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학에서 방학을 맞아 교육환경이 열악한 강원 폐광지역과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의 초.중학생들과 부사관 자녀를 초청해 운영하는 대학 위탁 방과 후학교 특별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12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의 일정으로 중학생의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인 제5회 연세 머레이캠프를 진행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등을 활용해 운영하며 폐광 및 농산촌지역인 태백시와 정선, 영월, 평창지역의 중학교 1,2학년 398명과 육군 제1 야전군에 복무 중인 부사관의 중학생 자녀 5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숙식하면서 영어와 논술, 수학, 과학실험, 골프, 수영, 컴퓨터, 지도력 특강, 클래식음악회, 생명과학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 측은 대학생을 담임교사로 지정해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광 및 농산촌지역 중학생들이 정규 학교 과정이나 학원 등에서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교과 과정을 운영,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고성 경동대도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소외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 방
한국가정과교육학회(회장 조현주)는 7일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가정과 교육의 환경변화와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2008년 한국가정과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학생과 사회 요구에 충실한 가정과 교육과정의 방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08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인천 서부교육청(교육장 하상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월5일~1월9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을 맞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20명과 학부모 20명 등 40명을 대상으로 키즈요가를 프로그램으로 마련 운영중에 있는데 참가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키즈요가” 란 요가에 놀이를 접목한 놀이요가 및 요가와 댄스를 접목한 요가댄스를 통하여 어려울 수 있는 요가를 아이들이 쉽게 접해 신체의 유연성과 신체발달을 돕는데 효과적인 활동으로 지도는 김희정 교사가 맡고 있다. “키즈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활동이 적어서 몸이 뻣뻣하고 움직임이 둔했는데 몇 일 하는 동안 유연해진 것 같아서 좋네요.”라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이병옥 장학사는 겨울방학을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족보연구원(http://jokbo.co.kr)의 고객상담실에 ‘고려 말 사헌부 집단을 지낸 송명의가 처가인 회덕현 황씨 촌에 자리 잡았고, 송명의의 손자로 조선 전기의 문관이자 학자였던 쌍청당(雙淸堂) 송유 때 가문이 번성하게 되면서 은진 송씨가 회덕(懷德) 송씨로 칭해졌다.’고 써있다. 그런 연유로 대전시 대덕구의 회덕 주변에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부사정을 지낸 송유의 별당 쌍청당, 조선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의 별당 동춘당ㆍ거처하던 동춘 선생 고택ㆍ학문을 연구하던 2층 누각 옥류각, 조선 숙종 때 문신 송규렴(1630∼1709)이 지은 별당 제월당 등 송씨 집안의 유적들이 많다. 우암 송시열, 제월당 송규렴과 함께 회덕삼송(懷德三宋)으로 불리는 분이 동춘당 송준길이다. 송준길과 송시열은 같은 시기에 태어나 공부하고, 같은 생각으로 정치를 했다. 동춘당 송준길의 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동춘당과 동춘 선생 고택을 1월 2일 다녀왔다. 동춘당(보물 제209호)에 대해서는 대덕구청 홈페이지(http://www.daedeok.go.kr) 문화예술 관광 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동춘이 ‘살아 움직이는 봄’을 뜻하듯 선생이 독서와 교육을 하면서 인재
대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시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교육인턴제’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유치원 지원 등의 분야에 214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212명에 그쳐 미달을 기록했다. 이마저도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본 응시생은 98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천, 양평, 안성 등 농촌지역 지원자는 없었으며 63명을 채용하는 사서직은 지원자가 31명밖에 되지 않았다. 전남도교육청 역시 55명을 모집했으나 면접자는 54명에 그쳤으며 농촌지역과 특수교육 등 일부 분야는 지원자가 없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은 총원 기준으로 지원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았지만 농어촌지역 기피와 특정분야의 지원 저조로 인턴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행정인턴이 10개월 미만의 단기채용인데다 경력도 나중에 행정기관 근무 시 인정되지 않는 등 구직자를 유인할 만한 요인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여가 100만원 내외인데다 취업보장이 없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총은 7일 국민·교육계·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렵해 2011년 대입제도를 조속히 마련하고, 대교협이 대입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법’을 개정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3불 정책 폐지와 관련된 보도가 잇따르고, 대입시에 대한 방안 마련이 늦어지면서 학생·학부모 및 학교현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성명서에서 “대교협법 또는 고등교육법 등 관계법을 개정해 ‘교육협력위원회’를 법률기구로 하고, 위원회가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 고교교육 정상화 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위원회에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는 현장교원 및 교원단체 관계자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또 “대입 자율화를 책임질 대교협의 업무가 미흡해 대입제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중3 학생들 사이에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교협이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수립·시행하고, 이를 위반한 대학에 대해 시정요구·공표·제제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법’을 조속히 개정해 대교협의 권한 및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에 대해서
저출산의 영향으로 서울의 초중고 학생 수가 매년 3만~4만명 감소해 2013년에는 '120만명'을 간신히 넘길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8일 서울시교육청의 '2009~2013학년도 초중고 학생수용계획'에 따르면 서울의 초중고 학생 수는 지난해 136만9천여명에서 올해 134만1천여으로 2만8천명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2010년 130만4천여명, 2011년 127만3천여명, 2012년 123만4천여명, 2013년 12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향후 5년간(2009~2013년) 매년 3만~4만명씩, 총 16만8천여명이 감소하는 것이다. 서울의 초중고 학생 수는 그간 지속적으로 줄어 1993년 '200만명선'(207만9천437명)이었다가 2002년(149만8천641명)에는 '150만명선'이 붕괴된 바 있다. 한해 학생 수가 3만명 감소하면 산술적으로는 학생 수가 1천500명인 중규모 초등학교가 20개 정도 사라져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학생 수가 감소함에도 학교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시 교육청은 뉴타운ㆍ택지개발에 따른 학교 수요를 맞추고 과밀ㆍ과대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2009~2013년) 초등학교 19개,
온라인게임이 교과서보다 학습 도구로서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1일부터 2주간 수원 청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통해 공부한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진 학생들을 비교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2주간의 수업 이전과 이후 치러진 영어단어 시험에서 온라인게임으로 학습한 학생은 이전 시험에서 평균 41.1점을 얻었고 이후 시험에서 평균 80.1점을 얻어 평균 39점이 상승했다. 이는 교과서로 공부한 학생이 이전 시험에서 36점, 이후 시험에서 61.3점을 얻어 평균 25.3점이 상승한 것보다 13.7점이 높은 결과다. 수업 종료 한 달 뒤 실시된 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에서도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학생들은 평균 67.8점을 얻어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의 62.4점에 비해 5점 이상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화부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와 수도권 학교에서 경제, 정치, 영어 등 주요 과목을 대상으로 온라인게임형 콘텐츠의 교육적 가능성을 검증한 결과 이런 콘텐츠가 학생의 흥미와 교과목 이해도를 높
부산지역 일선 기초단체들이 관내 교육 지원사업을 위해 부담하는 교육경비 지원예산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지역내 교육지원 사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교육청은 올해 부산지역 16개 구.군이 편성한 교육경비 지원예산은 교육청 요구액의 26% 수준인 70억6천만 원으로 지난해 지원액 90억3천만 원과 비교해 19억5천여만 원 줄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자치구별로 예산편성액 격차가 심해 46억 원을 편성한 기장군이 전체 교육경비 지원예산의 6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강서구가 전체 지원예산의 10%에 해당하는 7억 원을 편성했다. 반면 중구는 올해 교육경비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고, 수영구가 1천230만 원, 북구가 6천만 원, 부산진구가 6천160만 원, 동래구가 6천340만 원, 사하구가 6천735만 원 등으로 모두 6개 자치구에서 7천만 원 미만의 예산을 편성했다. 따라서 올해 각급 학교의 급식시설 설비사업과 교육 정보화사업,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각종 교육 지원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교육청은 교육경비 지원예산이 줄어든데다 지역별로 편중됨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을 우려, 학부모와 학교 운영위원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