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가 명품학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얼마 전까지 맨땅이었던 등나무 아래에 보도블럭과 야외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좋은 휴식공간이 조성되었다. 그동안 학생들은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때 등나무 아래를 걷게 되면 신발에 흙이 묻어 불편한 점이 많았었지만 이번에 보도블럭과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그런 불편함이 사라졌다. 보도블럭 설치 이외에도 각 건물과 도서관 기숙사를 잇는 도복도, 학교안내판, 운동장 배수구 설치, 건물내외 페인트칠 및 노후화된 학교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거나 수리함으로써 교육환경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특히 교정에 스피커를 설치하여 점심시간에 은은한 음악과 학교소식을 전달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멋진 쇼를 하게 하는 고래의 훈련 비결은긍정적인 관심과 칭찬, 그리고 격려라고 말한다.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긍정적 관심과 칭찬 그리고 격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삶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부정적 반응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처럼 칭찬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남을 칭찬하기 보다는 비난하는 내용을 더 많이접하고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요즘 학생들은 고운 말과 칭찬하는 말보다는 상대를 흉보거나 욕하는 언어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몇몇 학생들은 욕을 하지 않으면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입버릇이 되었다. 이러한 욕을 없애기 위해서는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칭찬문화가 필요하다. 사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고, 인간관계의 윤활유로 상처에 치료제를 발라주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또한 칭찬을 하면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인 고래도 춤춘다는 것이다. 이러한 칭찬은 상대방의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인간에게는 칭찬만큼 효과적인 리더십은 없다. 누구든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자신이 자랑스러워진다. 그런데도 생각만큼 많이 쓰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칭찬이 좋다는 것은 누구든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학교 상조회에서 모든 교직원에게 김 선물세트를 하나씩 선물했다. 상조회원이 아닌 분들께도 나누어 드리니 직장 분위기가 훈훈하다. 우리의 전통 문화 중좋은 것을 이어 받은 것이다.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그들을 배려한다는 것 자체가 수준 높은 문화다. 이번 추석 선물 중의미 있는 선물 하나. 바로 모 치과에서 보낸 치약과 치솔 선물세트. 손님으로서 거래는 많이 해 봤어도 선물까지 받는 경우는 드물다. 치과에 감사 전화를 드렸다. 아내와 함께 치과를 이용하여 대상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달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다. 잇몸에 나사를 박은 것이다. 아래 위 어금니 두 개에 무려 400만원. 앞으로 4개월, 7개월 뒤에는 인공치아를 연결하게 된다.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가 없으니 식사 할 때즐거움 하나를 잃어버려인생을다시 생각하게 된다. 치아의 소중함, 치아가 없으니 절실히 느껴진다. 나 나름대로치아관리를 했다고는 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 솔직히 초,중, 고, 대학 때까지 이닦기를 소홀히 했다. 20대 초반까지다. 그러나 교단에 선 1977년부터 현재까지 333운동(하루에 3번, 식사 후 3분 뒤, 3분간 이닦기)을 꾸준히 실천하
충남 서산 서령고 카누부가 제2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이 대회에서 박승진 선수는 최우수 선수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열린 2011 카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도 우리 학교 박승진, 권상운 선수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면서 상비군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창규 선생님, 주종관 코치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와 박승진, 구자홍, 권상운 선수의 땀과 투지로 빚어낸 결과에 서령가족 모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덕신고등학교(교장 고승의)는 9일 학교 도서관에서 KT skylife 이혁주 정책협력실장, 이경재 국회의원, 덕신고등학교 고승의 교장과 학부모, 운영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 TV와 KT skylife 장비일체 기증식을 가졌다. LG전자에서 3D TV 2대를 기증하고 KT skylife에서 스카이라이프 장비일체와 사용료 부담을 약속하고 덕신고 도서관에 설치하였는데 이번 기증 장비는 도서관에서 입체화면을 통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될 예정으로 덕신고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가 기대된다.
- 엄마 아빠와 함께 가을 밤하늘의 별자리에 흠뻑 빠지다! -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서는 9월 9일 학생·학부모·지도교사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학부모 과학 공동학습'을 가졌다. 야간 시간에 운영된 이번 현장체험 학습은 20주간의 프로그램 중 실험실을 떠나서 교실 밖에서 특별한 과학 체험을 한 시간이었다.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과학적 흥미와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의 학생과학관에서 특별 관람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1층부터 5층까지 전시된 여러 가지 전시물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해가 넘어간 후 야간에는 도심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밤하늘의 별자리와 행성의 운동을 교육과학연구원 천문대와 이동식 망원경을 설치하여 살펴보도록 하였는데 특히 학생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마음껏 과학을 즐기면서 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저녁 도시락을 나누어 먹으며 모처럼 가족이 저녁시간을 함께한 소풍이 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학부모 과학공동학습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인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2인 1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 Wee센터는 인천영흥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9일 찾아가는 이동상담실-학습클리닉교실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남부Wee센터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학습상담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학습상담과 진로상담 집단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함으로써 학습과 진로를 연계하여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학습상담 및 진로교육ㆍ상담에 대한 관심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받고 올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상담을 받는 학생들은 소수에 그치고 있어 남부 Wee센터에서는 학교로 직적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영흥초등학교 5학년 김유진 학생은 "공부를 잘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방법을 잘 몰랐는데 Wee센터 선생님들이 학교에 와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까 정말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어요. 또 학습상담 끝나고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셔서 새로운 직업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남부Wee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이
소름이 돋게 하는 천지서커스단의 기예 왕부정거리를 걷다보니 시나브로 날이 저물고 있다. 사방에 땅거미가 지고 북경의 야경이 하나 둘 점멸하기 시작한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저녁시간. 우리 일행은 북경에 들르면 반드시 먹고 간다는 '베이징덕(북경오리구이)'를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도착해 식단을 찬찬히 살펴보니 외국의 정상들도 다녀간 곳이라 적혀있다. 그만큼 유명한 집이라는 자랑일 테지만, 막상 음식을 시식해보니 급 실망! 우리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았다. 고기에서 노린내가 너무 심해서 비위가 상했다. 겨우 한 점을 먹고 고량주로 입가심을 한 뒤 식당문을 나섰다. 아시아의 뉴욕, 북경 북경의 거리는 이제 완연한 야경이다. 마치 서울의 어느 거리를 걷고있는 느낌이다. 북경의 거리를 보니 무늬만 사회주의이지 내용은 완전한 자본주의란 생각이 들었다. 거리 곳곳에 CF화면이 난무하고 화려하고 현란한 네온사인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바야흐로 아시아의 뉴욕이란 느낌이 들었다. 7시 50분부터 시작되는 북경 천지서커스를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는 현지 가이드의 재촉에 우리는 병아리가 어미 닭을 따르듯 가이드의 뒤를 졸랑졸랑 따라 서커스장에 도착했다. 북경의 천지서커스
내년 4월 출범하는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10명이 넘는 후보가 거론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주민 직선으로 선출하는 세종시 교육감 후보로 전현직 교육감을 비롯해 정계, 관계, 교육계 인사 등 10여명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거론되는 후보로는 강복환 전 충남도교육감과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 신정균 연기교육장, 김종길 전 충남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지역 교육계 전·현직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여기에 임청산 전 공주대 교수, 강용구 공주대 교수, 권혁운 순천향대 초빙교수, 임헌화 전 경희대 교수 등 대학교수들도 자천타천 출마가 점쳐진다. 김경회 전 서울시부교육감과 유장준 금호중 교장, 진태화 전 충남체고 교장, 최교진 전 전교조충남지부장도 교육감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밖에 정치권 안팎에서 1~2명이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30여개 학교에 학생 1만여명에 불과한 초미니 교육청에 교육감 후보가 몰리는 이유는 세종시 초대 교육감이라는 상징성과 세종시 출범에 따른 교과부 등 정부부처 이전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막강한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충남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세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9월 9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계교육을 위하여 인천서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남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와 공·사립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 날 실시된 수업공개는 유치원 지역별 협동장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는데, 남부 관내에서는 7개 지구가 각 지구의 특성에 따라 유치원간 방문ㆍ교류활동을 통해 유치원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고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협동적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날 수업은 유·초 연계를 위한 공개수업으로 수업과정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실질적 연계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유치원 교사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에게도 공개함으로써 서로 간의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ㆍ초 연계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수업을 공개한 서림병설유치원 추명숙 교사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에서 얻은 에너지'라는 일일주제를 갖고 이야기나누기와 과학탐구활동을 진행하였는데, 추상적인 개념으로 유아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에너지'라는 주제를 동화 속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