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새소리를 아침마다 들을 수 있는 숲속의 학교다. 싱그러운 계절에 꽃향기 나는 자연의 학교다.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신록들을 보면서 날마다 푸른 꿈을 심는 미래의 학교다. 아침에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공급받는 유쾌한 학교다. 학교가 시내와는 좀 떨어져 있어 선생님들이 출퇴근하기는 조금 불편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자연이 다 해주고 있다. 그래서 언제나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며 사제가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다. 모두가 즐겁게 가르치고 배우는 평화의 학교다. 좋은 환경 속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은 좋은 제자를 많이 배출한다. 좋은 선생님의 영향을 받으면 좋은 제자가 나온다. 공자는 좋은 스승이기에 좋은 제자를 많이 배출하였다. 논어의 학이편에 보면 제자인 유자가 나온다. 스승인 공자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학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 다음에는 제자인 자하가 나온다. 자하도 공자 못지않게 인간됨이 돋보인다. 자하도 공자의 영향을 받아 인(仁)을 강조한다. 즉 사랑을 강조한다. 사랑의 사람을 섬기라고 한다. 어진 사람을 섬기라고 한다.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을 최고로 삼기에 사랑의 사람을 섬기고 존경하라는 것이다. 미색을 좋아하
타문화권 이해 긍정적 상호작용 국제회의 규칙 역할극으로 배워 “외국인과 영어로 말할 기회가 생겨 즐거웠어요. 짝과 함께 한 나라의 입장이 돼 토론 자료를 준비하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홈스테이로 친구가 집에 와 생활하게 되니까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김다님 학생·고1) 우리나라 학생들과 싱가포르 학생들이 함께 녹색경제와 경제식민화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서울 경복고(교장 이정민)와 싱가포르 밀레니아 인스티튜트 학생들이 8일 경복고에서 모의 유엔 총회를 개최한 것. 이날 양국 학생들은 한국과 싱가포르 학생 1명씩이 짝이 되어 16개국 대표단과 의장의 역할을 하며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 유엔총회는 양 교간 국제교육 교류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복고와 밀레니아 인스티튜트는 2008년부터 4년간 양국을 번갈아 방문하며 교류하고 있다. 학생들은 모의 국제회의 활동과 홈스테이를 통해 국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 홈스테이를 통해 친해진 학생들은 휴식 시간에는 짝의 간식도 챙겨주고 함께 사진도 찍는 모습을 보여줬다. 싱가포르 학생들이 경복고를 방문한 것은 두 번째다. 양국 학생이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주)헤럴드미디어(대표이사 이영만)는 7일 헤럴드미디어 본사에서 ‘공교육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사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고 교원 자녀 대상 영어 캠프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헤럴드미디어에서 주최하는 교육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 주니어헤럴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홍보 등 양 기관의 교육 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안양옥 회장은 “‘세계로 통하는 한국의 창’을 기치로 방송과 뉴미디어 분야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헤럴드미디어와 함께 교원들의 대표인 한국교총이 힘을 모아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비롯한 각종 교육사업을 함께 진행하면 올바른 공교육을 세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영만 대표이사도 “학교교육의 발전과 교원의 전문성 향상이 글로벌 인재양성의 초석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사와 함께하는 새내기 교사대회’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이 14일 베르디하우스 서울(서울 마포구)에서 ‘제12회 은사와 함께하는 새내기 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선·후배 교사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은사-새내기 교사 간 꽃 전달식 및 콘서트․레크리에이션, 경찰 홍보단의 학교폭력 대처 공연, 개그맨 윤민상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서울교총 이준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새내기 교사와 은사 모두 그동안 현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힘을 내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도 축사를 통해 “새내기 선생님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교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길 바란다”며 “한국교총은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총회장단협의회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회장 김동수 강원교총 회장)가 15, 16일 양일간 대전 유진호텔에서 열렸다. 당면 교육현안 문제 대응 및 하반기 회세 확장방안 협의를 위해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교장공모제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지난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 시안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 내용에 따르면 우선 교육과정상의 교육목표와 내용을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중학교 음악, 미술, 체육이 한 학기 이수과목 수인 ‘8개 과목’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학교폭력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학교스포츠클럽도 정규 교육과정에 반영돼 주당 4시간의 체육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학교 현장에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집중이수제의 개선이다. 이번 교과부 시안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교총의 끈질긴 요구가 있었다. 그동안 교총은 교섭·협의, 건의서 제출 등을 통해 교과부에 수차례 집중이수제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번 개정 시안은 이를 수용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집중이수제는 학생들이 소수의 과목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나 3년 동안 배울 내용을 특정 학기에 집중 편성함으로써 학생의 학습 부담 증가, 전인적 성장 저해, 전학생의 학습권 침해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교육과정이 개정되면 실질적으로 한 학기당 11개 과목까지 운영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미 집중이수제가 시행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 간에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 다른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피해를 입히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자아존중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존감이라고도 한다. 물론 자신의 가치에 대한 생각 뿐 아니라 감정도 자존감에 포함된다. 자존감은 아동기부터 쌓인 자부심이나 수치심 같은 감정들을 기초로 형성된다. 이런 자존감은 성인이 돼서도 자신과 주변 세계를 바라보는 데 영향을 준다. 자신 존중해야 타인도 존중 자신을 가치 있고 소중하다고 여기는 학생은 자신을 망가트리는 일을 하지 않는다. 또 자아실현과 같이 가치 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 나아가 자신 뿐 아니라 타인도 귀하게 생각해 이타적인 인간상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도 자신을 믿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게 되고 자신 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원만한 사회생활과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하게 된다. 따라서 자존감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자신을 유능하고 가치가 있는 존재로 여기고 아울러 다른 학생들을 존중한다면,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
2011년에 아르헨티나를 방문했을 때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는데 대부분 식당들이 손님이 넘쳐나고 있었다. 궁금해서 물었더니 그 날이 ‘친구의 날’이어서 오랜만에 서로 만나 점심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답을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문득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한 것이 친구인데 다른 다양한 기념일은 많지만 정작 친구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날이 우리에게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제일 좋은 아이들 그래서 친구와 발음이 비슷한 7월 9일을 친구데이로 정해 오랫동안 잊고 지낸 친구에게 연락하고 만나는 날, 서로 챙겨주는 날, 서운했던 친구가 손을 내밀면 꼭 받아주는 날로 하자고 SNS를 통해 제안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생각이 퍼져나갔다. 나중에 보니 7월 9일은 이미 가출 청소년의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친구데이로 제정돼 있었다. 하지만 그 취지가 달라 명실상부한 친구의 날로 재탄생시킬 것을 제안했고 학교와 선생님, 사회로부터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때로는 부모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들어 청소년들이 여러 이유로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만들지 못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중독이 인터넷, 게임 중독에 이어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소지율은 2010년 5.8%에서 2011년 36.2로 무려 6배가량 늘어났다. 스마트폰을 가진 청소년이 늘어난 만큼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불편과 장애를 겪는 청소년들도 늘어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중독률은 전체인구의 8.4%에 달했는데 청소년이 11.4%인데 반해 성인은 7.9%로 나타났다. 성인보다 청소년층의 스마트폰 중독이 더 심각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카오톡 등 채팅이나 메신저 기능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쓴다는 점이다. 즉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스마트폰 의존이나 집착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는 스마트폰 사용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과 교류하며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이제 자연스럽고 일상화된 일이다. 그런 만큼 향후 인터넷 중독이나 게임 중독처럼 스마트폰 중독을 호소하는
한국교총과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섭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교총이 비교섭 과제임에도 적절한 대응으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 집중이수제의 개선방안을 이끌어 낸 점이다. 물론 뒤늦게라도 추진하던 정책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용한 교과부의 용기 있는 태도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정부는 당초 2009개정교육과정의 도입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학기당 이수 교과목 축소를 통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완화하고 의미 있는 학습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중이수를 확대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해 좀 더 다양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신설한 것은 그나마 좋은 결정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집중이수제 확대의 골자는 그 부분에 무게중심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집중이수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공통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선택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공통 교육과정의 교과는 교육 목적상의 근접성, 학문 탐구 대상 또는 방법상의 인접성,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신록이 무성한 지금입니다. 창을 열면 뒷산에서 뻐꾹뻐꾹 뻐꾸기가 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를 부르고 있는 걸까요. 꽃이 지는 걸 안타까워 하는 걸까요. 아니면 무슨 답답한 사연을 하소연하고 있는 걸까요. 그냥 ‘봄이 가네, 봄이 가요.’ 하고 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뻐꾸기 우는 소리가 지방마다 다르게 들린다고 하니 어찌된 연유일까요? ‘박국박국’ 하고 운다거나 ‘떡국떡국’ 하고 운다고 하는 곳도 있고, 또 어떤 지방에서는 ‘풀국풀국’, ‘포복포복’ 하고 운다고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나라마다 이 새의 울음소리를 다르게 듣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칵코오(郭公)’ 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쿡쿠(Cuckoo)’, 프랑스에서는 ‘코우쿠(Coucou)’, 독일에서는 ‘쿡쿡(Kuckkuck)’, 러시아에서는 ‘쿠쿠슈카(Kukushuka)’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모두가 이 새 소리에 근거해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럼 왜 이렇게 다르게 들리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는 이 새 소리가 ‘떡국떡국’ 우는 소리로 들린다고 합니다. 이 소리에는 아주 슬픈 전설이 어려 있습니다. 옛날 어느 곳에 흉년이 들어 음식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