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의 지원으로 (사)한국환경교육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청소년 연합 환경동아리 “한강사랑 서포터즈”는 물절약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집 변기 누수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집 변기 누수 테스트”는 변기에 잉크나 물감 등을 넣고 1〜2시간 후에 그 색깔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으로, 처음의 잉크 색깔이 연해지거나 맑게 변하면 변기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간단한 누수 측정 방법이다. “한강사랑 서포터즈”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 14개 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회원 약 200명은 지난 8월 말부터 각 가정별로 누수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인증 사진)를 온라인 커뮤니티 “한강사랑 서포터즈(cafe.naver.com/hanganglove)에 업로드 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가정에서의 누수가 되고 있는 변기를 찾아서 수리하고 있으며, 연합 동아리 회원 이외에 일반인들의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 1. 우리 집 변기에 잉크, 물감 등을 투입하고 사진 촬영 3. 약 30분 경과 후 물의 색깔변화를 측정 후 사진 촬영 4. 2장의 사진과 조사 일시, 장소 등을 명시하여, 네이버 카페 “한강사랑 서포터즈(cafe.n
한국교총, 전국공무원노조, 공노총 등이 참여하는 ‘공적연금재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가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새누리당,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열린‘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장에서 ‘공적연금 개악 저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력히 반발했다. 토론회는 결국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채 중단됐다.
목적은 ‘돌봄’이지만 체계적 교육과정 갖춰 하루 3~4시간, 연간 최소 570 시간 운영해 책임감 등 인성교육 강조, 따돌림 방지까지 핀란드 학교에서는 ‘아침·오후 활동(aamu- ja iltapivtoiminta)’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취지는 ‘돌봄’에 있지만 단순 돌봄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고 운영되고 있어 우리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침·오후 활동’은 2004년 기초교육법 8조에 관련조항이 신설되면서 법제화됐다. 기초교육법에 명시된 이 활동의 목적은 ▲아동의 성장을 돕고 ▲자유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의 양육을 돕는 것이다. 아이들이 부모의 돌봄이 없이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 활동을 통해서 사회적 평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물론 이 과정에서 따돌림을 방지한다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학생들도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특성을 발전시키고 개인적, 사회적, 공동체의 성장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게 한다는 목표도 추구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교육과정은 ▲인성 교육과 평등 ▲놀이와 상호 작용 ▲운동과 소풍▲식사와 휴식 ▲문화와 전통 ▲손
贊 초등생 숙제 학업에 도움 안돼 뛰어놀 시간 없고 부모도 부담 反 분량 제한 지침이면 충분하다 숙제 없이 정상적 교육 어려워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요즘 ‘숙제’ 부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몇몇 학교에서 숙제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면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퀘벡 주 사그네이시의 생탕브루아즈초에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1~6학년생 339명에게 일체의 숙제를 내지 않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사재량에 따라 방과 후 예습이나 독서를 권장하는 정도는 허용했지만 수학문제 몇 페이지를 풀어오라는 식의 전통적인 숙제는 전면 금지시켰다. 이번 숙제 금지 조치는 시범사업으로 1년간 시행된다. 한창 자랄 나이의 학생들이 하교 후숙제 부담으로 여타 과외활동을 하거나 뛰어 놀 시간이 없고 부모들은숙제 일정에 쫓긴 나머진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해친다는 일부의 원성을 감안한 것이다. 또 초등생의 경우 별도의 숙제를 주지 않는 게 교육적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적지 않은 점도 이번 사업 추진에 영향을 끼쳤다. 캐나다에서는 이번 생탕브루아즈초 이전에도 숙제 금지 조치가 시행된 사례가 있다. 2008년 온타리오 주 배리 프린스오브웨일즈공립초도 숙제 금
4~6세 190만명 대상 시행 시설비 등 4300억 원 삭감 냉동식품 급식등 질 저하 영국 정부가 2일 유아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무상급식 재원이 부족해 전면 실시를 보류하거나 시설비를 삭감하는 지역교육청이 나오면서 무리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가 발표한 유아 전면 무상급식 추진계획은 전국의 만 4~6세인 예비학년(reception)과 1·2학년생 189만 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무상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해 가계부담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돕는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매끼 2.3파운드(약 4000원)를 전액 국고로 지원하겠다고했다. 2년간 10억 파운드(약 1조 7000억 원)가 넘는 예산을 책정했다. 1억 5000만 파운드(약 2580억 원)의 기본 설비투자 예산과 소규모 학교를 위해 2250만 파운드(약 390억 원)도 약속했다. 그러나 7월 BBC 라디오 5에서 1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산 상황을 조사한 결과는 여전히 ‘재원 부족’ 우려가 현실이라는 것이었다. 응답한 99개 지자체 중 34 곳이 ‘정부 지원 예산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일부는
[News View] 교육과정 개정과 교육부 직제 개편 총론보다 각론 중요…교육부부터 교육과정 중심 행정 체제로 리모델링 통해 거듭나야 “왜 만날 집만 짓다 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한옥 부수고 아파트 짓고, 다시 또 부수는 작업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부 수리 또는 리모델링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입니다.” 지난 17일 황우여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교육과정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한석수)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의 발언이다. 각론을 통한 학교현장의 변화는 이루지 못하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론이라는 새집 짓기에만 올인하는 모양을 꼬집은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17일, 19일 정책자문회의를 거쳐 24일 총론의 주요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24일이면 선택과 필수, 시수와 단위 등에 대한 공방은 일단락된다는 뜻이다. 교육부의 일정대로라면, 2015년 9월까지 총론에서 추구하는 핵심사항들을 각론 즉, 교과교육과정에 어떻게 녹여 낼 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 개정의 성패가 남은 1년에 달려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국교총과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한 안 회장의 강력한 요구 등으로 인해 교육부도 각론의 중요
현장성 없는 학자·정권 중심하향식 졸속 개정 되풀이 ‘선택과정’교과편중만 심화,집중이수1년 만에 완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잦은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학교현장의 피로감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54년 1차 교육과정의 기틀이 만들어진 이후 1997년 7차 교육과정이 고시될 때까지 교육과정 개정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정도의 주기를 갖고 개정됐다. 그러나 2003년 10월 14일 교육과정 개정 체제가 ‘일괄개편·전면수정’에서 ‘수시개정·상시개편’으로 전환되면서 교육과정 개정은 말 그대로 수시로 진행됐다. 2004년 특목고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 개정, 2005년 국사교육과정, 2006년 영·수 교육과정 개정에 이어 수시개정 체제 도입 이후 4번째 개정의 결과가 2007 개정교육과정이었다. 2007 개정교육과정은 수시 개정 체제에서 진행된 첫 교과교육과정 전면 개정이었다. 핵심은 7차 교육과정 때 도입된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한 것이다. 고1까지였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중3으로 바꾸고 고교 전체를 선택과정으로 바꿨다. 국어, 도덕, 역사 교과서의 검·인정 체제가 도입된 것도 이 때다. 그러나 내세운 취지와
요즘 날씨가 선선하여 나들이하기에 제격이다. 9월 16일 청주행복산악회에서 불갑산 산행을 다녀왔다. 영광의 불갑산은 올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아름다운 상사화! 그리움이 번진다’를 주제로 상사화 축제를 여는 우리나라 꽃무릇 최대 자생지다.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고창 선운사가 우리나라 3대 꽃무릇 군락지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와 같이 최근에 조성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 역사가 깊은 사찰 주변에 군락지가 있는 것은 꽃무릇 알뿌리의 쓰임새 때문이다. 옛날 사찰에서 경전을 묶거나 탱화 천을 바를 때 독성을 지닌 알뿌리를 갈아 풀에 섞어 발라 좀이 슬거나 벌레가 꼬이는 것을 막았다. 시골집 앞마당이나 산기슭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꽃무릇인지 상사화인지 이름을 구분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꽃무릇이 필 시기가 되면 지자체마다 어김없이 축제를 여는데 용천사와 선운사에서는 ‘꽃무릇 축제’, 불갑사에서는 ‘상사화 축제’라고 하여 헷갈리게 한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가 없어 상사병에 걸리는 것은 같지만 석산이라고 하는 꽃무릇과 상사화는 꽃의 모양, 색깔, 개화시기가 뚜렷하게 다르다. 그래서 불갑사의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꽃
초등시수, SW·안전교과 등 기존 입장 고수 인성 필요성 부각되는데 ‘창의융합’만 강조 현장의견은 범교과 주제 등 일부만 반영해 수능 자격고사화 등 입시연계 요구 이어져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 공청회’가 12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렸다. 그러나 6월 18일 열린 1차 현장포럼에서 나온 목소리들이 마치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처럼 반복됐다. 교원들의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진 사안에 대한 의견이 일부 밖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론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문제는 입시 연계였다. 총론 단계에서 구체적인 입시제도 변경안을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고 해도 입시와의 연계가 담보되지 않을 경우 교육과정 개정이 의미를 갖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원춘 경기 창곡중 수석교사는 “통합형 교육과정이 성공하려면 수능이 필수적으로 변해야 한다”면서 “수능 자격고사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수능은 국·영·수·사·과에 대해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 수능을 실시하고 다른 교과의 정상적 수업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성적을 통한 입시 반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성권 서울 대진고 교사도 “통합교과 외의 과목을 시험 보게 되면 다시 문·이
‘2014 인성 클린콘텐츠 공익캠페인 UCC 공모전’이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우리 말 쓰기와 건강한 스마트 폰 사용하기, 건전한 SNS 사용 권장, ‘클린 Day 운동’ 참여 권장 등을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여러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해 UCC, 웹툰, 애니메이션 등 모바일이나 PC에서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www.cleancontents.org), 인성교육범국연합(www.insungedu.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우수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40여 개의 상과 300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이 주어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2-564-08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