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ee 박성민 | 경남 합천중 교사 안녕하세요? 수업컨설팅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멋진 교사가 되고 싶은 햇병아리 교사입니다. 나름대로 수업 분석도 해보고 개선 사항도 찾아보았습니다만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합니다. 효과적인 TEE 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Mentor 양영혜 | 경남 김해 월산중 수석교사 준비된 수업설계로 점진적 · 확산적 TEE 발문하기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을 적용하기 위해 애를 쓰시는 선생님의 고충은 모든 영어과 교사들이 공감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단순한 교실 영어 표현은 그나마 학생들이 잘 따라 오지만, 표현을 확장해 복잡한 내용으로 들어가면 이해도가 떨어지면서 주의집중이 안 되죠. TEE를 위해는 교사 스스로 영어식 사고로 생각해야 합니다. 수업의 준비 단계에서부터 수업을 마칠 때까지, 각각의 단계별에서 교사의 TEE 발문은 수업설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수업의 3요소(도입, 전개, 정리)가 잘 구성된 수업설계를 하여 준비된 TEE 발문을 하도록 노력해 봅시다. 도입 단계에서는 수업과 관련한 적절한 동영상, 그림, 마술, 마임(Mime), 바디 랭귀지 등 학
상황 승현이는 짜증을 많이 내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과 못 어울리고 혼자 있을 때가 많았다. 그래도 수련회에 다녀오기 전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수련회를 다녀온 후 체육시간이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공 주고 받기 활동을 하는데 상진이가 던지는 공은 아무도 받지 않으려는 것이 아닌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지저분해서’ 라는 답이 돌아왔다. 수련회 때 방에서 코를 파는 걸 누군가에게 들킨 이후로 별명이 유승현의 유를 따서 ‘유코파’가 되었다고 한다. 그게 놀림거리가 될까 싶었지만 이전에도 승현이가 싫었던 아이들은 괴롭힐 만한 빌미를 찾은 것인지 본격적으로 승현이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승현이를 도와줄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자. 대체 왜 그럴까? 요즘 아이들은 대체로 친구에 대한 참을성과 배려가 부족하다. 이런 성향의 아이들이 자신과 성격이나 행동이 다른 친구를 만나면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함부로 대할 수 있다. 고학년이 되면 배타적인 집단을 형성해 친구를 따돌리기도 하는데, 같은 집단 안에서 돌아가면서 따돌리는 현상도 종종 나타난다.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가정 안에서의 문제 등이 따돌림으로
제가 열일곱 살이었을 때, 이런 구절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 당신은 대부분 옳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저는 그것에 강한 인상을 받았고, 이후 33년 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제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게 될까?” 그리고 여러 날 동안 그 답이 ‘아니오’라고 나온다면, 저는 어떤 것을 바꿔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제가 인생에서 큰 결정들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모든 외형적 기대들, 자부심,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그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을 남기게 됩니다. 당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당신이 어떤 잃을 것이 있다는 생각의 함정을 피하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을 따라가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 中 세계 명문 스탠포드대학의 졸업식 축사는 보통 스탠포드 출신의 석학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런 자리지만, 2005년 졸업
쿵푸팬더, 소시민적 영웅의 탄생 삿갓을 쓴 판다가 하늘을 날아오른다. 한치의 빈틈없는 현란한 필살기에 수많은 적들은 사방으로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눈을 비비고 나자 그것은 허무한 백일몽임이 드러난다. 잠에서 깬 판다는 비대한 몸을 뒤뚱거리며 주방으로 가 작은 앞치마를 두른다. 마음은 쿵후 고수를 꿈꾸지만 몸은 아버지의 국수가게에서 국수나 나르고 있는 판다 ‘포’(잭 블랙)는 늘 그렇듯 평범한 일상을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는 단순하고 상투적인 스토리의 한계를 활기차고 다양한 캐릭터와 창의적인 유머로 당당하게 극복해냈다. 주인공인 판다 포를 비롯해 쿵후의 권법을 응용해서 배치한 호권(호랑이), 후권(원숭이), 사권(뱀) 학권(학), 당랑권(사마귀)의 동물 캐릭터들은 무협장르의 팬뿐 아니라 어린이 관객들에게도 친근감을 안겨준다. 특히 포는 배우 잭 블랙의 코믹한 이미지와 혼연일체된 목소리 연기로 완벽한 시너지 작용을 해 귀여움 그 자체다. 뱃살을 출렁거리며 계단을 힘들게 오르고 엉뚱한 실수를 남발해도 낙천적인 성격과 능청스러운 넉살로 인해 도무지 미워할 수 없다. 판다와 쿵후, 한눈에 봐도 중국을 대표하는 것들이다. 쿵후하면 쉽게 떠올리는 소림사와 다양한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날이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학교에 다시 출근하게 됐기 때문이다. 아내는 10여 년간 거의 입을 일이 없던 와이셔츠를 말끔히 빨아서 다림질을 했다. 말끔하게 다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골라 매고 출근을 한다. 학교에 가까이 오자 햇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부터 재생(Recycling Life)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설학원에 다니는 학습부진아 첫날,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배려로 실과실에서 아이들을 맞이하게 됐다. 교내 공사관계로 임시 배정된 교실이다. 나는 어떤 아이들과 대면하게 되는 걸까. 호기심 반, 기우(杞憂) 반, 약간 초조한 기분으로 아이들을 기다렸다. 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생김이 초췌하고 얼굴도 험상궂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반듯한 용모에 이목구비가 또렷하다. 이런 아이들이 어째서 기초학력이 미달되어 이러한 특별 지도를 받아야 하는지 모를 일이다. 첫 시간에는 「자기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서 각자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발표내용이 미흡하거나 아이들이 수줍어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내가 먼저 소개한 요령에 따라 활발하게 발표했다. 특히 장래
새롭게 변모하는 세상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대중가요인 붉은 노을이 실렸다. 이 노래는 1988년에 가수 이문세가 불러 히트한 대중가요로서 아이돌그룹 빅뱅이 2008년에 리메이크해서 청소년들에게서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1989년 박인수 교수가 정지용의 향수를 대중가수 이동원과 함께 불렀다. 클래식의 두꺼운 벽을 스스로 허물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켰지만 대중가수와 노래한 것에 대해서 성악계에서는 성악을 모독했다며 비난과 질타를 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 요즘은 성악가들이 가수들과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을 본다면 박인수 교수는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1980년대 당시 우리가 20년 후 윤심덕, 이미자, 산울림, 조용필 등과 아이돌 그룹의 댄스음악 등 대중음악에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의 많은 페이지를 할애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이나 했을까? 더욱이 이제 문화는 격(格)이 아니라 다양성으로 무장하고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타고 국경을 넘나들고 있다. 지난 6월 10일 파리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f(x))등 우리나라의 아이돌이
보통 학교에서 여름방학은 8월을 중심으로 30~35일, 겨울방학은 1월을 중심으로 40일, 학기 말의 봄방학은 2월 말에 5일 정도 실시합니다. 방학은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위해 실시하는 장기간의 휴가로서 학교마다 1년 365일 중에서 일요일과 매월 2, 4주의 토요휴업일 제외하고, 법정 수업일수인 205일을 확보한 뒤 특수성과 여건에 따라 신축성 있게 조절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멘토는 같이 생활하는 부모입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방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마음과 달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몰라 여전히 학원이나 기타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부 학생들은 밤늦게까지 텔레비전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학은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간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 2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자녀들이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방학을 잘 활용하면 큰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방학이 끝나면 어느 가정이나 아쉬움을 갖습니다. 이런 생활이 몇 번 연속되다 보면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방학을 맞이해 집에 있으면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Adam Brooks)라는 유명한 교육 격언이 있다. 이때 교사의 질을 규정하는 핵심적 위치에 있는 것이 ‘수업’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필자가 교직생활을 돌아보며 느끼는 것은 ‘수업 잘하는 교사가 대체로 생활지도와 인성교육까지도 잘하는 전천후 교사’였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학생의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잘 가르친다는 것은 만능키의 역할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감명 깊고 좋은 수업을 하므로 학습자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더불어 학습과정에서도 학생과 쌍방향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자연스레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교사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수업의 경우, 교사 개개인이 명품수업을 하게 될 때 우선 교직생활에서 보람과 교육에 대한 열정이 생길 것이다. 다음과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신규교사에게 동료교사로서 혹은 장학사로서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수업컨설팅 장학으로서 ‘수업관찰 및 분석 요령’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자. 위 설문에 대한 예상 답안은 다음과 같다. 위의 예상 답안들은 문제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더욱 근본적인 변화를 위
기체는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이 크지 않고 이해도 쉽지 않지만, 실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통해 가르친다면 충분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대표적인 기체들의 성질과 그 이용 범위를 간단히 정리해보자. ◆ 기체의 성질과 이용 1. 산소의 성질 무색, 무미, 무취로 물에 녹으며 생물의 호흡에 필요하다. 반응성이 커서 모든 원소와 반응해 산화물을 생성한다. 2. 이산화탄소의 성질 무색, 무취이며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하고 상온에서 쉽게 액화된다. 이산화탄소는 위와 같이 유용하게 사용되는 반면, 지구의 대기 온도를 높이는 온실효과로 인해 극지방의 빙산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저지대의 도시와 섬들을 침수시키는 등 피해를 주기도 한다. 3. 수소의 성질 무색, 무미, 무취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물질로 온도가 높으면 반응성이 커진다. 4. 질소의 성질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로 액체나 고체 상태에서도 무색이다. 상온에서 비활성이며 연소나 호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유독성도 없다. 5. 헬륨의 성질 수소 다음으로 가볍고, 비활성이며 다른 원소와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사다리 타기’에 함수의 원리가 적용돼 있다? 여러 명의 동료나 친구들이 돈을 모아 간식을 살 때 종종 이용하게 되는 사다리 타기 게임. 사다리 윗부분에서 하나를 선택해 선을 따라 내려가면 본인이 지불해야 할 하나의 값이 나오게 된다. 이 게임에는 하나의 값을 대입하면 하나의 값만 나오는 함수의 기본 원리가 적용돼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는 수학의 원리가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대부분 공식 외우기와 문제풀이에만 집중돼 있다. 그러다보니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은 무조건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학문으로 여겨지곤 한다. 물론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수학의 원리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는 그것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수학에 대한 흥미 갖도록 교사부터 변하자 실제로 2007년 국제 수학 · 과학연구(TIMMS) 결과 한국 학생의 학습 성취도는 세계 2위지만 수학의 즐거움을 높게 인식하는 학생은 국제평균 54%보다 현저히 낮은 33%였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도 학교 현장의 수학 교사들은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