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국회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ㆍLaw School)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처리가 또다시 무산되면서 '2009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 개교'라는 정부 계획에 빨간불이 켜지자 로스쿨을 준비해온 대학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6월 임시국회가 마지노선이라 보고 관련 법안이 6월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지만 지금처럼 사학법 재개정안 등에 발목이 잡힐 경우 통과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다. 사학법 재개정안과 교원평가제 실시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고등교육 평가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교육관련 주요 법안들 역시 무더기로 통과되지 못해 향후 일정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 로스쿨 도입 '빨간불'…대학들 분통 =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이제 6월 국회에서 어떻게든 처리되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다"면서도 "작년 6월 임시국회에서도 통과가 안돼 로스쿨 도입이 1년 연기됐는데 그 전철을 다시 밟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6월 임시국회에서도 로스쿨법 처리가 무산될 경우 2009년 3월 국내 첫 법학전문대학원 개교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6월 임시국회 후에는 9월 정기국회가 열리지만 이 때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5월부터 초ㆍ중ㆍ고교, 대학을 비롯한 교육관련 기관의 각종 정보를 공개하는 '정보공시제'가 전면 시행될 전망이다. 이로써 대학 등의 신입생 충원율이나 취업률, 예ㆍ결산 내역 등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학교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 간 경쟁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법률안은 구체적인 정보공개 대상 및 공개 범위 등을 명시하고 있지 않아 향후 시행령에서 이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정보공개 범위에 따른 학교 서열화 논란 등이 우려된다. 이날 국회에서는 또 장애아동 교육권 확대를 위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도 통과돼 장애아동의 조기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정보공시제' 내년 5월 전면시행 =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안'은 학생, 학부모의 알권리를 위해 교육관련기관이 보유ㆍ관리하는 각종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법률안에 따르면 공개대상이 되는 '정보'는 교육관련기관이 학교교육과 관련해 직무상 작성하거나 취득해 관리하고 있는 문서(전자문서 포함), 도면, 사진, 필름, 테이프, 슬라이드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가 주관한 제24회 인천교육감기 특수학교 교직원 체육대회가 4.30일 인천혜광학교에서 나근형교육감과 지역주지와 시내 각급 특수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혜광학교에서 있었다. 체육대회 종목은 남녀는 혼성 배구와 여자 5인조 축구경기를 펼쳤는데 종합우승은 인천혜광학교가 차지했다. 한편 인천혜광학교에서는 게임중 부상을 입은 선수들을 위해 혜광학교 내에 치료실에서 안마와 침시술 등 의료봉사를 펼쳐 특수학교교사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팽윤)이 마련한 2007년도 제1회 가족천체관측교실이 4.27일 인천시내 초·중·고 31가족 112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가족별자리관측” 교실은 별자리에 대한 특강과 플라네타튬을 이용한 봄철 별자리 탐구, 천체망원경 공작 및 원리 탐구, 천체 관측, 3차원 달 모형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특히 가족이 함께 만든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실제로 별을 관측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천문과 우주에 관한 흥미를 높였고, 공작한 망원경을 선물로 줌으로써 가정에 돌아가서도 학생들이 천체관측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행사 당일 날씨가 좋아 토성과 금성 및 많은 별자리를 관측해 본 참가자 가족들은 우주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한편 다음 행사는 5.25일에 열리며 신청은 5.21일까지 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ienet.re.kr)의 공지사항에 안내된 내용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우리학교 1학년 학생들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2박 3일간 용봉산 청소년수련원(홍성)으로 야영 활동을 떠났다. 야영은 집단 생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을 수련하며 학우들과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한 조직적인 활동으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순발력을 길러줄 수 있다. 동시에 단체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의 기본적 자질인 질서 의식과 진취적 기상을 함양시킬 수 있는 의도적 활동으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 과정 중의 하나이다. 첫날은 꼭짓점 댄스와 서바이벌게임을 하고 둘째 날에는 잠행이라 불리는 장애인 모의체험을 통해 장애우들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출발하기 전, 소풍을 가듯 웃고 떠드는 모습이 아직 중학생 때의 천진난만한 모습 그대로이다.
전입 및 신규임용교사 대상 제3회 인천교사문화탐방 실시 인천 북부교육청(교육장 윤낙영)관내 사회과 교과 연구회가 주관한‘제3회 교사 인천문화체험탐방’행사가 28일 북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교사 중 타시도 전입 교사 및 신규 임용 교사 중 4학년을 담임하고 있는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고장 인천의 주요 산업시설과 문화유산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어린이들의 애향 교육 지도에 소양을 갖추고자 시종 진지한 자세로 답사를 했다.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은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과 내용이 지역화 학습으로 우리 고장 인천의 자연환경 · 역사 ·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바르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심이 되어 있다. 이러한 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 자신이 인천에 대해 바르게 알고, 구체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 따라서 타시도 전입 교사나 신규 임용 교사의 경우 인천에 대한 피상적인 지식만으로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북부교육청과 사회과 교과 연구회가 행사를 마련한
대구시교육청이 심장병, 백혈병, 악성종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을 돕기 위한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은 사랑으로 새 생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연중 캠페인으로 펼치고 있는 시교육청은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집중 성금모금 기간으로 정했다. 시교육청의 모금운동은 지난달 30일 열린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 나눔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으며, 12일 대구문화방송 야외주차장에서 펼쳐지는 ‘난치병 학생 돕기 아름다운 나눔 장터’로 이어진다. 또 ‘교육청․직속기관․교위 및 일선학교 성금모금’,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성금모금’, ‘ARS 자동이체 전화걸기’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이밖에 난치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편지․꽃 보내기’와 ‘환전되지 않은 소액 외화 모으기’ 운동이 5월 내내 펼쳐지고, 난치병 학생이 재학 중이거나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된다. 10월에는 ‘자선 음악회’, ‘건강 가꾸기 한마당’ 등도 예정돼 있다. 2004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시작한 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최근 교육계 일각에서 '스승의 날' 변경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각급 학교 가운데 상당수가 다음달 15일 스승의 날 휴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내 51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스승의 날 휴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60.7%인 31개 학교가 재량휴업일로 정해 학교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학교가운데 초등학교는 28개 학교중 64.3%인 18개 학교가 휴업, 중.고교는 23개 학교중 56.3%인 13개 학교가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학교들은 스승의 날 학생들의 체력측정이나 수학여행을 실시 하거나 오전 수업후 오후에는 '스승 찾아 뵙기' 행사 등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업하는 학교 관계자들은 "부모와 교사 모두 스승의 날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고 있어 휴업일로 결정했다"며 "교사들도 스승의 날 촌지 등으로 사회적 눈총을 받느니 차라리 하루 휴업하고 본인들의 은사라도 찾아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초등교장협의회 함성억 양평단월초등학교장은 "지난해의 경우 자율적으로 스승의 날 휴업하도록 결정해 각 학교에 통보했으나 올해는 스승의 날 수업과 관련, 어떤 의견도 각 학교장에게 전달한 것이 없다"며 "각 학교장
한덕수(韓悳洙) 국무총리는 30일 "대학은 학생선발과정에서 본고사 외에 자율성을 확대하는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교원단체장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3불정책(본고사.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 금지)'과 관련, "일본을 빼고는 본고사를 치르는 나라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불정책 범주 안에서 대학 자율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원칙론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공교육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교육의 질 향상 문제와 관련, "학교는 학생이 사회가 원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을 시키는 한편, 올바른 심성을 지닌 인재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선 "교육분야는 비학위 원격교육만 제한적으로 개방됐기 때문에 국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교육계가 FTA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내렸으면 한다"면서 "교육계가 (FTA로 타격을 받는 것으로 예상되는) 농.어촌 지역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원단체장들은 "농.어촌 지역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합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자"고 호응했다. 교원단체장들은 또 교
경남 마산의 교동초등학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시력강화 운동을 개발해 전교생에게 실시하고 있다. 7,8분 정도의 동영상에혈점 지압법과 안구운동을 담았으며 저학년과고학년으로구분돼 있다. 학생들은 체력단련시간 등을 이용해 이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 오순자 교장은 “성장기 학생의 건강관리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는생각에 눈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의 시력 건강 외에도다양한건강문제치료 및 예방사업에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