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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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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라이프&문화] 주목할 공연

뮤지컬 <곤 투모로우>

구한말 갑신정변 이후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의 마지막 시간과 그를 둘러싼 암살 사건을 모티브로, 이상과 현실, 신념과 생존 등 기로에 선 인간의 선택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절제된 음악과 스토리텔링 중심의 안무, 빠른 장면 전환과 느와르적 미장센으로 캐릭터간 관계와 선택을 한층 선명하게 그려낸다.

9.15~11.29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 <난세>

정도전과 이방원의 마지막 만남을 그린 창작 뮤지컬. 한때 같은 꿈을 품었던 두 사람이 조선 건국을 앞두고 정도전과 이방원의 두 신념이 엇갈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무대 전체를 하나의 장기판으로 구성해, 캐릭터의 심리 싸움을 장기 대국처럼 표현했다. 화려한 검무와 빠른 전개는 사극 특유의 멋과 속도감을 만들어낸다.

9.8~11.29

NOL서경스퀘어 스콘 2관

 

연극 <러브레터>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최수종·하희라 커플이 무대에 오른다. <러브레터>는 어린 시절부터 편지를 주고받아 온 앤디와 멜리사를 통해 사랑과 우정, 엇갈림과 그리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들이 주고받는 편지로 긴 세월을 펼쳐 보이는 독특한 형식이 특징이다. 배우 최수종·하희라의 데뷔 후 첫 동반 무대로, 모든 공연을 원 캐스트로 직접 소화할 예정이다.

11.5~12.27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연극 <프로젝트 르완다>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생존자들의 녹취 기록과 동생을 잃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교차해, 고통을 겪은 이후 피해자가 어떻게 다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지를 그리는 작품. 연극은 실제 녹취 기록을 배우들이 직접 발화하는 '버바팀(Verbatim)' 형식을 차용한다. 작품은 비극 이후에도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인간의 의지와 자기 구원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11.11~11.26

산울림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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