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4월 초파일(5월5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자비와 지혜의 빛으로 사바세계의 중생을 구원하고자 이 세상에 강탄하신 날입니다. 태어나시면서ꡒ 하늘과 땅위에 오직 나홀로 존귀하며 일체 중생이 고통 속에서 헤매니 내 마땅히 저들을 구제하여 편안히 하리라ꡓ사자후를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부처님은 일회적인 삶이 아닌 영원한 삶의 길은 자기 속에 갖춰진 본래의 법신(자성)을 발견하는 길임을 제시하셨습니다. 이를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이라 하며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삶의 지표로 삼아야할 절대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과학의 발달과 물질주의의 보급은 문명의 이기를 준 대신 인간 본연의 순수 이성을 약화시켜 버렸습니다. 만유는 본성을 바르게 가꾸는 데서부터 비롯되어야 됨을 부처님은 천명하셨습니다. ꡒ가족 ․ 이웃 ․ 사회 ․ 국가 간에 너와 나는 한 몸이다. 너의 고뇌는 나의 고뇌이고 네가 안락하면 나도 안락하다.ꡓ라는 동체 대비 사상에 입각하여 모든 실마리를 전개 매듭지어 가야 한다는 것이 부처님의 대자대비 사상입니다. 부처님 오신
과 친구들과 수학여행을 갔을 때이다. 강원도 자연의 품에서 잠깐 자유로운 시간이 생겼다. 그 잠깐의 동안, 우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나이먹기' 등등 어릴 때 하던 놀이들을 기억해 냈다. 그리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마냥 즐겁게 뛰어놀았다. 우리는 그렇게 자라왔고 그 시간들을 별빛만큼 소중하게 간직한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의 노는 모습은 너무도 다르다. 아이들은 인터넷을 하고, 컴퓨터 게임을 한다. 그것이 요즘 아이들의 놀이이다. 친구들도 메신저를 통해 온라인에서 만난다. 운동장에서,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시대가 변화에 따라 아이들의 놀이도 변한것이라고 넘겨버리기에는 너무나 안타깝다. 물론 컴퓨터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놀이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친구들과 뛰어 놀면서 배우는 것들은 그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지닌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도구를 통한 놀이가 아니라 함께 어울려 노는 놀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사실 더 큰 문제는 요즘 아이들은 놀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학교가 끝나도 아이들은 놀지 못한다. 입시 열풍은 어린이들까지도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아야 한다. 놀이는 아이들
일주에 두번 오는 원어민 강사 그래이가 머리에 신경을 쓰고 왔습니다. 오늘 가르쳐 줄 hair라는 단어에 대한 인상을 깊이 심어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순하고 착해 보이던 그래이가 마귀같아 보이기도 하는 우스꽝스런 모습이었지만 그의 태도가 참 본받을 만 하였습니다. 우리 교사들은 너무 칙칙하거나 어두운 검정 계통의 옷을 입거나 머리 모양도 항상 단정하게만 꾸미고 다니는데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다든지 그 날 강조할 교과목의 주제에 알맞게 꾸미고 온다든지 하면 한결 학교생활에 변화를 주게 되어 학생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자식들이 부모의 마음을 거스를 때면 부모님들은 "너희들이 제풀에 저절로 큰줄 알지만 너를 키우기 위해 고생한 것은 하늘이나 알고 땅이나 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자식 키우는 수고가 얼마나 많은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우리의 어린이들은 키운 것이 아니라 자랐다고 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 지금의 미동초등학교 뒷골목에는 나이가 열살도 채 되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앉아 민족의 장래가 어떠니, 일본이 어떠니 하며 토론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 어린 나이에 소년입지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독서회를 열기도 하는 등 자기들딴에는 꽤 심각한 토론을 하였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는 이 회를 이끈 리더는 방정환이었습니다. 그 후 방정환은 21살이 되던 해인 1920년에 일본 동양대학에 유학하여 그곳에서 천도교 청년회 동경지회장을 맡으면서 어린이에 관한 문제를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1921년에 동경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하여 "학대받고, 짓밟히고, 차고 어두운 속에서 우리처럼 또 자라는 불쌍한 어린 영들을 위하여 그윽히 동정하고 아끼기 때문에 어린이 운동을 전개한다"고 했습니다. 이후 방정환은 2년
오월의 하늘은 아이들의 눈망울 마냥 참 맑습니다. 그런 하늘을, 아이들 눈망울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 마음에도 도래샘 같은 맑은 샘물이 솟아오름을 느낍니다. 그러나 가끔 저 아이들 가슴에도 샘물이 솟아 흐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들에 피어난 화사한 꽃처럼 맑은 향기를 내며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이런저런 평가에, 학원에 치이다 보면 언제 한 번 하늘을 바라볼까 싶습니다. 하늘 한 번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무슨 꿈을 꾸고 아름답게 가꿀지 싶습니다만 이것이 현실임에 이따금 짧은 한숨을 내어봅니다. 어젠 우리 반 아이의 생일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중간고사 시험 관계로 좀 늦은 생일 축하입니다. 종례 시간에 축하를 해 주기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꽃집에 가서 분홍색의 장미 한 송이를 곱게 포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지금까지 생활에 대해 칭찬과 고칠 것을 간단히 적은 엽서 한 장을 썼습니다. 축하 편지인 만큼 칭찬이 주 내용입니다. 종례 시간. 장미꽃을 들고 교실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와~’ 하며 함성을 지릅니다. 그러면서 ‘야 이번엔 누구 생일이야?’, ‘몰라. 누구지. 오늘 꽃도 받고 좋겠다.’ 속닥거립니
‘교감직을 폐지하자’는 백원우 열린우리당 의원의 입법안을 두고 전국의 교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백 의원의‘ 교장임용제 개선안’입법 공청회가 열린 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서울 지역 초등 교감들로 구성된 서울초등교감자율장학회 김문수 회장(56․반포초 교감)을 만났다. -백원우 의원안에 대한 견해는 "교육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교직의 특수성과 현실을 간과한 근시안이다.” -교육경력 5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학운위가 교장을 선출하자는데 “학운위는 학교를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 경영자를 선출하는 능력도 없고 시기상조이다. 학운위 역사가 미진한 우리의 토양에서 학운위원들이 객관적이고 타당한 기준을 가지고 단위학교에 적절한 교장을 선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학운위원 인기 얻기에 급급한 현상이 넘쳐날 것이다. 5년 경력 교사가 과연 교육을 얼마나 알겠는가? 특히 수십 명의 교직원과 수천 명의 학생, 학부모가 연관된 학교 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겠는가? 마치 어린 아이한테 교육을 맡기는 격이 될 것이다” -근평제를 폐지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인기에 편승하고, 연구가 사라지는 학교가 될 것
경기도내 초등학교에 외국어진행 수업이 도입된다. 또 영재학교설립 추진되며 영어마을이 추가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일류 지향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외국어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일부 중·고교에서 실시 중인 외국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2009년까지 원어민 보조교사 1142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교급, 지역별로 초등학교 3, 6학년, 중학교 3학년 표본을 추출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주요과목 학력실태를 파악, 맞춤형 학력신장 계획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견에서는 도내 영재학교 설립이 추진 중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 교육감은 “영재학교 설립과 관련해 부지확보가 확보됐으며 경기도지사로부터 500억 원의 설립비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자세한 위치는 공개할 수 없으나 경기 북부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해 향후 추진과정이 주목받게 됐다. 한편 김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진행 중인 영어마을 건립과 관련 해 사견을 전제로 “지자체가 영어교육 환
임용 전에 산업체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교사들의 경력 일부가 추가로 인정된다. 충북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6일 임용 전 산업체 근무경력 교사의 경력환산율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 교원은 실업계 동일분야 담당과목에 임용된 실업계 교원과 보건교사, 특수(치료)교사, 사서교사 등이며 해당교사는 경력과 관련한 증빙서류를 학교장께 제출하면 기준에 따라 10%에서 20%까지 추가로 임용 전 경력을 인정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새로 추가된 경력을 합산해 이달 중으로 호봉을 다시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인사담당(043-290-21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분 경기 수원 당수초 교감은 1일 ‘새끼손가락을 올려요’로 ‘아동문예’ 동화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곽노의 열린유아교육학회장은 13일 서울교대에서 ‘유치원교육과정 충실화를 위한 다양성과 통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