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상진 후보가 24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영숙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이 후보가 사퇴를 결정하고 앞서 후보직을 사퇴한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과 함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김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퇴의 변을 통해 "소수 시민단체 인사들이 객관성이나 합리성 없는 절차와 방법으로 단일화를 추진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확실한 국가관을 가진 김 후보가 나와 국민의 꿈을 실현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전날 단일화에 합의해놓고서도 이 후보 지지자의 반대로 결렬 위기를 겪었지만, 이 후보가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아 단일화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서울교육감 선거 출마자는 진보 단일후보인 곽노현 후보와 중도ㆍ보수후보인 이원희, 남승희, 김성동, 권영준 후보 등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줄게 됐다. 한편 서울지역 사립학교 법인 대표 모임인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는 이날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어 이원희 후보 지지를 결의하고 범보수 단일화를 촉구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 경기지부(공동대표 이병도 임동균)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기지역 교원단체 가입교사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학부모는 교사가 소속한 교원단체, 노조 등이 공개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교사를 직접 선택할 권리, 거기에 따른 필수 정보로서 교사의 경력과 학력, 전공과 출신학교 등 더욱 다양한 정보들을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에게 공개해야 하고 학부모의 알권리는 더욱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이날 공개할 정보는 교총 3만 3762명, 대교조 13명, 자교조 158명, 전교조 7896명, 한교조 2명 등 모두 4만 1831명의 소속 학교와 교과목이며, 학사모 부산지부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학사모는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울산지역 교원단체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에서 뒷돈을 받은 대가로 농촌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대거 도시로 발령내는 교육계 인사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 후난(湖南)성 레이양시의 왕쭝장(王宗江) 교육국장이 최근 농촌 교사들을 대거 도시로 전보 발령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쌍규 처분을 받았으며 허홍싱(賀洪興) 교육부국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수뢰한 사실이 드러나 체포됐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4일 보도했다. 레이양시 교육국은 지난 3월 농촌 교사 167명을 시내 학교로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중국의 교사 대부분이 자녀 교육 및 거주 환경이 좋은 도시 근무를 희망하고 있어 농촌에서 도시 학교로 전입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어렵다. 이런 가운데 전례 없이 대규모로 이뤄진 농촌 교사의 도시 전보 인사를 두고 레이양시 교육계에서는 즉각 뒷돈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레이양시 당위원회가 조사에 착수, 왕 국장 등의 비리 혐의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허베이(河北)성 우안(武安)시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퇴직한 우안시 펑(憑)모 교육국장이 퇴임한 날 밤에 인사과장에게 향(鄕)과 진(鎭)에서 근무하는 교사 150여 명을 우안시로 발령내라고
경북도교육감 이영우 후보와 김구석 후보는 24일 경주와 포항에서 공약 대결을 하며 표심을 다졌다. 이 후보는 경주 성동시장과 황성공원, 안강시장 등을 돌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자율형 사립고 설립과 관련, "설립 신청을 하면 인재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폐교가 된 경주 오릉초등학교를 종합학습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해서 영재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화랑교육원에 화랑정신 계승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주 남산 등에 화랑체험 코스를 만들어 학생수련 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포항에서 재래시장 방문과 거리유세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가 함께 하는 '진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히면서 유치원 완전 의무교육을 통한 유아교육 공교육화,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교과과목 전담교사 및 행정직 교원 수당 현실화 등을 공약했다. 이어 그는 "경북의 학력이 전국 최하위권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만을 위한 평가는 의미가 없다"며 현 교육감인 이 후보를 겨냥한 뒤 "선거를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라 진짜교육으로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전북지역 초·중학생들이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에 나선다. 전북도와 전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24일 도청에서 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6~8월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침출수와 대기오염 등을 유발하는 폐건전지를 한 데 모아 재활용하기 위한 이 운동에는 초등 417개교, 중학교 204개교에서 21만여명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학교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학교와 가정에 이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는 홍보물을 보내기로 했다. 수거 실적이 우수한 19개교에는 학교당 20만~30만원의 인센티브를 주고 우수 교사에게는 도지사나 시장·군수 명의의 표창도 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금당중 발명영재학급을 수료한 중학생 6명이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DI(Destination Imagination)대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청소년에게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고 21세기 지식·정보 기반사회를 선도할 창의성, 도전성, 협동성 등의 확립을 위해 열리는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구조물 분야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신문지를 활용한 구조물 제작, 세계적인 뉴스거리를 소재로 한 연극 공연, 창의적인 미션 과제 등으로 출전한 세계 청소년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6·2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시선관위 주관 후보자 토론방송의 후보자 초청기준인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이 방송토론의 파행 원인으로 대두됐다. 이 기준은 지방자치단체장 토론방송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 대구교육감 선거처럼 여러명의 후보가 난립할 경우 기준을 충족시키는 후보가 별로 없어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대구시선관위 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11시 5분부터 20분간 여론조사에 따른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 대상의 대담토론회, 같은 날 오후 11시 25분부터 1시간 35분간 5% 미만 후보 대상 토론회가 연이어 방영될 예정이다. 지지율 조사는 선거운동 개시전 30일부터 개시 전날까지 실시·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해 실시된다. 이는 공직선거법 82조의 2 지자체장 선거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선관위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감선거 관련 사무는 공탁금과 선거비용 등 전반적 사항을 지자체장 선거에 준해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의 경우 시교육감 선거에서 지지율 5% 이상 후보가 우동기 후보 1명에 불과해 우 후보만 참가하는 대담토론방송을 실시하고 나머지 후보들은
경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영어보조 교사가 학생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노랫말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마산 교방초등학교에서 영어보조 교사로 근무하는 캐나다 국적의 수닐 마타니(46·Sunil Mahtani) 씨는 최근 'Korea Is My Home(나의 조국 대한민국)'이란 노랫말을 영어로 만들어 친구이자 캐나다의 유명 작곡가인 도널드 패트리퀸(Donald Patriquin)씨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그가 만든 노랫말을 번역하면 '조용한 아침의 나라 / 내가 살고 있는 나라 / 내가 흠모하는 나라 /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이야 / 그래,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이야(1절) 저 아래 펼쳐진 논 / 저 위에 솟아있는 산 /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곳 / 우리가 사랑하는 이웃 / 그래,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이야 /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이야(2절)'는 내용이다. 그가 작곡가 도널드 패트리퀀씨와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에 두 번째다.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당시 식전행사에서 캐나다 학생 3500여명이 동시에 부른 합창곡인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 캐나다(Canada, We Love You)'를 각각
강원도교육청은 과학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제별로 맞춤형 테마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2억 1천만원을 들여 300여명의 초·중등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10월까지 맞춤형 테마연수를 하기로 했다. 연수 주제는 교사들의 설문을 통해 천체관측과 지질탐사, 숨겨진 과학의 역사, 쉽고 재미있는 과학수업 등 9개 주제를 선정했으며 스스로 연수 과정을 선택하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백령도를 직접 방문해 원생대 배령층군의 최적체계와 지질구조 등에 대해 현장 답사하는 것을 비롯해 환경오염의 폐해를 최소화하면서 탐구 실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규모 과학실험(SSC)을 하게 된다. 또 천체망원경의 조작 등 활용 능력과 천체관측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거나 지역 과학교육 자원지도(RSM)를 활용해 과학학습에 대한 흥미와 성취도를 높이는 등 영역별로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연수에 참가한 교사에 대해 이수학점을 부여하는 등 성과보수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교수와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연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연수는 교사가
인천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주관교인 인천동암초등학교를 비롯한 개흥초교, 부평남초교, 청천초교에서 5월의 황금연휴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의 한 맑은 산자락 속 ‘숲체원’을 찾아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을 톡톡히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숲속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가족사랑 행복찾기'란 주제로 열린 가족캠프는 하나의 건강한 숲 생태계를 이루기 위해서 그 속의 여러 생물들이 서로 돕고 어우러져야 하는 것처럼 한 가족 안의 구성원들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해야만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취지로진행됐으며 숲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첫날 가족 구성원들의 심리성향과 성격유형 분석을 통해 가족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가족디스크 성향검사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가족끼리 숲 탐방로를 걸으며 곳곳에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林파서블, 알콩달콩 우리가족 커플티셔츠 만들기, 즐거운 숲체험해설의 시간 등 활기차고 다채로운 낮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함께 가족 간의 단합을 엿볼 수 있는 가족명랑운동회, 편지 발표시간 등을 통해 가족 서로 간의 소중함과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