, 시 낭독이나 노트를 잘 정리하는 방법 등을 배움으로써 「말이나 머릿속을 아름답게」하거나, 다른 학년과의 교류 등으로「마음을 아름답게」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초등학교에서는 45분간, 중학교에서는 50분간을 설정하고 수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각 학교의 독자성에 맡긴다. 일주일에 한번이나 매일 10분씩 하는 등 시간 배분도 각 학교가 실정에 따라서 정한다. 시교육위원회는「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가정에서 시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문부과학성 등에
일본의 사교육 시장은 한국 못지 않게 발달해 지역에 따라서는 편의점 수만큼 학원이 난립하는 곳도 있다. 그런가 하면 도시인 삿포로와는 달리 이시카리시에는등 교구 내에 학원이 전혀 없는 지역도 있다. 이 '무학원 지대'에 위치한 소규모 중학교에서는 방과 후나 여름, 겨울 방학 때 교사가 자주 학습회를 열어서 학생들의 학습을 유지시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없애고자 하는 교사들의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이시카리시 한 지역에 있는한 중학교는 전교생 35명 중 3학년은 16명이다. 한 학년 한 학급의 소규모 학교이다. 이 학교에서는 작년 11월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학생들이 교실에 모여서 교사가 배부하는 영어, 수학, 국어, 과학, 사회 5개 과목의 문제 프린트 2,3매를 푼다. 프린트는 그 자리에서 담임인 사쿠라다선생님이 채점을 하지만 정답이나 푸는 법을 모르는 학생은 친구들끼리 서로 가르쳐주면서 배운다. 한 남학생은 "다 같이 공부하면 모르는 곳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푸는 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참고가 된다"라고 자주 학습의 좋은 점을 이야기했다. 그 중에는 마지막 스쿨버스가 출발하는
일본에서 학교교육법 개정으로 2007년 4월부터 특별지원교육이 시작되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상황을 잘 살펴서 모든 어린이들을 배려한 적절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 보통학급에 재적하는 주의결함 다동성 장애(ADHD)등의 발달장애아에 대해서도 지도내용이나 방법을 연구해서 학습활동을 해나갈 것이 명확해진 것이다. 한편, 등교거부 학생들 가운데 일정한 비율의 발달장애아가 포함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어 전문가는「종래의 대응으로는 역효과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에 접하여 공개수업은 아이치현립대 문학부 다나카교수(장애아교육학)의 강의 「교육원리I」의 일환으로, 교원을 지망하는 대학생이나 시민들 약 60년이 참가했다. 강사는 나고야시와 아이치현 안죠시에서 프리스쿨「기무라 등교거부상담실」을 열어서 30년 가까이 등교거부 학생들과 상담해 온 기무라씨(61세)이다. 기무라씨는 「등교거부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각종 통계에서 발달장애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상담하러 오는 학생들의 3분의 2정도가 발달장애 진단을 받고 있거나 그 가능성이 있다. 등교거부의 배경에 발달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오카야마현 히메지시는 2009년도부터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의무교육 9년간의 연속성과 초·중등학교 간의 연대를 꾀하는「초·중 일관교육」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중학생이 되어 갑자기 따돌림 문제와 등교거부 학생이 늘어나는 “중1갭”을 해소하고, 지도 방법에 일관성을 갖게 함으로써 학력향상을 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 일관교육 실천학교가 늘어나 중학교교육심의회도 연대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한편, 도입에는 PTA나 지역의 이해와 교사의 배치 등 과제도 많다. 히메지시교육위원회는 이같이 도입을 결정한 이유의 하나로, 중학교 입학 때 학생들이 안고 있는 불안해소를 들었다. 시교육위원회 조사에 의하면 작년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문제 행동을 비교한 결과, 중학교 1학년이 되어 따돌림이 2.7배, 등교거부가 2.6배로 증가하였다. 사춘기를 맞이하여 자아에 눈을 뜨게 되고, 인간관계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 외에, 새로운 환경과 지도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불안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급 담임제인 초등학교와 교과 담임제의 중학교에서는 각 학교에서 학습의 연속성을 의식한 지도가 희박하여 학생들의 불안과 초·중학교 간의 차이가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일본 교토부세이카정의 국제전기통신 기초기술연구소(ATR)는일본어와 영어 등 세계 18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세계 최다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고, 세계의 80%이상의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일본어와 영어 문장을 다른 17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휴대폰 번역시스템의 무료모니터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여행회화 수준을 예상하여 만들 것이다. 휴대폰에 일본어 문장을 입력하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타이어 등 17개 언어의 번역이 표시된다. 영어입력도 마찬가지다. 번역시스템의 핵이 되는 것은 대역 코퍼스(원문과 번역문을 한 짝으로 한 데이터의 집합)이다. 해외여행 중의 음식이나 쇼핑, 숙박 등 여러 가지 장면에 등장하는 18개 언어의 20만 개 문장을 기초로 다종다양한 문장을 번역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ATR자연 언어처리연구실 스미다실장은 "각국의 연구기관과 협력해서 번역한 언어 수를 더욱더 늘려서 장래에는 음성 입력에 의한 번역시스템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같은 시스템의 개발은 국가간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그러나 잊
일본에서 맞벌이나 1인 부모 가정의 아동이 방과 후를 보내는「학동보육」의 규모나 설비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지침)의 내용이 밝혀졌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를 공표하고, 각 도도부현 등에 통지한다. 학동보육은 이용자 급증으로 대규모화 되고 있어 「아동들에 대한 감독이 두루 미치지 않는다」등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어, 보육의 질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지침에서는 한 개 시설당 아동수를「최대 70명까지로 한다」라고 상한을 명기했다. 면적은 아동 1명당 대체로 1·65제곱 미터이상이라고 규정하면서 아동의 몸 상태가 나쁠 때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정했다. 토요일이나 여름방학 등의 개소 시간은 8시간 이상으로 하고 있다. 또, 신입생에 대해서는 4월1일부터 받아들이도록 했다. 보육원에 아이를 맡기고 일하는 부모가 3월말의 유치원을 졸업 후, 4월 상순의 입학식까지 아이를 맡기는 장소가 없는 것은 난처하다」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학동보육은 1997년에 아동 복지법 개정으로 법적으로 위치가 부여되었지만, 설치는 자치단체의 노력 의무사항이었다. 지금까지는「지역의 실정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는 방침에서, 설치나 운영에 관한 최저 기준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