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인화위원회(위원장 박성현ㆍ김신복)가 23일 총장 직선제 폐지와 교수 연봉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연구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서울대는 이장무 총장의 임기인 2010년 7월까지 국가로부터 독립된 법인형 조직으로 탈바꿈해 인사, 조직, 재정의 자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작년 9월 법인화위를 공식 발족시켰다. 법인화위는 보고서 초안에서 운영체제의 혁신과 효율화, 획기적인 재정 확충, 교직원의 신분안정과 능력 향상,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 확보와 우수 인재 육성 등 법인화를 위한 10가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들 추진방향에 따라 보고서에는 이사회를 최고의결기구로 하고, 현재 직선제로 선출되는 총장을 총장 추천 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학교 운영체제로는 총장이 이사장을 겸직하며 주도적으로 대학의 개혁과 운영을 책임지도록 하되 이사회 구성원 상당수를 외부 인사로 충원하는 방안과, 총장직과 이사장직을 분리해 이사장을 외부 인사에 맡겨 업무를 총괄하면서 대학 운영을 지원토록 하는 안이 함께 제시했다. 또 교수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그에 따른 종합적인 보상체제를 구축하고, 연봉제를 도입해 평가결과에 따라 연봉을 차등지급하는 안이
박준서 연세대 명예교수가 25일 경인여대 제6대 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박 신임총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국신학대학협의회·전국대학원장협의회·한국기독교학회장을 역임했다. 또 연세대에서 신과대학장,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장, 연구처장,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이다.
- 학교 폭력 예방 연수 및 교내 그리기·글짓기 대회 실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009년 3월 23일(월) 5,6학년 학생 310명과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산 경찰서 중부지구대 방준호 경사를 초빙하여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 후 이어 학교폭력 예방 교내 그리기·글짓기 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서산 경찰서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날 연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시간여 가량 이루어졌으며 학교폭력 예방 교내 그리기〃글짓기 대회는 각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의 지도하에 이루어졌다. 작년에 일어난 아동을 상대로 한 흉악한 성범죄 사건을 생각하며 언제 누구에게 일어날지 모르는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할 점과 대처방안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안에서는 서로가 배려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뜻을 담은 포스터와 글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연수와 대회를 주관한 조교장은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우리의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사리분별이 분명하지 못한 초등학생들이라 자칫 아무런 죄의식 없이 단지
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등록 개시일을 하루 앞둔 23일 진보진영이 김상곤(59) 한신대 교수로 후보를 단일화했다. 경기도교육감 범민주후보 단일화 수임위원회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교수를 단일화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임위는 후보로 신청한 김 교수와 권오일(47) 전 에바다학교 교감 등 두 예비후보의 합의에 따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뒤진 권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하고 김 교수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Q. 학급에서 무리를 지어 학생을 괴롭히려고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요즘은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학생 중 ‘남녀 혼성’과 ‘여학생’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교나 학급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힘을 행사하려는 학생은 보통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힘을 사용해 동료들이나 교사 눈에 띄어 인정을 받고 싶은 것입니다. 이 학생들은 가정에서 권위적이거나 강압적인 분위기 또는 애정이 부족한 분위기에서 자랐을 수 있습니다. 학급을 잘 이끌려면 분위기를 주도하는 학생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의 가정환경과 진로방향, 욕구 등을 잘 상담해 학생과 가까이 있는 교사가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사와 마음이 가까운 학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가다듬을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와도 통화 및 면담을 통하여 학생의 성장과정, 성격특징, 가정에서의 태도 등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에서 교사가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
최성식 대구 논공초 교사는 최근 경북대에서 ‘초등학생용 대인관계 조화 프로그램 개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교사는 논문을 통해 상담 프로그램 개발모델을 개발하고 초등학생의 대인관계를 근원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태석 경기 포천교육청 장학사는 최근 단국대에서 ‘교사의 반성적 수업분석이 수업행동에 미치는 영향’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장학사는 논문에서 반성적 수업분석을 통한 교수 방식을 제시해 수업의 전문성 향상과 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순범 군산제일고 교사는 최근 한국교원대에서 ‘영어 전치사 with 구문의 특성과 교수·학습에의 적용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어무생물 도구 주어의 관계와 with구의 특성을 연구한 논문을 통해 이 교사는 “유용한 언어규칙을 찾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개발과 지도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균희 서울 언남중 교장은 최근 60여편의 동시를 묶어 생각을 키우는 동시 ‘아이와 달맞이꽃’을 발간했다.
윤삼현 광주 율곡초 수석교사는 최근 각종 문예지와 회보에 발표한 시조작품을 모아 시조집 ‘뻐꾹소리를 따라가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