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엄마" 1984년, 미국 아칸소 주의 한 마을에서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자동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입니다. 그 사고로 20세의 청년 테리 월리스는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9년이 흐르고 2003년이 되었습니다. 눈을 깜빡이거나 신음소리를 내는 것이 전부였던 테리도 나이를 먹어 서른아홉의 중년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19년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엄마” 선생님이 좋을 때는? 좋은 선생님은 모든 선생님의 희망사항입니다.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한 대국민프로젝트를 우리 1학년 아이들에게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야 더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국어 시간을 이용해서 선생님이 어떻게 해줄 때 좋은지 발표도 하게하고 그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게 했습니다. "선생님이 맛있는 간식을 주실 때가 제일 좋아요." "아, 그렇구나! 우리 예린이는 엄마 같은 선생님이 좋아요? 좋아요. 앞으로는 맛있는 간식을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게요" "선생님, 저는 칭찬해 주실 때 좋아요. 그리고 글자 공부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 때도 참 좋아요." "그렇구나! 우리 명창이가 글자를 빨리 알 수 있
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 소프트볼 팀(감독 김효신)은 강원도에서 개최된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준결승에서는 마지막 회에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두어 결승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다. 5월 31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광주팀에 7대 6으로 패하여 우승 일보 직전에서 금메달을 놓치는 아쉬움을 안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금메달이 아쉬운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못 이긴 것에 대한 아쉬움"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김효신 감독교사는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응원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선수 일동의 일치 단결과 뒷바라지를 한 학교 당국에 감사한다"는 표현을 감추지 않았다.
상쾌한 아침이다. 이런 아침이면 모든 병이 절로 나을 것 같다. 마음의 병, 고통의 병, 정신의 병, 육체의 병까지 사라질 것 같은 아침이다. 좋은 아침 즐겁게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아침에 이런 글을 읽었다. "앞부분 생략, 조 선생님은 농사와 어업에 바빠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주지 못하는 부모님들을 대신해 2년이 넘게 저녁 급식을 홀로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김밥을 사다 먹였는데,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본 주변 동료들과 힘을 합쳐 학교의 허름한 창고를 개조해 식당을 만들었고, 이후부터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전교생이 고작 28명인 초미니 학교인 00고등학교에서 그렇게 열심히 한다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게냐고 생각했지만 조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쳤고, 아들은 또한 그런 기대에 부응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화합을 통해 3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대 입학생이 나오는 경사가 00고등학교에서 일어났습니다..." 조 선생님은 열정적이다. 헌신적이다. 비전이 있었다. 사랑이 넘쳤다. 인내가 있었다. 포기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생각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작은 가능성을 발견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라는 히포크라테스의 말과 같이 고령화시대 걸 맞는 웰빙(well-being)식재료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천연식재료에 집중되고 있다.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모든 식품에 첨가재료로 사용되는 합성조미식품(맛을 내는 재료) 시클라메이트, 사카린, 설탕 등은 1970년대가 시작되면서 인체유해성 논란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성인병에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설탕은 비만, 당뇨, 고혈압, 면역력 기능 저하, 불안과 과다활동 증가, 혈당상승, 유방암, 자궁암, 내장암, 전립선암, 직장암 등등 질병을 유발하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우리들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외식이나 공산품식품을 통해 설탕 1일복용 기준치를 초과 하며 먹고 있고 심지어 가정에서도 식품조리 할 때 조미식품 첨가재료로 설탕을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설탕대체 천연원재료가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실정입니다. 이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설탕과다 섭취는 비만 및 성인병 유발뿐만 아니라 심장병 사망 위험도가 3배나 높다”고 경고 했고, 그래서 정부(식품의약안전처)도 2016.4.7 설탕과의 전쟁 선포하며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2016~2020년)’을 발표하며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추세에 따라 관할 학생 수가 3천명 미만인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이 추진된다고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조직 효율화 계획을 6월 1일 발표했다. 인구통계와 교육통계에 따르면 2000년 795만2천명이던 학생 수는 지난해 608만9천명으로 감소했고 2022년에는 527만4천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생 수 3천명 미만인 교육지원청도 2000년에는 울릉 1곳이었던 데서 올해는 25곳, 2022년에는 33곳에 이를 전망이다.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인구수 10만명 또는 학생수 1만명 미만을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에는 2과 1센터를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3년 연속 인구수 3만명, 학생수 3천명 미만인 교육지원청은 과를 설치할 수 없도록 법령을 개정해 사실상 1개 과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 기준에 해당하는 교육지원청은 총 25곳이다. 경북 지역이 청도, 고령, 영덕 등 8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5곳, 전남 4곳, 강원 3곳, 경남·충북 각 2곳, 충남 1곳 등이다. 이들 교육지원청은 과를 설치할 수 없게 돼 평균 34명 수준인 근무 인원은 20명 정도로 줄어들게
순천시 우석로에 위치한 순천성남초등학교(교장 문승호)는 역사가 깊은 학교다. 해방을 맞이하고 1945년 9월 15일 일본인 학교로부터 학교 시설을 인수하여 1945년 12월 8일 순천동 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여 올해 17,63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오전 9시부터 강당에서 4학년과 5학년 총 91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였다. 마침 오늘이 6월 호국보훈의 달 첫날에 학생들과 만나 6월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문답식으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학생들의 듣는 자세가 매우 좋아서 학생들을 칭찬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면서, 나라사랑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내 자신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우리는 지금 편하게 잘 살고 있지만 나라가 전쟁 상태인 시리아의 경우는 학교생활도 불가능 하고, 편안한 가족생활도 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도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나 전쟁상태가 되어 내 자신이 집이 불타고 없어 다른 마을에 피난생활을 한 이야기를 하였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튼튼한 몸을 만들기 위하여 아침밥을 잘 먹고 다니는 것도 나라 사랑이며,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나라를
영화 ‘동주’를 보고 나서 방송에서 예고편을 접했을 때 이 영화는 꼭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라는 특별한 관계를 차치하고라도 윤동주라는 한 시인에 대한 깊은 연민이 나를 자연스럽게 극장으로 이끌었다. 극장엔 나를 포함해 30여 명의 관람객이 있었다. 조조 영화인데도 비교적 많은 관객이 찬 것은 조용히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았다. 영화는 윤동주가 일본 고등계 형사 앞에서 취조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일본 경찰이 ‘재교토조선인학생민족주의(在京都朝鮮人學生民族主義)그룹사건(事件)’에 연루된 혐의로 윤동주를 체포한 것이다. 5개월에 걸친 혹독한 고문 끝에 검사국으로 넘겨진 피의자는 세 명이었다. 송몽규, 윤동주, 고희욱. 당시 송몽규는 교토 제국대학 재학생이었고, 윤동주는 도오시샤(同志社)대학 재학생이었으며, 고희욱은 제3고등학교(대학 예과에 해당하는 교과과정) 재학생이었다. 당시의 취조문서가 현재까지 남아 있는데, ‘중심인물인 송몽규는…’이라는 말로 시작된다. 송몽규가 사건의 핵심이었던 것이다. 이 사건은 송몽규가 아니면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윤동주의 동갑내기 고종사촌형으로 그의 부친 송창희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사자의 입에는 더러운 냄새가 났다. 사자가 양을 만났다. 내 입에 캐캐한 냄새가 나나? 예, 입에 캐캐한 냄새가 납니다. 사자는 화가 났다. 그래서 양을 잡아먹었다. 다음에는 늑대를 만났다. 늑대야, 내 입에 냄새가 나느냐? 늑대는 말했다. 입에 아무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이 간사하고 못된 놈, 하고 잡아먹었다. 다음에는 여우를 만났다. 여우야, 내 입에 냄새가 나느냐? 여우는 말했다. 내 코가 감기가 들어서 무슨 냄새가 나는지 알지 못합니다. 사자는 여우를 살려주었다.” 여우의 지혜가 돋보이는 이야기다. 지혜가 참 중요하다. 삶에 대해서도, 친구를 대함도 지혜가 필요하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은 친구에게 말을 걸면 좋아하겠나? 화가 난 친구에게 말을 걸면 좋아하겠나? 같은 말이라도 시와 때가 있는 법이다. 친구가 기분이 좋을 때 말을 걸면 친구도 화답을 한다. 이게 지혜다. 지혜가 있는 이는 자신의 건강을 잘 지킨다. 미리미리 대비한다. 큰 병을 앓고 나서 대비하지 않는다. 여름에 식중독을 예방하는 수칙을 가르쳐주면 그것을 실천하면 예방이 되는데 마음대로 하다 식중독에 걸리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모른다. 음식을 먹을 때 맛
2005년 4월에 언론 사회면 가십코너에 대서특필된 사건이 있었다. 서울 건국대 후문 쪽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코끼리 몇 마리가 탈출한 일이 있었다. 그 중에서 몇 마리는 우리에 집어넣었는데, 세 마리가 조련사들과 함께 동물원으로 돌아오다가 무엇에 놀랐는지 어느 음식점으로 들어가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은 일이 생겼다. 때마침 음식점 직원들과 손님들이 코끼리떼를 몰고 가는 진풍경을 구경하다가 난데없이 코끼리가 식당 안으로 몰려오자 혼비백산하여 달아나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 식당에 난입한 흥분한 코끼리는 식당 기물을 부수고 풍비박산을 낸 것은 불문가지. 음식점 사장 입장에서는 날벼락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식당에서 피해본 것은 어찌 동물원에서 변상이야 해주겠지만 앞으로 장사할 것이 걱정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 음식점 사장은 창의적 발상을 하였다. 가게 간판에 “코끼리가 들어온 집”을 써넣고, 코끼리 세 마리를 그려 넣기까지 한 것이다. 한술 더 떠서 음식점 앞에다는 코끼리 모형을 세워 놓았다나. 때마침 외신을 비롯한 국내언론에서는 코끼리 탈출에 따른 난장판을 취재하려고 가게에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한다. 오히려 코끼리 덕분에 전국방송으로 그 가게가 알려지고
가슴 아픈 일이 또 발생하였다. 19세 청년노동자가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같은 사고는 지난해 8월 강남역에서 20대 용역업체 직원이 거의 똑같은 사고로 사망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는 시간적으로 지 9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사고 역시 최저가 입찰로 낙찰받은 용역업체 소속 직원이 인력 부족 때문에 일어났나고 한다. 2인 1조가 아닌 혼자서 작업하다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무리 좋은 안전대책과 매뉴얼도 무용지물임이 다시한번 확인된 것이다. 이는 사람 목숨보다 비용과 효율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강남역 사고 이후 엄격한 안전수칙을 마련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보도였다. 사고 당시 열차를 감시할 수 있는 보조 인력 없이 홀로 작업에 투입된 데다 전자 운영실에 통보도 되지 않았다. 그리고 작업표지판도 세우지 않았다. 게다가 작업자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한 지 7개월밖에 안돼 제대로 된 안전교육과 훈련이 실시됐는지도 의문이다. 경험 많은 정규인력도 2인1조로 진행하는 일에 올해 갓 입사한 19살 청년을 홀로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