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교원대학교종합교육연수원에서 2014학년도 멘토 교장 직무연수가 열렸다. 이번 연수는 장래 학교장이 될 멘티 교장을 대상으로 멘토 역할을 할 교장의 리더십 및 교육비전을 함양하고, 멘토링제의 효과적인 운영을 기하기 위함이다. 이태욱 연수원장은 "학교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학교 전문 경영인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우리 나라 학교를 대표적으로 잘 경영하신 학교 현장의 창의적 경영과 실천 능력을 전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새로 교장이 될 연수생에게 잘 수행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연수과정은 '멘토 교장의 코칭 스킬과 효과적인 멘토링 방안'이라는 주제로 박동규 교수(서울대 명예교수)는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가'를 화두로 신중신 시인의 '저것 보셔요'라는 시를 이용하여 인간의 삶이란 다양하며, 삶이란 의도적 지향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기에 어떠한 '인식의 틀'을 가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박목월 시인의 가정에서 글 쓰는 아버지의 삶을 통하여 어떤 것이 참다운 삶의 내용인가를 보고 배우면서 자란 이야기를 중심으로, 동물은 삶의 창조를 이룰 수 없지만 인간만이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다 나은 삶을
교육부의 가격조정 명령에 반발해 교과서 발행사 93곳이 기자회견을 열고 발행·공급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는 등 교과서를 둘러싼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교총은 “극한 대립의 피해자는 학교 현장”이라며 “가격 적정화를 위한 가칭 ‘교과서가격적정산정위원회’를 구성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총은 논평에서 “더 이상의 갈등보다는 교육부와 한국교과서검인정협회 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적정 교과서 값 산정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교총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2009년 이명박 정부의 ‘교과서 가격 자율화 정책’과 이어 발표된 2010년 ‘교과서 선진화 방안’으로 인한 교과서 품질경쟁에 따른 가격 급상승에 있다”면서 “양질의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가격 상승으로 학생, 학부모의 지나친 부담을 지우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원가보전도 못하는 교과서 발행시스템이 이어질 경우 출판사의 교과서 출판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된다는 점에서 정부의 교과서 구입예산 추가 확보 및 교과서 가격에 대하여 원가를 고려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총은 “차제에 교과서 가격 적정
시작부터 ‘막막’한 현장 연구 일회성 직무연수로는 어려워 교육청 별 인력풀 구성 통해 연구경험, 노하우 공유해야 한국교총의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는 3년 째 인기리에 열리는 특강이 있다. 제55회 연구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상채 경기 운양고 교사의 ‘현장교육연구 바로 알기’ 특강이 바로 그것. 연구대회 참가자 뿐 아니라 참관 교원, 인근 지역 교원들까지 청강하는 정 교사 특강의 인기 비결은 ‘이론’만 늘어놓는 강의가 아니라 10년 넘게 각종 시행착오를 거치며 연구해온 그의 생생한 연구대회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하기 때문이다. 내달 5일 서울교대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특강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이번 특강에서는 기존에 인기를 모았던 연구대회 준비 비법 외에도 56회 대회 때부터 도입된 파워포인트(PPT)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 방식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법, 일관성 있게 연구요약서 만드는 법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정 교사는 “100페이지에서 줄었어도 70페이지가 넘는 연구결과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도전해보지도 않고 유독 현장교육연구대회를 어려워 한다”면서 “하지만 실제 수업을 한 실천 자료들이 상당부분 포함되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
‘한글학습법’ 창안, 장애 학생 교육하다 ‘통합교육’ 반대 학부모 민원에 직위해제 소청, 행정소송 등 거쳐'정직처분 취소' 전북교총·교총 변호사·소송비전폭 지원 “억울하고 분통이 터졌습니다.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재판부에 저는 잘못이 없다고 수십 차례 항변해도 들어주지 않았죠. 아무 희망이 없었던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준 곳이 교총이었습니다. 중대한 교권침해로 보고 도와 저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했죠. 이제 대법원 판결로 명예를 회복할 길이 열렸지만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저를 이렇게 만든 학부모들의 진심어린 사과입니다.” 장애학생들을 위해 혁신적인 한글학습법을 지도하던 한 교장이 장애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게 싫다는 학부모의 님비(NIMBY)성 민원으로 직위해제-강등에 이르는 중징계를 받았다. 교원소청심사를 통해 구제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남게 된 ‘정직처분’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다. 중징계가 소문나면서 전북교육계와 제자들에게까지 ‘비위’ 교장으로 낙인찍힌 것은 교육자로서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길고 긴 소송 끝에 2월17일 대법원에서 ‘정직처분 취소’ 처분을 받아든 김영생 전북 부당초 교장은 “교원소청심사부터 항소, 행정소송 등 2년 3개월간 11
경기 양립한 단일화 기구 통합논의 추진 전북 순회 기자간담 완료, 여론조사 남아 20일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 출범 후 정책통합·연대를 통한 각 시·도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한때 별도의 단일화기구가 양립하면서 단일화 성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13일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21일 김진춘 전 도교육감을 중심으로 ‘좋은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경기도민협의회’가 연이어 출범하면서 단일화기구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설상가상으로 24일에는 7명의 후보가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의 도교육감 출마를 비난해 갈등이 심화됐다. 성명서 발표에는 권진수 전 인천교육감권한대행, 김광래·강관희 도의회 교육의원,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석호현 한국유치원총연합회장, 박용우 전 송탄제일중학교 교사, 김창영 전 안남고 기간제교사 등이 참여했다. 교육감 단일화 기구와 후보들이대립 양상을 보이자 경기도 교육계 원로들이 25일 나서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추대 후보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성윤, 윤옥기 전 경기도교육감과 김경배, 이철두 전
김갑철 서울흥일초 교감은 최근 ‘신나는 힐링체육2’를 펴냈다. 원마커, 폼볼, 플라잉디스크, 볼링핀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과 수업 노하우를 담았다.
안종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최근 ‘스마트폰 마이스터되기’를 출간했다. 파노라마 사진 제작, 다양한 SNS 활용 방법, 위치맞춤 서비스 이용법, QR 코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등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임승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17일부터 28일까지 11박 12일 동안 ‘2014 솔라스쿨 활용 교육지원 사업 아프리카 3개국 연수’를 운영한다. 솔라스쿨 사업은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한 ICT 활용 수업 등 한국의 교육정보화 성공경험 노하우를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등에 전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규석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은 20일부터 1박 2일동안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4년 전국과학교육담당자세미나’를 개최했다. ‘과학교육과 창의 융합인재 양성’을 주제로 과학교육 활성화와 창의력 진작, 과학교사의 전문성 향상, 학생해외탐방 등을 통한 인재 조기 발굴·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국공립유치원 신규교사 직무연수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전호숙)는 21일부터 1박 2일 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12회 한국국공립유치원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오정희 동원과학기술대 교수, 박선엽 전북유아교육진흥원장, 신상훈 한양대 평생교육원 교수 등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각 시·도별 신규교사와 선배교사가 유치원 적응과 운영에 관해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교총 임시대의원회 개최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26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제48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2013년도 결산(안) 심의 및 곽정오 교감(산격중)에 대한 중등 관리직 부회장 선출(안) 등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