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충주교육청(교육장:박연태)이 주관하는 어린이 통일대비교육을 수십 년 째 실시하고 있다. 통일조국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통일의지를 심어주는 뜻 깊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 전쟁 중 최초 전승지이며 故 김재옥 교사(동락초등학교에 재직)의 애국심이 깃든 현장에서 우리 겨레 최대의 과제인 통일의 이해를 돕고, 자유의 소중함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통일체험교육을 통하여 통일의지를 함양하고 있다. 충주시교육청 관내 38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882명이 참가하여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동락초등학교에 있는 김재옥 교사 기념관과 전승비 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故 김재옥 교사는 6.25당시 북괴군 병력이 동락초등학교에 진지를 펴자 위험을 무릅쓰고 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려 적을 크게 무찌른 최초의 전승지로 알려진 곳이다. 교육내용은 오전9시 40분까지 등록을 마치고 명상, 국민의례, 묵념, 인사말 등으로 1일 입교식을 하고 강사가 통일대비교육을 40분간 한 다음 “김재옥 교사와 동락리 전투, 그 때 그 시절”비디오를 시청하고 교내에 있는 전시실을 관람하고, 현충탑에 헌화 및 참배를 한 다
충남 서산시 동문동 서동초등학교가 오는 2009년이면 학생 수가 현재보다 2배로 증가, 콩나물 학교가 될 전망이어서 학부모들이 학교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서동초등학교는 38학급에 학생 수 1천368명으로 한 학급당 36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말 준공되는 인근 신축 아파트에 1천750가구가 입주하면 학생 수가 2천90여명으로 증가해 한 학급당 42명을 잡더라도 50학급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2008년 말 입주 예정으로 73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서동초등학교 학구 안에 신축중이어서 입주가 시작되면 학생 수는 현재의 2배에 가까운 2천38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학교와 서산시교육청은 올해 1차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우선 교실 14개와 급식실을 증축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학구조정을 통해 교실 등 시설에 여유가 있는 서산초등학교로 학생을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꾀하고 있으나 학부모들의 반대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 학부모는 "교실만 급조하고 교직원을 늘리는 식의 임기응변으로 문제가 해결될 리 없고 제대로 된 전인교육이 이뤄지려면 인근에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학부모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
서울시 교육청이 추진 중인 고입학군 조정이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국대 박부권 교육행정학과 교수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연구용역을 받아 작성한 '서울시 후기 일반계 고교 학교 선택권 확대 방안' 보고서를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들은 일반계 고교에 먼저 지원한 후 추첨 배정받는 '선(先) 지원ㆍ후(後)추첨' 방식으로 고교에 진학하게 된다. 이 보고서는 ▲ 1안 = 단일학군과 일반학군 각각 2회 선택 ▲ 2안 = 중부학군(공동학군)과 단일학군, 일반학군 각각 2회 선택 ▲ 3안 = 통합학군 3회 선택 ▲ 4안 = 일반학군과 통합학군 각각 2회 선택 기회 제공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단일학군은 서울 전체 고교, 중부학군은 도심 반경 5km 이내 학교와 용산구 소재 학교를 합친 37개교, 일반학군은 현행 11개 학군, 통합학군은 인접한 2개 학군을 묶는 개념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군조정 문제에 대해 전혀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라며 " 이 결과를 토대로 내일 공청회 등을 통해 광범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장기적으로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학군조정' 어떻게 나왔나 =
"한국은 도시도 바쁘고 학생들도 바쁘네요." 19일 전북 전주여고에서는 호주 모나쉬 대학에서 온 아담 바바리(34)씨가 영어 과목 교생으로 나서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단어맞추기 등을 진행했다. 전북도 교육청 초청으로 호주에서 교육 등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16명이 이날부터 3주 동안 전주 서신중학교 등에서 영어 교생실습을 하고 있는 것. 이들은 도내 중.고교에서 영어교사 지도 아래 실습을 하고 해당 전공에서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도 교육청은 호주 대학생들이 교생 실습을 하는 동안 아침.점심시간 영어카페 운영, 교사 및 학생 대상 방과후 영어회화 지도, 주말 영어캠프, 학교축제 참여 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바바리씨와 수업을 진행한 오진희 교사는 "외국인 교생은 모국어인 영어로 풍부한 어휘를 구사해 수업 과정을 짜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며 "학생들의 호기심도 높아져 영어 학습에 대해 동기부여가 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전주여고 1학년 임소정(17ㆍ여)양은 "호주 교생 선생님과 수업을 해보니 영어를 학원에서 듣기만 했던 것보다 실감난다"고 전했다. 이날 수업을 마친 후 바바리씨는 "호주 학생들은 한국 청소년에 비해 여유롭게 생활한다"며 "한국 학
경기부양과 학교 신.개축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광주시, 전남도교육청의 BTL 사업 규모가 전국에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2005년과 올해 BTL 사업 민간투자비 규모로 볼때 광주시교육청은 2천81억원, 전남도교육청은 1천243억원이다.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교육청의 민간투자비 규모와 비교해 볼 때 광주시교육청은 10위, 전남도교육청은 14위로 상대적으로 적다. 가장 투자비가 많은 교육청은 경기로 1조8천521억원이고, 서울(8천248억원), 경남(4천346억원), 대구(3천518억원), 울산(2천923억원) 등의 순이다. 특히 전남의 경우는 전체 학교 규모와 자체 재정현황 등 수준이 엇비슷한 전북(2천152억원)과 충북(1천906억원) 보다도 적었다. 사업 대상 학교는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학교 신축(16개교.1천588억원), 노후교사 개축(6개교.493억원) 등 총 22개교,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신축(9개교.848억원) , 노후교사 개축(4개교.118억원), 다목적교실 신축(28개교.277억원) 등 총 41개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BTL 사업은 교육부 승인 사안으로 다른 시.도교육청에 비해 투자비가 적어 지역 거점학
아버지가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화장실에 6년 동안 휴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 학교에 다니는 강명호(11.5년), 일호(12.6년)군의 아버지 철호(44.Y제지회사 서산지사 대표)씨. 강씨는 큰 아들 일호군이 이 학교에 입학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서산시 서령초등학교 화장실에 두루마리 화장지(연간 60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강씨의 이 같은 선행은 이 학교 오연자 보건교사가 도 교육청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코너에 글을 올리면서 전 직원과 학생들이 6년이 지나서야 알게 됐다. 그의 선행은 일호군이 이 학교에 입학한 후 어느 날 화장실에 갔다가 휴지가 떨어져 낭패를 본 뒤 아버지에게 휴지를 사서 걸어달라고 졸랐던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귀여운 아들의 부탁이라고 생각돼 시작한 일이었으나 곧 내 자식만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봉사라고 생각하고 6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이를 고맙게 생각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구성원들로 바뀌어 그의 선행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천연기념물 243호인 독수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철새의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지내고 다시 추운 북쪽 시베리아와 몽골 등지로 돌아가야 할 독수리가 여름이 된 지금까지도 휴전선 DMZ 지역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생태학자들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진 독수리가 야생성을 잃어 버려 돌아가지 않거나, 제2세 새끼독수리가 무리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낙오하여 미조(迷鳥)가 되었다고 분석한다. 본성과 본래 가야 할 길을 잃어버리고 헤매는 독수리가 최근의 '갈팡질팡' 교육계를 연상케 한다. 한편 가장 오래 사는 새, 독수리의 수명은 최고 70년이다. 그러나 70년을 살기 위해서는 40살 정도에서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위한 신중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40년 정도가 되면 발톱이 안으로 굽어지고 부리는 가슴 쪽으로 길게 구부러지며, 깃털은 낡고 날개 또한 점점 무거워져 마침내 먹이사냥 조차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늙은 독수리의 선택은 두 가지 밖에 없다. 1년쯤 더 살다가 죽든지 아니면, 고통스러운 혁신을 통하여 다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그래서 독수리는 자신의 낡은 부리를 바위에 으깨 뽑은 후 새 부리가 날 때까지 기다린 후에
일본의 대학이 개혁 이후 달라진 것은 어떤것일까? 무엇보다도 기업으로부터 특허료 수입을 얻는 국립대학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는 사실이, 일본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기업과의 공동 연구의 건수도 2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정부가 힘을 기울여 온 산학 연계체제가 간신히 침투하고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국립대와 고등전문학교, 대학 공동 이용 기관을 포함한 146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2005년도에 특허료 수입이 있었던 곳은 이 중 48개 기관으로 총액4억 4600 만엔에 이르렀다. 2004년도의 28개 기관, 4억 1600만엔에 비해 기관수는 71%, 금액은 약 7%증가한 수치이다. 연간 1000만엔 이상의 수입이 있는 곳은 8개 대학에 이르고 있다. 2004년도는 나고야대와 나라 첨단대 뿐이었다. 2004년도의 특허료에서는 1985년부터 87년에 걸쳐 나고야 대학의 아카사키 교수가 취득한 청색 다이오드 관련의 6건에 의한 수입이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5년도는 그 일부의 기한이 지나 나고야 대학의 수입이 반감했지만, 그 만큼을 타대학의 새로운 특허 수입에서 얻을 수 있었다. 특허료 수입이 2번째에 많았던 이와테대는 기업이 사용하
모자상(母子像)은 예로부터 여러 나라들에서 여성의 자애로움을 나타내는 동시에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앞다투어 세웠다. 흔히 모자상하면 사랑스런 눈빛으로 아들을 내려다보는 성모마리아 상처럼 자애로운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이 주종을 이룬다. 우리학교 교정에도 이런 조각상이 있어 화제다. 그런데 주인공은 어머니와 아들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의 데메테르와 코레의 조각상을 연상시키듯 어머니와 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우리학교 조각가이신 조동희 선생님은 작품을 만들 때 전통적인 모자상을 탈피하는 동시에 양성평등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아들대신 딸을 넣었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이들은 아침저녁으로 이 조각상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 지 자못 궁금하다.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은 2008학년도부터 거주지와 다른 시ㆍ도에 있는 외국어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자립형 사립고는 학생모집지역을 현재 전국 단위에서 광역(시ㆍ도)으로 제한하는 것을 전제로 2~3개 정도를 추가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단체 등이 운영을 맡는 공영형 혁신학교가 2007학년도에 5~10개 학교에서 시범 도입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9일 '공영형 혁신학교 시범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자립형사립고, 외국어고 특수목적고에 대한 정책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외국어고를 지역수요에 부응하는 지역사회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31개 외고는 2008학년도부터 광역자치단체로 한정해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서울지역에 거주하면 서울지역 외고에만 갈 수 있고 경기 등 지방에 있는 외고에는 지원할 수 없다. 교육부는 2008년부터 3~4년간 외고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외국어 전문인력양성이라는 설립취지에 맞지 않을 경우 현행 학군으로 모집단위를 대폭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럴 경우 서울지역의 경우 다른 학군에 있는 외고에는 지원하지 못하고 거주지역 학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