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돈 문제 생각만큼 심각하진 않아 장수는 인류의 오랜 소망이었음에도 상담을 하다 보면 오래 사는 것을 끔찍하게 생각하며 수명이 늘어났다는 이야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는 돈에 대한 걱정이 깔려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만 살 수 있다면 오래 사는 것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 결국, 오래 사는 것 자체가 싫은 것이 아니라 돈 없는 노후가 두려운 것이다. 이런 불안의 배경에는 금융회사의 공포마케팅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후에 자장면만 먹고 살아도 최소 10억 원은 필요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횡횡한데, 10억 원은커녕 빚 갚기도 버거운 현실을 보면 노후가 공포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버는 돈만으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재테크로 대박을 챙겨야 한다는 투자강박증까지 생긴다. 하지만 노후 돈 문제는 조금만 따져보면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특히 교사는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다른 직업에 비해 직업수명 자체도 길 뿐만 아니라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액 또한 적지 않다. 노후에 수억 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기죽지 말고 자신이 노후에 얼마나 필요할지부터 따져보자. 퇴직하자마자 바로 수억 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최근 10년간 가장 성공한 뮤지컬 많은 영화팬을 울린 원작 영화의 대본을 쓴 리 홀과 감독을 맡았던 스티븐 달드리, 영화사 워킹타이틀사는 이를 뮤지컬로 만들기로 하고 두 원작자는 직접 뮤지컬 각색 작업도 담당하게 되었다. 여기에 내한공연도 가진 바 있는 세계적인 가수 겸 작곡가 엘튼 존이 합류해 뮤지컬 흥행 신화로 이어지게 되었다. 뮤지컬의 본 고장인 뉴욕과 런던, 대서양 양쪽에서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에서 모두 작품상을 포함해 주요 부문을 휩쓸며 최근 10년간 가장 성공한 뮤지컬로 기록된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8월 13일, 드디어 우리말로 된 라이선스 공연이 개막했다. 동양에서 뮤지컬의 최대 시장인 일본보다도 앞서서 아시아 초연 기록도 세웠다. 오디션을 포함해 총 제작기간은 3년, 총 제작비는 135억 원이 든 대작이다. 이 작품은 2시간 5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동안 춤, 노래, 연기의 3박자를 두루 갖춘 10대 초반 빌리 역의 배우가 시종일관 극의 정중앙에 서서 객석을 울고 웃게 만든다. 보통 아역배우들이 성인 뮤지컬에서 조연 이상의 역할을 맡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이는 분명히 새로운 관극 체험이기도 하다. 그만큼 주인공 빌리 역을 맡은 소년의 역량에 작
강원도의 상징 두루미 강원도 내에 서식하는 새들 중에 가장 으뜸 새를 선정한다면 누구나 두루미를 선택하게 됩니다. 두루미는 강원도를 상징하는 새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루미는 우리 민족과 아주 인연이 깊은 새 입니다. 선조들이 ‘학’이라고 부르던 새가 바로 두루미입니다. 시선들이 타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고구려 고분에도 두루미가 등장합니다. 5회분 4호 묘에 보면 시선이 두루미를 타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중국에서도 기원전 전국시대 제나라 지역에서 출토된 와당에 두루미 4마리가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옵니다. 두루미 춤은 아무 때나 추는 춤이 아닙니다. 총각이 처녀를 유혹할 때 사랑의 세레나데를 하듯 두루미도 평생 반려자를 만나서 인연을 맺고자 할 때 춤을 춥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시기에춤을 춥니다. 일부일처제 고집하는 두루미 두루미는 일부일처제를 고집하는 새입니다. 자식애도 남다릅니다. 새끼는 한해 1?2마리 낳습니다. 시베리아나 몽고지역에서 새끼를 낳아 1년생을 데리고 철원평야를 찾아옵니다. 이때 자식들에게 평생 오고 가야 할 지리정보를 알려주죠. 철원평야는 최대 두루미 월동지입니다. 이곳에서 7종의 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습니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바다를 좋아하게 만들자 세월 따라 교육도 변한다. 고기를 잡아주는 주입식교육이 효과를 보던 때도 있었다. 옛날이야기도, 달나라 이야기도 선생님을 통하지 않고는 들어보지 못했던 때는 교사가 절대적인 지식 전달자였다.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선생님은 절대적인 존재였고 감히 그림자조차 밟기 어려운 사람 이상의 그 무엇이었기에, 그때는 선생님이 고기를 잡아 주는 대로 먹었다. 싫다고 하거나 내가 잡겠다고 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교사는 교실 왕국의 임금이고, 교장은 학교 천국의 대왕이었다. 그러다가 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학습자,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하자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안내자이고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오늘날은 더 큰 그림을 그리라고 한다. 고기가 살고 있는 강이나 바다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는 것이다.고기를 잡는 방법만으로는 이 시대를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단순히 고기만 잡는 것은 아주 기계적인 일에 불과하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고기가 많으면 많이 잡힐 것이고, 고기가 적으면 적게 잡힐
미래사회의 변화, 자기주도 학습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최근까지도 미래는 단순히 ‘주어지는 것’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어느새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21세기 접어들면서 선진 각국은 앞다투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들을 준비하고 있다. 정보화 사회는 ‘창의력’이 강조되는 창의화 시대로 정보를 남보다 먼저 인지해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정보를 스스로 창출해 활용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독창성 있는 지식을 통한 창의력 신장을 위해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체제는 개인의 상상이 사회적 창의에 의해 언제든 현실화되고, 사회적 상상력이 개인의 창의를 촉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창의와 상상이 넘치는 학교교육이 절실히 요청된다. 학생들의 능력과 적성 및 소질과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요청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하면 ‘강제로 교실에 잡아 두는 것’으로 인식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정착시켜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학습 정체성을 확립한다고 하면 부정
지난 8월 6일 충북 청주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발표회’에서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방화중이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부문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09년 5월부터 시작된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공모 당시부터 전면적 실행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총력을 다 한 결과였다. 대상이 갖는 의미도 크지만, 그보다는 본교가 시행하고 있는 선진형 교과교실제가 효과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열정적인 교사들로 구성된 모든 TF는 여름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운영 준비를 했다. 학교교육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이는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 없이는 하기 힘든 일이었다. 지금도 그때 선생님들의 노고를 결코 잊을 수 없다. 국가 차원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는 교과교실제에 대해 그 간에도 전국의 여러 시 · 도교육청과 연수원 그리고 많은 학교에서 교과교실제의 전도사로서 강의와 컨설팅을 해온 필자로서는 조금씩 드러나는 성과에 대단히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 이러한
‘성교육’을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나라에는 ‘성교육학과’가 없다. 이제라도 성교육을 학문적으로 연구할 필요는 있다하겠으나 절대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오래도록 유교문화권에 있었기 때문에 성(性)에 대해서는 폐쇄적이었던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문화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과 여필종부(女必從夫), 남존여비(男尊女卑)의 봉건적 사상이 우리 사회를 오래도록 지배해 오다가 19세기 기독교 사상, 개화의 바람과 함께 봉건 사회의 몰락, ‘글로벌리즘’의 도래와 더불어 남녀관계는 급전직하 소용돌이 속으로 함몰(陷沒)되었다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아니 출생과 함께 남자와 여자는 성별구별 없이 서로 부딪히며 성장한다. 언필칭 ‘남녀필동석’(男女必同席)의 시대가 온 것이다. 여기에 물밀 듯이 서구 문화가 밀려와서 이제는 여존남비(女尊男卑)가 아니라 ‘레이디 퍼스트’가 미풍양속이 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닌 듯싶다. 여기에 물질만능의 풍조와 함께 시대적 초고속 산업사회로의 진화는 마침내 성의식(性意識), 성태도, 성가치관에도 엄청난 변화를 초래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오늘날 우리들이
Ⅰ. 미수납액의 처리 「공립초 · 중등학교회계규칙」 제30조(미수납액의 처리) ① 학교의 장은 당해 회계연도의 세입으로 징수결정한 세입금으로서 당해 연도 출납폐쇄기한까지 수납하지 못한 미수납액은 다음 회계연도 세입의 징수결정액으로 이월한다. ② 학교의 장은 다른 법령과 조례 또는 규칙 등에 의하여 채무가 면제되거나 시효의 완성 기타의 사유로 징수결정 된 금액을 수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불납결손처분을 한다. 1. 징수결정액의 이월 학교의 장은 당해 회계연도에 징수결정한 세입금이 당해 연도의 출납폐쇄기한인 3월 20일까지 학교회계로 납입되지 아니한 경우는 다음 연도의 징수결정액으로 이월해야 한다. 전 년도에 이월한 징수결정액이 당해연도의 출납폐쇄기한까지 납입되지 아니한 경우에도 다음 회계연도로 이월한다. 2. 불납결손처리 미수납액에 대해 다른 법령, 조례 및 규칙 등에 의해 채무면제의 통지가 있거나 시효의 완성 기타의 사유로 징수결정된 금액을 수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납이 불가능한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서류를 첨부해 불납결손 처분을 한다.(「세입징수관사무처리규칙」 제35조, 「민법」 제164조?제168조, 「지방세법 시행령」 제14조의 3) 예) 납입고
올해 변한 것 중의 하나가 각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간판을 바꿔 단 것이다. 지역교육청의 본래 취지를 살리자는 것이었다.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바뀐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이름만 바꿨을 뿐 나머지는 그대로 이다. 분기별로 실시되던 담임장학이 없어진 것 빼고는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다. 명칭대로 특별히 지원을 받은 것도 없다. 장학사들의 태도나 행동도 달라진 것이 없다. 공문이 내려오는 형태도 그대로이고 공문의 양도 전혀 변한 것이 없다. 하는일들이 그대로 인데 굳이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었는지 의아스럽다. 학교에 장학사를 비롯한 교육지원청의 인사들이 자주 드나들지도 않는다. 학교는 학교대로 교육지원청은 지원청대로 그대로 모든 업무를 해 나가고 있다. 기존의 업무형태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본래의 취지는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모태로 하고 있다. 어디에서도 학교교육이 지원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도리어 간섭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꿀맛닷컴이라는 사이버가정학습 사이트가 있다. 매년 각 학기마다 1회씩 사이버자율평가라는 것을 실시하고 있다. 말 그대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이트
오늘로 수능시험이 18일 남았습니다. 모두가 한가롭게 보내고 있을 일요일 아침에도 수험생들은 목전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주말을 잊은채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긴팔 셔츠에 점퍼를 착용해도 추위가 엄습하는데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반팔 차림으로 복도에 앉아 책을 보고 있습니다. 혹시 감기라도 걸릴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지만 공부삼매경을 깨트릴 것 같아 무척 조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