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하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회장이 24일 저소득층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을 서울시교육청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굿네이버스에서 지난해 서울 소재 342개교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13억4000여 만원 가운데 5000만원이다. 성금은 저소득층 자녀 생활 장학금에 4000만원, 결식아동 급식에 10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교육사회학회, 한국노동경제학회 등 6개 유관 학회와 공동으로 ‘제7회 한국교육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생의 학비조달과 학자금’, ‘대학생의 노동시장 성과’, ‘고교생의 학업성취’ 등이 논의됐다.
허종렬 서울교대 법교육연구소 소장(사회교육과 교수)이 23일 서울교대에서 ‘교사들의 학교폭력 대처방법과 법과 인권교육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4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허 소장이 기조발제를 맡아 ‘정부의 학교폭력 종합 대책과 교원의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과정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손영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부장검사가 ‘학교폭력의 현실과 교사들의 법적 대처방법’에 대해 특강했다.
전영호 경기과학고 교장이 21일 울산과학기술대(UNIST․총장 조무제)와 과학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학교는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과학영재 교육 내실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염해일 전 경북 영천여중 교장이 7일 교직 생활 42년간 겪었던 기쁨과 애환, 성찰 등을 담은 수필집 ‘교장선생님의 일기’를 펴냈다. 그는 책에서 정년퇴직 후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김진근 한국교원대 도서관 관장(윤리교육과 교수)이 23일 서울국립중앙도서관에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44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교원대 도서관은 교육학술 정보 콘텐츠의 선진적 운영,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학술정보 공유협력 체제 활성화 등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전국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 1700여개 기관 중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14일 서울 가톨릭대에서 ‘2012년 재정정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및 기본재산 관리를 위한 ‘2012 교과부 정책방안’ ▲감사 결과를 중심으로 ‘2011 회계연도 결산 유의사항’ ▲2012 재단의 재정정보 사업 ▲효과적인 기본재산 관리를 위한 ‘기본재산통합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한기범 키다리나눔센터(한기범희망재단) 대표가 3월4일 농구교실 및 전국대회 확산을 위해 ‘2012 국민생활체육 농구교실 지도자 연수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회는 주5일 수업제에 와 방과 후 수업에 따른 주말 체육 활성화, 농구교실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김태환 전 LG 감독과 한기범 단장 등이 강사로 나서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 농구교실지도자 연수증과 3급 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마련한 ‘복수담임제 운영 세부지침’에 대해 교총이 입장을 내고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복수담임 업무 분담 등 문제점에 대한 보안책 마련이 필요하며 담임교사 수당 인상 등 인센티브 마련, 교원증원, 업무경감 등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20일 “복수담임제를 부분 실시하면 복수담임 학급은 문제 학급으로 인식되는 ‘낙인효과’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학교 여건에 따라 생활지도가 어려운 학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실시 확대를 검토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본지 2월 13일자 보도) 교총은 교과부가 제시한 복수담임 학급 역할 분담 실시 예시에 대해서는 담임 업무를 분담하는 예시 1안, 학교폭력 집중 관리하는 예시 2안, 생활지도 담임을 두는 예시 3안, 상담을 강화하는 예시 4안 등은 업무분담에 있어 복수 담임 간 상호 만족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간을 나눠 역할을 조정하는 예시 5안의 경우 업무분담이 주기적으로 바뀔 경우 학급운영․성적관리 등에 연계과정에서 혼란이 발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담임교사 수당 11만원은 2003년 인상 후 10년
협력 방안 논의…“힘 합쳐야 성공” 학교폭력 방치 혐의로 담임교사가 입건되는 사건 등을 겪으면서 소원해진 교육계와 경찰이 다시 손을 잡았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조현오 청장과 회동을 갖고,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경찰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안 회장은 조 청장과의 회동 일성으로 “과거에는 학교와 경찰은 학생 생활지도 등에서 협력적 관계를 유지했었다”며 “학교와 경찰이 힘을 합쳐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5일 경찰청이 일선 경찰에 ‘교권침해 및 학생 강압적 수사 금지’ 지침을 시달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조 청장도 “모든 국민들이 학교폭력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고, 경찰 또한 학교 당국의 협조가 없으면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이라며 “경찰은 선생님을 적이나 경쟁상대가 아닌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조 청장은 또 “경찰은 법 집행기관으로 명명백백한 불법행위가 발생한다면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다만 학교폭력 사건 등의 처리 과정에서 해당 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