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청, 에너지 관리공단과 함께 에너지절약 교육 실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에너지절약 의식을 제고하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2008.10.21일 5,6학년 학생 347명을 대상으로 서림학관에서 서산시청 경제항만과 및 에너지 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이렇게 합시다』라는 주제로 에너지 절약 교육을 한 시간 동안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으로 고유가 시대 및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감축 대책에 대응하고,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을 통해 얻어지는 환경보전, 온실가스 감축, 경제발전 등과 같은 이익을 초등학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내용으로 에너지관리공단 대전ㆍ충남지역 박관순기술부장이 강의를 진행하였다. 서림초등학교는 서산시청이 관내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에서 에너지 절약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서산시청과 함께 그 동안에도 각종 에너지 절약행사를 같이 해오고 있는데 범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 위기의 해결방안으로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으로 교육이 준비되어졌다. 이날 에너지 절약교육을 주관한 조교장은 “범세계적인 경제 위
“선생님, TV에 나오는 내용 우리 후배들 얘기 아니죠?” 월요일(20일) 오후, 선배가 후배를 구타하여 숨지게 한 사건이 지역 내에서 일어나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죽은 학생이 중학교 동창이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아이들도 있었다. 사건이 이웃 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라 선생님들 또한 믿기지 않은 듯 수군거렸다. 그래서일까? 교무실 분위기가 오후 내내 어수선하기까지 했다. 그날 저녁, 이 사건과 관련된 뉴스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자 진상을 알려고 졸업생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학부모의 문의 전화도 이어졌다. 한 졸업생의 경우, 뉴스를 시청하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며 보도 내용 중 모(某) 학교가 어느 학교인지를 물어보기도 하였다. “선생님, TV에 나오는 내용 우리 후배들 얘기 아니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마다 자구책을 세워 단속을 해오고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학교폭력 단속이 형식에 치우치고 있다는 것이 단적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번 사건이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2008.9.1-10.31)에 벌어진 사건이라 학부모의 불안과 근심을 더욱 자아내게 했다. 이에 각 급 학교는 사후
동북사범대학부속소학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주제 : 21세기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혁)대회에 다녀왔다. 이 학술대회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의 특징을 파악하고 ‘21세기초등학교 교육과정의 개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중국, 한국, 대만, 캐나다, 일본 등이 참가했다. 각 국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새롭게 변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을 국가 경쟁력의 바탕으로 삼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동북사범대학부속소학의 학교경영전반에 대해 보다 폭넓고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는데 학교의 인사행정면에서 학교장에게 인사권이 부여된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이러한 학교장의 인사권이 단위학교의 교육력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사가 되려면 교원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고 교원 자격증을 획득한 후 각 시ㆍ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원 임용고사를 치른 후 교육감이 신규 임용을 하는 방식이다. 교사로 임용이 된 후 일정기간 배치된 학교에서 근무를 마치면 본인의 선택이나 해당 학교 교육수요자의 요구와는 무관하게 근무처를 바꿔야한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법을 제정하여
내년 공무원의 정원이 동결된다. 경찰 등 불가피하게 늘려야 하는 민생 수요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무원이 대상이다. 특히 정원 동결 대상에는 교사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내년 공무원의 정원 및 보수 등을 동결하기로 한 것은 대내외 경제적 여건과 관련된다. 그러나 교원 정원 문제는 획일적인 경제 논리로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교육은 한 나라의 정신적 기반이다. 아울러 교육은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성장 동력이다. 경제가 어렵다는 핑계로 교육 투자를 줄이려고 하는 것은 교육도, 경제도, 국가 행정도 모르는 어리석은 생각이다. 교원 정원 동결은 예산 절감이 아니라 질 낮은 교육으로 가는 길이다. 현재 우리나라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 26.7명, 중학교 20.8명, 고등학교 15.9명으로 OECD 평균(초등 16.2명, 중학교 13.3명, 고등학교 12.6명, 2006년 자료)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원 수 부족으로 좁은 교실에 40명(고등학생)이 넘는 학생이 앉아 있다면 좋은 교육은 기대할 수 없다. 학습 환경이 열악해지고 그에 따라 학습 효과도 떨어진다. 이는 공교육 부실로 이어지고, 사교육 팽창으로 번져 학교 교육의 문제를 근본
학생 교내 집회 금지, 교내 휴대전화 소지 금지, 0교시 수업 등 일선 초.중.고교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조치들이 모두 인권침해 소지가 높다는 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21일 학생들이 교내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한 집회를 학교가 강제로 해산한 것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울산 소재 S중학교장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청소년 인권 활동가인 A(20) 씨는 "S중학교 학생들이 학생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진행한 집회를 학교가 과도하게 대응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작년 10월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권위는 이에 대해 S중학교 재학생 150여 명이 작년 5월1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0교시 수업 반대', '휴대전화 소지 금지 규정 폐지', '두발자유' 등을 외치며 약 20분 간 학내에서 집회를 벌였고 학교측이 이를 강제해산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학교측이 당일 점심시간 이후 5교시 수업시간을 일방적으로 변경해 집체교육 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훈계하면서 집회 주도 학생 20여 명에 대해 체벌을 가한 사실도 확인했다. 학교측은 집회해산에 대해 "당일 집회는 인권활동가 A씨가 선동
폐교위기에 몰린 초등학교를 농촌 명문학교로 육성하고 '웰빙학교'로 업그레이드시켜 주목을 받았던 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용산초등학교 최용진 교장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21일 용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최 교장이 지난 18일 새벽 급성폐렴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세상을 떴다. 향년 58세. 평소 재학생들과 마라톤을 하는 등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던 최 교장의 별세소식이 알려지자 용산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우리 학교를 명문으로 키워 주셨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 학교 최태식(44) 교사는 "지난주말 출장을 갈때 '잘 갔다오라'고 격려해주셨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위기에 처한 우리학교를 명문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고생만 하시다 이젠 안정을 찾을만하니까 가셨다"고 비통해했다. 최 교장은 2002년에 전교생 수가 38명에 불과해 폐교위기에 처했던 용산초등학교에 부임한 뒤 갖은 노력끝에 3년만인 2005년에 학생수를 111명으로 3배 가까이 늘리면서 농촌학교의 성공모델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었다. 그는 부임하자 마자 학교 창고를 고쳐 그곳에서 숙식을 하며 학교 경비일을 직접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7월 교육감 선거에서 사학재단 관계자에게서 빌린 3억원이 해당 사학이 운영하는 중ㆍ고교에 대한 지원 대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1일 "2005~2008년 서울지역 학교의 1억원 이상 공사 현황을 분석해 보니 교육감 선거에서 공 교육감에게 3억원을 빌려 준 A학원 J씨의 학교에 교육청은 다른 학교보다 많은 공사비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1억 이상 규모의 학교 공사 가운데 시교육청의 학교별 공사 지원금은 평균 6억4천700만원이지만 A학원이 운영하는 중ㆍ고교 지원액은 25억원으로 다른 학교의 4배에 달했다는 게 안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반해 학교에서 부담한 금액은 6천200만원 정도로 서울 학교 평균인 1억1천600만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안 의원은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2005년 A학원 B고교 급식실 증축 비용으로 1억9천만원, 같은해 12월 C중학교 교실 증축 비용으로 22억여원, 지난해 B고 행정동 증축공사 비용으로 14억여원, 위험절개지 보수 명목으로 1억9천만원, 올 6월 B고 행정동 증축 명목으로 10억원을 지원했다. 안 의원은 "교육청의 학교 공사와 관련된 먹이 사슬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탤런트 최진실, 안재환 등 유명 연예인의 잇따른 자살로 인해 청소년들의 모방자살이 우려되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초ㆍ중ㆍ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교과부는 21일 오후 한양대학교 HIT관(종합기술연구동) 6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초ㆍ중ㆍ고교 교사 및 16개 시도, 지역 교육청 강사요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사건이 정서적으로 예민한 청소년들에게는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고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자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화여대 이광자 간호과학부 교수(한국자살예방협회 부회장), 한양대 의대 신경정신과 안동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살의 원인, 예방법, 학교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강연한다. 교과부는 연수에 참석한 시도 및 지역 교육청 담당자들이 해당 지역으로 돌아가 초ㆍ중ㆍ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연수를 실시하고 교육청별로 자살예방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까지 철저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번 연수가 일회
2008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정감사가 20일 김부겸위원장을 비롯한 인천.경기교육밤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있었다. 교육과학시술위원들은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김진춘경기도교육감으로 부터 2008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지역교육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청취했다.
-이기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몇 달 전 신문 서평을 보고 사들인 책이긴 하지만 어쩐지 경제학 서적 냄새가 나는 책이라서 목차만 훑어버고 밀쳐둔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사이에 지구촌은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독감바이러스가 온 세계로 번지면서 나라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작고하신 권정생 선생님은 살아가는 데 경제는 1이고 정신이 100이라고 하셨는데 이즈음 돌아가는 형국을 보니 경제가 온통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하여 다시 경쟁의 역설을 추켜 들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경제를 부르짖고 세계화의 기치를 높이 들었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미국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생력을 길러서 휘둘리지 않는 '경쟁력'을 가질 것인가 하는 생각은 가르치는 자리에 선 선생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만 뜨면 온통 세상은 경제 이슈로 넘쳐나는 현실. 내가 서 있는 시골 면 소재지 42명의 작은 학교도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열정과 몸부림으로 가득하지요. 우리 반 아이들에게 학교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게 뭐나고 물으면 '방과후학교'라고 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