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애학생에게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병원학교' 와 화상강의시스템 '꿀맛무지개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학교에서17일 파견나온 오태영(서강초) 영어전담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7일정부중앙청사 18층에서 한국교총 신정기 정책교섭실장(오른쪽 두번째)이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 나향욱 과장(오른쪽 세번째)과 함께 근평 10년 단축 및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을 위한 활동 계획을 협의 하고 있다.
대학 등록금을 지금보다 2배인 연간 7천파운드(한화 약 1천500만원)로 올려야 한다는 영국 대학들의 보고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고등교육기관 대표들의 모임인 UUK는 12개 대학의 부총장을 상대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평균 연간 6천500파운드의 수업료를 받는 게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현재 영국의 대학들은 연간 수업료로 최고 3천파운드까지 받도록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업료를 5천파운드까지 올려도 학생들에게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7천파운드 수준이면 일부 학생들이 등록을 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업료를 7천파운드로 올리면 학생들이 졸업할 시점의 빚이 평균 3만3천 파운드이상이 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대학생들은 이미 1인당 생활 유지자금을 대출받아 1만5천 파운드의 빚을 안고 있다. 보고서는 2016년 신입생부터는 수업료를 2만1천~3만3천 파운드 정도 받아야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의 대학들은 수업료 인상이 시급하고 최소한 상한선은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전국학생연합 대표인 웨스 스트리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구본 그림이 실린 고등학교 교과서가 배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전국의 고교에 제공한 고1 사회 과목의 교과서 표지에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으로 적힌 지구본 그림이 실렸다. 사회 과목은 고교 1학년생이 배우는 필수과목으로, 각 고교는 중앙교육을 비롯한 8개 출판사가 제공하는 검정교과서 중 하나를 선택해 1년간 가르친다. 이에 따라 중앙교육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의 학생들은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교과서로 1년간 공부해야 할 판이다. 특히 문제의 교과서 표지에 '교육과학기술부 검정'이라는 문구가 있어 자칫 정부가 일본해를 인정하는 듯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출판사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자칫 한국 정부가 교과서에서 일본해를 인정한 것처럼 일본이 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교과서에 일본해 표기 그림이 실린 것만으로도 기분이 무척 상한다"며 "일본 정부가 홍보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당장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교육
고려대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의 입시 논란과 관련, 시험에 응시했다 떨어진 전국 수험생 18명이 17일 전형의 하자로 탈락했다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지원단을 이끌어 온 박종훈 경남도 교육위원은 이날 오후 민태식 변호사를 이들 수험생의 대리인으로 해 창원지법에 1천만~3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수험생들은 소장을 통해 "고려대는 전형 단계에서 교과영역 90%, 비교과영역 10%로 내신성적을 반영하고 생활기록부를 자료로 하게 돼 있지만, 전형 결과 생활기록부상 성적이 더 우수한 학생이 탈락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났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각기 여건이 다른 고교들의 내신 성적을 보정한다는 명목으로 단계별 계산법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어떤 계산법에 의한 것인지 입시 전문가들조차도 추측 내지 이해할 수 없는 등 불합리한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고려대가 전형에서 잘못된 계산법을 적용한 것이 거의 명백한데도 나라의 중요한 교육기관으로서 전혀 잘못이 없다고 하고 그 내용에 대해선 일절 밝히지 않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각 고교에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창의력이 뛰어난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그러므로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Yes I Can)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을 위해서는 학년 초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계획이 필요하다. 아무리 못난 학생들도 자세히 살펴 나름대로 칭찬해줄 부분을 찾아 격려해 준다면 그 학생은 분명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할 것이다. 엉뚱한 생각과 행동을 한다고 꾸지람에 앞서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했는지 과정을 분석해 보면 창조적인 천재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09년 3월7일 동아경제에 연세대 경영대 신동엽 교수님의 말씀을 인용해 보면, 창조적인 천재들은 일반인들이 했다면 바보짓이라고 비웃음을 살 만한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자주 한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는 어이없는 광대 짓을 하며 작곡했다.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 경영자(CEO)도 인도 도인들의 기행에 열광하는 괴짜로 유명하다. 예술분야 뿐 아니라 과학분야의 천재도 마찬가지다. 천재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먼은 발사 직후 폭발해 버린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위원회에 서 혼자 낄낄대며
명심보감의 정기편에 “浴量他人(욕량타인)인댄 先須自量(선수자량)하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남을 헤아리고자 한다면 모름지기 먼저 나를 헤아려 보라”는 뜻이다. 이어서 나오는 말을 보면 남을 헤아리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 “傷人之語(상인지어)는 還是自傷(환시자상)이니-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는 말이다”라는 말이 남을 헤아리는 것에 대한 예시다. 또 하나의 예시가 나온다. “含血噴人(함혈분인)이면 先汚其口(선오기구)니라.-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자면 먼저 제 입을 더럽히게 된다.”라는 말이다. 피를 토할 정도로 남을 더럽히는 것이 바로 자기 입을 더럽히게 되고 자신을 죽이는 것임을 가르치고 있다. 피를 토할 정도로 분을 품으며 남을 해치고자 함이 결국은 자기를 해치는 것임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은 남을 헤아리는 것(量)이 말로써 하는 것에 대한 것이지만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음을 보게 된다. ‘量(량)-헤아리다’의 뜻을 가진 한자(漢字)들이 많이 있다. 料(료), 揆(규), 勘(감), 忖(촌) 등이 모두 헤아리다의 뜻을 가진 한자(漢字)다. 이들의 뜻이 '헤아리다'의 뜻도 있지만 ‘달다, 재다, 되다(되질하다)’의 뜻
충남 서산 서령고 2학년 7반 학생들이 만물이 약동하는 봄을 맞아 공중부양을 시도하고 있다. 하나, 둘, 셋! 리포터의 구령에 맞춰 일제히 점프를 한 뒤체공시간을 벌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학생들의 표정이 익살맞다. 아이들의 함성소리에 겨울잠을 자던 새싹들이 놀라지는 않았는지 걱정이다.
주요 대학들이 잇따라 입학사정관 전형확대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국 25개 대학 소속 입학사정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정관 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서울시립대는 19일 오후 교내 자연과학관에서 전국 25개 대학 입학사정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서류평가 스킬업(SKILL UP) 1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가톨릭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 서울지역 대학을 비롯해 전북대와 순천향대, 한동대 등 지역 대학 입학사정관들도 참가한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사정관제의 주요 서류평가요소인 자기추천서와 담임추천서에 대한 대학 및 개인 평가 기준을 설명하고 모범 사례로 꼽혀온 일부 대학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서울시립대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은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있지만 적절한 평가기준에 대한 (사정관들의) 고민도 늘어가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사정관들이 저마다 고민거리를 공유하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그간 입학사정관제의 모범 운영사례로 평가받아 온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이 여럿 참석해 서류평가와 관련된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인천시내 220여 초등학교가 전교어린회 임원 구성을 위한 선거 열기로 뜨겁다. 학생들의 올바른 선거 문화정착과 공정한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를 실천하려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어른들의 모습과는 달리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16일 오후 부평구 신덕 1길에 위치한 상정초등학교에서는 수업을 마친 후 4ㆍ5ㆍ6학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회장에 출마한 조성건 학생 등 3명과 부회장에 출마한 이승원 학생 등 7명으로부터 출마의 변을 듣는 소견발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회장에 출마한 조성건학생은 “제가 어린이 회장이 된다면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겸손한 회장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한표를 부탁하기도 해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투표소며 투표함을 대여 미술공작실에 투표소를 설치 학생들로 구성된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질서정연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졌는데 4학년 1반 한경린 학생은 “처음 하는 선거라 신기하기도 했다며 예쁜 사람보다는 착하고 열심히 학생들을 위할 줄 아는 회장 부회장이 당선되었으면 좋겠다고 투표 소감을 말했다.” 선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