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이민 문호를 확대한 지 10여년 만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이민자 자녀들이 입학시험을 치르는 시드니 시내 명문 공립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6일 입학시험을 보는 시드니 시내 공립 고등학교 재학생 1만4천300명 가운데 9천451명이 아시아 이민자 가정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3분의 2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민 사회의 성공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계가 전체 학생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한국과 베트남 출신 학생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뉴사우스 웨일스 주에서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는 제임스 루즈 농업고등학교의 경우, 중국, 한국, 베트남계 등 비영어권 지역 출신이 10명 가운데 9명을 차지하고 있다며 명문 공립학교에 다니는 수천 명의 학생들이 집에서는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30여개가 넘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뉴사우스 웨일스주 교육부 자료를 입수해 선발시험을 통해 학생들을 뽑는 시드니를 비롯한 뉴사우스 웨일스주 소재 19개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1만6천명의 출신 배경을 분석해봤다며 이들 중 5천명 이상
앞으로는 운전만 할 줄알면 운전면허 딸 필요가 없고, 각종 자격증도 해당분야의 업무만 할줄 알면 필요없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또 우리가 소위 말하는 돌파리 의사도 병원을 낼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세상에 이런일이 생긴다면 우리사회가 어떻게 될까. 힘들게 전문성을 신장시켜 해당분야의 자격을 취득할 필요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의사자격없이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난리가 날 것이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여기저기서 반발이 엄청나게 심할 것이다. 파장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힘안들여도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엄청난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학교의 교장은 자격이 없는 사람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발상이 어디서 어떻게 어떤 근거로 이슈화가 되는지 이 정부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도저히 단 1%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교사자격이 없는 사람을 교장으로 임용하겠다니,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란 말인가. 깊은 검토와 검증없이 마구잡이로 교육정책을 발표하는 교육부는 그 존재의 필요성이 이제는 정말 없다고 본다. 그럴려면 사범대학, 교육대학 모두 없애고 교사자격이 없어도
오늘(11월 25일) 천년의 역사를 이어 온 중요 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유네스코에 의해 으로 선정되었다.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되자 강릉시는 축제분위기로 들떠 곳곳에서 '대종각 타종식' '강릉관노 가면놀이' '강릉 풀물놀이'와 '답교놀이'등을 재현하며 갖가지 경축행사를 벌였다. 이에 본교 ‘관노가면극’(지도교사 김종학) 팀은 체육관에서 축하 공연을 벌이기도 하였다.
요즘 중학교에서 학생회장이 되려면 학생들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이천의 한 중학교를 방문하였더니 복도에 포스터 두 장이 붙었다. 중학생 순수의 투표양식과 사진을 활용하여 '깨끗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기호 1번과 현대적 감각을 도입하여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하고 '친절한 친구가 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기호 2번. 과연 누가 부회장 러닝메이터와 함께 당선되었을까?
"얘들아, 오늘 즐거운 생활 시간에는 배운 노래를 쟁반 노래방으로 계명창을 하자." "야호, 신난다. 선생님, 몇 마디씩 해요? "처음엔 한마디씩 부릅니다. 틀린 사람에겐 가벼운 알밤을 이마에 선물하기입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즐거운 생활 시간입니다. 복식 학급의 어려움이 드러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두 개 학년 교육과정의 정신을 살리면서도 수업 결손을 막는 일. 그러면서도 예능 과목에 대한 즐거움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악은 리듬과 박자 개념에 은연중에 계이름 지도까지 되어서 악보를 보는 능력을 길러 줘야 상급 학년에 가서 애로를 느끼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계명창을 즐겁게 하면서도 흥얼거리며 입안에서 자기도 모르게 계이름으로 노래를 부르게 할까 고민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텔레비전 오락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쟁반 노래방'이었습니다. 전체 노래를 틀리지 않게 다 불러야 쟁반으로 맞지 않는 풍경이 익살스러웠습니다. 나는 그 쟁반 노래방을 음악 시간에 도입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답니다. 1, 2학년 노래를 차례로 배운 다음 계이름으로 익힙니다. 그 다음에는 쟁반 노래방으로 들어갑니다.
경북도내 실업계 고등학교의 54%가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실업계고 61곳이 2006학년도 추천입학 원서를 마감한 결과 7천765명 모집에 6천785명이 지원해 평균 0.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80명이 미달했다. 정원 미달인 학교는 전체의 54.1%인 33곳으로 대부분이 농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였다. 합격자는 오는 28일 학교별로 발표하고 미달 학교는 추가 모집을 통해 정원을 채울 계획이다.
국회 교육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제출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한나라당은 법안심사소위에서 자당의 개정안을 심의하면서 현재 본회의에 계류중인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의 내용과 절충을 벌인다는 방침이지만 우리당은 여기에 응하지 않기로 해 상임위에서 심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에서 여야 입장차로 1년여간 심의에 진척을 보지못한 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은 지난 9월 중순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위해 본회의로 넘겨졌고, 여야는 사학법 협의기구를 구성해 내용 조율을 시도해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나라당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임태희(任太熙) 의원은 상임위에 법안제출 제안 설명을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법안심사소위에서 한나라당 안과 열린우리당 안을 놓고 교육부와 함께 절충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우리당 지병문(池秉文) 의원은 "상정은 의미가 없다"며 "이미 교육위에서 합의에 실패해 떠난 법을 이제야 상정한 이유를 모르겠으나 소위에서는 심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 의원은 또 원내 수석부대표와 교육담당 정조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양당 협의기구가 벌이고 있는 사학법 개정
여야는 25일 교육부가 내년 2학기부터 시범실시키로 한 교장초빙ㆍ공모제와 이미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중인 교원평가제에 대해 입법 활동 등을 통한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밝혔다. 여야는 특히 교장공모제에 대한 확대 실시를 요구, 관련법의 국회심의 과정에서 시범운영 학교가 늘거나 정식 도입시기가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와의 당정협의에서 교장 공모제 관련 입법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재 정부가 계획중인 수준보다 제도를 확대해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지병문(池秉文) 제6 정조위원장은 "교장공모제 확대 실시를 통해 평교사들이 승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 현장에서 충실히 교육업무를 수행하도록 교장 임용의 길을 터줘야 한다고 교육부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또 교원평가제에 대해 "국민적 여망에 따라 합리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고육현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육부가 몇가지 보완 사항을 추진토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도 교장공모제와 교원평가제 시범실시에 찬성하는 것은 물론 제도의 본격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뒤늦은 감은 있으나 시범실
2005년 2월 어느 날. 우리 연곡분교 아이들은 아침부터 부산했다. “얘들아 무엇하니?” “비밀이에요.” 나중에 알고 보니 2월까지 근무하시고 떠나시는 선생님을 위한 송별파티를 준비한 것이다. 준비가 끝났는지 선생님들을 모두 초대하고 떠나시는 선생님을 위해 쵸코파이케잌, 과자, 노래, 편지글, 춤 등을 열심히 준비해 공연(?)해 주는 모습에 당사자인 선생님은 물론 우리 모든 선생님들은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모습이 아주 예뻐서, “내년에 우리도 이렇게 해 줄래?” 했더니, “선생님도 가세요?” 하면서 깜짝 놀라고는 순간적으로 “네 해 드릴게요.” 하고 대답했다. 그런데 그 송별파티(?) 받을 날이 벌써 다가와 버렸다. 아이들의 서운함이 얼굴에 가득했다. “그러면 우리 핸드벨은 어떻게 해요? 누가 가르쳐 줘요?” “응 더 훌륭한 선생님이 오실 거야. 그리고 너희들끼리 모여서 연습하면 되지 않니?”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나를 전적으로 의지하며 따라준 우리 핸드벨 일곱 공주 아가씨들이 참 고마웠다. 3년 전 연곡분교로 부임해 오던 날, 왜 이렇게도 멀던지, 왜 이렇게도 학교가 작던지, 왜 이렇게도 아이들 수가 적던지 많은 생각이
학력이 낮은 소외 계층에게 한글 등을 가르치는 야학에 대해 처음으로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내년도에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나 야학 등 민간기관이 운영하는 야학 160곳에 1천만원씩 지원키로 하고 1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부는 이들 야학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1천만원씩 예산을 지원하도록 유도해 야학 1곳당 연간 2천만원 정도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한 38개 학습도시를 중심으로 초등 및 중학 과정 1개 학급씩 문해(文解)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무교육 확대 등으로 국민의 평균 학력이 상승하고 있는데도 성인인구의 상당규모가 중졸이하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규학제 밖에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나 야학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해 최소한의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교육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보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교육분야 종합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이를 추진할 별도의 기구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날 오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열린 '사회적 양극화, 교육분야 해법은 무엇인가' 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