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소그룹 어촌 교류행사”에 참가할 소그룹을 모집한다. 금번 실시되는 소그룹 어촌 교류행사는 도시민에게 도시-어촌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우수동기(체험제공)를 부여하여 어촌사랑 운동의 범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도시 거주 가족 및 동호회 등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각 어촌마을마다 7~8개 소그룹을 모집할 예정이며 가족 뿐만 아니라 동아리, 부녀회, 친목모임 등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소그룹 교류 행사는 경기 화성 백미리 마을과 전북고창 동호마을, 강원 양양 남애마을, 충남 서산 중리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며 각 어촌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조개캐기, 맨손 오징어 잡기, 감태뜨기, 범게잡기, 염전체험 등의 활동과 어촌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소그룹별로 참가 약정금 30,000원만 납부하면 어촌체험활동 비용과 숙박시설, 식사가 제공되는 등 별도의 비용없이 무료로 참가 가능하지만 각 어촌 마을까지는 개별 이동해야 하며 여행 보험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 기간은 2018년 5월 16일(수) ~ 6월 14일(목) 까지이며 각 어촌체험 마을별 방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남녘 끝자락인 제주에서 강원도 산골 오지까지…. 학교 현장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묵묵히 교직의 길을 걷고 계신 이 땅의 모든 선생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한국교총은 15일 충남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50만 교원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충남교육청, 논산교육발전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스승의 날 발원지인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특히 스승의 날 제정에 시초가 된 노창실(79) 여사와 동문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노 여사는 강경여고 재학생이었던 1958년 청소년적십자(JRC)에서 은사를 찾아뵙는 활동을 매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윤석란 JRC 단장이 ‘은사의 날’ 제정을 결의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고 1982년 교총의 제안으로 스승의 날이 법제화 됐다.기념식은 스승의 날 유공교원 표창,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상, 교육가족상, 교육명가상, 독지상 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육자 및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하윤수 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2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덕 오션비치골프리조트에서 ‘경기교총 2030 회원 싱글 엔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역 내 20~30대 미혼 남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젊은 교원들의 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책을 통한 소통(책 소나기), 2030 회원 공감의 시간,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병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경기교총의 미래이자 교총을 이끌어갈 중심인 젊은 선생님들을 위한 공감·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보다 많은 선생님들이 교총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KB금융그룹이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확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75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초등돌봄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학급 2600개 이상을 신·증설해 5만 명 이상의 유아가 국·공립 유치원에 추가 입학할 수 있도록 해 취원율을 40%로 끌어올리고, 학교돌봄·마을돌봄을 유기적으로 확대해 초등 돌봄 이용 학생을 20만 명 더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런 정부의 국정과제에 동참하는 교육기부 차원에서 매년 150억 원, 5년간 7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교육부의 교육기부 사례 중 전례가 없는 통 큰 기부로, 윤 회장이 주문한 “리딩금융그룹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KB금융그룹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은KB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되는 금액은 국·공립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최근 한국교총 회원으로 가입하는 20~30대 교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학기 신규 교사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교총에 따르면 4월 기준 20대 교총 회원수가 3월보다 364명 증가했고, 30대는 147명 늘었다. 신규 교사는 3월에만 2075명이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4월에는 1198명이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교총은 “관리자 중심 보수단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30대 교원들이 교총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2030 청년위원회를 조직해 교원들이 직접 원하는 사업을 계획, 운영하게 하고 군산 역사 연수, 제주도 자연·역사 연수 등 젊은 회원의 니즈에 맞춘 연수 사업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교육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처와 교권 보호, 정책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퍼진 것도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교총은 2018 초·중등교사 선발 인원 확대를 관철시켰고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철회를 실현했다. 또 성과상여금 차등지급률을 50%로 축소시키고 헌법에 교권 명시 및 6대 교육 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도 진행했다.교총은 “앞으로도 젊은 교원들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가 "사안이 경미하기는 하지만 연구 부적절행위가 맞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는 조사 결과 연구 부적절행위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돼 논문 취소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14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김 부총리는 1982년 경영학 석사 논문 136곳에서 다른 문헌의 문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문장들을 적절한 인용표시 없이 사용했다"며 "연구 부적절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타인의 연구업적을 자신의 연구업적인 것으로 서술했다"면서 "136곳에서 인용 없이 다른 문헌의 문장을 사용한 사실이 인정되고, 이를 뒤집을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연구 윤리 기준으로 타인의 문장을 정확한 인용 표시 없이 사용하는 것은 연구 부적절행위에 해당한다"면서 "1982년 당시 논문 심사기준에 의하더라도 일괄 인용의 정도와 빈도 면에서 적절한 인용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당시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았고, 심사위원들도 인용 사실을 인지했던 점들을 고려해 위반의 정도는 경미하다고 판단된다
표1 최근 5년간 연도 및 유형별 교권침해 현황 구분 학생 교권침해 학부모 등 교권침해 합계(건) 폭행 폭언ㆍ욕설 교사 성희롱 수업방해 기타 '13 71(1.3%) 3,730(67.1%) 62(1.1%) 1,088(19.6%) 542(9.7%) 69(1.2%) 5,562(100%) '14 86(2.1%) 2,531(63.1%) 80(2.0%) 822(20.5%) 427(10.7%) 63(1.6%) 4,009(100%) '15 83(2.4%) 2,154(62.3%) 107(3.1%) 653(18.9%) 349(10.1%) 112(3.2%) 3,458(100%) '16 89(3.4%) 1454(55.6%) 112(4.3%) 523(20.0%) 345(13.2%) 93(4.5%) 2,616(100%) ‘17 116(4.5%) 1386(54%) 141(5.5%) 340(13.3%) 464(18.1%) 119(4.6%) 2,566(100%) 합계 445(2.4%) 11,255(6l.8%) 502(2.8%) 3,426(18.8%) 2127(11.7%) 456(2.5%) 18211(100%) * 출처 :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의원실 표2 최근 5년간 연도 및 시도별 교
▲담양공공도서관 동화구연대회에 출연한 어린이들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지난 5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담양공공도서관에서 열린 제18회 어린이 동화구연대회에 5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다. 담양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생 30명이 참가하여 아름답고 감동적인 동화의 세계를 보여주어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님, 지도교사와 심사위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 대회는 학교당 최소 1명 또는 2명의 어린이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그런데 참가 학교가 줄어들면서 금성초의 요구대로 5명 전원이 참가하였다. 금성초에서는 매월 책 한 권을 정하여 온책 읽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1학년에서는 4월 동화책으로 권정생님의 강아지똥을 낭독 중이었다. 동화 속에 흐르는 인간애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으로도 좋았다. 말을 함부로 하는 학생은 이 책을 낭독하는 동안 자신의 언어 습관을 고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특히 떠듬떠듬 책을 읽던 아이는 이 책을 낭독하고 외우는 동안 낭랑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학생 본인의 자신감은 쑥쑥 올라갔고 부모는 담임인 나만큼이나 즐거워했다. 1명을 참가할 수 있는 우리 반에서는 동화구연대회에 참가 자격을 심사하기 위해 학급에서 예
전남 보성 용정중학교(교장 정 안)는 지난 5월 12일(토) 오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전남보성 소재 용정중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에서 참석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과정의 중요성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학부모 교육에는 전국 8개 시도에서 8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쉬운 중학교 교육에 있어서 학부모가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용정중 황인수설립자님의 열띤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학부모님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 날 학부모 교육에는 중학교 과정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 외에도 현재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용정중학교의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한 학교장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또한 본교 15기 졸업생 신보영학생 어머니가 자녀를 용정중학교를 보낸 생생한 소감과 중학교 시절의 부모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주어 강당을 가득 채운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 및 꿈 관련 활동을 정리한 포트폴리오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참석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어릴 적 스승의 은혜를 학교가 떠나가도록 목청껏 부르면서도 선생님이 자랑스러웠고 ‘나도 이다음에 커서 선생님이 되어야지’ 라며 교사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교사가 되어 어느 순간부터 이 노래가 왠지 부끄럽게만 들리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스승의 날을 아예 없애자는 국민청원이 이틀 만에 4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그것도 현직 교사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청원의 주요 골자는 개교기념일을 스승의 날로 옮겨서 그날만큼은 교사가 학교에 안 나오게 하자는 것이다. 학교에 있으면 청탁금지법 의심을 받게 되고 스승의 날이 오히려 사기 저하의 원인이 된다는 내용이다. 27년의 오랜 교직생활을 반추해보면 현장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그리고 성실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껴왔다. 대한민국의 애국자가 많이 있지만 교사란 직업도 분명 애국자임에 틀림없음을 자부할 수 있다. 부끄럽지만 초임시절 수많은 방황과 갈등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일수록 학생들이 내 아들 딸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일종의 사명감까지 생긴다. 그런데 요즈음 교사에 대한 자부심이나 긍지가 예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