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교섭 등을 통해 제안한 교사 해외 파견, 자율연수휴직제, 학부모 학교 참여 휴가제가 올해 교육부 업무계획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소규모 학교 통합과 기준 완화, 돌봄교실 확대 등에 대해서는 "농어촌과 학교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월 8일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약속한 '교원 전문성·권위 신장'을 이행할 교권 보호 및 교원 사기 진작책을 조속히 마련해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 교원자율연수휴직제=교원의 자기개발과 재충전을 위해 10년 이상 재직 교원에 한 차례 1년 이내의 휴직을 허용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올 3월부터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안내하고, 6개월 이상 휴직에 따른 결원은 정규교원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에 교총은 휴직 교원의 공백을 반드시 기간제교사가 아닌 정규교원으로 보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교원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시행 전에 교총 등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학부모 학교참여 휴(공)가 제도 추진=교육부는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가 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공)가 부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부
한국과 일본, 중국 교육수장이 사상 첫 '3국 교육장관 회의'를 갖고 초·중등학교 자매결연 활성화, 세계시민교육 대학생 워크숍 개최 등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 나라는 매년 교육장관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이준식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하세 히로시(馳浩) 일본 문부과학대신, 위안구이런(袁貴仁) 중국 교육부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교육장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3국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 선언'을 채택했다. 3국 교육장관은 '서울선언'을 통해 회의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7년과 2018년 회의는 일본과 중국이 차례로 개최한다. 3국 장관은 중국 측 제안에 따라 세 나라 학교의 자매결연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미래 세대인 어린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로 한-일, 한-중 등 두 나라의 학교만 연결하던 것을 세 나라의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일선 학교들은 일본 478개교(초 67, 중 71, 고 340), 중국 699개교(초 155, 180, 고
겨울방학이 다 끝났다. 방학 동안 책 속에서 만난 명문장을 나누고 싶다. 다시 읽어도 그리움을 안겨주는 글들이다. 글과 그림은 마음을 긁는 '그리움'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던가. 2016년 아이들과 함께 살아갈 힘을 안겨준, 책 속에서 얻은 마시멜로를 소개해 올린다. 뭐든지 나눠 먹을 때 더 맛있는 법이니. 대추 한 알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장석주, 《붉디 붉은 호랑이》 상어가 강한 이유- 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 가운데 상어는 부레가 없다. 부레가 없으면 물고기는 가라앉기 때문에 잠시라도 멈추면 죽는다. 그래서 상어는 태어나면서부터 쉬지 않고 움직여야만 하고, 그 결과 몇 년 뒤에는 바다 동물 중 가장 힘이 센 강자强者가 된다. -장쓰안 《나를 이기는 평상심》 -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 윌리엄 세익스피어 -정약용의 불행한 18년의 삶이 위대한 실학자를 만들었다. -난청 속에서도 위대한 작품으로 영원히 남은 베토벤 -아우슈비츠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위대한 책
전국청소년연합(전청연)이 27일 서울교육청 정문 앞에서 ‘전면 무상급식 폐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전면무상급식 예산의 증가로 학업에 쓸 예산이 줄고 있기 때문에 찬성할 수 없다”며 “정치인, 진보교육감, 전교조 교사들이 우리를 위한다고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표를 위해 급식을 이용한 ‘정치급식’이란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올바른 교육을 위한 개혁을 지향하며 조직된 이 단체는 이날 무상급식 폐지를 첫 번째 목표로 내세웠다. 그긴 이유에 대해 ‘복지 의미 퇴색’, ‘예산대비 효율성 저하’, ‘낙인효과 근거 부족’을 들었다. 특히 무상급식을 ‘무차별 강제급식’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전청연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이 복지인데 전면 무상급식은 오히려 저소득층 친구들을 위한 필수복지를 축소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면서 “교육의 질과 학생 안전 등 필요한 예산에 쓰기위해 본래 방식으로 환원하길 원하고, 이것이 가난한 자와 약자를 위한 진짜 평등이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본래 전면 무상급식은 눈칫밥을 먹이지 말자고 시작됐는데 우리는 무상급식 하는 친구들 눈치주지도 않았고 행정실을 통한 입금으로 누가 무상급식을 하는지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2016년 1월 27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충남대학교 정보통계학과 김홍기 교수를 초청,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김 교수는 ‘미래예측-통계의 역할과 리더의 덕목’이란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예를 들어 설명하는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에 시종일관 집중하여 경청했다. 특히 통계학은 공학을 비롯하여 생명과학, 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는 만큼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도 나라사랑 강사양성 연수가 1월 25일부터 수원에 위치한 보훈교육연수원에서 시작되어 필자도 참여하였다. 3일차인 27일에는 호국현장인 오산 UN군초전기념관과 대전현충원을 탐방하였다. 대전현충원에서는 안장식을 거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같은 연수과정이 아니면 경험하기 어려운 곳이다. UN군초전기념관은 UN을 창설하여 6ㆍ25 전쟁이 일어나자 유엔군이 한국에 파견되어 북한군과의 첫 전투(1950.7월 5일)인 죽미령 전투의 가까운 곳어 설립되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다. 초등학생도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다. 유엔은 한국에서6ㆍ25전쟁이 일어나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6월 25일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북한군의 침략 중지 및 38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요구하는 1차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6ㆍ27일 북한군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제공하자는 제2차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유엔의 전쟁방지 의지를 실천한 나라는 미국이었다. 미군은 구마모토에 있는 미군을 한국으로 이송하여 처음 전투를 실시한 곳이다. 이 전투에서는 북한의 T34전차와 미군의 105mm 고사포 사에에 전력의 차가
교총 "초임 1.2배 증원, 인력풀 확충" 특단 지원방안 제시 세계교육 기여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새 교원상' 정립 한국교총이 ‘교원 해외봉사단’(가칭 한국교육봉사단) 파견 추진을 전격 제안했다. 교총은 27일 교육부가 2016 업무계획에서 교사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밝힌 데 대해 “초임교사를 주축으로 개발도상국 등에서 교육 봉사‧기여활동 기회를 갖게 하고, 귀국 후 우리 교실을 세계화하는 정책을 추진하자”고 제시했다. 봉사단 구성에 대해 교총은 초임교사와 예비, 현직교사를 사업에 따라 다양하게 참여시킬 것을 주문했다. 장기(6개월 이상), 단기(6개월 미만) 파견 기간 동안 학생 교육 등 현지 교육봉사 뿐만 아니라 개도국에서 교육자료 제작, 교수방법 컨설팅, 교육정책 개발, 국내 연수 지원 등 폭넓은 활동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제안했다. 파견 교사에 대한 적절한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교총은 △현직교원 해외파견(휴직) 시, 호봉 및 경력 100% 인정 및 승급 인정 △예비교사 파견 경력 가산점 부여 제도 마련 △파견 교원에 대한 체류비 현실화 등 예산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특히 초임교사를 증원(1.2배)해 현직교사의 해외 파견 인력풀을 충분히
교총은 지난달 27일 교총회관 다산홀에서 ‘2016년도 고문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국교육신문사 고문과 교총 회계·법률 고문 13명이 위촉패를 받았다. 한국교육신문사 고문에는 이재천 백석대 부총장이, 교총 회계 고문으로는 홍기택 대일합동회계법인 회계사가 위촉됐다. 법률 고문에는 △박선기 법무법인 대동 변호사 △김상봉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 △나승권 법무법인 우방 변호사 △김종호 법률사무소 국민생각 변호사 △최정운 법무법인 율정 변호사 △박서진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남기송 천지인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명숙 법률사무소 나우리 변호사 △차미경 법무법인 승재 변호사 △이지은 법무법인 동서남북 변호사 △김지혜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김영옥 법무법인 지후 변호사가 위촉됐다. 법률 고문단 연락처는 한국교총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support.kfta.or.kr)에서 교총 회원 인증 후 확인 가능하다. 한국교육신문사 고문 임기는 내년 10월까지, 교총 회계·법률 고문은 올해 12월 말까지다.
교총은 지난달 27일 최용도 전 대한민국 ROTC 중앙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열린 ‘2016년도 감사패 전달식’에는 김용한 ROTC 상근부회장, 김인식 사무총장, 반경남 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옥 회장은 “지난 한 해 한국교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ROTC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교총이 교육계 단체를 넘어 외연을 확대할 수 있게 도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용도 전 회장은 “한국 최고의 지성단체인 교총으로부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총과 대한민국 ROTC 중앙회는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교원과 학생들이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도록 돕고 건전한 국가관, 안보관을 가진 예비 교원 양성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조금 전 한국교육신문 '16세 선거전' 홍보하는 수상한 통계자료집? 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경기도교육청이 발간한 통계로 보는 교육정책이 16세 선전거, 9시 등교, 혁신학교 당위성 등 이재정표 정책홍보물이라는 기사였다. 이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은 평생 교육감을 하고 싶은 생각 때문에 이런 자료집을 발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것도 정말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찬 교육정책보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한, 표를 얻기 위한 정책만 추진하고 시사하고 있으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그 중의 하나가 16세 선거권을 주기 위한 보고 내용이다. "OECD 국가 중 만 14세 학생들에게 성인이 됐을 때 선거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 물은 결과 우리 학생 응답율 86.9로 23개국 3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이런 높은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의향은 도교육청이 제안한 16세(고교생) 이상 청소년에게 교육감 선건권을 주자는 것과 관련해 큰 의미가 있다고 시사점을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7일 기자간담회 16세 서거권을 제한하였다고 한다. 교육정책자료집을 발간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 아닌가? 성인이 되었을 때 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