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치러지는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의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4일 각 후보 진영은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득표전에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김신호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이날 아침 서구 경성큰마을 아파트 네거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로고송과 율동에 맞춰 출근길 유권자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이어 등굣길 어린이 안전지도 활동도 벌였다. 오원균 후보도 오전 6시부터 서구 삼천동 가람아파트 지역과 시교육청 네거리 등에서 출근길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득표활동을 벌였다. 이명주 후보는 오전에 서구 내동 사거리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김명세 후보는 서구 둔산동일대에서 지지를 당부했다. 이들 4명의 후보는 이어 지역 방송의 대담토론회에도 나란히 참석해 각자의 교육철학과 선거공약 등을 밝히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오후 3시 30분 서구 한밭수목원에서는 각 진영 선거사무 관계자, 선관위 직원들과 함께 참석해 '공명선거 기원 결의대회와 기념 식수 행사'도 가졌다. 이들 후보자는 오는 16일까지 13일간 선전벽보 및 현수막, 방송 및 공개장소 연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등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선거
젊고 유능한 교장을 임용한다는 목적으로 교육감이 지정한 자율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교장공모제가 시범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3차례에 걸친 교장공모제 운영과정에서 공모교장의 자질검증 미비, 공모에 따른 학교구성원간의 갈등 등 적잖은 문제가 불거졌다. 그런데 교과부는 요즘 네 번째로 교장을 공모하고 있다. 무자격자를 교장으로 공모해 선발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지 알면서도 정책의 일관성 운운하며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3차 시범운영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4차 시범운영과정에서도 공모학교 신청을 기피하는 현상이 더욱 확대되고, 내부형(무자격교장공모) 공모를 하지 않는 시․도가 속출하고 있다. 교과부는 지난달 21일 교장 임용방식의 다양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연 바 있다. 수탁연구자는 발제문에서 현행 승진제도의 문제점을 부각하면서 교장공모제 확대를 주장했다. 더욱이 공모제도의 문제점도 제기하면서 무자격자 교장 임용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장양성제도 도입방안을 제시했다. 양성과정을 대학에 두어 30학점을 취득하면 공모교장에 응모할 자격을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런 양성제도를 통해 유능한 교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민주당과 한국교총이 18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책간담회(사진)를 갖고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여기서 두 단체는 함께 교육세를 지켜내고 앞으로 교육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갖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는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3일 오후 2시 반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민주당에서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김영진, 최재성 의원이, 교총에서는 이원희 회장, 양시진 부회장, 서철원 서울교총회장, 박성기 장수군교총회장, 신현길 무주군교총회장, 조흥순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서 이원희 회장은 민주당이 대안을 갖고 교육세를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의 정부 시절 이해찬 장관이 교원의 이해를 구하지도 않고 교원정년을 단축했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정년을 환원해 앙금을 풀자고 제안했다. 무자격 교장공모제로 학교가 더 혼란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점과, 정부가 교원단체등과 합의로 마련한 연금안을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정세균 대표는 “교육은 너무 중요하고 커다”며 “미래교육범국민위원회를 만들어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명박 정권이 학부모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감
일본 오사카(大阪)부 교육위원회가 초.중학교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갖고 등교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고 교도(共同)통신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반입 금지령을 내리지는 않되 학교내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 이미 일본내 초.중학교의 경우 학교 자율로 휴대전화 소지 등교를 금지하는 경우는 적지 않지만 광역자치단체인 도도부현(都道府縣) 단위에서 지역내 학교에 대해 학생들의 휴대전화 반입 금지를 결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방침은 학생들의 휴대전화 의존도가 지나치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다만 초·중학교의 경우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연락용 등으로 보호자가 요구할 경우에는 학교의 판단에 따라 일과중에는 학교측이 보관하고 등하교시만 갖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예외 규정을 두도록 할 방침이다. 오사카부 교육위가 지난 7월 초·중·고교 학생과 보호자, 학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소지 학생들 가운데 중학 1년생의 15.6%, 고교 1년생의 32.6%가 하루 3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 1년생의 10.6%, 고교 1년생의 15.9%
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 전국 146개 학교가 총 8만5천56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은 18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되고 추가모집은 예년보다 2주 가량 빠른 내년 2월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학장)는 4일 이런 내용의 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모아 발표했다. ◇ 모집인원 = 정시 선발 인원은 총 8만5천567명으로 지난해(9만331명)보다 4천764명(5.3%) 감소했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5만5천144명, 정원 외 모집인원은 3만423명이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수를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으로 146개교에서 3만9천120명(정원 내 모집인원의 70.9%)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특정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원 내에서는 1만6천24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128개교에서 3만423명을 선발하며 이중 전문대 및 대졸 전형자 특별전형으로 1만6천311명, 농어촌출신자 전형 2천59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소록 잠들라 하늘나라 아기별도 엄마 품에 잠든다. 둥둥 아기 잠 자거라 예쁜 아기 자장 어느 누구에게라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어떤 노래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엄마가 불러주던 ‘자장가’라는 답변이 제1순위에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리듬이나 음정은 잘 맞지 않아도 아기를 안고 조용히, 부드럽게, 그리고 사랑을 담뿍 안고 부르는 엄마의 자장노래야 말로 천사의 노래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아이시절 엄마 아빠가 불러주는 자장노래를 들으며 자란 기억도 있겠지만, 또 엄마나 아빠가 되어본 사람이라면 자장가 한 두곡쯤은 알고 노래를 불러 주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떤 작곡가가 작곡을 하던 ‘자장가’의 제목은 대게 동일하다. 그래서 작곡자의 이름을 앞에 붙이는 것으로 곡을 구분하기도 한다. 흔히 불리는 자장가로 외국 곡 중에서는 ‘슈베르트의 자장가’, 모차르트의 자장가로 알려진 ‘풀리스의 자장가’, ‘브람스의 자장가’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민요 ‘자장가’를 비롯해서 ‘이흥렬의 자장가, ’김대현의 자장가‘ 등이 대표적이다. 김대현의 ‘자장가’는 아동 문학가 김영일이 가사를 지었는데 원래 ’예쁜 아기 자장‘이라는 부제가 붙
“부상을 딛고 일어나 서양화로 새롭게 시작한 아내와 대학을 졸업하는 딸을 위한 선물입니다.” 한국화가 이상서씨가 기획한 서울 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한춘희 장학관과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하는 이현승씨의 ‘모녀·사랑의 하모니전’이 2~8일 인사동에서 열렸다. 한 장학관이 그린 유화 52점과 한국화를 전공한 딸의 작품 28점이 전시됐다. 지난해 4월부터 독학으로 유화를 그리기 시작한 한 장학관은 산과 들, 바다로 채워진 시골의 풍경을 주로 그려냈다. 전문가의 가르침 없이 혼자서 그려나간 만큼 그의 그림 속에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붓 터치의 독창성이 보인다고들 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에 관심은 많았지만 전공은 이와 무관한 가정교육을 택했던 그는 직장을 다니면서 뒤늦게 그림을 시작했다. 한국화에 관심을 갖고 찾아간 학원에서 만난 남편을 인연으로 그동안은 한국화를 종종 그려왔단다. 그러다 1년여 전부터 갑자기 서양화로 방향을 틀게 된 것. 3년여 전 학교 복도에서 미끄러져 척추를 다친 한 장학관은 몸을 움직이기조차 어려웠다. 그러나 한 장학관은 강한 재활의지로 빠르게 회복했다. 그리고 인생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유화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 장학관은 "허리보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간의 학교 용지 비용 분담이 논란인 가운데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인천 연수)이 ‘국가가 학교 용지 비용을 부담하고, 현행의 학교용지부담금은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황우여 의원은 이상민(자유선진․대전 유성), 남경필(한나라당․수원 팔달) 의원과 함께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교 용지 확보에 관한 세미나를 가진 데 이어,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헌법재판소는 2005년 학교용지 부담금을 입주자에게 전가한 법에 대해서는 위헌 결정을 내렸지만, 개발사업자에게 이를 부담하는 개정법에 대해서는 위헌이 아니라는 결정을 올 9월 내린바 있다. 황 의원은 “학교용지를 공공시설로 포함시키거나 학교를 녹지에 건립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결국 입주자 부담으로 전가되거나 녹지 축소로 이어져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학교용지부담금은 폐지하고, 교육의 공공성에 비추어 의무자인 국가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 같은 교육시설은 국공유로 귀속되는 데 왜 입주민들이 용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지 설명하기 어렵고, 수익자 부담이라고 한다면 국가의 공교육제도에 비추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3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방문해 교육세폐지 철회 및 교원정원 동결문제, 교원연구년제 도입 등 교육현안에 대한 한국교총의 입장을 전달했다. 좌로부터 조흥순 한국교총 사무총장, 김영진 민주당 의원,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김진표 민주당 의원, 박성기 장수군 교총 회장, 서철원 서울교총 회장, 양시진 한국교총 부회장, 신현길 무주군 교총 회장. 당면 교육현안 협의에 앞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한국교총 회원 증가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성장인재연구실장 진미석 △인적자원패널ㆍ통계센터소장 송창용 △HRST 공동연구센터소장 황규희 △교육ㆍ노동연계연구실장 나영선 △대학특성화지원센터소장 박동열 △직업교육훈련연구실장 장명희 △직업능력개발훈련평가센터소장 겸 e-Learning센터소장 박천수 △직업ㆍ자격연구실 실장 김현수 △진로정보센터소장 한상근 △ 기획조정실장 김형만 △국제ㆍ남북협력실장 임 언 12월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