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각급 학교에 통신장비 등을 납품하게 해 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로 광주시교육청 간부 유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유씨에게 금품을 건넨 학교용품 납품업자 정모(39)씨와 이모(45.여)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광주 시내 학교의 통신공사를 수주하게 해주고 칠판 등 학교용품을 납품하게 해 준 대가로 정씨 등으로부터 TV와 CC(폐쇄회로)TV, 냉장고 등 2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당시 광주시교육청 시설 관련 부서에서 재직하고 있었으며, 뇌물로 받은 전자제품들을 자신의 별장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그러나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충북 진천군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국 커네티컷주 교육위원회와 손을 맞잡았다. 유영훈 진천군수와 미국 커네티컷주 교육위원회 브루스 E 더글러스 교육감, 박시관 진천교육장 등은 28일 오전 군청에서 진천군 학생과 커네티컷주 학생 5명씩을 각각 교환연수시키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양해각서에서 진천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미국으로 가 영어회화 및 과학, 미술, 음악교육 등을, 미국 학생 5명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예술, 예절, 관내 학교에서 진천군 학생들과 동반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약속했다. 특히 교환연수 학생들의 수업료와 체류비용은 무료로 해 학부형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군 내 초·중·고교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게 됐음은 물론 외국어능력 등 학업능률 향상에도 도움을 받게 돼 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 군수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커네티컷주 교육위원회와 진천군이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나 개발전략을 수립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글러스 교육감은 이날 오후 진
학원의 교습시간을 오후 10시로 제한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조례 개정안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조례 개정안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하고 오는 3월 새학기 이전에 의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선거정국과 맞물려 미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8일 도교육청과 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학교교과교습학원 및 교습소의 운영시간을 서울시 수준(오후 10시까지)으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시도별 조례를 개정해 3월부터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이런 내용의 학원설립운영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으나 지난해 11월 도교육위원회 조례심사소위가 심의유보해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새 학기부터 조례가 시행되려면 다음달 조례 개정안이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타 시도의 경우 경기도 조례통과에 주목하고 있으나 도교육위원회는 오는 2월8일 시작되는 제206회 임시회에서 심의할지를 결정하지 못한 채 고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위원들을 상대로 사교육비 경감과 건강·수면권 보장을 위해 심야교습을 제
장학과 연수 등 기존 교육행정기관 주도의 전문성 개발 방식이 교사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 컨설팅의 현장 정착을 위해 기획된 ‘School Consulting, 학교를 바꾸다’ 마무리 좌담이 지난 해 12월 22일 서울 삼청동 갤러리 현에서 열렸다. 좌담에는 박효정 한국교육개발원 학교컨설팅연구실장, 이명호 서울 반포고 교감, 조영숙 경기 수원 파장초 교감, 송명석 충남 금산여중 교사가 참여했다. ‘지시, 명령, 통제’ 대신 ‘지원, 협력’하는 학교로 변화 전문성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 인력풀 구축해야 수석교사를 수업컨설턴트로 활용하는 방안 마련 필요 컨설팅팀-교육청 연계지원으로 컨설팅 효과 극대화를 사회=컨설팅을 받은 학교의 교장, 교사, 컨설턴트 등을 시리즈를 진행하며 10여 분 가량 만나면서 현장 변화에 학교컨설팅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의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영숙=저는 ‘수업컨설팅’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08학년도에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컨설팅을 수행했는데 초기에는 ‘교장이나 교감이 장학담당자 역할을 하면서 피상적으
한국교총 등 총 43개 교육단체로 구성된 교육자치실천연대(대표의장 이원희·한국교총 회장)는 28일 국회정문 앞구 한나라당사앞에서 '교육자치 말살 저지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회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악 시도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학교교육 지원, 탈북학생 역량 개발, 네트워크 구축 ‘NK교사아카데미’ 남북교사 교류, 일자리 창출까지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탈북청소년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사연수를 통해 이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 교과부의 위탁을 받아 설립된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한만길 소장(사진)은 센터의 역할을 크게 학교교육 지원, 탈북학생 역량 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컨설팅이라고 설명했다. 실태조사 결과 작년까지 탈북자 수는 1만8000여 명이며 그 중 학령기 청소년은 20%에 달한다. 그만큼 탈북청소년에 대한 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대안학교나 한겨레중고교와 같은 특성화학교도 있지만 일반 초중고교에 다니고 있는 탈북학생의 숫자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남북의 교육과정 및 학제가 다르고 탈북 과정으로 인한 학업공백이 길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따라가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소장이 센터의 기본 역할로 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전문적 학력진단도구와 맞춤형 보충교재 개발, 교사연수를 꼽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특히 “북한교
한국교육개발원(KEDI)은25일 아프리카교육발전협의회(ADEA, Association for Development of Education in Africa)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가와의 교육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태완 KEDI 원장, 알린 빌 까타리아 ADE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경없는교육가회(EWB)의 김기석·성경희 공동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아프리카의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보와 전문기술 등을 공유하게 된다. ADEA는 아프리카 대륙 50여개국 교육부장관들이 참여하는 연합형태의 국제기구로 아프리카 역내 교육 분야에서 위상과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경기교육2청)는 의정부시 소재 사립 특수학교인 희망학교에 올해부터 0~2세 대상 영아반이 개설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특수학교에 영아반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교육2청은 장애영아를 조기에 교육함으로써 장애를 교정하거나 경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해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개교한 희망학교는 지적·정서적 장애가 있는 3~5세 아동을 수용하는 특수학교로 현재 6개 학급이 있으며 지난 한해 영아반을 시범 운영했다. 경기교육2청 최창규 학교관리과장은 "이번 영아반 설치로 장애영아에 대한 조기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른 특수학교에도 영아반 설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장애영아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교사, 교수 등 현직 교원 10명 중 8명은 교육전문직 인사와 관련한 비리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서울시교육청의 '장학사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최근 초중고교 교사와 교장, 대학교수 등 5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78.5%는 "교육전문직 승진·전보 등의 과정에서 비리가 심각한 상황이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부 사례로 보며 심각하지 않다"는 대답은 21%에 불과했다. 최근 서울에서는 검찰 수사를 통해 시설, 공사 등과 관련한 교육 부조리가 잇따라 적발돼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업자 등이 줄줄이 구속되고 장학사, 장학관의 '교직 장사' 혐의까지 속속 드러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복마전'이라는 비판까지 받는 상황이다. 인사 비리 원인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인사 시스템'(47.8%)이나 '학연·지연 위주 선발방식'(37.1%) 등이 꼽혀 현행 인사제도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 있음을 반영했다. 시교육청이 최근 대책으로 내놓은 '전문직 순환근무제'에 대해서는 64.5%가 비리의 뿌리를 뽑는 데 도움이
대구지역 2010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자 비율이 작년보다 4.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모두 101명이며 이 중 남자 10명(9.9%), 여자 91명(90.1%)이다. 이는 작년의 남자 14.2%, 여자 85.8%와 비교할 때 남자 합격자 비율은 4.3%포인트 하락했다. 11명을 선발하는 특수학교 교사는 남자 2명, 여자 9명으로 역시 여성 비율이 훨씬 높았다. 합격자 등록은 내달 3~4일이고 같은 달 8~12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예정자 를 상대로 연수를 한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g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