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주는 것’을 말한다. 즉, 지식을 가르쳐서 도덕적인 인간이 되도록 하는 일을 말한다. 선생님을 표현하는 말 중에는 ‘교편을 잡는다’가 있는데 여기서 교편이란 말은 ‘교사가 수업이나 강의를 할 때 사용하는 채찍같이 가느다란 막대기’를 말한다. 교사는 예로부터 이 교편을 잡고 학생들을 훈육하고 지도해왔다. 그 방법들 중에는 엄한 경우 체벌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다시 체벌의 뜻을 알아보면, 체벌은 ‘일반적으로는 부모나 교사가 자녀나 학생에게 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육체적인 고통을 수반해 교육의 목표인 바른 방향으로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행위’이다. 중요한 점은 교육이란,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고 체벌은 학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게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이다. 체벌금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체벌전면금지가 과연 바람직한가?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교사의 권위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또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학교에는 말로는 도무지 되지
진로를 반영한 독서 이력 관리의 중요성 커져 학교 현장에서 ‘진로’와 ‘독서’는 언제나 주목받는 중요한 대상이다.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인식하면서도 실제 수업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지도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인식되곤 한다. 진로와 독서,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여기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점에 초점을 맞춰 진로와 독서의 통합된 지도가 왜 필요한지 알아보자. 학생의 독서 활동 기록은 이전까지 추상적으로 기록되거나 구체적인 수상실적을 기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올해부터 교무업무시스템(NEIS)의 생활기록부 기록에 큰 차이가 생겼다. 수상실적을 기록할 수 없게 됐으며, 독서활동은 구체적으로 담임교사, 교과교사가 작성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고등학교의 경우 이미 독서활동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중학교로 확대됐다. 실효성에 대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미 확정된 안으로 당장 이번 학기부터 기록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창의적체험활동이 전 학년에 걸쳐 전산으로 입력(www.edupot.go.kr)되고 포트폴리오 형태로 누적됨에 따라 독서 이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나가야 한다. 이렇게 독서이력에 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반대되는 상황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반대로 하기’ ‘반대로 하기’란 문제의 조건에 기술 모순이 생기는 경우 이의 반대되는 상황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즉, 고정 부품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유동 부품은 고정시키고, 물체를 돌리거나 뒤집어 보는 것이다. 한 예로 영국인들이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생맥주집 격인 펍(Pub)에서 즐겨 하는 다트놀이에 사용되는 다트를 들 수 있다. 다트놀이는 불(Bull)이라고 하는 원판형 과녁에 쇠붙이와 깃이 달린 길이 16㎝의 화살을 던져서 맞춘 부분의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다트게임은 지금도 발상지인 영국에서 가장 성행하며, 전 세계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은 뾰족한 화살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재미있는 놀이로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지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은 “사람들이 뒤에 서 있지 않도록 한다”거나 “피해있는다” 라는 식의 대답을 할 것이다. 이런 방법은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해결책이긴 하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한다.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과녁에 박히기 위해 뾰족하게 만들어 놓은 다트 핀의
지난 호에서는 편견, 반편견, 반편견교육이 무엇이며, 왜 반편견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여기서 반편견교육이란 한마디로 편견의 문제를 학교현장에 끌어내어 ‘편견에 맞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태도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반편견교육은 성, 인종, 능력, 민족 등과 관련해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는 편견이나 고정관념, 차별적 행동을 없애고, 자신과 다른 문화, 인종,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과의 차이와 다양성, 그리고 그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반편견교육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이번 호에서는 이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반편견교육이란 편견에 단호히 맞설 수 있게 가르치는 것 ‘반편견교육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 즉 반편견교육의 내용에 대해서 통일된 견해는 없다. 관련 학자마다 반편견에서 어떤 점을 강조하는지에 따라 반편견에 대한 개념 규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유형의 차별과 편견이 나타나는 상황을 비판할 수 있고 또 이에 단호하게 맞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라고 할 수
블랙코미디같은 씁쓸한 현실 여섯개의 시선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인권 영화 여섯개의 시선은 임순례, 박진표, 정재은, 여균동, 박광수, 박찬욱 등 여섯 명의 감독들이 각각 하나의 에피소드씩을 맡아서 만든 옴니버스 영화다. 참여한 감독들의 명성에 걸맞게 ‘차별’과 ‘인권침해’라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서로 닮은 구석이 없다. “계몽적이지 않게 재밌게 만들자”는 것 정도가 합의된 사항일 뿐 장르도, 스타일도 제각각이다. 각 단편마다 감독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자유로운 연출로 인권이라는 화두를 어떻게 풀어냈는지를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임순례 감독의 그녀의 무게는 ‘용모 단정’의 필수 조건을 갖추지 못한 채 취업 전선에 뛰어든 여고생의 좌절을 그려내고 있다. 여상 졸업반 선경은 취업에 중요한 것은 ‘외모 관리’라는 지도교사들의 닦달에 조바심이 난다. 학교와 사회는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를 권장하지만, 이는 없는 집 아이들에겐 불가능한 미션이다. 쌍꺼풀 수술비를 벌어보겠다는 일념은 선경을 위험한 결단으로 내몬다. 고양이를 부탁해로 스무 살 청춘의 고뇌를 담아냈던 정재은 감독의 선택은 도전적이다. 이웃을 감시할 수 있는 구조의 아파트에 신상이 공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전반적인 소비 지출 내역을 기록해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지출 항목에 하나하나 핑계를 달아주기보다는 과연 이만큼 쓰는 것이 적절했는지 혹시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새나간 돈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의 경우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고 안 쓰는 전기코드는 뽑아놓는 것만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그렇게 해서 돈 몇 푼이나 생긴다고’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지출 항목 자체가 많기 때문에 각 항목에서 조금씩만 조절해도 꽤 큰돈을 만들 수 있다. 더구나 안 쓰는 코드를 꽂아놓는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같은 평수 아파트에 사는데도 어떤 가정은 만 원대의 전기요금을 지출하지만 어떤 가정은 10만 원이 훌쩍 넘는다. 매월 8만 원 이상 차이 나는 이 금액을 1년으로 따지면 90만 원이 넘는다. 1년에 60만 원 잡아먹는 정수기가 당신에게 주는 편의는? 소비할 때는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정수기의 경우 매달 렌탈료는 4만 원 정도지만, 전기요금과 수도요금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비용까지 합치면 정수기에 들어가는 돈은 월 5만 원가량, 1년이면 60만 원,
강원도는 동굴의 도시 전국에 산재한 동굴은 몇 개일까? 동굴전문가들은 국내에 1000〜000여 개의 자연 동굴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문화재청의 자료에는 강원 101개, 충북 69개, 충남 6개, 경북 25개, 경남 2개, 전북 3개, 제주 48개 등 모두 254개 동굴의 이름만 파악되고 있을 뿐, 나머지 동굴은 이름도 없이 전국에 산재해 있다. 전국의 동굴 가운데 강원도 동굴이 차지하는 비율은 70% 이상으로 강원도는 동굴의 도시라 해도 손색이 없다. 동굴 나이는? 강원도에 자연동굴이 많은 이유에 대해 우경식 한국동굴연구소장(강원대 지질학과 교수)은 강릉, 동해, 삼척, 정선, 평창, 태백, 영월의 넓은 지역에 석회암이 분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석회암은 하부 공생대인 캄브리아기(Cambrian period)에서 오르도비스기 (Ordovician Period · 약 5억 년 전에서 시작되어 6000만〜000만 년간 지속된 시기) 동안에 바다에서 퇴적된 퇴적물이 고화된 암석이라고 한다. 때문에 동굴이 분포한 지역은 아주 먼 옛날 바다였을 것이며 강원 도내 동굴 나이는 적어도 수백만 년 이상일 것이라고 짐작 할 수 있다. 다음
플라세보 효과, 귀순이 5학년을 지도했던 어느 해 가을, 학교 연례행사의 하나로 경기도 산골에 있는 K수련원에 갔다. 교통도 불편한데다 근방에 목장이 있어서 낮이면 파리가 떼지어 모여들고 밤이면 모기가 들끓어 잠을 잘 수 없는 곳이었다. 식사 시간에는 연신 한 손을 저어서 파리를 쫓아야 간신히 밥을 먹을 수 있었고 밤에는 10평 남짓한 방에서 30여 명이 엉겨 붙어 자야 했다. 이곳은 수련원이 아니라 난민 수용소나 다름이 없었다. 모기를 쫓는다고 계속 살충제를 뿌려서 아이들은 거기에 취해 잠을 자는 것 같았다. 연수 내용도 교육적인 건 하나도 없었다. 교관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막 제대를 한 사회 초년생들로 지도사자격증도 없고 경험도 일천한데다 아이디어도 모자라서 고작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는 것이 저질 TV 오락프로그램을 흉내 내거나 극기 훈련을 한답시고 군대식 포복을 시키거나 마구 달리고 구르는 것이 고작이었다. 만약 화재가 났다면 엄청난 대형 사고가 났을 것이다. 보안 요원도 없는 후미진 숲 속에 무방비로 아이들만 재웠으니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일이었다. 제법 이름 있는 곳을 놔두고 교장 선생님이 하필이면 위생이나 생활시설도 엉망이고 교육 내용도 열악한 이곳
일본에서의 색다른 경험 얼마 전 일본의 명산 후지산 밑에 있는 후지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후지고에서의 교육활동 견학은 한 마디로 딜레마였다. 우리나라 1980년대와 같은 학생들의 복장(여학생 : 치마는 무릎에서 10㎝ 밑으로 길고, 단화에 흰색 스타킹을 모두 동일한 것으로 착용), 군사 훈련과 같은 학생들의 집합 장면을 보면서 난감함을 느꼈다. 그래도 학교장은 학교 자랑을 하면서 세 가지를 특히 강조했다. 학교에서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3년 동안 동경대를 8명이나 보낸 명문고라는 점과, 오후에 이뤄지는 전교생 특기적성 활동의 활성화(18개 운동부와 17개 문화부, 도합 35개 동아리가 활동 중)와 이 부서 중 일부 부서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점, 그리고 학생들이 도시락을 같이 먹으면서 인간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전통이 더욱 공고해진다는 점 등이었다(급식은 실시되지 않고 있음). 이 학교 시간표를 보면 1학년의 경우 주 5일제 수업에 영어, 수학 각각 6시간, 일본어 5시간, 과학 3시간, 현대사회 3시간, 체육 · 예술 4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고, 3학년은 일본어, 영어, 수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윤활작용이 탁월한 혈자리 이번 달에 알려드릴 혈자리는 활육문(滑肉門)입니다. 활은 ‘매끈하다’, ‘활동적이다’라는 뜻을, 육은 고기를, 문은 들고나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 혈자리는 상복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꼽 윗부분으로 1촌, 그리고 가운데 선을 기준으로 2촌 떨어져 있습니다. 활육문이라고 이름 지어진 연유가 활육문의 작용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위는 우리 몸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초보적인 가공기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물들의 진정한 소화 작용은 바로 소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음식물이 위로 들어오면 먼저 아주 잘게 나뉘어져서 영양소로 분해되는데 소화과정을 거친 찌꺼기들은 대장으로 이동하고 영양소들은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이것은 주스기의 작용과 비슷합니다. 주스기를 통과하면서 과육과 과즙은 뚜렷하게 나눠집니다. 활육문은 과즙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구멍과 비슷합니다. 즉,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서 소장으로 들어가는 대문에 해당됩니다. 음식물이 소장으로 잘 들어가도록 이 문은 윤활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육문이라고 부릅니다. 이 혈자리에 대해서는 중년남성과 중년여성분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 이 혈자리의 가장 큰 작용이 담습을 제거하고 살을 빼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