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분야 연수기관 자율직무 연수에 참가한 교원에게 최대 50%의 연수경비가 지원된다. 또 행정직원을 대신해 교감이 분임출납원을 맡아 행정업무를 처리할 경우 6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에 대체인력 인건비가 보조되고, 그 외의 학교에는 업무대행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인천교총과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50개조 55개항으로 구성된 ‘2009년 인천시교육청-인천교총 교섭·협의’에 합의하고, 24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과부 장관 및 교육감이 지정한 특수 분야 연수기관에서 실시하는 자율직무 연수에 대해 학교별 교원 수의 45% 범위 내에서 1인당 연 1회 연수경비(여비제외)의 50%(6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교원 수의 40%만 지원하던 것이 5% 증가됐다. 또 교무보조, 과학보조, 사서보조원 배치학교를 늘려 교원의 업무경감에 노력키로 했다. 전문직 교원단체에 대해서는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집기 및 비품 일부를 지원하고, 현장교육연구대회 사업비 및 인천교총 주최 행사비, 운영비를 보조키로 했다. 또 교육청이 주관하는 인사 관련 각종 협의회에 교원단체에서 추천한 대표가 참여한다. 보건·
강원 횡성의 자립형 사립고교인 민족사관고 학생들이 농촌지역 아이들의 학습지도에 적극 나섰다. 민족사관고 학생 18명은 지난 28일 횡성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개강식을 갖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학교를 찾아 아이들에게 과학과 영어 공부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4학년 이상 어린이 58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영어와 실험위주의 과학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횡성초교 장기하 교장은 "학습능력이 뛰어난 민사고 학생들이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지도해 주겠다고 나서 너무 고맙다"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직접 실험을 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족사관고 노현경(18.3) 양은 "비록 1주일에 두 번이지만 동생들과 재미있고 신나는 공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및 수업보조자료, 교직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교권·교직 상담 자료, 연구대회·자료전·연수를 위한 게시판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사이트가 등장했다. 교총은 27일 학교·교실·교원 중심의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support.kfta.or.kr)를 오픈했다. 기존의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는 교총의 정책 추진 및 단체교섭, 교육뉴스 등이 강화된다.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콘텐츠는 ▲교수·학습 자료실 ▲수업의 달인 ▲교과연구회 커뮤니티 ▲연구대회/자료전/연수 ▲현장체험학습 ▲교권·교직 상담 등으로 구성돼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필요한 자료들을 항목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교총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교과연구회의 우수한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고, 연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카페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교총회원의 편의를 강화한 것이다. 모든 게시판에 SMS 및 메일링을 도입해 이용자의 글 등록이나 답변 시 자동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공유할 수
19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위치한 네루대학교. 일요일인데도 강의실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하 토픽)에 응시하기 위한 젊은 인도 학생들로 붐볐다. 토픽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997년부터 매년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어능력 검증시험으로 올 상반기에만 25개국 97개 지역에서 9만6000여 명이 응시했다. 인도는 2006년 시험이 시작된 이래 매년 응시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이날도 130여 명의 학생이 초․중․고급으로 나눠 시험을 치렀다. 초중고교 과정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교 하나 없고, 한국 대사관에 교육관조차 파견되어 있지 않음에도 인도에서 한국어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TOPIK에 응시한 학생들과 한국어학과 교수들의 입을 통해 인도 내 ‘한국어 열풍’의 원인을 짚어봤다. “현대자동차, 삼성, 엘지 취직이 꿈” ■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는 이유=이날 토픽 응시생들은 네루대학과 델리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인도의 젊은 청년들이 한국어 공부에 이토록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한국기업에 취직하기 위해서다. 뉴델리 지역 토픽을 지휘한 주인도 한국 대사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문학세계를 열차로 찾아 떠나는 문학테마열차가 5월 16일 운행된다. 옥천문화원은 정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자는 뜻에서 15~17일 제 21회 지용제를 열고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에서 옥천을 왕복하는 문학테마열차에는 ‘접시꽃당신’의 작가이자 21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도종환 시인과 가수 김원중씨가 함께 탑승해 시와 노래를 공연한다.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지용제를 참관하고 그의 생가와 문학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모집인원은 300명으로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한편, 17일 충북과학대강당에서 ‘지용 문학포럼’이 열리고 18일에는 죽향초등학교에서 제7회 전국 지용백일장이 개최된다. 문의:02-2266-2132
대한YWCA연합회는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씨티은행의 후원을 받아 2005년부터 Success Program을 실시하고 있다. Success Program은 교사들의 창의적인 경제생활교육방법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제생활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경제․소비자, 환경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루어 학생들의 시야와 관점을 넓히고, 실생활과 학습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뜻한다. 2009년도에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Success Program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교사에게 주려 하고 있다. 2009년 4월 30일(목)까지 신청된 것을 심사하여 240편에 대하여지원할 예정이다. 첫째, 일반 부문은 지원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특수학교 교사이며 공모분야는 경제․소비자교육/ 환경교육이며 개별응모. 교사 1인은 1개 분야만 응모할 수 있다(중복지원 불가). 지원가능분과는 교과, 특별활동, 재량활동 중 택 1이며 체험학습, 자율학습 활동도 응모가 가능하다. 200명에게 1편당 500,000원 지원한다. 둘째,주니어 석세스 부문은 지원대상은 사
위기에 빠진 학교를 바로 잡으려고 체벌까지 동원한 한 교장의 성공 사례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실렸다. 뉴스위크는 학부모 등의 반대로 일부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난장판'이 되다시피 한 학교를 교장이 바로 세우려 한 사례가 미국 교육계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2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존 C. 캐훈 초등학교는 과거 재직 교사들이 '무질서', '혼돈'이라고 말할 정도로 수업 등 학교 운영이 어려운 지경에 있었다. 이 학교는 조지아주와 인접한 시골 학교로 학생의 90% 가량이 저소득층에 속한다. 한 교사는 '난장판'인 학교에서 견디다 못해 스스로 떠났고 다니던 자녀도 다른 학교로 옮겨버렸다. 데이비드 닉슨이 2006년 교장에 취임한뒤 학부모 모임을 처음 열었을 때 전체 학생 226명중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는 10여명에 불과했다. 집에 전화를 가진 곳도 많지 않아 학부모와 통화하기도 어려웠다. 그는 전임 교장이 사용하던 캐비닛에서 60㎝ 길이의 나무 회초리를 발견했고 전임 교장이 한번이라도 사용한 적이 있는지는 알수 없었지만 매를 들기로 결심했다. 체벌 교육 방침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며 여론 조사를 벌였고 일부 학부모들은 'N
정부가 사교육 대체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준별 프로그램 활성화 등 정규 수업과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최하는 제1차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에 앞서 28일 배포한 자료집에 따르면 김진숙 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은 '방과후학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미비, 수준별 프로그램 부족으로 방과후학교가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한된 수업시간으로 인해 어려웠던 수준별 교과 보충을 방과후학교를 통해 시도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부모 모니터단으로 활동중인 손영설씨도 "정규수업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방과후학교를 통해 보완하길 바란다"며 "다만 방과후학교의 학원화는 문제가 있으므로 창의력 신장, 자기주도 학습력 제고 등 학교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씨는 "방과후학교 수강료는 학원에 비해 저렴하지만 단지 값이 싸다고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학생수, 수업의 질 등 다각적인 면에서 비교해 수강료 가격
학교의 수업은 대부분 교실에서 이뤄진다. 수시로 움직이며 쫑알대고, 늘 새로운 생각을 하는 아이들에게 교실은 좁아서 답답한 공간이다. 가끔은 아이들도 학교를 벗어난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 한다. 그럴 때 학습의 장을 학교 밖으로 옮기는 현장학습이 보약이다. 지금은 도로가 발달하고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 마음만 먹으면 전국 어디든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세상이다. 학교발전기금 등 현장학습비를 지원하는 곳도 많아져 내 어린 시절과 같이 서울로 수학여행 떠난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교실에서 책을 읽던 아픔을 겪지 않아도 된다. 여행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여행지를 오가며 보고 느낀 일들을 글로 남기는 취미생활을 하고 있어 교사인 나도 현장학습 날을 기다린다. 4월 24일, 문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화폐박물관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아이들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130억~140억 년 전 대폭발에 의해 탄생한 우주의 신비를 배우고 1972년 미국의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서 직접 채취해온 월석도 구경했다. 한국의 자연사와 한국과학 기술사도 공부하고 우주체험관에서 우주개발에 대한 꿈도 키웠다. 1988년에 개관한
‘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낙지와 비슷한데 몸의 길이는 20~30cm 정도이고 짧으며 둥글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연안에 분포한다.(Octopus ocellatus)’ 그런데 ‘주꾸미’를 된소리로 발음하고 표기도 아예 ‘쭈꾸미’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잘못된 것이다. ‘주꾸미’가 바른 표기다. 어두의 경음화 현상은 임진왜란 이후 국어에서 활발하게 확대되고 있는 음운 현상 중의 하나이다. ‘그을음[끄름], 닦다[딲다], 볶다[뽂다], 힘이 세다[쎄다], 자르다[짜르다], 조금[쪼금], 소주[쏘주], 버스[뻐스]’ 등으로 발음하는 것이 그 예이다. 강원도 방언에서도 어두의 경음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개구리[깨구리], 가위[까새], 도랑[또랑], 삶다[쌈따], 시래기[씨래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모두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주꾸미’도 마찬가지다. 바르게 발음하고 바르게 표기해야 한다. 경음화 현상은 우리말로는 된소리되기라고 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현상이 있다. 먼저예전에는 된소리가 아니었던 것이 현대에 와서 된소리로 변하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곶’이 ‘꽃’으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