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의 감소로 학교 신설 계획을 잇따라 유보하거나 연기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새로 짓기로했던 초등 9곳, 중등 14곳 등 23개 학교에 대한 신설 계획을 유보하거나 연기했다. 이들 가운데 계획 자체를 아예 보류시킨 학교는 창원.통영 등 5개 시군 13곳이며 2010년 이후로 미룬 학교는 김해 등 10곳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촉구하는 등 잇따라 반발하고 있다. 2008년 중학교를 개교키로 했다가 보류된 창원 성주동 주민들은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서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도 정작 학교는 없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평했다. 이들은 초.중.고등학교 건립 추진을 위한 대책위를 구성, 시와 교육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2천800여가구 9천800여명이 사는 안민동 주민들은 지난 6일 도교육청을 방문, "교육청은 올해로 예정됐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개교를 2007년으로 미룬데 이어 일방적으로 2008년 이후로 연기했다"며 학교의 조기 신설을 촉구했다.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1천400여가구가 입주
주말을 이용하여 교과연구회 세미나에 다녀왔다. 물론 리포터도 회원이다. 이 연구회에서 연수담당을 하고 있다. 1박2일로 진실한 토론과 대화가 이어졌다. 역시 화두는 교원평가 문제였다. 교원들의 관심사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했다. 대부분 "교원평가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 중의 어느 교사의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참고로 그 교사는 서울의 A중학교 교사였고 40대 중반이었다. 교육부에서는 교원평가에 대해 교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우리 교원들은 교원평가를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평소에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하고 잘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평가를 위해 1년에 1-2회, 아니 그보다 더 많은 횟수의 공개수업을 하라고 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또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로 인해 교원의 전문성이 높아지리라는 기대는 바람직하지 않다. 교원은 원래가 전문직이다. 일반인들이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가르치는 기술적인 전문성을 갖추는 데에도 몇 년이 걸릴 것이다. 거기에 가르치기 위한 지식의 습득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기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현직교원들은 이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이 “교육재정 확보는 대통령의 의지에 달렸다”며 “대통령과 만나 교육재정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죽했으면 그렇게까지 하겠다고 했을까 싶다. 기획예산처 변양균 장관의 발언 이후 그 발언의 진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한 이후 밝힌 입장으로 그 추이가 주목된다. 교육재정확보와 관련하여 대통령의 의지를 필요로 하였기 때문이다. 즉 다른 사람들과는 대화가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오직 대통력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본 윤종건 회장의 입장 표명을 환영한다. 파탄에 가까운 교육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요구로 볼 수 있다. 말로만 하는 교육재정 확충이 아니고 실천을 통한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런 의지를 보인것은 옳다고 본다. 교육재정 GDP 6% 확보하려면 국가예산 40% 투자해야 한다는 등의 교육계에 실망을 안겨주는 말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교육재정확보의 의지를 믿을 수 없는 것이다. 누구도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교총회장이 나섰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통령도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윤종건 회장의 말처럼 결단이 필요한 것이다. 이의 해결을 위해 대통령은 교총회장을 꼭 만나야 할 것이다
토요일 아침이었다. 출근을 하자 교무실 복도에서 한 학생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 아이는 다름 아닌 장애우인 익진이였다. 익진이는 나를 보자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다가왔다. 오늘도 분명히 무언가 좋은 일이 있는 모양이었다. 지금까지 익진이는 전날에 좋은 일이 있으면 다음날 그것을 말해주기 위해 출근하는 나를 기다리곤 하였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익진이로부터 좋은 소식을 전해들은 그 날은 이상하리 만큼 나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어떤 때는 내심 익진이가 기다려주기를 바란 적도 있었다. 익진이는 기다렸다는 듯 정확하지 않는 발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다. 언제부턴가 익진이는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서론은 빼고 결론부터 말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애가 나지 않는다. 아마도 그건 말을 하는데 불편함이 많은 익진이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해낸 자기만의 화술(話術)인 것 같았다. "선생님, 기뻐하세요. 제가 대학에 합격을 했어요." "정말이니? 축하한다. 고생했구나." 나는 축하의 말을 해주며 익진이를 꼭 껴안아주었다. 평소 이와 같은 포옹에 익숙하지 못한 듯 익진이는 연신 멋쩍은 미소만 지어 보였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노인회관 앞 넓은 마당에 벼들이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간간이 벼를 뒤집어 저어 줄 갈퀴며 다 말리면 담을 곡식 자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밥상에 쌀밥으로 오르려면 몇 단계를 더 거쳐야 합니다. 이렇게 농삿일은 끝도 없습니다.
내가 사는 집 뒷곁에 호박넝쿨이랑 고추랑 가지들이 어울려 잘 자랍니다. 곤충들이 많이 찾아 와 즐겁습니다. 한 뼘 밖에 안 떨어진 곳에서 카메라를 눌러대도 녀석은 꼼짝하지 않습니다. 꼬리가 빨간 이 녀석은 수컷이고 같은 크기의 꼬리가 암갈색인 녀석은 암컷이랍니다. 실컷 찍고 실컷 꼬리 관찰하고 잡았다가 놔 줍니다. 이렇게 조그만 밭에도 곤충들이 꼬이는데 울창한 숲에서는 수 많은 동물들이 잘 살아가겠지요?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공주 금강교에 레이저 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강교를 걷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밤하늘을 수 놓는 아름다운 백제 문양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오늘밤에도 화려하게 진행됩니다.
칠갑산 휴계소 마티재에서 내려다 본 천장호수 입니다. 낚시꾼들도 많이 찾고 등산객들도 호수를 바라 보며 마음을 씻습니다.
초등학생 6.5%가 머릿니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1만3천3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3명이 머릿니 감염자였다. 이 가운데 여학생이 742명으로 11.6%, 남학생은 131명으로 1.9%의 감염율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는 15.5%의 감염율을 기록했으나 서초구와 송파구는 1%에 그치는 등 지역에 따라 현격한 격차가 드러났다. 충북 괴산은 25.9%, 충남 홍성은 24.4%가 머릿니에 감염되는 등 농촌이 도시지역보다 감염율이 더 높았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이 있다. 이 체육관은 학생들의 급식시설과 헬스장, 회의장, 동아리룸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육시간은 대부분 이 체육관을 이용한다.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의 종목은 우천과 관계없이 언제든 할 수 있다. 이 체육관은 새벽과 저녁 시간만큼은 사회체육활동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한 배드민턴 클럽이 사용하고 있다. 물론 학생들의 장학금과 시설관리비 명목으로 소정의 임대료를 받기는 한다. 현재 이 배드민턴 클럽에 소속된 회원은 140명 정도로 이 중에는 본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리포터도 이 클럽에 소속되어 주로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운동을 한다. 매일같이 만나는 동호인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또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상담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오늘은 마침 이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과 전주의 클럽팀들이 오는 날이다. 처음보는 분들이지만 운동을 하다보니 금세 마음이 통한다. 학교체육시설이 학생들을 위하여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사회체육활동의 요람으로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