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및 주요 대학 도서대출 현황 국회 교과위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이 교과부에서 제출받은 ‘2009년 전국 초중고 및 주요 대학의 도서대출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과학탐구 도서가, 중고생과 대학생의 경우 소설류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초등생은 'Why 시리즈'=어린이 과학탐구 도서인 'Why 시리즈'의 독주가 눈에 띈다. 이 책은 인체, 정보통신, 곤충 등 접근하기 어려운 과학 상식을 만화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초등 도서대출 현황 20위 안에 18권의 'Why 시리즈'가 순위를 휩쓸 정도로 인기였으며, 경북 17권, 대구 15권, 전남 13권, 경남 11권의 Why 시리즈가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엽기 과학소녀 프래니가 호기심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상식을 전달하는 ‘엽기과학자 프래니’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에선 '엽기과학자 프래니'가 'Why 시리즈'를 제치고 5만 회가 넘는 대출 횟수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과학도서 외에는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동화 ‘책 먹는 여우’가 전국적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 중고생은 ‘신’ ‘엄마를 부탁해’=중고생들은 소설을 많이 선택했다. 베르나르 베르베
교육과학기술부는 40개 전문대 88개 학과(모집정원 2천40명)에 대해 '2010학년도 전문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를 신규 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8~2009학년도에 인가를 받은 317개 학과를 합쳐 전국 84개 전문대 405개 학과(모집정원 9천829명)에서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대덕대, 원광보건대, 동아인재대, 거제대, 대구미래대, 문경대, 대구과학대, 영진전문대, 강릉영동대 등이 새로 이 과정을 설치했다. 2007년 개정된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문대 졸업 후 1년 이상 유관 분야 산업체에서 근무하다 같은 계열의 전문대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전문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준다. 2년제 학과는 2년, 3년제 학과는 1년 이상 수업을 듣되 전문대 졸업 학점을 포함해 140학점 이상을 따면 된다. 예컨대 전문대 치위생과를 나와 치위생 관련 기술자로 1년 이상 일하다 전문대 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거나 전문대 일본어통번역과 야간 과정에 입학해 무역업체에서 1년 이상 일본어 번역 업무를 병행하면서 전문대를 졸업한 뒤 전문대 일본어학과 전공심화과정을 들으면 학사학위를 주는 방식이다. 내년 새로 이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는 '2009 미래직업박람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학과 학생들이 수중용접체험을 시연하고 있다. 스카이스페이스 우주 비행사들의 다축훈련 장비로 일반인들이 우주 비행 훈련의 한 부분인 중력저항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부스에 마련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내년도 지방교육예산이 올해보다 1조원 내외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빚더미에 오른 지방교육재정이 더 압박을 받아 일선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밝힌 내년도 총 교육지출예산(기금 포함)은 37조 7757억원으로 올 본예산 38조 2448억원보다 1.2%(4691억원) 감소했다. 2000년 이후 교육예산이 줄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가 전체예산이 2.5% 증가한 것에 비하면 에너지·산업과 더불어 유독 감액 편성된 분야가 됐다. 특히 지방교육예산은 교부금이 올해보다 2.5%(8248억원)나 줄어들어 감소 폭이 더 크다. 경기침체로 인한 내국세 수입을 134조 6000억원으로 추산한 결과다. 여기에 시·도세 감소 등으로 인한 전입금 축소까지 반영하면 지방교육재정은 1조원 이상 줄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전입금은 교부금의 1/4 수준) 시도교육청 예산 담당자들은 “교수학습자료비, 체험활동비, 환경개선비 등 교육활동에 직결된 예산을 올해보다 10%~20% 이상 잘라내야 할 형편”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와 관련 김진표 의원(민주당·수원 영통)은 6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교육을 개혁하자면서 어떻게 예산을 깎을 수 있느
'왜목마을'이란 명칭의 유래(由來) 옛 문헌에는 '와목(臥木)'이라 기록되어 있다. 즉, 臥(누울 와) 자와 木(나무 목) 자의 결합인데 여기서 나무 목자는 명칭의 뜻과는 관계없이 쓰인 조사로 한글의 목자를 그냥 조사형식으로 쓰인 듯하다. 따라서 누워있는 사람의 목이라는 의미로 '와목'으로 불리다 '와' 자에 충청도 특유의 중성모음 'ㅣ'가 첨가되면서 '왜목'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정말 배를 타고 왜목마을을 바라다보면 낮은 산과 산 사이의 모양이 마치 누워있는 사람의 목처럼 생긴 듯도 하다. 왜목마을의 환상적인 일출장면. 왜목마을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전경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이유 왜목마을은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토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어촌 마을로써,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이곳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이곳의 지역적인 특징 때문인데, 우리나라 지도를 잘 살펴보면. 당진군은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툭 튀어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바로 이 튀어나온 부분에 해당된다. 특히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튀어 나와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시국선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노조 간부들의 계좌추적에 들어가자 전교조는 '별건수사'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교조 시국선언에 참여한 본부와 지부 소속 간부들의 입ㆍ출금내역을 파악하고자 최근 법원으로부터 '금융계좌 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국선언과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지만, 포괄적인 차원에서 연관성이 있는 다른 혐의를 확인하고자 노조 간부들의 계좌를 살펴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노조 공금이나 간부들의 개인 자금이 다른 관련 단체나 기관, 정당 등으로 들어갔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좌추적 대상에는 서울 노조본부의 간부들뿐 아니라 대구 등 일부 지부의 간부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측은 시국선언만으로는 교원들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교원노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수사기관이 뚜렷한 혐의를 잡고자 무리하게 '별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노조가 정치활동을 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민주노동당 등 정당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려는 계산된 수사 행태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안중근의사의 의거 100주년(10월 26일)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31일까지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나라사랑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의거를 위해 만주에서 하얼빈으로 여정을 떠났던 안 의사의 이동경로를 따라 기차여행 형식으로 구성된 퀴즈와 사이트 내 안중근 동영상 시청 후 소감적기, 동영상 나르기 참여 등으로 마련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자사전, MP3, 문화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고자하는 어린이는 국가보훈처 어린이사이트인 ‘꾸러기 보훈광장(kids.mpva.go.kr)’에 접속한 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100년전 기억여행’을 클릭하면 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안중근의사의 업적과 역사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이벤트와 사이트를 잘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국립국어원 간 업무협정 체결에 따라 국정도서 편찬진 대상 어문교육이 실시되었다.체결내용은 교육인적자원부는 초 ․ 중등 교육법 제 29조에 의한 교과용도서를 편찬하거나 검정 또는 인정하는 경우에 국어기본법 18조의 규정에 따라 국립국어원장에게 교과용 도서의 표기․ 표현에 대해 감수를 요청할 수 있으며, 국립국어원장은 이에 응한다는 것이다. 또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제26조(수정) ③은 교과용도서를 편찬하거나 발행하는 자는 「국어기본법」 제18조에 따른 어문규범을 준수하여야 하며 국어기본법 제18조 (교과용 도서의 어문규범 준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초ㆍ중등교육법 제29조의 규정에 의한 교과용 도서를 편찬하거나 검정 또는 인정하는 경우에는 어문규범을 준수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협의할 수 있다는 것에 기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국정도서 감수를 실시하여는데 그 대상 교과감수 적용은 초등 1/2학년 1학기 교과서국어, 수학, 통합교과(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초등 1/2학년 2학기 교과서 였다. 앞으로도 초등학교 국정도서는 감수 실시 예정이고, 중․고교 국
동인천중학교(교장 황웅연)는 문학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10월 6일‘ 엄마와 함께 가는 가을 문학기행’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과 어머니 각 22명은 지도교사 3명의 인솔 하에 경기도 양평의‘황순원 문학관’을 찾아 선생의 대표작인‘소나기’를 배경으로 한 소달구지 타기, 방앗간 체험, 송아지 우유주기 등을 체험을 통해 배웠으며 황순원의 문학세계와 그의 작품‘소나기’에 대한 강연을 듣고 영상물을 시청한 후, 소나기 광장, 고백의 길, 학의 숲, 송아지 들판, 들꽃마을 해와 달의 숲, 고향의 숲, 수수단 오솔길, 황순원의 묘역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1학년 이수봉 학생은 “교과서에 나오는 ‘소나기’의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으며, 이수봉 학생의 어머니 유정화씨는“ 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학창시절의 문학소녀가 된 듯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도교사 김영석 교사는 "문학작품의 배경지를 찾아가는 문학기행을 통하여 학생들이 문학에 좀 더 흥미를 느끼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