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와 공동으로 23일 충북도청에서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교류 확대, 네트워크 구축 및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2012 충북 여성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 회장이 ‘녹색 인프라 구축과 녹색 복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24일 경북 안동서부초에서 이 지역 12개 초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초청해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책나라 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 구연동화극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카드에 적어 만드는 ‘생각의 나무 꾸미기’, ‘찾아가는 책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흥원은 이날 안동교육지원청에 350권의 아동 도서와 600여 권의 독서노트를 기증했다.
박진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25일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2015 한․중․일 역학관계 변화와 우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동북아 3국의 국내외 변화와 역학관계를 통한 정책과제 도출을 위해 10개 소관 연구기관과 9개 학회가 공동으로 수행해 온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진행 중인 국정감사 자료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각종 비위에 연루된 교원의 사례가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교직사회도 사람이 모인 곳이기에 생길 수 있는 사안 아니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말문이 막히게 된다. 성매수, 성희롱, 간통, 뇌물수수, 폭행 등은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직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안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안이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짐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비위 교원들 때문에 묵묵히 교단에서 학생교육에 헌신하는 성실한교육자도 덩달아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둘째, 교육계가 마치 비리의 온상이라는 이미지가 생겨나고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보도된 비위 교원 관련 기사는 일반 국민은 물론 교원들조차 혀를 차게 만든다. 그런 비위 하나가 보도될 때는 단지 해당 교원의 이름만 보도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반드시 아무개 교사라는 타이틀과 함께 보도된다. 그리고 이를 접한 국민들은 해당 교원과 전체 교원을 동일시하게 된다. 자고로 오이 밭에서는 신발 끈을 묶지 말고, 배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 악의 없이 행한 행동
유아교육대표자연대(의장 정미라)가 유아교육 정원 확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다. 시위는 11월12일까지 서울․경기 유아교육과 학생대표들이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지속할 예정이며 7일에는 한국교총, 미래유아교육학회, 열린유아교육학회,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등 20여개 단체가 집회를 열고 유아교육 정원 증원을 요구할 예정이다. 유아교육대표자연대 정미라 의장은 “유아교육계 교수, 단체장들은 누리과정 도입에 따른 정원 증원을 꾸준히 요구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며 “시위 등 적극적 행동을 통해 필수정원 확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체육학회(회장 진행미)는 11월 15일 순천향대 유니토피아관에서 ‘중․고 여학생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및 체력, 창의력 개발’을 주제로 ‘201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중․고생의 신체활동 현황’, ‘여학생 클럽 및 리그 스포츠 활동 현황 및 발전 방안’, ‘신체활동이 중·고 여학생의 비만, 스트레스, 두뇌 개발에 미치는 운동생리학적 변화’, ‘예비 여중생의 창의력 개발을 위한 체력 요인 분석’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한국내러티브교육학회(회장 한승희 공주교대 총장)는 11월10일 ‘내러티브와 교육학의 만남’을 주제로 경북대 사범대학 우당교육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브루너의 내러티브 이론과 시사점 탐구’, ‘교육에서의 내러티브 가치와 성격’, ‘내러티브 탐구의 최신 경향’ 등이 논의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11월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연구윤리 문화 정착’을 주제로 ‘2012 연구윤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법원 판결에 비추어 본 학위논문 취득자와 지도교수의 관계’, ‘언론의 표절 보도와 정치적 상업
12월19일, 18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서울교육감 재선거가 치러진다. 향후 5년간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1년6개월 간 수도 서울교육의 교육수장을 함께 선출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전 국민의 관심이 높다. 특히 서울교육감은 126만 명이 넘는 학생교육을 책임지고, 7만여 명에 달하는 교직원 인사권과 7조6천억이 넘는 교육예산을 집행하는 막강한 자리다. 서울에서 추진되는 교육정책이 전국의 다른 16개 시·도교육청에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커 교육계에서는 흔히 ‘교육대통령’으로도 불린다. 그런 서울교육감 재선거가 60일 정도 남은 시점에 탈정치적 유·초·중등·대학 교육원로가 모인 ‘교육계원로회’와 우파성향의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좌파성향의 ‘서울교육감 추대위원회’가 후보단일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제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이 너무 많다는 데 있다. 지난 서울교육감 선거도 후보난립으로 로또선거, 깜깜이 선거라는 평을 들어야 했다. 그런 가운데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이 34.3%라는 낮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사욕을 버리고 교육계원로회 등의 후보단일화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제5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한국교총은 26일 광주교대에서 제5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교총 회장단은 제2회 전국교육자 대표회의 개최, 교육감 직선제 관련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현안 정책을 공유․협의했다. 교총은 이에 앞선 25일에도 시․도교총사무총장회의를 열고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충남교총 제6회 교육가족등반대회 ○…충남교총(회장 황환택)은 27일 충남교총 700여 명의 회원가족과 함께 충남 용봉산에서 ‘제6회 충남교총 교육가족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교육정책수요 설문조사’가 교원 신분 노출의 가능성이 큰데다 조사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 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교총은 23일 이에 대해 “교육정책수요 설문조사를 전면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정책 방향과 추진과제 제안, 교육력 향상을 위한 피드백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전문 업체에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도내 학생 2만2487명(초 5~6학년·중·고생)과 학부모 2만2487명을 표집조사하며, 교원 1만3921명과 직원 8047명을 전수 조사하는 규모가 큰 설문조사로 도교육청은 31일까지 설문지를 회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설문조사지를 받은 학교 현장은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설문지에 기명하지는 않지만 성별, 직위, 근무기간, 학교 급, 지역뿐 아니라 학교명까지 기재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동수 강원교총 회장은 “특히 관리직의 경우 직위별 표시 문항까지 있어 이를 조합해보면 어느 학교 교장․교감인지 드러나며, 어떤 질문에 어떤 답을 했는지까지 명확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설문조사는 ‘통계작성기관의 장은 통계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비밀이 보호되도록 해야 한다’
“해외봉사를 수차례 하면서 국제협력과 교육을 결합해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왜 교사는 국내에서만 교육활동을 해야 할까요? 저의 수상 소식이 대외활동에 열정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인재상’에서 다양한 국제봉사경력으로 글로벌 교육인재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청주교대 심고은(4학년․사진) 학생의 꿈은 ‘국제교육개발협력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심 학생은 세계NGO 단체에서 일하고 싶던 자신의 꿈과 달리 부모님 권유로 교대에 입학한 후 방황의 시간을 겪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필리핀 봉사에서 만난 한 단체관계자의 말을 계기로 지금의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 “NGO에서 일하면 행정전문가가 되겠지만, 교육전문가로서 우리를 도와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국제교육개발협력’이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빨리 교사가 돼 세계지구시민양성교육을 체계화하고 학생들과 해외봉사단도 기획해보고 싶어요.” 인생의 더 큰 로드맵이 생긴 것이다. 심 학생은 “현지 교육과정과 교사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교육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려면, 공부도 더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