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대가초등학교는 학교옆으로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벽지학교다.4월 어느날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 관리과장과 북단양영업소장이 학교를 찾아와 어린이들에게 고속도로 투어 체험학습을 시켜주겠다고 했다. 결국 지난 10일 전교생(37명)이 한국도로공사 버스를 타고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색다른 체험학습에 나섰다. 원주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도착해 상황실에서 현황설명을 듣고 고속도로에 대해 잘모르던 내용을 이해하게 됐다. 디지털탁상시계를 선물로 받고 기념사진을 찍은다음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을 향해 신나는 고속도로여행을 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은 하늘을 훨훨나는 기분이었다. 녹음이 온산야를 푸르게 물들인 오월의 맑은 하늘의 새털구름처럼 동해바다를 구경한다는 기대감으로 대관령 터널을 빠져나가서 강릉휴게소에서 제공한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 푸른파도가 넘실거리는 경포대해수욕장에서 밀려왔다 빠져나가는 파도와 놀다가 옷을 적신아이들도 많았다. 그래도 즐겁기만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간식도 제공해 주어 하루종일 신나고 즐거운 고속도로 현장체험학습을 하며 뜻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서울대는 대학 총장선거 선관위 위탁관리를 골자로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교육공무원법을 거부하고 기존 학칙에 따라 다음 총장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최고의결기구인 평의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평의원회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교육부의 총장 간선제 방침에 대해 거부할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의원회는 배포한 결의문에서 "개정 법안은 대학의 자율적 의지를 현저히 침해함은 물론 교육과 연구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원인이 돼 대학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개정법률안의 시행은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학칙에 따르면 평의원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비롯한 학사운영 기본방침, 대학발전 계획 등 중요한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학내 최고의결기구로 2003년 11월 발족한 현 8기 평의원회는 단과대학별 교수 52명과 교육, 경제, 언론계 외부인사 13명 등 모두 65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의원회의 결정에 따라 서울대는 내년 8월 정운찬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대로 현행 학칙에 따라 총장후보추천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장후보에 대해 전체교수의 직접투표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평의원회 부의장 김광웅 교수(행정학)
유난하게 신록이 아름다운 5월, 감사의 달이라는 좋은 5월이라지만 스승의 날이 지난 후 생각해보니 불신과 좌절 같은 상처만 남긴 폭풍이 지나간 후의 정적과 같은 잔인한 5월이었다. 35년 동안의 교직생활중 이처럼 우리 교사들의 마음을 짓이겨 놓은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지만 기억에 없는 것 같으며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서 국민들의 생활이 힘들어 지자 만만한 교사들에게 촌지라는 뜨거운 국물을 쏟아 부어놓고 모두가 그것을 보며 즐기는 것은 아닌지 유별난 가운데 자조 섞인 한숨만 나올 뿐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학생들에게 외우게 했던 말 즉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 말이 요즘에 우리 교직사회에 꼭 필요한 말이 아닌가 여겨지며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에게 횡포를 부리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접어 생각하려고 해도 정말 해도 너무한 것 같아서 이런 기회를 우리교사들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절박한 마음이다. 그러면 이러한 힘 있는 자들의 횡포는 어떤 것들이었나를 살펴보면 먼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촌지수수, 불법찬조금 모금 등 교육 분야의 각종 부
두발규제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중.고교의 학생생활규정에 인권침해 요소가 포함돼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16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도 및 일선 시.군 교육청은 최근 도내 809개 모든 중.고교로부터 학생생활규정을 제출받았다. 각 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이들 생활규정에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는 조항이 있는지를 정밀 분석한 뒤 문제가 있는 조항을 포함한 생활규정의 경우 해당 학교에 적극적인 개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시설물을 파손시켰다는 이유, 상습적으로 교내에서 흡연을 했다는 이유로 관련 학생을 퇴학시키는 규정 등을 인권침해 규정으로 보고 있다. 또 정학 등 가벼운 징계가 누적됐다는 이유로 퇴학조치를 하거나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학부모 및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 폭력자치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학교가 일방적으로 퇴학을 결정하는 것 등도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라고 도 교육청은 밝혔다. 도 교육청은 흡연과 시설물 파손 등의 경우 퇴학 등의 조치보다는 교육적인 방법으로 해당 학생을 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장학수업이 어려운 유아교육현장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내 대학과 연계한 협력유치원을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원 한별유치원과 진주 한울유치원, 김해유치원 등 3개 단설유치원을 각각 경남대, 진주국제대, 인제대와 협력해 운영하는 협력유치원으로 지정했다. 협력유치원은 대학에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지원하고 유치원에서는 예비교사들의 실습장을 제공해 유치원의 교육수준과 교사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대학과 연계한 협력유치원 운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위한 현직교사 교육과 예비교사들의 현장체험 교육기회가 제공돼 대학과 유치원이 상호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단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이같은 협력유치원을 점차 확대해 경남 유아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초ㆍ중ㆍ고교생은 평일 평균 65분, 주말엔 132분을 온라인 게임을 하며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락 없이 다른 사람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 43.2%로, 이들 중 35.1%는 성인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남의 주민번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에 중독되거나 중독되기 직전인 학생이 30%에 달했다. (사)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지난해 9~12월 전국 467개 초ㆍ중ㆍ고교 학생 2만765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을 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 91.4%(남학생 97.1%, 여 학생 85.2%)로 고교생(91.5%), 중학생(91.7%), 초등생(91.0%)에 별 차이가 없었다. 비이용자를 포함해 평일 하루 평균 온라인 게임 시간은 64.94분이었는데 남학생(91.27분)이 여학생(36.46분)의 3배 가까이 됐다. 실업고 남학생이 128.41분으로 가장 길었고 일반고 여학생이 13.91분으로 제일 짧았다. 이용 경험이 없는 학생을 빼면 실제 온라인 게임을 하는 학생들의 평일 하루 게임 시간은 평균 96.13분(남 110.43분
광주지역 일선 학교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필수예산으로 분류된 학급운영비와 보결수업 강사비를 편성하지 않거나 특수학급 운영비 등에서 예산편성 지침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열린 광주시교육위원회 제140회 임시회에서 장휘국 위원은 "학교별 교수학습활동비, 보결수업 강사비, 학급운영비, 특수학급 예산 편성 과정에서 갖가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의 2005년 학교예산편성 지침에 반드시 편성할 항목으로 지정된 학급운영비를 편성하지 않은 학교가 24개교(12.7%)에 달하고 학급당 3만원 이하로 형식적으로 편성한 학교도 28개교(14.8%)에 이르고 있다. 장 위원은 이같은 학급운영비 형식적인 편성 사례는 학급운영에 필요한 각종 행사 비용을 교사의 호주머니를 털거나 학부모에게 부담지우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초등학교 교사들의 병가.보건휴가 등에 대비한 필수예산인 보결수업 강사비도 전혀 편성하지 않은 학교가 9개교에 이르며 전체의 70%가 학급당 10시간 미만으로 극히 형식적 예산을 편성해 보결수업에 대한 무대책이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학습준비물 구입 등에 쓰이는 교수학습활동비의 경우도 학교별 편차가 심해 제대로 반영한 학교가 초등 3
학교핸드폰 아세요? 학교비용으로 구입하고 전화 요금도 학교에서 부담하는 휴대전화 말입니다. 이 핸드폰 누가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누가 사용해야 학교업무가 원활히 추진될까요? 공적인 학교업무로 핸드폰을 가장 많이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교장, 교감, 교무부장, 아니면 행정실장? 교장에게 업무를 보고하고 교장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교사로부터 업무를 보고 받고 이를 교장에게 다시 보고하고…. 교장과 수 십명의 교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은 바로 교감이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학교핸드폰은 교감이 소지하고 활용하는 것이 학교경영 합리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 너무 아전인수식 해석일까요? 지금은 G교육청 고위직에 있는 K장학관. 그는 학교핸드폰에 있어서 열린 사고를 가진 선구자이다. 그는 학교핸드폰을 교감이 소지해야 한다고 일찌기 주장하고 실천하였다. 6년전 Y고 교장시절에는 교감이 학교핸드폰을 활용하게 하여 교직원간 의사소통 원활화를 도모함으로써 교직원간 화합을 꾀하고 결국엔 학교 경영 합리화, 효율화를 달성하였다고 자평한다. 그 당시 교감이었으나 지금은 Y중학교 교장인 L교장의 말이다. “그 당시 교감이 학교핸드폰을 갖고 다니게 하는
최신 영화인 코치 카터를 보고 스승의 자세를 생각해 봅니다. 최근 들은 이야기 가운데 기억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60년대와 70년대는 신을 죽였고 80년대와 90년대는 아버지를 죽였으며 2000년대에는 스승을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때 스승의 날을 맞으면서 교사의 올바른 자세에 대하여 최근 개봉된 코치 카터 영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농구 실력도 형편없고 가난한 흑인들이 다니는 리치몬드 고등학교 농구팀에 켄 카터가 새로운 코치로 부임한다. 그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농구선수였고 모교이기도 한 리치몬드를 강력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정신력 체력에서 형편없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체력 훈련을 시키고 반항하는 아이들에게 가차 없다. 정말 무서운 코치다. 또 아이들과 계약을 맺는데 조건이 첫째, 성적은 C+ 를 유지할 것, 둘째, 출석일수를 꼭 채울 것, 셋째, 수업시간엔 꼭 맨 앞자리에 앉을 것 등이다. 카터의 혹독한 훈련 덕에 농구와 팀에 눈을 뜨는 아이들. 경기에서는 16연승이라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는데. 카터는 자신과 처음 맺은 계약 조건을 만족시켜주는 아이들이 거의 없자, 급기야 체육관을 폐쇄시키고 경기도
구름 한 점 없는 5월의 봄볕 아래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공동체 한마음 마라톤대회'가 15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에서 열렸다. 세 돌을 맞은 이번 대회에 제주도를 비롯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