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시교육위원회가 교장이나 교감 본인의 희망에 따라서 일반교사로「강등」하는 것을 인정하는 「희망 강임 제도」를 2004년에 도입한 이후, 모두 7명에게 적용된 것이 22일에 밝혀졌다. 관리직이라는 무거운 책임에 비하여 자신을 잃어버리고 의욕이 없어지는 것을 이유로 학부형들로부터의 불평 불만에 견디지 못하고 강등을 원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희망 강임 제도는 건강이 안 좋아져서 관리직 업무를 못하게 되거나 본인이 강임을 신고하기 쉽도록 2004년 4월 1일부 인사 이동 때부터 도입되었다. 대상은 교장, 교감, 원장, 교장․교감 급과 장학사급이다. 희망자가 시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여, 지금까지 신청한 7명 전원이 인정을 받았다. 7명의 내역은 교장 2명(중학교 1명, 특별지원학교 1명), 교감 4명(초등학교 3명, 고등학교 1명), 교장 급 장학사에 해당하는 지도주사 1명이다. 모두 남성으로 각각 일반교사나 교감 급 시교육위원회 직원으로 강등되었다. 시교육위원에 의하면 강임을 희망한 이유는 건강 악화 외에「관리직을 감당해 나갈 자신이 없다」,「의욕이 저하되었다」등이다. 학부형으로부터 학교 운영이나 교사 지도 방법 등을 둘러싸고 불평
일본에서 전국 학력테스트의 시정촌별, 학교별 결과 공개를 둘러싸고 돗도리현 교육위원회는비공개를 결정했다.「정보공개냐」「교육적 배려냐」로 흔들렸던 문제는 현장의 강한 반대 의견을 반영한 형태가 되었지만,「결과를 분명히 밝힘으로써 교육개선이 되는 이점이 있다」라는 의견도 뿌리 깊어 찬반 양론의 의견이 엇갈린 상황이다. 이 날 임시교육위원회에는 교육장과 위원 6명이 출석하여, 성적공개에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교육장이「정보공개조례를 근거로 개시해야 할 것이다. 폐해를 두려워하며 뒷걸음질 쳐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요망했다. 그러나 위원으로부터「교육 현장이 점수주의에 빠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학부형들이 느끼고 있다」라는 등의 반대 의견이 잇따랐다. 현정보공개심의회 답신에 반대하는 결론이 나왔지만 답신에 구속력은 없고 현교육위원회는「많은 의견을 들은 결과」라고 이야기했다. 돗도리현은 가타야마 전 지사시절(1999~2007)에 정보 공개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내 보이고 예산 편성 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선진현으로서의 역할을 해나왔다. 그런 연유로 히라이지사도 공개할 의향을 내보였다. 그러나 현교육위원회가 학부형과 시정촌교육위원회, 교장들과 가진 의견 교환
일본 문부과학성 학교 외 학습활동 실태조사 결과, 2007년도 11월 기준학원에 다니는 공립 초등학생은 25.9%로 나타나 1993년 조사보다 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밝혀졌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1학년이 15.9%, 2학년이 19.3%로, 93년 조사보다 3.8% 포인트에서 5.2% 포인트가 올라 학원에 다니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또 학부형의 6할 정도는「학원 다니는 것이 과열화되고 있다」라고 답했지만 그 중 세 명 중 두 명이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만으로는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조사는 전국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의 학부형 약 6만 8천명과 학생 약 5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학년은 초등학교 1,2학년 때가 가장 많아 21.6%였다. 그 다음으로 5,6학년이 20.9%였다.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비율은 학년이 올라 갈수록 상승하여, 중학교 3학년은 65.2%였다. 중학생 전체에서는 53.5%로 93년의 59.5%에서 감소되었다. 8일에 공표된 과외 학습활동 실태조사에 의하면 공립 초등학생의 학원(복수 회답)은 남녀 모두 수영이나 야구, 축구 등 스포츠계 인기가 상승 경
제7회 한국어 변론대회가 인구 100만의 도시 고쿠라에서 열렸다. 제1부의 변론대회에 7명의 연사가 참가하였으며, 제2부 연극 및 노래 장기자랑에 8개팀이 참가하였다.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노력은 이맘때 쯤이면 일본 여러 곳에서 볼수 있는 현상이다. 한국교육원은 한국어를 배우고 이들을 격려하는 업무를 중요한 업무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교육현장에서 수업이나 학급 운영을 하지 못하고, 각지의 교육위원회로부터 2007년 중에「지도력 부족」으로 인정된 공립 학교의 교원이 371명인 것으로 10월 17일 문부 과학성의 발표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는 교원으로서의 적성에 물음표가 붙은 케이스가 눈에 띄며, 8할을 40~50대가 차지했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371명의 7할은 남성으로 40대가 46%, 50대가 37%이였다. 85명은 스스로 퇴직했다고 한다. 지도력 부족이라고 인정된 이유는「학생의 반응을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었다」,「판서가 난잡하고 필순이 틀렸다」등 교원으로서의 적성을 의심받는 것이 눈에 띄었다. 베테랑 교사들이 지도력 부족 교원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주입식 수업으로 어떻게든 견뎌 온 교원이, 생각하게 하는 수업으로의 전환이라고 하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게 된 것이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인정자수는 2004년도의 566명을 피크로 감소하고 있어, 작년도는 전년도 대비로 79명감이 되었다. 그러나, 수도권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장은「문제 교원과의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인정 수속을 실시하지 않고 다른 학교에의 이동을 기다리는 교장도 있다.
세계는 지금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하여 심하게 출렁거리고 있으며, 연일 폭락하는 주식시장의 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도 일본 열도는 연일 발표된 일본 학자들의 노벨상 수상 소식으로 매우 고무된 분위기이다. 노벨 물리학상을 3인의 학자가, 노벨 화학상에 1인의 학자가 포함되어 학계는 매우 흥분되어 있다. 노벨상을 둘러싼 이야기를 살펴보면 첫째로, 수상자의 대부분이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구에서 손을 떼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스가와 교수의 경우는 이제까지 한번도 부인과 해외 여행을 하여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제 수상을 하러 가기 위해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고지식하게 살아온 면을 볼 수 있다. 그런가하면 나고야시 출신의 고바야시 교수는 가끔 모교 고등학교를 찾아 가 학생들에게 자연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 두 교수는 소립자에 관한 물리 이론을 정립하여 수상을 하게 되었다. 둘째로, 주어진 일을 이루어질 때까지 파고 든 고집스런 모습을 볼 수 있다. 화학상을 받은 보스턴 대학 명예교수인 시모무라씨는 시골의 나
근처에 있는 발코니나 교실바깥 벽에 그물망을 치고 수세미 등과 같은 식물을 심어서 여름 햇볕을 가리는 「녹색커튼」이 눈에 띄었다. 전국에 퍼진 환경보호 활동의 계기를 만든 사람인 일본 도쿄의 초등학교 한선생님이 「MIDORI~이어져가는 고리」를 작사 작곡하여 CD데뷰를 했다. 이 선생님은 이타바시구립 다카시마다이고 초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기쿠모토 선생님(50세)이다. 자택 맨션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03년에 전임교에서 녹색 커튼을 제안하여 6학년의「종합적인 학습시간」등을 이용해서 시작했다. 처음 년도는 냉해와 태풍이 거듭되어서 크게 자라지 못했지만 반성을 되살려 흙 만들기와 식물 선택도 다시 한 다음해에는 대성공으로 끝났다. 활동을 계속해나가는 가운데 어린이들은 식물의 생명력과 생명의 순환에 감동하여, 아주 적은 흙이라도 소중히 여기거나 동생처럼 식물을 보살피게 되었다.「그 모습에 제가 감동해서 표현하고 싶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들은 잊지 않을래, 부드러운 흙의 따스함을" 이렇게 시작되는 가사는 2년 전 겨울에 한 시간 만에 만들어졌다. 난생처음 도전해 본 작곡도 방과 후에 음악실 피아노 앞에 앉아서 가사를 흥얼거리면서 2시간 정도에 완성되었다
일본 우루마시 관내 초․중등학교 32개교의 2007년도 한 해의 광열비 합계는 약 3억 2,900만 엔으로 전년도에 비해서 2,475만 엔 정도의 절감을 달성했다. 이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 따른 고육지책의 삭감정책을 추진하였지만 지구온난화 방지에 대한 호소와 자원을 소중히 여기는 의식이 학생들에게 침투한 성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절약에 의해 남은 돈은 도서 구입비로써 각 학교에 배분된다는 것이다. 이 시에서는 2006년도부터 학교 현장의 광열비 절감 운동을 실시하였다. 첫 해는 약 1,083만 엔을 절감했다. 시교육위원회에서는 작년도부터 매월 각 학교에 송부하는 전기료와 수도료 명세에 전년도의 같은 달 자료를 병기하고 증감을 수치로 나타내서 개선을 유도하도록 했다. 시교육위원회 학무과 미야기 경리계장은 「어느 정도 광열비가 발생하고 있는가를 확실하게 알아서 증감하는 이유를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각 학교가 절약에 대한 의식을 높인 결과로 전기료가 절감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교육위원회는 24일에 전기와 수도요금을 함께 효율적으로 삭감한 21개 학교를 사무개선 표창을 했다. 연간 약 220만엔의 전기요금 절감을 달성한 이시가와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급 내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어린이들을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서 규슈에 위한 사가대학이 문화교육학부와 의학부의 연대에 의한 재미있는 교육실습을 시작하고 있다. 학생들을 정기적으로 대학에 초청해서 학생 한 명에 교원 지망학생이 몇 명씩 전문의와 팀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작년 가을에 시작되어 4월 하순부터는 활동 장소를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옮겨서 실제 수업이나 학교생활에서 대학생들이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학부형들은「지금까지 없었던 꼼꼼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라고 환영하고 있어서, 정부도 발달장애아에 대한 처우에 파문을 일으킨 시도로써 주목을 하고 있다. 컴퓨터 화면에 비친 영상 속에서 남핛생이 카드게임을 하고 있다. 옆에 앉은 대학생은 남학생에게 계속 말을 걸면서 게임을 돕고 있다. 「너무 도와주고 있네. 좀 더 상황을 관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실습을 담당한 교수가 화면을 가리키면서 중얼거렸다. 영상 내용은 사가대학 문화교육학부 부속 특별지원학교에서 작년 가을부터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이루어진 임상교육실습「스마일 룸」의 자료를 사용한다. 또한, 실습 상태를 녹음한 DVD는 학내에 보관되어 학생은
일본에서 초등학교 6 학년생이 있는 보호자의 1할 이상이 중학교 수험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 중 4명중 1명이 공립중고 일관교를 제1지망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베넷세 교육 연구 개발 센터」의 조사로 밝혀졌다. 공립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는 시험이 없지만 사립의 경우는 학비가 많이 들고 시험을 통과하여야 한다.일본 각지에서 공립중고 일관교의 설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사립중에 다니기에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가정에서도 중학 수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조사는 작년 12월,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생 보호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에 따르면, 중학교 수험을 생각한 보호자는 전체의 13·2%수준이다. 제1 지망을 보면, 사립중이 60·1%로 가장 많았지만, 이것에 이어 공립 중고 일관교가 23·7%, 국립대 부속중이 13·6%로 이어지고 있다. 사립중을 제1 지망으로 하고 있는 보호자에게 연수입을 물었는데, 전체의 19·3%가 800~1000만엔, 30·2%가 1000만엔 이상으로 반 가깝게 차지했다. 학원 등에 드는 1개월당 평균 교육비는 약 6만엔이었다. 수험 예정교수는, 1개교라고 대답한 사람이 25·2%. 2
일본 야마가타대학과 리쓰메이칸대학은 19일에 교육의 내용의 충실을 기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 협정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수업개선 활동 능력 개발(FD)로 학생 그룹이 상대편 학교의 수업을 받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등의 학생교류를 한다. 양 대학은 학생들의 시점을 중시하여 계속적인 교육개혁을 해 나오고 있어서, 국립․사립, 야마가타․교토라는 차이를 살려서 폭을 넓혀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능력 개발은 교원․직원․학생이 주체적으로 관여하는 수업개선의 시도이다. 이를 위한 학생간 교류는 후기부터 5~10명 정도의 학생이 2박 3일 정도 상대편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고 개선안을 내거나 다른 문화권에서의 지역 교류를 체험하기도 한다. 그 외에 양쪽 학장이 상대편 학교에서 강연하고 협정의 의의를 학교 전체에 침투시켜 양 대학의 젊은 직원의 작업팀에서의 개선점 제안 활동을 진행한다. 협정은 당초 5년간으로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다. 야마가타대학은 동일본 지역과 지역의 6개 대학에서의 실천적 FD로 리더라고 할 수 있는 FD선진학교이다. 리쓰메이칸대는 학생들끼리 서로서로 배우는 것에 주력을 하여 나왔기 때문에 FD도 학내의
중국의 상하이 교통대학 고등교육연구소가 「2008년 세계의 대학학술 순위」를 발표했다. 일본의 도쿄대는 아시아에서 1위, 교토대는 2위에 들어갔지만, 세계 수준에서는 미국의 대학에 압도되어 도쿄대학은 19위, 교토대학은 23위에 머물렀다. 이 조사는 동 연구소가 2003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영국 타임즈지(Times paper)별책 고등 교육판의 랭킹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랭킹의 하나이다. 이 기준은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졸업생이나 교원수, 각 분야에서 인용 회수가 많은 교원수, 과학지 「네이처」, 「사이언스」에의 발표 논문수등을 득점화해서 순위 메김을 하고 있다. 이에 의하면, 가장 앞선 대학은 미국의 하버드대이고, 2위는 미국 스탠포드대, 3위는 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대가, 18위 안에 든 학교는 16개교가 미국의 대학이다. 작년에 20위인 도쿄대학은 순위가 하나 올랐지만, 22위인 쿄토대학은 하나 떨어졌다. 일본에서 베스트 100에 들어간 대학은 도쿄대학, 쿄토대학의 이외, 오사카대 (68위)과 동북대 (79위)의 2교이고, 200위까지는 규슈대, 나고야대, 도쿄 공업대, 홋카이도대, 쓰쿠바대가 포함되어 총 9개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비하
"선생님을 지망하는 학생에게는 500만엔을 지원합니다". 교원 양성으로 유명한 일본의 도쿄 학예대학(도쿄도 코가네이시)은 최근, 경제적 사정으로 대학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 인당 약 500만엔을 지원하는「교직 특별 우대생 제도」을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숫자는 1학년 10명 이내이지만, 경제적인 지원을 충실히 하여, 우수한 선생님을 확보하는 데 목표가 있다. 이 제도는 대학이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여 도입하는 것으로, 내년도 입학생부터 대상이 된다. 와시야마 학장은「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질 높은 교원을 얼마나 양성해 나갈까는 국민적 과제이기 때문이다. 의지가 있는 학생을 경제적으로 지원하여, 자기 실현을 시켜 주고 싶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교원 양성 과정(정원 590명)에 진학하는 학생이다. 선택된 학생에게는, 4년동안에 약 240만엔의 입학금 수업료의 면제와, 연 40만엔의 교직 장학금 지급, 기숙사의 기숙사비 면제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모두 합하면 약 500만엔 정도이다. 그러나 학생 가정의 연간 수입이 대개 300만엔 이하, 고등학교의 성적이 우수하여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있다
문부과학성은 일본에서 사는 외국인 어린이들에 대해서 중학교 입학 자격 조건을 완화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인정할 방침이다. 일본계 브라질인 등 일본에 장기간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의무교육의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도 증가하였다. 이같은 조치는 장래의 진학 등을 고려해서 외국인학교 등으로부터 일본중학교에 입학을 희망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초등학교에 가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중학교에서 일본의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일본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식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라고 보고, 「초등학교 졸업」을 중학교 입학조건으로 하는 종래의 방침대로 하고 있다. 일본인 학부형들 중에는 요즈음 아이를 외국인학교에 보내는 예도 늘어나고 있지만, 같은 외국인학교에서 중학교로 입학을 희망해도 외국인은 인정되지만 일본인은 인정되지 않는다. 헌법 규정에 따라 학교교육법은 어린이들에 대해서 학부형들은 「초등학교 수료 후 중학교에 취직시킬 의무가 있다」라고 명기하고, 위반할 경우에는 10만엔 이하의 벌금도 규정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초등학교를 수료(졸업)하지 않으
일본 시즈오카현립 이하라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습습관을 기르는 전통행사로써 거의 하루종일 자습을 하는 일제 학습회「DOD(Do Or Die=필사적인)학습」을 해마다 2회 실시하고 있다. 「DOD학습」을 실시하는 아침에 1,2학년은 일단 교실에 들어 간 뒤에 자기의 책상과 의자를 들고 체육관까지 줄을 서서 걸어간다. 책상 줄은 학급별로 세로로 한 줄씩이다. 쪽지시험을 끝내고 오전 9시 15분부터 약 290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자습을 시작한다. 잡담은 물론 옆 사람과 문구를 빌리고 빌려주는 것도 엄격히 금지한다. 교사가 학생들의 주위를 걸으면서 엄중히 감시하고 있어서 졸수도 없을 것 같았다. 고요함에 싸인 관내에서 들려오는 것은 문제집이나 참고서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펜을 굴리는 소리뿐이다. 학생들은 미리 작성해둔 학습계획에 맞춰서 영어, 수학, 고전 등 자기가 서투른 과목을 중심으로 묵묵히 책상 앞에 앉아 학습한다. 이 학교는 1981년에 이하라군의 유일한 고교로 창립되어, DOD학습은 이듬해 1982년에 대학수험을 앞둔 학생들이「진로를 열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공부에 수동적인 자세의 학생이 많다」라고 지적하는 교무주임인 남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