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당초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이었던 28일 접수대행 사이트 서버가 잇따라 다운되는 과정에서 수험생이 복수지원 금지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구제가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박융수 대학학무과장은 "수험생이 28일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동일 모집단위에 여러 대학을 지원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인터넷 접수 마비로 A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이 최종 응시 확인 결과가 나오지 않다보면 A대학과 같은 모집단위인 다른 B대학에 지원하면서 이중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볼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다. 현재 동일한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을 하면 사후에 합격취소가 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되어 있다. 박과장은 "다만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학생은 해당 대학에 접수취소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제출해야 하는 등 즉각적으로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대학별로 정시모집 원서가 마감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본격적인 막바지 입시열풍이 시작되었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수능 결과나 입시제도 등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고 떠들썩했겠지만 갑자기 불거진 황우석 교수 논란과 호남의 폭설피해, 사학법 진통 등으로 세간의 관심이 줄어 심각한 입시 문제에 대한 논란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지역 주요 대학이 1학기 수시모집을 2008학년도부터 폐지키로 결정한 것은 일선 학교 교사로서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본다. 2002년 당시 이해찬 교육부장관 시절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 갈 수 있다”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입학전형 다양화를 강조하면서 도입되었던 수시모집은 5월∼6월 사이에 뽑는 1학기 수시모집과 9월 이후에 시행되는 2학기 수시모집으로 나뉘어 올해도 전체 모집인원의 28.8%에 해당하는 학생을 선발했다. 당초 특기·적성을 고려한 신입생 우선선발의 취지로 도입되었던 이 제도가 본궤도를 탈선해 오용되고 악용되면서 지금은 제도 도입 본래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나아가 고등학교 공교육을 심하게 훼손시키는 기형적인 제도로 변질되었음은 이미 많은 지적을 받아온 사실이다. 현행 수시1, 수시2
청소시간에 용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 반쯤 열린 문짝 안쪽에서 쪼그리고 앉아 열심히 청소하는 학생을 보았다. 고무장갑을 끼고 손잡이가 짧은 청소솔을 움켜 쥔 체 부지런히 변기주변을 닦고 있었다. 지금까지 삼십여 년을 화장실을 청소하는 학생들을 보았었지만 그렇게 진지하게 그렇게 열심히 청소를 하는 학생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얘, 너 참 청소 열심히 하는구나. 네 이름이 뭐지? 너처럼 청소를 열심히 하는 학생을 처음으로 보았다.” 5학년으로는 키가 작은 편에 속하며 눈망울이 꽤 큰 순한 표정이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빙그레 웃으면서 일어섰다. 얼굴이 약간 불그스레 상기되었다. 갑자기 등 뒤에서 칭찬의 말을 듣고 흡족한 표정이 된 것이다. “네, 김충렬입니다.” 머리를 쓰다듬고 칭찬해 주었다. 같은 청소 당번이던 학생들이 주변에 몰려왔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앞으로도 청소를 잘 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했다. 초등학생들에게 화장실을 비롯한 학교교실 등의 청소를 시켜야 할까에 대해 두 가지의 견해가 팽팽히 맞선다. 우선 청소를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청소도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는 것이다. 청소를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학교마다 방학이 시작되는 날짜와 기간이 다르지만 대개 지금쯤이면 방학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맘때면 학교마다 신문과 문집을 발간한다. 그리고 방학을 한 학교의 교무실로 인근학교의 신문과 문집이 도착한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강외초등학교도 방학 전에 신문과 문집(동림산메아리)을 발간했다. 마침 동학년 선생님이 문집을 담당해 책이 발간되기까지 담당자가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지켜봤다. 그 덕분에 적당한 부피에 내용이 알차게 편집된 신문과 문집이 탄생했다. 누구나 자기가 쓴 글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연간 몇 번씩 발행되는 신문은 소수 어린이들의 글만 실리기에 소홀하게 취급당하는 면도 있다. 하지만 일년 동안의 학습 결과물인 문집은 다르다. 모든 어린이들이 작가가 되는 기회이기도 하고, 자신의 작품이 실려 있기에 당사자인 아이들이나 학부모님들이 소중해 한다. 그렇게 소중한 문집이 이웃학교의 교무실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거나 한 귀퉁이에 외롭게 놓여있다면 어떨까? 물론 대개의 학교들은 그런 도서들을 종류별로 잘 보관하고 있다. 그렇더라도 쓸데없이 이곳저곳에 문집을 보내는 고생을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그것보다는 일부학교에서 하고 있듯이 홈페이지에 신문과 문집을 올려 졸업
방학 하는 날 대부분의 학교는 교직원 연수회를 떠납니다. 우리 학교도 예외는 아니어서 보령으로 1박2일 연수를 떠났는데 첫날 점심은 서해를 바라보면서 간월도 영양굴밥으로 하였습니다. 식당에서 내걸은 환영 현수막 10여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식당 PR 전략의 하나라고 봅니다. "안산시 송호중학교 박상의 교장 선생님외 교직원 여러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교감, 교무부장, 행정실장이 현수막 앞에서 추억을 남겼습니다. 교장선생님, 기분은 어떨까요? 그리고 현수막을 보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어떠할 지 궁금합니다.
정부는 29일 개정 사립학교법을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 이에 따라 개정 사학법은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이로써 사학법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 통과뒤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가파른 대치 속에 27일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모든 법개정 절차를 마쳤다. 사학법은 학교법인 이사정수 7명 중 4분의 1이상을 학교운영위원회나 대학평의원회가 2배수로 추천하는 이른바 '개방형' 이사로 채우도록 했으며, 이사장은 학교장이나 다른 학교법인 이사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학교회계의 예산은 교직원이 아닌 외부인이 포함된 학교운영위원회나 대학평의원회의 자문을 거치도록 해 사학재단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사학 재단들은 사학법이 사유재산권과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사학법을 둘러싼 대치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사립 대학과 사립 중ㆍ고교, 종교계 학원, 사학법인 이사장 등 15명은 28일 개정 사학법의 위헌여부를 가려달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29일 "정부는 기록적 폭설 피해에도 재해대책 예산이 없다며 늑장 대처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올해 재해대책 예산 790억원 중 32억원만 집행하고 나머지는 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재해대책비 사용내역 등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교육부의 재해대책예산 미집행금 758억원은 이미 '지방교육혁신평가'라는 명목으로 각 시.도교육청에 배부됐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교육부는 이번 폭설 사태에 따른 복구 비용은 내년도에 편성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예산을 본래 취지에 맞게 집행해야지 미리 전용해놓고 상황이 발생하면 땜질식으로 반영하겠다는 안이한 태도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특별교부금 사용내역 공개 ▲잉여 재해복구비의 보통교부금 전환 등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놓은 상태다.
대입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업체들의 서버 다운으로 원서 접수마감이 하루 더 연장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교육인적자원부가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29일 "이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인터넷 외에 창구 및 우편 등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도록 접수방식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이 동일한 '가' '나' '다'군의 경우 모집군별로 접수기간을 달리해 분산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보안성과 공공성 등을 감안,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공신력 있는 공공기관에서 원서접수를 받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으나 이는 예산문제 등과 맞물려 있어 장기과제로 연구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희대, 동국대 등은 민간 접수대행업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 서버로도 접수해 이번 대란에도 피해가 없었다"며 대학별로 자체 서버를 구축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접수 대행업체인 어플라이뱅크가 분당 15만명, 유웨이가 분당 20만~3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서버용량을 갖추고 있고 정시모집에서 뽑는 인원이 20만명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서버 용량 아주 부족하거나
“중책을 다시 맡겨 주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북교총 제 42대 회장에 현 회장인 김동극 칠곡 장극초 교장이 재선됐다. 김 회장은 지난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전회원 우편선거 결과 3명의 후보 중 최다인 43.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난 임기 때부터 지속돼 오던 조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김 회장은 조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각 시․군 교총 단위로 각종 등반대회 및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지며 회원의 결속력을 다지도록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금은 상당수 시․군 교총의 정기적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조만간 전 지역으로 확산돼 경북교총 조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규 회원 가입을 통한 회세 확장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회장은 “젊고 능력있는 많은 회원들을 가입시키고 이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구 세대가 조화를 이룬 활기찬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복지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과제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복지와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에
교육부가 실시한 2005년도 지방교육혁신평가 결과 시 지역에서는 부산교육청이, 도 지역에서는 충남교육청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5인의 전문가 평가위원회가 현장방문 평가 등을 통해 구성혁신역량, 혁신과제, 핵심교육정책, 재정운영성과, 고객만족도 조사 5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평가분야별로는 시 지역에서 부산교육청이 4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서울교육청이 1개분야(핵심교육정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 지역에서는 충북교육청이 2개 분야, 경남․경기․전북 교육청이 각각 1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충남교육청이 종합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약 754억원의 재정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이번 재정 지원은 예전에 비해 교육청간 차등폭을 확대했으며, 평가분야별 취득점수의 합을 기준으로 지원하되 인센티브로 종합 최우수 교육청에는 40억원, 우수교육청에는 20억원씩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