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형 대구교대부설초 교감은 지난달 30일 경북대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정서지능, 학급풍토 및 사회적 지지가 교우관계 질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연구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외적 스트레스 요인 해소를 통한 원만한 교우관계와 긍정적인 영재성 발휘 모델을 제시했다.
김익수 동양효문화연구원 이사장은 6일 한국체대 필승관에서 ‘효교육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연구원은 효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최초로 16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5일 유네스코 기초교육기술개발국장과 ‘남아프리카 저개발국 직업기술교육 한-유네스코 신탁기금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탁기금은 콩고, 나미비아, 말라위, 잠비아, 보츠와나 등 5개국의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인권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제4회 전국학생 인권문예대회’를 실시한다. 학교폭력, 아동(성)폭력, 학습권 및 교육환경,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 등 사회 현안이 되고 있는 인권 분야에 대한 글을 원고지 10매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며 대한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24일까지 인터넷 산업 발전과 구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인터넷 비즈니스, 기술선도, 사회진흥 등 3개 부문이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부장관상 등 16개상을 시상한다. 참가는 신청서와 공적서를 작성해 홈페이지(k-internetaward.kr)에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임승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10~12일 세네갈 다카르 AI AFIFA 호텔에서 유네스코 통계국·브라질 정보센터와 공동으로 ‘교육정보화 국제표준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34개국 교육정보화 국제지표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별 교육정보화 정책에 대한 공유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한창희 국민대 법대 교수는 12일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2일부터 3년이다. 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공제사업 등을 수행하는 기구다. 한 이사장은 서울대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해법학회 이사,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교육현장에 인성교육 바람이 불었다. ‘꿈과 끼를 키우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2~14일 운영된 인성교육실천주간 동안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5~13일까지 7개 권역으로 나눠 스토리텔링 수학 학부모연수를 개최했다. 한국기초과학연구소장을 지낸 안재찬 박사가 문제풀이 위주에서 벗어나 자연에서의 체득과 독서를 통한 수학교육 및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은 10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밥상머리교육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온 가족이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충남 송산중(교장 손문수)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저개발국 신생아 돕기 털모자 뜨개질 반을 운영했다. 기존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방과후 진행되던 손뜨개 반을 인성교육실천주간행사의 일환으로 학부모에까지 확대해 참여토록 한 것이다. 그간 학생들과 교사는 100여개의 모자를 완성했고 학부모 참여로 200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북 경산서부초(교장 김진학)는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대한민국 클린콘텐츠 운동본부(대표 안종배)는 다음달 10일까지 ‘2013 클린콘텐츠 공익 캠페인 UCC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유해 콘텐츠의 제작과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콘텐츠형 앱 형식의 제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건전한 콘텐츠 제작의 사회적 필요성과 확산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를 통한 건강한 스마트폰과 SNS 사용 △사회 5대악 예방 및 근절 △맑고 밝은 웃음을 주는 건강한 메시지 △콘텐츠의 합법적 유통과 저작권 준수 및 정품 콘텐츠 소비 권장 등이다. UCC 파일과 응모양식을 홈페이지(www.cleancontents.org)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 40여개의 상과 3000만원 상당 시상품이 제공되며 발표대회 및 시상식은 11월 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1990년대 후반의 식량난 때문에 시작된 대량 탈북 현상이 2000년을 고비로 감소했다. 하지만 그 무렵 이후 탈북자들이 우리나라로 대거 입국하면서 북한 이탈 주민 자녀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학생 수가 2011년 1661명(초 1020명, 중 288명, 고 373명)에서 2012년 1204명(초 1204명, 중 351명, 고 437명)이고, 학교 수도 2011년 579개교에서, 2012년 704개교로 늘어났다. 이제 우리 교원들이 학급 담임 또는 교과 담임으로 탈북 학생을 만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 것이다. 탈북 학생의 특성 고려한 교육 필요 북한을 탈출하여 몇 년간 중국 등을 떠돌다가 남한에 입국한 탈북 학생들에게서 흔하게 듣는 말이 있다. 북한에서는 배고파서 살기 힘들었고, 중국에서는 공안에 잡혀 죽을까 봐 무서워서 살기 힘들었다. 그런데 정작 남한에 오니까 몰라서 못 살겠다는 것이다. 또래 집단들이 말하는 ‘스타크래프트나 똘똘이 스머프’가 뭔지 몰라서, 처음 접하는 영어 단어들이 너무 낯설어서, 한 교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아니고 책가방을 들고 교실을 찾아다니는 게 처음 겪는 것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