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수, 온반, 감자농마국수…직접 만들어요” 휴전선 인접 지역인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 6·25 한국전쟁 전에는 북한의 점령지였으며 전쟁 후 남한에 편입된 대표적 군사지역이다. 현재는 3개 연대 1만여 명의 군인이 상주하고 있다. 금강산 여행, 개성 공단 가동,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간의 화해 분위기 조성으로 북한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사라졌지만 곳곳에 보이는 군부대 탓인지 천도리엔 아직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화해와 안보, 균형 맞추는 교육 그러나 천도리 서하초등학교(교장 장일범) 학생들은 경직된 모습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밝고 활기찼다. 장 교장은 “2005년부터 2년간 통일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돼 우리 고장에 대한 특성과 북한 주민들의 실생활을 이해하고, 군인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접적지역이라는 특성상 통일·안보교육을 매년 실시했지만, 시범학교 운영으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통일교육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서하초는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근 군부대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발 700m에 자리 잡은 산지습지 산허리에 걸린 구름이 자신의 몸 일부를 쉼 없이 나누어 만든 곳이 밀양의 재약산 사자평의 산들늪이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아홉 군데에서 샘물이 솟아올라 드넓은 산들늪을 적시고 흐르다가 작은 하천을 이루어 다양한 생물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표충사 경내의 영정((靈井)약수도 이곳의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솟아오른 것이다. 산 위의 넓은 들판에 있는 늪이라는 의미를 가진 산들늪. 영남 알프스의 한 봉우리인 재약산 수미봉(1108m)의 동남쪽에 위치한 대평원인 사자평의 일부분이다. 해발 700~800m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은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속한다. 영남 알프스는 밀양시, 청도군, 울주군의 3개 시·군에 모여 있는 해발 1000m 이상인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 신불산, 취서산, 고헌산, 간월산의 7개 산군을 말하는데 험한 산세와 아름다운 풍광이 유럽의 알프스에 버금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들늪은 2006년 고산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는데, 전체면적은 0.58㎢(약 18만평)이다.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이탄층이 발달된 습지에
도자기전쟁 규슈 답사 마지막은 조선도공 이야기입니다. 주지하시다시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조선의 도공들이 일본 땅으로 많이 잡혀갔습니다. 왜 수많은 도공들을 일본으로 끌고 갔을까요? 마침 그때 일본에서는 다도(茶道)가 한창 유행했습니다. 16세기 후반 센노리큐라는 사람이 일본의 차문화를 다도로 발전시켰던 것이죠.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제대로 된 찻잔 하나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조선이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도자기는 인기 절정이었습니다. 특히, ‘이도다완’으로 불리는 조선의 찻사발은 평범한듯하면서도 오묘한 멋으로 인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것도 있습니다. 도자기는 재정적자에 허덕이던 영주들에게도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도자기를 팔아 이익을 남길 수 있었기 때문에 조선도공들을 잡아가는 데 더더욱 혈안이었습니다. 그래서 도공들을 집단적으로 거주시키며 감사와 함께 파격적인 대우까지도 보장하면서까지 하이테크 기술의 응집인 도자기를 만들도록 했던 것이죠. 7년여의 전쟁으로 인해 조선의 도자기산업은 크게 위축되었던 반면, 일본은 조선도공들로 인해 도자기산업이 싹트게 되었고 이후 국제적 정세를 잘 이용하여 중국을 대신하여 유럽에
학력저하의 비판을 받고, 문부과학성이 학습지도요령의 재검토 작업을 추진과 더불어 「여유교육」의 재검토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13일에 발표된 고교생 학력 테스트의 결과 학력, 의욕 양쪽 모두 향상의 조짐이 보여, 수업 일수가 줄어들었지만 학력 향상과 수험 대책에 기를 쓰고 열심히 한 고교의 노력이 나타난 결과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행사와 실험 등 시험에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활동이 조금식 줄어져 가는 것에 대한 우려의 의견도 있다. 즉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학습 지도 내용이 3할 정도 삭감되어 종합학습이 도입된 현행 학습지도요령이 초․중등학교에서 전면실시된 것은 2002년도이다. 이번에 테스트 대상이 된 학생들이 중학교 3학년 때이다. 다음 해 고교도 완전히 5일제 수업을 이행하게 돼 1학년을 대상으로 신학습지도요령 의한 수업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의 학력 저하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학교를 둘러싼 상황도 변화하고 있었다.「도립고교로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곳은 지도요령을 의식하지 않고 있다. 대학입시의 방향에 따라서 고교는 결정된다. 주 5일제 수업이 되는 한편, 센터시험(대학
-100년 후 어떤 모습의 연일학교 일까?- 인천연일학교(교장 주창섭)는 5.30일 개교 10주년을 맞아 교사 및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일학교 타임캡슐’을 학교 앞마당에 묻는 행사를 가졌다. ‘연일학교 타임캡슐’에는 연일학교 일상의 기록들과 소망을 담아 타임캡슐에 넣고 땅 속 깊은 곳에 묻은 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오는 2097년 열기로 한 것 이어 전교생들은 운동장에 모여 타임캡슐을 설치 한 후 학생들은 연일 가족의 꿈과 희망을 담아 하늘을 향해 풍선을 날려 보냈다. 인천에서 두 번째 생긴 공립특수학교인 연일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찾는 학교를 추구하며 맞춤식 교육과정 도입 및 연일 치과보건관리소 설치 등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 주창섭 교장은 “학교가 100주년을 맞는 2097년, 타임캡슐을 여는 사람들이 지금의 학교를 기억하고 추억해주겠죠? 그 때까지 연일학교는 지금처럼 사랑이 넘치고 행복한 학교로 계속 발전해 나갈 있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2007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인 부평고등학교(교장 이일섭)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비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비전스쿨 교육과정은 ‘명상(월)’, ‘인간관계 훈련(화)’, ‘리더십과 목표관리 생활(수)’, ‘목표달성을 위한 학습(목)’, ‘나의 꿈과 사명 선포(금)’, ‘명사들의 꿈 이야기(토)’로 1,2학년 학생들이 반별로 아침시간에 비전스쿨에 입소해서 하루 1시간씩 총 6일에 걸쳐서 전 과정을 이수한다. 비전스쿨 강사는 명상, 리더십, 상담·학습관리 및 CEO 등의 관련분야 전문가인 본교 교사, 외부강사 및 동문선배로 구성하였다. 비전스쿨을 수료한 학생들은 1년 동안 목표관리행동기록장인『나·넘·기』기록을 통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정한 목표를 스스로 관리하며, 수시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맞춤식 글로벌 인재교육을 받는다. 비전스쿨 입소 5일째에 접어든 김형주(2학년)학생은 ‘나의 꿈과 사명 선포’ 시간에 “나의 꿈은 세상을 아름다운 복지사회로 만드는 것으로. 목표에 대한 도전적인 자세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서 2년 후에는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하고,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연무중학교 3학년 5반의 과학시간. 오늘 배울 내용은 '우리나라 4계절의 날씨'다. 과학담당 김상협(32) 교사의 수업 지론은 '재미'. 수업이 시작되자 교과서를 펴고 밑줄을 긋거나 칠판 가득 적힌 내용을 노트에 필기했던 과거의 수업 모습 대신, 몇몇 학생이 주섬주섬 마이크와 비옷, 지휘봉 등 소품을 챙긴다. 조를 이룬 학생들이 4계절의 날씨를 기상캐스터와 현장 리포터가 되어 설명하는 것. '봄' 팀은 칠판 지우개에 가득 묻힌 분필가루로 만든 '황사'를 마셔야 했고, '여름' 팀은 우비에 우산을 쓰고 장맛비를 맞았다. '겨울' 팀은 낮기온이 섭씨 27도인 초여름 날씨에 겨울 점퍼를 꺼내입고 눈을 맞았다. 친구들이 외운 대사를 까먹는 실수와 익살스런 연기에 신나게 웃다 보면 수업시간은 어느새 훌쩍 지나간다. 김근종(15) 군은 "딱딱하게 설명만 하는 게 아니라 수업과 관련된 여러가지 활동을 함께 해 과학시간이 너무 재미있다"며 "기억에 남아 잊어버리는 일 없이 시험도 잘 볼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아이들이 재밌어 해야지 수업이 즐겁다"며 '재미있는 수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로 7년차인 김 교사도 처음부터 이런 수업을
박일규 대전초등미술교육연구회장(대문초 교장)은 4~15일 대전평생학습관내 대전갤러리에서 제15회 대전초등교원미전을 연다.
지난 2002년 평양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벌써 7년이 되었다.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한에는 많은 변화가 있어 왔다.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조성과 남북 열차 시험운행 등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우리 교육계도 2004년 금강산에서 남북교육자통일대회를 개최한 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교총만 하더라도 북측에 교과서 용지를 비롯해 각종 교육기자재 제공 등 남북교육교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교육본부인 교총과 전교조, 북측의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이 남북공동수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공동수업은 지난 3월 중국 심양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 교육본부와 북측 교육본부가 남북공동수업의 의미에 공감하고 실천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교육자 실천행동으로 남북교육기간을 선포하고 6.15남북공동수업을 전개하여 6.15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를 담고 있는 만큼 남북한에서 많은 학교가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교총은 수업기간을 6월 11일부터 16일까지로 정하여 수업교재와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고 다양한 보조 자료를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5일 오후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의 NCLB법은 성공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 국제지역교육포럼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