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장 지글러(Jean Ziegler)라는 스위스 출신으로 사회학자이다. 그는 제네바 대학,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2000년부터는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기아 문제가 기아에 직면한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현실인식을 널리 공유할 것을 주장한다. 전 세계에서 수확되는 옥수수의 4/1이 선진국 소의 사료로 쓰이는데, 선진국에서는 이 소의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영양과잉이나 다른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일인당 하루 1.05kg(1997년 기준)이라고 한다. 반면 하루에 10만 명이 기아로 죽음에 직면하고, 매 5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 아프리카와 페루 심지어 브라질에서도 도시 빈민들은 부자들의 쓰레기를 식량으로 삼아 연명한다. 또 그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죽어간다. 저자는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기아 문제는 학교에서도 가르쳐지지 않고,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사실은 너무나 미약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기아 문제의 핵심은 기아 그 자체에 있기도 하지만, 기아를 정치적으로 악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로 확신되면서 2009년에는 드디어 전 세계 실물경기 위기가 고조되어 우리나라에도 과거 IMF 시절보다 더 힘든 경제위기에 쓴 맛을 느끼며 국민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해야 된다는 시즌을 맞게 되었다.과거에도 우리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희망은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교육의 힘으로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미래를 예측한 지난 참여정부는 국제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혁과 혁신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도 많았다.그러나 오늘과 같은 국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 믿어보지만, 워낙 국민의 기대수준에 못 미친 정책의 결과로는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그래서 사회전반에 걸친 개혁과 혁신의 수레바퀴를 다시 부활시켜 건전한 국민정신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혁은 '제도나 기구 따위를 새롭게 뜯어고치는 것', 혁신은 '묵은 풍습, 관습, 조직, 방법 등을 바꾸어 아주 새롭게 하는 것'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개혁은 정치하는 사람들의 몫 이라면,혁신은 국민들이 실천해야 할 행동지침이다. 혁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그동안
지난해 실시된 고려대학교의 2009학년도 수시 2-2 1단계 전형에서 외국어고 출신 지원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8%가 합격해 고교등급제가 적용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시 2-2 일반전형에 지원한 전체 외고생은 총 4천295명이었으며 이중 합격자는 2천508명으로 5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자 중 외고생 비율을 보면 외고생이 주로 진학하는 인문계 기준으로 일반전형 모집인원 총 661명 가운데 외고 출신 합격자가 201명으로 30.4%였다. 이번 수시 2-2 일반전형에 지원한 전체 수험생은 총 4만772명으로 이중 외고 출신 지원자(4천295명)는 10.5%인 것으로 집계됐다. 권 의원 측은 고려대의 수시 2-2 일반전형이 다른 전형에 비해 내신 비율이 높아 외고생에게 불리하고, 외고 출신 지원자 비율이 10.5%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외고생의 이 같은 합격 비율은 지나치게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원외고의 경우 지원자 212명 가운데 무려 89.6%인 190명이 1단계에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외고도 지원자 283명 중 251명이, 한국외대 부속 외고는 175명
대전혜광학교(교장 김유광)는 지적(知的)장애 학생들의 현장성 높은 전문 직업교육을 위해 학교기업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수학교에 학교기업이 설립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혜광학교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학칙을 개정하고 기업운영규정을 제정,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지난달 사업자등록까지 마쳐 본격적인 기업운영 준비를 끝냈다. 이 학교는 학교기업을 통해 그동안 전공부(전문대학 과정) 직업교과를 통해 해오던 천연 미용비누 및 웰빙과자 생산, 운동화 빨래방 운영, 농사용 기구 조립 납품 등을 전문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장애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공모에 낸 '학교기업화를 통한 취업 및 사업장 창출 프로젝트'가 1차 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예산지원도 받아 학교 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학교기업에는 전공부에 다니는 지적장애 학생 60명이 참여한다. 혜광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북 카페도 직접 운영, 생산된 제품들을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의 스카우트 지도자 34명과 화성·오산의스카우트 지도자 29명이경북 울진군 평해공고 잔디구장에서 축구시합을 벌였다. 이어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옯겨 배구경기를 하며 친선을 다졌다.이들은각기 훈육위원 연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 곳에서 만난것.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수원지구연합회 훈육위원들은 1월 31일부터 1박2일간 울진 구산해수욕장 일원에서 '더 나은 세상 만들기(Creating a Better World)'를 주제로 커미셔녀 연수회를 가졌다. 연수회 인사말에서 우태운 초등훈육위원장(매탄초 교장)은 "수원지구가 스카우팅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구가 된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활동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영관 중등훈육위원장(서호중 교장)은 "연수회를 통해 일취월장하는 스카우팅의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진지한 협의를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참가자들은 첫째날 17:00부터 초등과 중등으로 나뉘어 2008년도 연간 활동을 반성, 평가하고 2009년도 연간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작년보다 더 나은 알찬 스카우팅을위하여교육정보를 공유하면서 2시간 동안진지한 협의를 하였다. 수원지구와 화성지구는 해마다 1월경 이같은 연수회를
논어 옹야편(雍也篇)에 공자와 그의 제자인 염구(冉求)의 대화 내용이 나온다. 그 대화 내용을 보면 염구의 학문하는 자세가 어떠했는지 알 수 있고 공자의 말씀에서 학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함을 잘 가르쳐 주고 있음을 보게 된다. “冉求曰(염구왈) 非不說子之道(비불열자지도)언마는 力不足也(역부족야)로소이다.”라고 하였다. 29세 아래의 제자인 염구가 스승인 공자에게 한 말이다. 스승의 가르침이 기쁘다고 하였다. 이중 부정(非不說)의 표현을 쓴 것으로 보면 강한 긍정을 나타내기에 배움에 기쁨을 만끽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선생님의 가르침이 좋고 배움이 기쁘다고 할 정도면 학문은 거의 이룬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 스승에 그 제자라 할까? 스승인 공자께서는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면 不亦說乎(불역열호)아”라고 하지 않았는가? 배우고 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라고 하셨다. 스승이 배움에 대한 기쁨을 가졌으니 그 제자도 스승과 같이 배움에 대한 기쁨을 가졌으니 얼마나 보기가 좋은가? 10대 청소년들이 염구의 배움에 대한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 배우는 것도 재미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배우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고 배우는 것에서 행복을
2009년도 어느덧 한달이 지났다. 2월로 접어들면서 각급학교들이 개학을 시작하고 있다. 졸업시즌도 다가오고 있다. 실질적인 1년의 마무리가 이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새학기 준비를 위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2월의 학교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면서 가장 바쁜시기이기도 하다. 실질적인 한해의 시작은 어찌보면 2월일 수도 있다. 그런데 올해의 2월은 다른해의 2월보다는 다소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교사라면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바로 교원성과상여금이 예년보다 조기지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전교조의 행보인데, 교과부에서는 교원성과금을 1/n로 나눈다거나 등급을 돌려가면서 받도록 하는 것이 불법이기에 처벌하겠다고 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교조는 이와 관계없이 기존의 방침을 고수하기로 함으로써 충돌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전교조의 이런 행보를 비판하는 여론이 우세해 지고 있다는 것이 전교조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 성과상여금문제가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일단은 학교에서의 성과금지급기준을 두고 1차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론을 의식한다면 쉽게 충돌하기도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 서울에 방과후 학교를 대폭 강화한 '사교육 없는 학교'가 시범운영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1학기 학원 밀집지역인 강남, 노원, 양천 등 3개 지역에 가칭 '사교육 없는 학교' 시범학교를 9곳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등 학원이 가장 많은 이들 지역에 초.중.고교 1곳씩 총 9개교를 뽑아 시범운영한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추경예산을 투입, 기존의 '방과후 학교 거점학교'를 더욱 특화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이들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학교는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게 유도하는 상징적 의미의 방과후 학교로, 기존 방과후 학교 거점학교를 더욱 강화한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학교 자율화' 조치로 학원의 방과후 학교 진입이 허용되면서 자칫 학교가 사설 학원의 교육과정을 빌려 쓰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성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구상·검토 단계이며 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학원의 교육과정을 사용하거나 교사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범대가 종합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양질의 교사 양성을 통해 공교육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6년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이는 2006년 전국국공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가 공통 합의한 것으로 이후 각종 공청회, 학술대회 등에서 제시했던 안이다. 국립사범대학장협의회(회장 류해일 공주대 사범대학장)는 지난달 3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교육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 학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정보화지식가반사회의 도래에 따른 교사의 역할 확대 ▲전인적 지도자로서의 교사 역할 증대 ▲교과의 현장성 및 전문성 강화 ▲고학력 사회에서 교사의 사회적 지위와 자긍심 함양을 위해서는 4년간의 학사과정으로는 시대가 요구하는 교사를 양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학장은 6년제 학제를 바탕으로 ▲6년제 사범대 모형 ▲4+2년제 모형 ▲2+4년제 모형 ▲복합모형 등을 제시하며 이 중 개방종합형 6년제 사범대 모형이 선진화된 사범대의 모형이라고 제시했다. 개방종합형 안에 따르면 수학연한을 2년 늘림과 동시에 졸업요건을 석사 수준의 연구논문 제출 등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1급 정교사 자격증과 함께 석
앞으로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사들은 경제 전공 지식을 재교육받고 인터넷을 통해 직무 연수를 받게 된다. 중·고교 경제 관련 교과서가 이론보다는 사례 중심으로 바뀌며 학생들은 경진대회와 기업 현장 견학 등을 통해 경제와 친밀해질 기회를 얻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교육지원법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013년까지 총 95억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민 경제 교육이 특정 계층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해 재정부 장관이 면밀히 검토해 경제교육 주관기관 및 지역경제교육센터를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경제교육 기관은 일반 초.중.고교가 지정되는 게 아니라 지역별로 별도의 센터를 만들어 교사와 학생 그리고 일반인들을 교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정부는 경제 교육을 위한 표준 교재를 개발하고 중.고교 교과서에는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풍부한 사례를 넣을 계획이다. 경제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과 교사를 대상으로 경제 전공지식 재교육, 금융.경제 이슈 교육, 경제교육법 강연 등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