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치를 2009학년도 외국어고 입학부터 토플(TOEFL) 점수가 전형에서 제외된다. 전국 29개 외고 교장들로 구성된 전국외고교장장학협의회(회장 유재희.과천외고 교장)는 20일 오후 부산국제외고에서 열린 춘계 교장단 회의에서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고사 특별전형에서 토플 점수를 제외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2시간여 동안의 토론 끝에 이 같은 입장을 정리하고 "토플 점수를 입시전형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영어우수자는 어떻게 선발할지 등에 대해서는 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보완책과 대안을 추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재희 회장은 보충설명에서 "외국어 고교의 입시에서 토플 성적으로 선발하는 학생수는 극히 소수"라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플 인터넷 접수 대란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토플 성적을 전형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영어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어떻게 선발할지, 또 토플을 제외할 경우 선의의 피해학생은 없는지 등에 대한 문제는 추후 논의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3월 순진한 분교의 2학년 아이들을 만나 처음 실시하는 현장학습이 서울 63빌딩과 암사동 선사주거지 견학이었다. 현장학습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여러 가지 활동을 바탕으로 심신을 조화롭게 발달시키면서 질서를 지키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자연을 아끼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사랑하는 태도를 길러줘야 한다. 소풍으로 불리던 예전과 달리 현장학습의 종류나 방문지가 다양화된 세상이다. 그래도 아직은 도시체험이 농촌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거리가 된다. 현장학습의 목적을 떠나 서울에 간다는 것에 아이들은 신이 났다. 20분 거리에 있는 본교로 미리 출발해 8시 30분에 본교 2학년 아이들과 같이 서울로 향했다. 밖에 보이는 풍경이 모두 낯설지만 관광버스 기사님이 준비한 만화영화를 보면서 깔깔거리고 부모님이 챙겨준 간식을 먹느라 그저 즐겁다. 버스가 휴게소에 들리자 쏜살같이 뛰어가 먹을 것을 사온다. 미리 주의를 줬는데도 앞뒤 생각을 하지 않고 뛰어다녀 걱정이 된다. 아이들과 현장학습을 떠날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요즘 아이들 아무리 말려도 줄기차게 먹는다. 휴게소에서 용변을 보라고 당부했는데 차가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아이가 소변이
- SK건설, 원평초에 교육용 체험장 설치 - 어린이들의 안전생활 학습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교정에 ‘교통안전체험학습장’을 설치한 기업이 있다. 지난 4월19일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교정에서는 교통안전 학습용 교통표지만 15개를 설치하고, 횡단보도 및 차선을 그렸다. 주차장의 주차라인과 교내 진입로 차선도 산뜻하게 그렸다. 기업이 지역사회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는 SK건설 김제시 금구-원평간 도로공사 이종철 현장사무소장은 금년 가을에는 체험학습장에 전자 작동하는 실물 교통신호등을 설치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SK건설현장사무소는 총 500여만 원의 시설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작년에도 원평초등학교에 ‘어린이안전학습실’을 조성하는데 200여만 원의 안전장비 및 안전도구를 구입 전시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SK사원들은 1년 전부터 어린이들의 안전 등교를 위해 매일 아침 교문 앞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사무소 이상모 과장은 고향에 두고 온 자신의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인천진산초등학교(교장 민춘홍)에서는 3 ~ 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가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8명으로 구성된 경인교육대학교 예비교사들이 4.20일부터 2008년 02월 까지 주 2회 씩 총 48회에 걸쳐 학습지도해 주는 ‘작은씨앗반’을 운영 귀치가 주목되고 있다. ‘작은 씨앗반’은 한 학년 두 그룹 4~5명으로 구성하여 8개 반으로 운영하며 학습지원 방법은 가정 순회방문을 통해 학생지도를 직접 하게 되며 담임교사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의 가정생활이 자연스럽게 학교의 생활지도에 활용되어 학습결손 치료와 학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달에 한 두번 예비교사와 함께 문화체험 및 현장학습을 실시 다소 위축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대학생 언니 오빠 선생님들과 함께 진로 방향 설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은 물론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학원을 보낼 수 없었던 저소득층 가정에 사교육비 절감 과 방과후 학생들의 안정적인 보살핌과 학습지원으로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던 김신호(54) 대전시교육감이 직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상준 부장판사)는 20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김 교육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교육감이 범행을 부인하는 것은 정당한 방어권 행사이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더욱이 이 사건으로 선거를 한번 더 치를 경우 대전 교육행정이 상당기간 불안정을 겪게 되고 그에 수반돼 상당한 정도의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하면 남은 임기 동안 충실하게 교육감 직무를 수행하도록 주의를 촉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지난해 말 개정된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도 원칙적으로 공직선거법의 시.도지사 선거 규정을 준용토록 해 현행 법률로 보면 김 교육감의 사전 선거운동행위가 경우에 따라 적법한 행위유형에 속할 여지가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준 재판부와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전 교육가족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학교 내 화재나 건물 붕괴 등과 같은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일선 학교의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제정해 20일 입법예고했다. 이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9월부터 시행된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학교장은 분기별 또는 수시로 소방시설 및 화재 대피시설, 비상 탈출구, 운동장, 놀이 및 체육시설, 교실ㆍ복도ㆍ난간ㆍ계단 등 학교시설과 장소에 대한 안전 여부, 정리정돈, 청결상태 등을 점검해야 한다. 교육감과 학교장은 학교시설을 건축물, 전기ㆍ설비ㆍ소방시설, 놀이 및 체육시설 및 유독물질 등으로 구분해 안전관리, 점검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각종 학교시설에 안전표시물을 부착하고 비상시 대피 경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하는 것도 의무화했다. 또 학교장 등은 교직원 가운데 시설안전관리 책임자를 별도로 임명해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하고 필요한 경우 안전관리 교육을 받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시도 교육청별 지침에 의해 학교 내 안전시설 점검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행 여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 체육학과 선배들이 기강을 잡는다며 신입생들을 집단 폭행해 말썽이 되고 있다. 20일 경기도 화성 모 대학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30분께 이 대학 체육과 무도장에서 태권도부 품세동아리 2학년 7명이 박모(19)군 등 1학년 학생 20여명을 대걸레 자루 등으로 허벅지 등을 마구 때렸다. 대학측 조사결과 이들은 흡연이나 술자리 예절 등을 가르친다며 돌아가면서 주먹과 대걸레 자루로 후배들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6~7일 신입생들과 MT를 다녀온 뒤 기강을 잡는다며 이날 일렬로 엎드리게 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군은 태권도부 품세동아리 1학년 주장이라는 이유로 더 심하게 맞아 가슴과 허벅지 등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지난 14일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박군의 어머니는 "(아이의)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 정신과 치료까지 예약했다"며 "선배라고 해서 사람을 이 지경까지 때릴 수 있느냐"며 가해학생 처벌을 요구했다. 폭행을 가한 2학년 학생들은 체육과 태권도부의 관행이라면서 악의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부모의 항의로 폭력
정신지체아 공립특수교육기관인 청주 혜원학교(교장 오창섭)가 장애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식 방과후반과 종일반을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학교는 특수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전교생 240명을 장애 상태별로 5-9명씩 나누고 2일부터 모두 45개의 강좌를 개설,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다. 개설 프로그램으로 초등부는 종이접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국악놀이, 컴퓨터, 인라인, 태권도 등을, 중.고 및 전공과는 인라인, 구기, 댄스, 태권도, 컴퓨터, 요가, 공예, 풍물놀이 등인데 수업은 방과후반이 월-목요일 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뒤 매일 2시간씩이다. 특히 다양한 신체 움직임과 놀이가 통합된 중등부의 놀이요가는 4개반을 운영할만큼 인기가 높다. 또 종일반은 맞벌이 및 결손가정 학생 20여명을 우선 선정, 초등부 2개반과 중학부, 고등부 각 1개반 등 4개반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인지학습, 요리활동, 현장학습, 기본생활습관 지도 등 다양하게 진행,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청주교육청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사 1명과 치료교사 2명이 1
인천갈월초등학교(교장 한용규)에서는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학생 도우미활동(이하‘콩깍지활동’)을 활성화시켜, 장애로 인한 편견이 없는 학급 분위기를 만드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학교에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공부하는 통합학급이 12개 학급 설치되어 있으며,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을 ‘콩깍지활동’이라 하여 또래 도우미활동을 활성화시켜 장애학생의 사회성 증진과 일반학생의 올바른 장애인관을 자발적으로 체득하도록 하여 통합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것. ‘콩깍지활동’은 기존에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의 한 방법으로서 또래 도우미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로,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돕는 도우미를 희망을 받은 후, 일 주 단위 또는 하루 단위로 신청한 도우미 아동을 바꾸어 운영을 하며, 도우미 활동 후에는 ‘꽁깍지일기’라는 활동 일기를 쓰도록 하고, 이를 돌려보도록 하여 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도와주는 방법, 힘들었던 것 등을 서로서로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또 도우미 활동 내용과 느낌을 솔직하게 쓰고, 돌려보는 것인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가 무엇인지, 장애친구를 어떻게 이해하고, 도와주어야 하는지
[꽃이있는 풍경] 산청 대원사와 대원사계곡 지난 4월 15일 산청군청 주최로 산청투어가 열렸다. 산청투어란 타 시군에서 운영중인 시티투어와 비슷한데, 올해는 4~10월까지 모두 18회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입장료 및 식대는 개인부담)이다. 모두 3가지 테마의 코스로 운영중인데, 1코스는 한방약초산업, 2코스는 문화유적, 3코스는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산청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회 선착순 40명을 접수받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코스로 3코스로 지리산 주변 명소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산이 지리산인지라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30여 명의 관광객을 민향식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함께 떠났다. 오전 9시 30분 단성IC 인근에 자리한 목면시배유지에 집결해 인원점검을 한 후 목면시배유지를 둘러보고, 내원사를 찾았다. 대원사계곡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대원사를 관람했다. 이후 지리산 발치산 토벌전시관, 양수발전처 상부댐, 남사예담촌을 둘러본 후 목면시배유지로 돌아와 각자 집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에서 인상적인 곳 중 한곳이 대원사계곡과 대원사였다.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