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식 경기 부천남초 교사는 최근 호남지역 15명 동시인의 작품을 분석한 ‘김관식 문학평론집, 현대 동시인의 詩世界’와 아침이슬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연작동시집 ‘아침이슬’을 발간했다.
“어깨를 맞대고 서로 격려하며 달리는 것보다 좋은 인성교육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인성교육과 나라사랑교육에 마라톤을 활용하고 있는 경기 덕은초(교장 안상문) 학생․교직원․학부모들이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제2회 국민대통합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6.25km 완주에 성공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6.25 상기 및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강화하고 교육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안상문 교장은 “우리학교는 결손가정이 30%에 달하고 쪽방에서 생활하는 학생들도 상당수로 열악한 환경”이라며 “마라톤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육체와 강인한 정신력을 갖게 해준다는 믿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의 사연을 전해들은 주최 측은 덕은초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안 교장은 지난 4월부터 매일 아침50분 동안 학생들의 마라톤 연습을 직접 지도해왔다. 연습기간 동안에는 ‘나도 마라톤 대회 나간다’는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이 뛴 운동장 바퀴 수를 기록하게 함으로써 동기 유발을 도왔다. 295바퀴로 가장 높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발표 이후 정부의 강력한 정책은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발생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율은 2011년 18.3%에서 2012년 12.0%로 감소했고, 가해율도 15.7%에서 12.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강력한 정책이 교육적 회복보다 처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작년 대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7월 중에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부는 개선안을 만들 때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현장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필요가 있다. 지난 5월부터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는 현장의 의견을 분석하기 위해 20회 이상 릴레이 현장 토론회를 개최해 학생, 학부모, 교원, 상담자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의 특징과 학교폭력 근절정책의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중심으로 그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의 공통적인 특징을 통해 몇 가지
새로 취임한 한국교총 제35대 회장단에 거는 교원들과 국민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은 점에 초점을 맞춰 한국교총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첫째, 교권보호와 교권신장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교권이 크게 실추되고 훼손돼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교원들의 사기도 크게 저하돼 있다. 그런 만큼 교권 사수는 가장 화급한 과제다. 새교육 운동으로 日新又日新 우리 교육과 교단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교권 추락에서 기인한다는 지적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전국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여러 여론 조사를 종합하면, 교직 ‘불만족’ 비율이 60% 이상이고, 그 중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과 교권 침해를 호소하는 비율이 대체로 80%에 육박하고 있다. 따라서 교원들의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동시에 보호해 학교가 교원들이 보람으로 가르치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배울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 잡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둘째, 교원과 교육당국과의 소통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개인과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열쇠는 바로 대화와 소통이다. 교원과 학교의 애환과 고뇌, 요구 등을 듣고 교섭 등을 통해 교육행정 당국을 설득
지난 3월 창원의 한 고교에서 학부모와 일행이 학교에 난입해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담임교사가 보충수업에 결석이 잦은 학생을 체벌한 것이 발단이었다. 해당 학생의 부모와 일행은 수업을 방해하고 담임교사를 무릎 꿇린 채 국기봉과 화분 등으로 위협하고 입에 담지 못한 욕설까지 퍼붓는 등 난행을 저질러 교육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법원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가해자 가운데 한 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두 명을 불구속한 채 재판을 진행했다. 담당 판사는 가해 학부모에게 피해 교사를 찾아가 무릎 꿇고 용서를 빌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불구속 상태의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용서를 구했고 피해 교사에게는 전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피해 교사도 교육적 차원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합의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창원지법은 25일 패륜에 버금가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판단 아래 구속된 학부모는 징역 8월의 실형을, 불구속 상태의 학부모와 일행에 대해서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판사는 판결문에서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를 폭행해 심각하게 교권을 침해했으며, 장시간 수업을 방해하고 교장실에서 무릎을 꿇려 교사와 학교에 씻을 수 없
신효식 한국가정과교육학회 회장은 7월13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자유학기제의 이해와 가정과교육에의 적용’을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가정교과의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의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선용 인천 산곡남중학교 교장은 5일부터 5차례에 걸쳐 ‘스마트러닝 기반을 활용한 소통 및 협업 능력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교직원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스마트교육 연구학교인 산곡남중은 ‘스마트교육 교수-학습모델’을 구안하고 기기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강재인 경남 반송초 교장은 인성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년별 교과 맟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숲 속 학교’를 운영한다. 반송 공원 숲에서 진행되는 이 수업은 눈 감고 자연의 소리를 듣기, 내 나무 정하고 변화 관찰하기 등의 체험활동을 한다.
김재호 경남애니메이션고 교장은 21일 한국폴리텍항공대학 권일현 학장을 초청해 ‘21세기 과학기술의 융합세계’를 주제로 교육기부 특강을 열었다. 한편 24일에는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MOU를 체결하고 교실수업 프로그램 개발, 교육설비·기자재 공동 사용 등 교육협력을 약속했다.
박성호 새누리당 의원(경남 의창구)이 한국대학야구연맹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대학감독협의회 총회 결의로 추대됐고 박 의원은 창원대 총장 출신으로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