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생 독서량 월평균 2.75권 상위5% 읽기능력 OECD국 중간 수준 ▨ 우리나라 학생, 책 얼마나 읽을까=OECD에서는 국가별 1인당 평균 독서량을 조사해서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2010년 통계 결과는 월 평균 미국6.6권, 일본6.1권, 중국2.6권 등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월 평균 0.8권을 읽어 OECD 국가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인도의 월 평균 10.7권에 비하면 참담한 수준이다. 이 수치는 청소년을 포함한 수치이다. 문화관광부에서는 매년 ‘국민독서실태조사’를 하면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평균 독서량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 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2010년 기준으로 한 학기에 평균 16.5권을 읽는다. 월 평균 2.75권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외국 학생들에 비해 책을 얼마나 읽을까? 아쉽게도 동일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학생 독서량’을 측정한 통계치는 찾기 힘들다. 각 나라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통계치를 비교해 보고 그 상대적인 수준을 짐작할 뿐이다. 다만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는 PISA 결과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OECD
퇴직교원들이 현직에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찾아주기 위해 나섰다. 퇴직교원 20여명은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와 함께 24일 ‘타고난적성찾기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강지원·사진)를 출범시켰다. 임무영 전 서울북부교육장과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적성찾기실천본부는 학생, 청소년들이 획일적인 입시교육과 학벌 중심의 사회풍토에서 희생되지 않고 타고난 자신만의 적성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퇴직교원들은 앞으로 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적성 찾기 강연을 하는 등 교육·연수 활동을 하게 되며 적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출범 첫 사업으로는 31일까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선발해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도전! 타고난 적성스타 T(talent, teenager) : 1000만원을 잡아라’ 대회를 공모한다. 임무영 공동대표는 “현직에 있을 때 교육의 문제를 바로잡지 못한 것을 자성한다”면서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행복과 성공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에 많은 교육자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적성
2012학년도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여가문화가 아동과 청소년들의 지적수준과 진로탐색, 생애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전 국민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 학부모들은 교육에 대해 지나치게 학교에 의존하고 결과중심으로 자녀를 평가하는 경향 있다. 이제는 자녀의 앞날을 폭넓게 관망하며 따뜻한 대화와 진정한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 그들이 잠재된 가능성을 열어 인재로 성장하도록 정성을 쏟아야 한다. 라베송은 "습관은 그것을 낳은 변화를 넘어 존속하는 것"이라 말했다. 청소년들이 꿈에 도전하는 일상의 중요성을 깨닫고 축적된 지식을 체험하며 미래를 디자인해 좋은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앞으로는 토·일요일을 활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 개인의 성장발달에 큰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학교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부 맡아 감당하기는 어렵다. 가정 형편상 부모가 동행하지 못해도 대중교통으로 이동 가능하고, 저비용으로 안전하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 국가차원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사회전반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검토해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교육바우처 활동에 활력을 주어야 한다. 학부
전국의 영재교육 기관과 교육과정,학습자료 등 영재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가 가동에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영재교육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연구자, 교사, 정책 담당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Gifted Education Database)를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GED(https://ged.kedi.re.kr)에서는 전국 영재교육 관련 기관 현황, 영재교육기관의 교육과정 정보, 교원연수정보, 정책·연구·교수학습자료, 영재교육 관련 통계 등을 제공한다.
한국교육학회(회장 문용린)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21~22일 양일간 광주교대에서 '도시화, 지역화, 국제화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2011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교대 교육대학원 전공 강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과 연동해 운영됐으며 교육대학원 재학생을 포함, 한국교육학회 회원 등 총8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윤한 교육대학원장은 교육대학원 전공 강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이 학술행사와 겸하게 된 배경에 대해 “교육대학원 평가에 이바지함은 물론 대학원생들의 석사학위 논문의 학문적 심화와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 주제 발굴 및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용린 한국교육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목적을 교육학회 각 분야별 축적된 학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교육현상을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함으로써 한국교육의 새로운 분기점에 대한 진단을 하고 미래의 방향을 탐색하는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또 “교육기회의 균등화 정책과 도시화, 지역화, 국제화의 현상 속에서 분화
교사에서 시작해 중앙부처 국장급인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까지 오른 이대영(52·사진) 장학관이 28일자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에 임명됐다. 이 부교육감은 선거과정에서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직무가 정지된 서울시교육감의 권한까지 대행하게 된다. 전문직이 1급 상당의 서울시 부교육감에 임명된 것은 임동권 전 부교육감에 이어 대한민국 정부 출범이래 두 번째다. 이 부교육감이 전문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것이다. 이 부교육감은 전통적으로 일반직 영역인 공보·홍보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여줬다. 전문직 최초로 홍보담당관(과장)을 거쳐 대변인을 맡았다. 그를 대변인으로 앉히기 위해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과해야 하는 인사규정까지 개정했다. 교육계에서는 이 부교육감의 임명은 그의 교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언론분야의 풍부한 근무경험을 통해 얻은 위기관리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부교육감은 교사 시절 EBS 스타강사로 활동하고, 각종 병원성 세균을 빠른 시간 내에 검출할 수 있는 분석기법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도 그에게 공보업무를 맡기기 위해 임용관련 시행규칙을 바꾼바 있다. 전문직 신분으로는 최고위직에 오른 이 부교육감
“편협한 역사관을 바탕으로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독도 영유권을 왜곡한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켰다. 우리는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실을 바로잡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25일 열린 ‘독도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교과부는 독도 부교재 발간, 정기적인 독도전시회 개최, 독도 아카데미 및 온라인 독도 교원연수 등 독도 영유권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위원이 독도와 관련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 장관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명한 사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정부는 그동안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이슈화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직접적 대응이나 외교적 마찰을 자제해왔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칙령(제41호)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국제법적으로 확립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해 교총이 지난해 10월25일 첫 선포식을 갖고 이날 독도학회, 16개시․도교총, 한국청소년연맹과 공동으로 제2회 기념식을 가진 것이다. 교과부를 비롯해 환경부, 기업은행, 대교협, K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아리를 31일까지 연장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창체사진전, 학생 토론대회, 학생 합창대회, 학생 독서PT대회로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수상 동아리 지도교사에게는 교과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프로그램별 참가신청은 www.kofac.re.kr/festa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festa@kofac.re.kr)로 접수하면 된다.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은 11월18~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문의= 02) 2174-6677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인 박원순 후보가 당선된데 대해 한국교총은 “박원순 서울 시장이 수도 서울교육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교총은 “서울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무엇보다 시설환경 등 교육의 질 개선을 통해 교육 내실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서울시교육감이 부재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서울시교육청과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교총은 또 “2014년까지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했지만 이것은 3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며, 이로 인해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교육의 내실화가 약화되는 부작용이 크므로 단계적이고, 선별적인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이 성공한 서울시장이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바로 ‘교육 시장’이라는 점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교총과의 정책협의를 통해 교권추락 등 교육현장의 현실과 어려움을 살피고 이를 뒤에서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해소하는 든든한 협력자와 지원자가 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원학교 육성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통폐합을 추진한 18개교를 전원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원학교로 지정된 18개교는 통폐합에 따른 인센티브 10~20억과 연간 3000만원씩 3년간 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받은 예산은 지역과 학교실정에 맞는 교육 환경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농어촌 학교 육성을 위해 정부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원학교는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교육․복지․문화 분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래형 농어촌 학교로, 현재 면지역 초․중학교 170교가 운영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원학교 교육에 대한 교육구성원과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고 학생들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추가 지정되는 전원학교는 농어촌 교육 전반의 경쟁력 제고 및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추가 지정된 전원학교 명단이다. ▲강원 옥계초, 하장초, 녹전초 ▲충남 성동초, 복수초 ▲전북 망성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