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대학의 낭테르 캠퍼스. 파리 교외에 있는 이 캠퍼스의 학생은 3만2천명에 달하지만 학생회관도 없고, 서점도 없고, 학생 신문도 없다. 특히 신입생이 들어와도 오리엔테이션을 하지 않으며, 캠퍼스 식당은 점심시간 이후엔 아예 문을 닫는다. 48만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중앙도서관은 하루에 10시간만 열리고, 일요일과 휴일엔 문을 열지 않는다. 도서관내 100개 컴퓨터 가운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30개 뿐이다. 교수들에겐 종종 근무시간이 없으며, 많은 교수들은 연구실도 없다. 일부 교실은 너무 좁아 시험때가 되면 다른 곳에서 의자를 찾아와야 한다. 이에 따라 늦은 오후가 되면 캠퍼스는 거의 텅 비게 된다.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낭테르 캠퍼스를 소개하면서 이 캠퍼스가 혼잡하고, 재정 부족에 시달리고, 조직도 엉망인데다 외부 세계에서 요구하는 변화 마저 거부하는 프랑스 대학교육의 위기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대학 개혁을 추진했다 실패한 클로드 알레그레 전 교육장관은 "미국에서는 대학시스템이 국가 번영의 한 요인이지만 이곳에서는 투자를 하지 않아 대학이 가난하다"면서 "이런 풍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새로운 세대들을 망치게 될 것"이라고
경기도 용인시는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올해 13억원을 들여 관내 14개 각급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학교숲이 조성되는 학교는 역북초교 등 처인구내 5개교, 상갈중 등 기흥구내 5개교, 솔개초교 등 수지구내 4개교 등이다. 해당 학교에는 운동장 주변 등 교내 빈공간에 작은 숲과 산책로, 연못생태 관찰원, 곤충 관찰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시는 이같은 학교숲이 부족한 도심지내 녹지공간과 주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는 물론 학생들의 정서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1억원을 들여 8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구리 토평택지개발지구내 토평고등학교 용지공급과정에서 한국토지공사(토공)가 챙긴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토공의 손을 들어줬다. 수원지법 민사7부(재판장 이성철 부장판사)는 경기도교육청이 '확정조성원가보다 높은 추정조성원가로 공급가격을 책정한 계약은 무효'라며 한국토지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택지개발법상 사업완료 전 택지공급이 이뤄질 경우 추정조성원가를 기준으로 택지공급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나 확정조성원가에 의한 정산절차를 강제하는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 사건 매매계약에도 확정조성원가가 추정조성원가보다 높을 경우 차액을 정산하는 규정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하면 택지개발사업 완료 전 확정된 매매계약에 의해 공급되는 택지의 조성원가는 추정조성원가로 봄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구리시 토평동 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되기 전인 지난 1999년 11월 지구 내 토평고등학교 설립부지 1만5천500㎡를 토공이 산정한 추정조성원가에 따라 125억9천700만원을 주고 사들였다. 그러나 학교용지 조성완료 후 조성원가가
김문수후보께서 경기북부 지역에 도립 교원대를 설립한다고 하셨습니다.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수준높은 종합교원양성대학교 설립은 필수적입니다. 충북 청원에 한국교원대가 설립이 되어서 실력있는 교사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학교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처럼 도립 교원대를 설립해서 경기북부 지역과 교사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시대적 상황과 교원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판단됩니다. 김문수후보께서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기북부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교원양성기관을 설립한다고 하시는데, 그 정책이 과연 이 나라의 교육을 생각하는 정책인지? 정치적인 계산인지 진지하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교육의 다양성과 공교육 불신으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기존의 공교육을 거부하고 해외로 나가거나 새로운 교육방식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미 기존의 학교교육을 거부하고 집에서 교육하는 홈스쿨을 선택한 학생이 1000명이 넘습니다. 게다가 저출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은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저출산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못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또한 교육개방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대안학교 성지중.고등학교 소속 교사 20여명은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교정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로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어주는 '세족식'(洗足式)을 가졌다. 성지중.고교는 한때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만학도와 소외.방황의 시기를 겪으며 학교를 중퇴했던 청소년들이 모여 공부하는 대안 중.고교로, 이날 스승의 날 기념행사는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을 학생들이 몸소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김한태 교장은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는 행사보다는 사제간에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세족식을 마련했다"며 "선생님들이 발을 씻어주는 것은 학생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안반' 소속 청소년 학생 50여명은 선생님들이 50여분에 걸쳐 발을 직접 닦아주자 어색해하면서도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선생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세족식에 이어 '성인반' 학생 20여명은 교장을 비롯한 선생님 10여명에게 큰 절을 올리고 노래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대부분 자신들보다 나이가 어린 스승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승의 날을 아예 학생의 날로 제정해 2년째 기념식을 가진 고등학교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 김해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12일 교사와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김상돈 교장이 '스승의 날을 선생님과 제자가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정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학교 자체적으로 스승의 날을 학생의 날로 제정한데 따른 것이다. 김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생님은 스승의 자세를 갖췄는지 먼저 생각하고 학생은 스스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인 태도로 각자가 역사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미래 창조에 앞장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사에 이어 학교측은 학업에 충실하고 성실한 모범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흡연과 폭력없는 청정학교를 만들기 위한 금연선포식을 가졌으며 전교생이 학교에서 형제자매가 되는 결연식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차하승(3년)군은 "스승의 날을 학생의 날로 제정하고 장학금까지 받게 돼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진다"며 "더욱 학업에 매진하는 모범학생이 돼야겠다는 마음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3월 개교한 이 학교는 지금까지 3년 연
충남 천안중앙고등학교(교장 김길환) 교사들이 해마다 스승의 날에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천안중앙고 80여명의 교사들은 올해 1명당 1구좌(5천원)에서 최고 20구좌(10만원)까지 매월 모금해 적립한 '스승 장학기금' 1천4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12명에게 각 30만원씩 전달했다. 또 교사들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 9명에게 1년 간 수업료(총 금액 1천40만원)을 내주는 등 1996년부터 11년째 스승장학금을 이어오고 있어 제자를 사랑하는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이 학교 교사들이 모은 장학기금 총액은 1억5천여만원으로 모두 230여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입었다. 이 학교 한 학부모는 "스승의 날이 일부 교사들의 촌지수수로 여론의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랑을 베풀어 고개를 숙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승은 긍지와 보람과 존경을 먹고 삽니다." 오늘, 스승의 날을 앞두고 뜻깊은 선물 하나를 받았다. 바로 난 화분 하나(사진). 1977년 초임지학교 첫번째 제자가 보낸 것이다. 교직경력 30년차, 처음이다. 이 제자는 지난 번 출판기념회 때에도 나의 문자메시지를 몇 시간 전에 받고 만사 제쳐놓고 달려와 축하를 하여 준 제자다. 그렇다고 내가 이 제자에게 특별히 잘 해 준 것은 없다. 다만, 아픈 기억 하나만 뇌리에 선명하다. 그 당시,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이었던 나. 초여름이었을 것이다. 학교 뒤 개울에서 야외수업으로 자연시간이었다. 이 학생은 야외 수업이 너무나 좋았는지, 아니면 자기집 가는 길을 선생님에게 안내하려고 그랬는지, 날씨가 너무나 더웠는지, 개울가로 제일 먼저 달려가 손을 씻고 세수를 하였던 것이다. 철부지 초임교사, 위생을 한창 강조하고 대학에서 배운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융통성 없는, 학생에게 너그러움이 부족한 나는 그만 손찌검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 물이 얼마나 더러운가?"(개울 윗 동네에서 양돈과 목축을 하여 그 배설물이 흐르고 있었음), "그리고 질서를 지켜야지 개인 행동을 하면 어떻게 하냐고?"(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면서)..
학운위에 의한 공모교장 선출, 교감직 폐지에 대해 일선학교 교원의 90% 가까이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년차 이하 젊은 교사들의 80%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의 교장임용방식 개선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한국교총이 전국 초중고 교원 1만 6649명에게 백 의원 안에 대한 긴급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감직을 폐지하고 이를 부교장으로 바꿔 교장이 당해 학교 교원 중 선임하도록 하는 내용에 대해 86.6%의 교원이 ‘반대한다’고 답했다. 10년 이하 교사들도 81.3%가 이를 반대했다. 교육경력 5년 이상 교원 또는 무자격증자를 학운위에서 심사해 투표로 교장을 선출하는 안에 대해서도 전체 교원의 86.2%가 반대했다. 10년차 이하 교사들도 76.8%가 이 같은 공모교장제에 반대했다. 학운위에 의한 교장선출방식에 대해 80.5%의 교원들은 ‘학교의 정치판 우려와 교장의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매우 좋지 않은 방식’이라고 답한 반면 ‘현행 교장승진제도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좋은 방안’이라고 응답한 교원은 11.1%에 그쳤다. 특히 10년 이하 교사들 중 ‘좋은 방안’이라고 답한 비율이 8.5%에 불과해 더 적었다.
오늘 아침 전교직원 책상 위에는 사랑의 우유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 우유를 갖다 놓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아침마다 선생님들에게 우유 배달을 하는 아주머니였다. 그 아주머니는 우유 통에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모든 교직원들에게 우유 하나씩을 나누어 준 것이었다. 스승의 날을 앞둔 오늘 아주머니는 우유대신에 사랑을 전해주신 것이었다. “스승의 날 축하드립니다.” -OOOO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