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풍부한 강수량을 받은 덕택인지 교정의 잔디가 훌쩍 자라 마치 풀밭처럼 변했습니다. 잔디밭 한가운데는 미술 선생님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모녀상이 한가롭게 놓여 있으나 주변 환경이 그래선지 썩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웃자란 잔디가 눈에 거슬렸는지 학교의 자질구레한 일을 맡아 돌보시는 아저씨께서 예초기를 어깨에 메고 나타나서 잔디를 깎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의 정성스런 손길을 거치자 무성했던 잔디도 어느새 가지런한 모습으로 변하면서 마치 새 옷을 갈아입은 것처럼 말끔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잔디 깎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면서 교육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육이란 바로 웃자란 잔디를 다듬는 것처럼 아직은 서투르고 그래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따뜻하게 품어주고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국내 사립대학들의 적립금이 매년 쌓여가는데도 등록금은 매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사립대들이 학생들에게 재정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崔順永.민주노동당) 의원이 15일 교육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와 2년제 사립대의 적립금 총액은 5조3천153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00년 사립대 적립금 총액 3조5천782억여원과 비교하면 70% 가깝게 규모가 커진 액수다. 사립대 적립금 총액은 2000년부터 매년 단 1차례도 감소하지 않았고, 2001년 4조원대 돌파에 이어 2003년 5조원대를 넘어섰다. 이에 반해 사립대 등록금 평균 인상률의 경우 2000년대에 들어서기 전에는 1%대 미만에서 오르거나 동결됐지만 2000년 9.6% 급등하더니 매년 5%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해왔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적립금 액수가 가장 컸던 대학은 5천738억여원을 기록한 이화여대였으며, 홍익대(2천920억여원, 연세대(1천684억여원) 청주대(1천619억여원), 경희대(1천353억여원) 등이 뒤를 따랐다. 한편 이화여대는 올해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 총액이 700만원대로 등록
김장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전자산업을 보는 새로운 눈, 전자산업의 직업연구’를 주제로 개원 8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옥중 광주 우산중 교장은 최근 광주시 문예진흥원으로부터 문학인창작기금을 지원받아 시조집 ‘돌감나무’를 출간했다.
김문길 부산외대 아시아지역연구소 소장(동양어대 학장)은 12일 부산외대에서 ‘일본인의 전쟁인식’을 주제로 마츠다 토시히코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안미화 서울 대림초 교사는 최근 ‘초등학교 교원이 인식한 교원의 전문성과 그 신장을 위한 인센티브간의 관계’ 논문으로 건국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성희 서울 마포중 교사는 최근 ‘해석적 다중 Lp 퓨리에-파인만 변환’ 논문으로 건국대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시내 대부분의 학교가 2010년까지 학교 담을 허물고 나무를 심는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323억원을 투입, 인천시내 학교의 공원화 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에는 6천500만원을 들여 학교 65곳의 담을 허물고 자연학습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2007년부터 매년 60개 학교의 콘크리트와 벽돌 담을 없애고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심어 공원 등의 녹지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2010년이 되면 인천시내 총 430개의 초.중.고교중 77%에 달하는 330개 학교가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학교 담을 없애는 것외에도 학교 주변의 보도공간, 공한지 등이 푸르게 바뀌게 되고, 기존 방음벽 등 인공구조물도 덩굴성 식물로 단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환경친화적 태도를 육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교육, 환경, 사회적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며 "계획수립 및 설계단계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이 참여하는 녹화운동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03년∼2005년 28억여원을 들여 10개 학교의 담을 허물고, 각종 나무를 심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 실시하는 전남도교육감 선거를 가장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선관위 이기영 사무국장은 이날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감은 다른 어떤 공직자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경미한 사안이라도 강력한 단속을 통해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선관위는 각 시.군별로 지역 정보에 밝은 5명의 비공개 단속요원을 배치하고 이와 별도로 공명선거 자원봉사자를 20여명씩 활용해 입후보 예정자 주변을 밀착 감시하는 등 불법 행위 적발에 들어갔다. 또 입후보 예정자에 대한 선거법 사전 안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언론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일반 주민의 감시도 유도하기로 했다. 이 국장은 "현재 유권자에게 명함을 돌린 한 입후보 예정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메시지 발송 등 2건에 대해 경고했다"며 "경미한 사안일지라도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선관위는 이날 전남도교육감 선거 공고를 했으며 오는 26일 후보자 등록과 소견발표회 일시.장소 결정, 10월 2일 선거인명부 확정, 3일 투표안내문 발송 등의
법원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석기(59) 울산시교육감의 보석허가 신청을 기각했다. 울산지법 제 3형사합의부(재판장 황진효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김 교육감 변호인 측에서 신청한 보석허가를 15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선거범죄의 특성상 피고인의 범행이 은밀하게 이뤄진데다 지속적으로 범행을 부인,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검찰이 구속기소하면서 직무가 정지된 김 교육감은 보석허가 마저 기각됨에 따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상 1심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교육감의 직무가 정지돼 울산시교육청은 이철우 부교육감의 대행체제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취임한 지 하루만에 금품살포및 사전선거운동 등 5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교육감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