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기회 제공에 대한 교사들의 대화다. (1) B와 C 교사의 사례를 공통적으로 설명해 주는 교육과정사회학 이론을 설명하고, (2) D 교사의 주장(㉠, ㉡, ㉢)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를 설명한 후, (3) 승기와 같은 학생들에게 D 교사가 주장하는 ㉢과 같은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교사, 학교, 정부차원에서 논술하시오.【총 20점】[PART VIEW] [제시문] A 교사:학생들의 교육격차 원인이 개인이나 가정, 지역사회, 교육제도나 교육정책에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학교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B 교사:우리 반 학생 중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승기는 유치원을 다니지 못하고 조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였고,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태경이는 사업가인 부모님을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행을 하면서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 수업시간에 세계 역사나 문화를 여러 교과에서 가르칩니다. 세계 역사나 문화에 익숙한 태경이는 교과시간이 즐겁고 성적도 좋지만, 그렇지 못한 승기는 이러한 시간이 지루하고 성적도 좋지 못합니다. C 교사: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보다는 ‘대학교’라는 명칭이 더 일반적이다. 대개는 대학보다 대학교가 더 크고, 더 높고, 더 좋은 줄 안다. 딴에는 그렇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단과대학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과거의 전문대가 대학으로 일제히 ‘승격’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대학교는 많은 경우 여러 개의 단과대학에다가 대학원까지 갖춘 종합대학을 뜻한다. 대학의 최고 수장은 학장인데, 대학교의 최고 책임자는 총장으로 불린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대학들은 모두 대학교를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대학교라는 명칭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같은 한자 문화권에 속하는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 university를 그냥 대학으로 번역해 사용한다. 도쿄대학, 교토대학,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북한에서도 굳이 대학교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북한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도 끝에 ‘교’ 자를 붙이지 않는다(참고로 북한의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단과대학이다. 김일성종합대학의 약칭은 ‘김대’가 아니라 ‘종합대’이다). 우리의 ‘대학교’는 이름값에 걸맞을까? 우리나라에서 대학교라는 이름의 효시는 1946년에 개교한 서울대학교이다. 그전에 있던 대학들은 ‘교’자 없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이 지난 1월 30일 개정ㆍ시행되면서 그동안 일반공무원들과 달리 불합리하게 적용되었던 교원의 근무조건이 많은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에 띄는 것은 ‘육아휴직 중 출산휴가’이다. 기준이 없어 시ㆍ도별로 다르게 시행되던 규정을 전국이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육아휴직 중이더라도 다른 자녀 출산 휴가를 신청할 수 있고, 1일 2시간 범위 내에서 휴식, 병원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임신 12주 이내, 임신 36주 이상) 사용이 가능해진다. 국가공무원에 비해 차별받았던 다음연도 연가 미리 사용도 기존 ‘일부 경조사’만 허용했던 것에서 △병가·연가 모두 소진 후 요양 △공무 외 국외 여행 △ 대학교·대학원 출석수업 △ 기타 허가권자가 인정하는 경우 등으로 확대된다. 2015년 달라진 휴가제도를 자세히 알아보자. [PART VIEW]
인성교육 대입전형 기대반 우려반 육은 여전히 교육의 가장 중요한 화두이다. 교육부가 지난 1월 21일 대통령업무보고에서 “대입전형에서 인성교육 결과를 내실 있게 반영하는 우수대학들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며 인성교육 결과의 대입 반영 확대 유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교ㆍ사대, 유아교육 및 보육 관련 학과들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입시에 인성관련 요소를 확대하도록 할 것임을 제시했다. 교육부의 계획과 관련하여 일부에서는 ‘사회ㆍ문화ㆍ제도적 문제와 연관된 인성을 단순히 인성교육을 강화한다고 해서 해결된 문제가 아니다. 특히 지극히 추상적인 인성 문제를 계량화하여 평가하고, 이를 통해 효과를 강화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인성이 프로그램 하나 한다고, 수업을 개선한다고 바뀌지는 않는다. 또한 토의ㆍ토론ㆍ면접 한 번으로 그 수준을 정확히 판단할 수도 없다. 하지만 묻고 싶다. 그렇다면 두 손 놓고 가만히 있는 것이 옳은가? 인성교육, 학교 성취평가 반영은 당연 성교육 결과의 대입 반영 확대 유도라는 교육부의 계획을 두고 취지는 맞지만 대입제도와 같이 민감한 내용과 연계된 것을 충분한 준비 없이 무성의하게 발표함으
저는 3월이 좋습니다. 추위에 한참 웅크렸던 몸을 슬며시 녹여주는 봄햇살의 따스함이 좋고 새 학생들과 첫 대면을 상상해보는 설렘도 좋습니다. 어떤 아이를 만나게 될까. 그 아이와 어떻게 지내게 될까. 어떻게 해야 할까, 개구쟁이라면, 말썽꾸러기라면. 호기심과 기대감에 속이 다 간질간질할 지경입니다. 그러나 3월이 두렵기도 합니다. 쏟아져 나오는 잡무가 두렵고, 분노조절 못하는 학생을 만날까봐 두렵습니다. 어린이집 핵펀치, 땅콩회항, 문구점 차량 돌진 등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남의 인생은 물론 자신의 인생까지도 망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도되는 요즘, 나 역시 한 순간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서 욱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과 불안감에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두려운 3월, 불안한 분노감정 사건사고 소식은 온종일 기분이 처지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무기력감을 느끼게 합니다. 피해자가 걱정입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두려웠을까. 그가 느꼈을 공포감과 처절함, 수치심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처참한 경험으로 인해 그 아이가 세상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에 아파하지는 않을까, 혹시 그런 매정한 세상에 대한 증오심과 보복심을 지니게 될까봐 걱정합
‘3E 체육을 운동장에서 배우고, 음악은 음악실에서, 미술은 미술실에서 배우는 것과 같이 영어 역시 ‘영어를 영어로 배우는 환경’이 조성될 때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학교현장 역시 영어교육의 무게중심이 ‘교육’에서 ‘표현’으로 바뀌고 있다. ‘눈으로 보는 영어’, ‘이해하는 영어’가 아닌 ‘입으로 말하는 영어’, ‘글로 표현하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습 환경 자체를 ‘3E(English Education in English)’ 방식 즉, 영어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는 별도의 ‘잉글리쉬존(English Zone)’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는 교과전담교사의 몫이라며 영어에 동떨어져 있으면 안 된다. ‘알아서 교과시간이나 집에서 공부하겠지’라는 생각은 학생들을 영어로부터 방치시키는 것이다. 또한 공교육에서 점점 영어가 멀어지고 사교육에 의지하게 되는 발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교사가 먼저 영어에 관심을 갖고 교실 한편에 소박하게라도 환경을 만들어, 쉬운 교실 영어부터 습관적으로 사용하려는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흥미 있는 영어’ 사용 공간 초등 영어교육에
어린 시절 유쾌한 경험과 기억은 두고두고 긍정적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또한 긍정적 정서가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통ㆍ나눔ㆍ배려ㆍ공감 능력이 훨씬 뛰어나 바른 인성 함양의 원동력이 된다. 토포필리아(topophilia)는 그리스어로 ‘장소, 곳, 땅’을 뜻하는 토포스(topos)와 ‘애착, 사랑’을 의미하는 필리아(philia)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토포필리아는 개인적이고 심오한 인상과 의미를 갖는 장소에 대한 만남, 즉 장소애를 의미하며, 장소와 인간존재를 이어주는 ‘정서적 관계’라 할 수 있다. 토포필리아(topophilia) 사회교육은 학생들이 교실이라는 생활공간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 정서 및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교육방법이다. 아이들은 얼마만큼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학창시절 교실에서의 가치 있는 활동경험은 교실을 ‘단순히 머물렀던 장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 이는 한 개인을 지속적이고 다방면에서의 긍정적 변화로 이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실 풍경은 어떠한가? 학교에는 교칙이 있고, 학급에는 여러 규칙이 있지만 각종 쓰레기들은 교실
초등학교 2학년 통합교과서는 1학년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주제 역시 동일하게 ‘나’, ‘봄’, ‘가족’, ‘여름’을 배운다. 3월에 배우게 되는 ‘나’는 신체에 대한 부분과 꿈(미래의 직업)에 대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통합교과는 교사가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무한히 재미있는 수업이 될 수 도 있고, 반대로 지루한 수업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교과서에서 나름대로 재미있는 수업방법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저학년 학생들은 가만히 앉아서 뭔가를 작업하는 것보다는 온 몸을 움직이며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조금은 번잡스럽고 준비과정이 귀찮지만 학생들의 하하 호호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신체 표현활동’ 수업 방법을 소개한다. 온몸으로 표현하는 ‘나’ 필자는 통합교과 수업을 할 때는 책상을 뒤로 밀고 교실을 ‘우리 집 안방’처럼 활용한다. 40분이라는 수업 시간이 짧다고 느낄 정도로 학생들은 친구들과 부대끼며, 맘껏 자신을 발산한다. 통합교과 ‘몸 표현하기’는 무궁무진하게 놀 거리가 많다. 학생들이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또한 학기 초에
6학년 1학기 사회과에서는 우리나라 국토의 지형과 기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암기’위주로 수업이 흘러가 학생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외우지 않아도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자연환경에 알맞은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여행 안내서를 만들어 보는 것도 흥미로운 활동이 될 것이다.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수업에 앞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제’의 확인이다. 학생들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명확하게 해놓지 않으면, 수업 과정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모든 구성원들이 이해를 하고 프로젝트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수ㆍ학습 과정안 ● 학습 주제 : 우리 국토에서 여행하고 싶은 곳 정하기 ● 관련 교과 : 사회1단원 _ 살기 좋은 우리 국토 ● 차시 구성[PART VIEW] 만나기 1~2차시 ‘우리 땅’ 여행 안내서 만들기 과제 안내 및 분석 ? 주제 탐색, 모둠 구성하기 ? 과제 부과서 안내하기 ? 주제망 작성하기 ? 자료 수집, 장단점 분석하기 ? 구상하기 학습하
토론 수업은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실현장에 적용시키기는 쉽지 않다. 왜일까? 교실 수업에서 토론이 어려운 이유는 ‘형식’에 얽매여있기 때문이다. 1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동안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한다. 게다가 공부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방의 논리에 대한 모순과 합리를 찾아 따져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토론에서 이겨야 한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상대방 의견에 대해 ‘더 강한 의견’으로 맞서 이겨야 하고, 상대방의 강함에 이길 수 없으면 자신감을 상실하여 말문을 닫기 때문에 토론 수업은 말 잘하는 학생들의 수업이 되기 쉽다. 교실 토론 수업 극복하기 교실 토론 수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논제로 수업에서 토론을 적용해봐야 한다. 처음에는 ‘소란스러움’이 불안할 수 있다. 그러나 토론 수업에 익숙해지면 소란스러움에 질서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 질서 속에서 학생들은 새로운 생각을 깨닫고 배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토론은 다른 사람의 지혜를 배우는 과정이다. 경청이 필요한 이유는 그 지혜를 받아들이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