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구 전 ‘월간 학교경영’ 편집부장은 30여년 간의 교육전문지 편집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도서출판 교문기획’을 창설했다.
최수룡 전국초등수석교사회장(대전내동초 수석교사)은 27, 28일 강원 강릉교육청 및 노원초에서 제1회 시도 초등 수석교사 지회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충남교총 선관위는 20일 천안 충남학생회관에서 제29대 회장선거 후보자에 대한 합동 연설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호 1번 인효진 후보자(당진 신평초 교장)와 기호 2번 정종순 후보자(천안초 교장)는 교육·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인 후보자는 ‘예비회원에 대한 홍보 및 지원 강화’, ‘학부모, 교육관련 단체와의 정책 연대’, ‘모니터링제 운영’ 등을, 정 후보자는 ‘충남교육청과 단체교섭권 확대’, ‘퇴직회원 복지회관 신설’, ‘회원권익보호자운위원회 확대 구성’ 등을 약속했다. 이날 연설회는 ‘충남교총 시·군학교 분회장 연수회’와 함께 열렸다. 연수회에 참석한 800여명의 분회장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피며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총의 회세 확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선거는 24일 선거공보 및 투표용지가 각 분회로 발송되며 25~4월 1일까지 분회장 및 도대의원을 대상으로 우편투표로 진행된다. 4월 4일 개표를 거쳐 같은 날 당선자 발표와 당선증이 교부된다.
경기도내 고등학교에 전학할 때 해당 학교를 찾아가지 않고도 인터넷상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전입학 절차를 전면 온라인화하는 전.편입학 업무 포털시스템(satp.goe.go.kr)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준화 지역(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의 일반계 고교는 다음달 1일부터 이 시스템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계 고교와 특성화고교, 전문계 고교는 오는 9월부터 적용한다. 평준화 지역의 경우 그동안은 학군별 입학추첨 관리 학교를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인증서로 어디에서나 인터넷 신청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편입학 업무 포털시스템 가동으로 학부모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학부모들은 종전 방식으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200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때부터 포털시스템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 합격자 사정 및 발표, 배정 학교 확인 등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어제 통쾌한 뉴스 때문이다. 어제 뉴스는 시간마다 야구 승리 소식이톱뉴스로, 온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 요즘처럼 살기 힘든 때 야구선수들이 들려주는 기쁜 소식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기에 충분하였다.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WBC 준결승에서 10:2로 승리를 가져온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 메이저리거가 단 한 명에 불과한 한국대표팀이 전체가 빅리거 출신으로 구성된 베네수엘라를 물리쳤다는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대등한 실력이 아니고 2진을 다루듯이 큰 점수차로 이겼으니 얼마나 통쾌한지 모른다.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WBC 준결승이 교육을 담당하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많다. 승리가 단순히 행운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우선 김인식 감독님의 예리한 선수들의 파악 능력을 들 수 있다. 선수들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었다.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그것이 용병술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모든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하면서 상대선수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은 탁월한 김 감독님의 선수 파악능력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리들에게 맡겨진 학생들도 장단점이 누구나 있다. 그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그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나가는 교육이 필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1일~7월까지 ‘청소년 아웃도어(야외활동)스쿨캠프’를 개최한다. 매달 둘째, 넷째 토욜일에 실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야영법,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 산악자전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여름방학에는 충북 괴산의 조령산에서 트래킹, 자연암벽등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ny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1인당 16만4500원이다. 문의=041-620-7786
책읽기를 바탕으로 토론을 실시하는 독서교육이 필요하다. 모든 공부는 책읽기로부터 시작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녀의 책읽기와 글쓰기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습관은 우선 책을 가까이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부모부터 틈나는 대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문학전집이나 어려운 책들은 자녀를 책과 멀어지게 하니 책 선택부터 중요하다. 박정옥 부산 색동어머니회장은 “연령이나 심리상태, 환경, 교육과정은 물론 계절까지도 고려해 책을 선택해야 자녀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다”며 “책을 읽어줄 때도 자녀의 특성에 따라 접근방식을 바꿔주고 어린 자녀는 책을 읽고 난 뒤 놀이를 통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것부터 중요하다. 자녀와 서점에 함께 가서 책을 골라보고 책 속 표지에 짧은 편지를 써서 자녀에게 선물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서를 통한 논술과 토론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논술과 토론을 하나의 교과목으로 인식해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논리적인 사고력이 밑바탕이 돼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가르치는 방식의 기술로 해결하기에는
서울의 모 사립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교직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교원위원 투표를 진행했다. 하모 교사가 22표로 1등을 차지했고, 2, 3, 4등을 한 교사들의 득표수는 각각 17, 13, 5표였다. 그런데 며칠 후 이 학교 교장은 교원위원으로 1등을 차지한 하 교사를 뺀 나머지 세 교사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일부 교사들은 "이러려면 왜 선거를 했느냐"고 분통을 터뜨리며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런데 교육청의 답변은 ‘귀교의 학교운영위원회규정(비밀투표 뒤 2배수로 추천해 학교장이 임명)에 의거 적법하게 선출한 것으로 사료됩니다’였다. 이는 사립 학교운영위원회도 공립 학운위와 같이 운영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초·중등교육법 제34조에 의하면 공립학교에 두는 학운위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은 시·도의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다. 반면 사립학교에 두는 학운위 구성에 관한 것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기타 운영에 관한 사항은 학교 정관으로 정하게 돼 있다. 대통령령에서는 사립의 학운위 구성을 국·공립 학교운영위원회 규정에 준용하게 했으나 ‘당연직 교원위원을 제외한 교원위원은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추천한
공부는 ‘엉덩이’가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다. 무조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뇌의 특성을 알고 자녀에게 맞는 학습 환경, 학습 방법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녀가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면 학습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공부습관을 바로잡는 것부터가 부모가 도울 일이다. 지난 14~21일 ‘2009년 세계 뇌 주간’을 맞아 한국뇌학회 주최로 전국 10개 도시 14개 대학, 병원에서 뇌와 관련한 각종 강좌가 열렸다. 21일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는 신경세포를 원활하게 활동하게 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우선 공부하는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김 교수는 “어두운 상태에서 책을 보면 우리 뇌의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만들어져 졸리게 된다”며 “방을 밝게 하고 책상에 스탠드 형광등을 켜서 망막에 빛이 많이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산소와 포도당, 단백질을 적절히 공급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러면 춥더라도 쉬는 시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
정부가 추진하는 교원평가제 도입에 교원의 63%, 일반 국민의 76%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2~17일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교장, 교감을 포함한 초ㆍ중ㆍ고 교원 500명과 19세 이상 성인남녀 513명 등 총 1천13명을 조사해 23일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교원의 63%, 일반국민의 76.3%가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원 가운데 교장은 응답자의 90%가 찬성했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또 교원의 55.2%, 일반국민의 81.3%는 교원평가제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교원평가의 실시 주기로 교원은 '1년에 한 번'을 꼽은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년에 한 번' 17.3%, '2년에 한 번' 13.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국민은 '1년에 한 번'(50.6%), '학기에 한 번'(24.6%), '2년에 한 번'(10.2%)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교원평가 결과를 전근, 승진 등의 인사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교원의 73.1%가 반대했으나 일반 국민의 64.7%는 찬성한다고 밝혀 교원들과 극명하게 다른 견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