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원만하지 못하고, 성격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은 대하기 힘들다. 상황에 따라 그냥 넘길 것도 바로 마음을 드러내고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한다. 그런 사람에 대해 주변에서 ‘까칠하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 ○ 배우 엄기준이 자신의 실제 성격을 ‘까칠하다’고 밝혀. 그러한 이미지로 굳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이나 부담은 없다고 웃으며 운을 뗐다(아츠뉴스, 2011.07.19.). ○ 작품 들어가기 전, 배우들끼리 상견례 자리에서 임수정씨가 ‘역할 때문에 까칠한 모습 보이더라도 이해해주십시오’라고 말하더군요. 실제로 까칠한 성격이 아니라 작품에 푹 빠져 있었던 거죠.”(세계일보, 2012.05.08.). ○ 비스트 이기광이 극중 이지아처럼 까칠해 보이지만 속내는 따뜻한 여자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파이낸셜뉴스, 2011.10.31.). 여기에 쓰인 ‘까칠하다’는 모두 성격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까칠하다’는 모두 잘못된 표현이다. 언제부턴가 ‘까칠하다’는 어떠한 말이나 행동이 조금 거친 것을 나타내기도 하고, 성격이 쉽지 않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대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인다. 하지만 ‘까칠하다’는 성격
교총, 학교 압수수색 검찰에 끝까지 대응 “이제 검찰이 학교를 압수수색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교장들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교육적 해결보다 자신이 다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솔직한 현장 정서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해결책인가.” 18일 열린 서울교장 포럼에서 한 초등 교장의 한탄은 학교폭력 방조혐의로 담임교사가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S중 압수수색에 교육계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를 단적으로 설명해 준다. 14일 학교가 압수수색을 당한 사실은 S중 교장이 “이럴 수는 없다”며 늦은 밤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알려졌다. 15일 아침 교총은 긴급히 기자회견을 결정하고 서울교총과 공동으로 서울남부지검에 항의 서한 전달과 함께 검찰의 과잉 수사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안양옥 교총 회장은 “S중 사태는 학교폭력의 책임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의 기준이 결정되는 아주 중대한 사항”이라며 “절대로 선례를 남겨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교권과 교육권의 마지막 보루이자 지지선이 무너지면, 더 이상을 교육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안양옥 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말에도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18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만나
도플갱어 :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자신과 똑같은 대상(환영)을 보는 현상.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우리말로는 '분신·생령·분신복제' 등 여러 용어로 쓰인다. (네이버 백과사전) 친구에서게 건내받은 비디오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발견한 테르툴리아노 막시모 아폰소. 놀라움과 충격에 휩싸인 그는 같은 영화사에서 제작된 영화의 등장인물들을 체크해가며 다니엘 산타클라라는 이름을 찾아낸다. 그리고 애인의 이름으로 영화사에 편지를 보내 그의 본명이 안토니오 클라로인 것을 확인한다. 테르툴리아노 막시모 아폰소는 안토니오 클라로에게 전화를 걸어 쌍둥이와 같은 자신들의 외모를 이야기하며 만날것을 제안한다. 안토니오 클라로는 의미없는 일이라 여기며 거절하지만 몇일 후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수천년을 날아온 해성이 만나는듯한 긴강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확인한다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삶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금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인간의 호기심, 혹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일종의 승부욕으로 새로운 존재를 찾아나선다. 그렇게 둘은 만났다. 하지만 둘의 삶은 이미 전과 같지 않았다. 분신의 등장으로 테르툴리아노
여행지 : 카라쿠리 호수 여행일 : 2011/07/23, 24, 25 중국의 서쪽 끝, 카스에 도착하자 역 앞에서 대기 중인 거대한 택시 물결이 보인다. 그만큼 사람들의 왕래가 잦다는 증거가 아닐까. 더군다나 ‘푸른 눈’의 위구르 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내륙의 중국과는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서쪽으로 이동해온 이번 실크로드 여행에서 가장 위구르적인 곳이 아닐까 싶다. 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도 해결할 겸 바자르(시장)로 이동했다. 한국으로 치면 남대문시장(서울)이나 국제시장(부산) 쯤 되는 곳으로 토피(이슬람 남성들이 쓰는 둥근 모자)와 히잡(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에 두르는 수건)을 두른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흥정소리나 길모퉁이에서 주스나 하미과를 먹는 모습 등 진열된 몇몇 특산품을 제외하고는 우리네 시장과 다르지 않았다. 형형색색의 토피나 스카프, 옷이나 장신구에서부터 주머니칼과 같은 기념품, 낭(신장위구르 지역의 빵)이나 닭고기, 양고기, 과일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었다. 우리는 기념이 될 만한 물건이 없을까 시장을 둘러보다 한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슬람식의 요리를 파는 대형 식당이었는데 주변을 곁눈질하며 닭고기,
어느 조직이나 건강하지 않다면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뿐 아니라 조직자체의 유지나 생존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창의성’, ‘혁신 문화’, ‘리더십’ 등을 들 수 있겠지만 이런 것들이 가능하도록 받쳐주는 것은 ‘조직 건강(Organizational health)’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 건강은 마치 신체의 각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할 때 건강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조직의 제반 기능들이 환경 변화나 위기에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다. 건강한 조직의 특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Julie Lyden과 William Klingele 교수는 ‘건강한 조직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 공유하며 의사소통에 막힘이 없고 응집력이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요즘 건강한 조직이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직장의 분위기뿐 아니라 조직의 성과와의 직결되기 때문이다. 학교조직 역시도 한두 명의 이질적인 교원이 학교 분위기는 물론 조직 전체에 혼란을 야기한다. 사실 학교조직은 개별적으로 독립성을 갖고 있지만 학교경영의 전체적인 입장에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내리는 비는 단비 중의 단비다. 농심이 타들어가 마음 자체가 검게 물들 즈음에 하늘은 우리들에게 단비를 내려주었다. 농심을 달래주었다. 위안을 주었다. 용기를 주었다. 희망을 주었다. 주름진 얼굴을 활짝 펴 주었다. 우리 선생님은 단비 중의 단비가 아닌가 싶다. 애타게 기다릴 때 꼭 필요할 때 줄 줄 아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단비는 내려도 요란스럽지 않다. 야단스럽지 않다. 시끄럽지 않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저 성실하게 필요한 이들에게 모두 내려주기만 한다. 우리 선생님들은 요란스럽지 않다. 야단스럽지도 않다. 말이 많지도 않다. 자랑스럽게 여기지도 않는다. 그저 필요한 이들에게 유익을 주기만 한다. 우리 선생님은 그릇된 말은 반 마디도 하지 않는다. 한 점의 불티와 같은 그릇된 말, 도움이 되지 않는 말, 남을 해롭게 하는 말은 반 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한 점의 불티와 같이 만경의 숲을 태우는 우를 범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릇된 말은 반 마디라도 하면 평생의 덕을 허물어뜨림을 알기 때문이다. 단비는 필요할 때 필요한 것 나누어주면서 생색내지 않고 말을 아낀다. 필요 없는 말 하지 않고 도움이 되지 않는 말
최근 우리 교육이 지나친 경쟁 체제로 고착되면서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 성품 좋은 인간을 기르는 일보다는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준비한다고 부산을 떨지만, 대학의 입시제도가 달라지면 학교 교육시스템이 확 바뀌고 마는 세상이다. 물론 교육도 시대에 따라 그 내용과 방법이 달라져야 하지만, 언제나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람직한 인간상을 구현하는 일이다. 즉, 지식과 기능 함양을 통하여 일상의 편리함을 도모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른 품성을 갖춘,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파트너십을 고양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교육은 경쟁에서 이기는 교육만을 강조한 결과, 바르게 살아갈 지혜를 나누는데 너무 소홀하고 말았다. 유치원에 때부터 아이들은 학원을 서너 개씩 다니면서 남보다 더 많이 배우고, 남보다 앞서려고 하는 일에 정신이 없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고 즐거워야 할 학교가 마치 생존 게임을 벌이고 있는 듯 치열하기만 하다. 이런 치열한 경쟁은 아이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아이들은 걸핏하면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
필자는 원로교사(만 55세 이상)이지만, 특성화고에서 문예지도를 하고 있다. 4월 7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모두 8차례 학생들을 인솔, 이런저런 백일장에 참가했다. 평일 참가는 딱 한 번 있었다. 한편으론 문인의 한 사람이기도 해 그런 일들을 아직까지는 의욕이 넘쳐나게 하고 있는 셈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그런 일들을 아예 그만 둬버릴까 하는 유혹이 불쑥 치밀곤 한다. 소위 ‘임시전도’ 때문이다. 임시전도란 학생들의 백일장 참가 경비를 교사에게 임시로 지급해주고, 사후 영수증 첨부하여 정산하는 행정절차를 말한다. 물론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학교 예산을 쓰는데 한 치의 빈틈이나 소홀함이 있어선 안될 것이다. 쓴 돈에 대한 영수증 첨부 등도 당연한 일이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 구태의연하고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 깔려 있어 문제다. 그런 임시전도말고 여비정산 방법이 있는데도 무슨 이유인지 그리 하지 않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10여 년 전 근무하던 학교에서 그리 했는데, 학생들에게 여비 지급후 도장을 받아 처리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그것은 필자가 20년 넘은 문예지도 교사로서 볼 때 제대로 된 방식이다. 필자는 일개 교사라 임시전도가 회계법상 적법한지에 대
요즘 아이들은 잘못된 행동을할때 주의를 주면 핑계부터 늘어놓기 시작하다. 그런가하면 학교는 오지만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모두가 불평 불만 투성이이다. 무엇이 없고 조건이 안되고 마냥 회피하는 길만 찾기 시작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너에게 지금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도록 지도하였다. 그럼 없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질문을 하였다.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감사를 모르고 불평한 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내가 사용하는 닉브이치치의 삶비디오 자료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982년 호주에서 출생한 그는 태어날 때부터 팔과 다리가 없어 단지 왼발에 발가락 두 개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때 신체적 장애를 비관하여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었지만, 다시 생각을 바꾸어 자기가 할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어도 할 수 있는 것만큼은 최선을 다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하여 부단한 노력으로 두 발가락으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되고, 면도와 전화, 컴퓨터와 타자기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마침내 수영과 윈드서핑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나는
경기 칠보초(교장 양원기)는 전면 주5일제 실시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알찬 주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몸짱! 맘짱! 건강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몸짱! 맘짱! 건강안전체험교실’은 수원 보건교육 NTTP연구회 회원들로 구성된 수원 보건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 16일 칠보초 학생과 학부모 40명이 참여하였다. 건강 체험교실에서는 7개 영역 (감염병 예방- 1830! 손씻기, 심폐소생술- 4분의기적, 성교육- 나의탄생, 양성평등-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정신건강-신나는 댄스로 스트레스 Zero 도전, 약물오남용예방- 음주안경 체험, 흡연예방)을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건강체험교실에 온가족이 참석한 4학년 김주영은 “음주고글 쓰고 술취한 사람의 상태를 체험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다른 체험들도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많은 친구들을 초대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엄마와 함께 참여한 5학년 윤산울 학생은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에 대해 직접 느끼니까 듣는 것 보다 훨씬 즐거웠다"며 "집에서도 직접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