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면서 일본 영화와 드라마, 가요 등이 넘쳐나고 있지만 일본의 춤이나 무용을 접할 기회는 흔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국립극장은 2005년 한국과 일본의 우정의 해를 기념해 `한일 우정의 해 춤 교류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6월 25일(토)부터 7월 14일(목)까지 20일간 국립극장에서 한국 9개 단체, 일본 15개 단체 1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과 일본의 `춤 축제’다. 공연은 일본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무용이 된 부토를 주제로 한 `부토 페스티벌’과 한일 양국의 현대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현대무용 페스티벌’ 등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행사 관계자는 “무용예술인들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공통성과 다양성을 확인하고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 시대를 위한 한일 문화연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교에서 단체관람할 경우 모든 공연이 40% 할인된다. 특히 개막작인 다이라쿠다칸의 `카인노우마’(6월 25~26일)는 교원 및 동반 1인에게 각 좌석별로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및 예매=02)2280-4114~5
2005-06-16 15:47“교장선생님 지금 어느 화장실에 계시죠?” “아마 동편 1층 1학년 화장실에 계실 걸요?” 일상적인 우리 직원들의 질문과 대답이다. 황태모 교장선생님은 재작년 9월 우리 학교에 오셔서 하루도 빠짐없이 학생들 화장실 6칸과 직원용 화장실을 돌아가면서 청소를 하셨다. 어떤 때는 손에 고무장갑도 끼지 않고 손을 집어넣어 오래된 시멘트 덩이 등을 꺼내며 “화장실 깨끗하면 다른 것은 볼 게 없지요”라고 하신다. 교장실에 결재를 맡으러 갔다가 안계시면 1층부터 3층까지 화장실을 한바퀴만 돌면 된다. 우리야 평소 교장선생님을 알고 있으니 괜찮지만 손님이 방문해 교장선생님을 찾을 때 급하게 달려가 보면 역시나 체육복 바람에 “지금 한창 재밌는데”하며 손을 닦으며 나오신다. “교장선생님, 귀찮지도 않으세요”하면 “나는 좋아서 합니다” 하신다. 유치원 아이들은 `학교 아저씨, 할아버지’하고 부르는 아이들도 있다. “교장 선생님, 그것 보세요. 아이들이 아저씨, 할아버지라고 하잖아요”해도 괜찮다며 계속 열심히 청소를 하신다. 작년 연말에 충주시청에서 아름다운 화장실을 심사해 시상한다는 공문이 왔다. 우리 학교도 심사를 한번 받아보기 위해 공문을 냈고 시청에서 몇 분이 학교를 방
2005-06-16 15:47
깨끗한 흙 한줌에 무려 5천여종 1억의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BS 공사창립 5주년 기념 특별기획 자연다큐멘터리 `흙’은 흙을 수백만배로 확대해 놀라운 영상을 선보인다. 다큐멘터리는 농부들이 대나무 밭을 파고 밥을 묻는 것으로 시작된다. 왜 흙에 밥을 묻을까. 요즘 우리나라 농지들은 과도한 경운과 화학비료, 제초제 살포 등으로 인해 피폐화되고 있다. 스스로 유기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식물은 미생물이 분해한 무기원소를 흡수해 살아가고 식물은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양분의 일부를 뿌리를 통해 방출, 미생물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결국 농업의 성패는 흙 속 무수한 미생물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부들이 밥을 흙에 묻은 까닭은 오염되지 않은 흙에서 미생물을 채취하기 위해서였다. 밥을 통해 미생물이 번식하게 되면 농부들은 이것을 농지에 투입한다. 미생물들이 다양한 양분과 항생물질로 작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1년 2개월에 걸쳐 전국을 돌며 이 프로그램을 직접 촬영한 이의호 감독은 “취재 과정에서 농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농민들 역시 농사에 활용할 수 있는 `흙의 실체’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은
2005-06-16 15:466월 25일 휴무 토요일을 맞아 서울문화재단은 초등학생과 가족,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2차 즐거운 넷째 토요일’을 개최한다. 하자센터의 `재활용+상상 놀이단’ 공연 관람, 재활용품을 활용한 재활용 악기 만들기, 소리마당 즉흥연주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상공원 예장지구 광장에서. 참가비는 5천원, 선착순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02)3789-2136~7, www.sfac.or.kr
2005-06-16 15:45
지난달 남북 교육계는 6월 13~18일을 `6.15 남북공동교육주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 동안 남과 북의 학교에서 공동으로 통일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총과 전교조는 수업지도안과 통일사탕을 만들어 신청 학교에 제공했으며 최종 보급된 통일사탕만 해도 1만9천여 박스에 이른다. 특히 용인 문정중학교(교장 한영만)는 15일 5교시에 전체 학급이 일제히 공동수업을 실시했다. 이 학교 지경일 교감은 “교장선생님이 6.15 공동위원회 남측교육본부 집행위원장으로 이번에 평양에 가시는 등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으셔서 우리 학교는 23개 전 학급에서 공동수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 문정중학교 3학년 2반. “여러분, 오늘이 며칠이죠?” “6월 15일이요!” “네, 2005년 6월 15일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에요. 바로 5년전 6월 15일에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는 사람 있나요?”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 “6.15 선언이요!” “김대중 대통령이랑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났어요!” 하고 대답을 쏟아낸다. `특별한 날’의 `특별한 수업’은 이렇게 시작됐다. “6.15선언은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2005-06-16 15:44감사원으로부터 행담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채권 매입 과정에서 '회사채 조건' 확인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담당 간부의 문책을 통보받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더 신중한 투자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공제회는 행담도개발 자회사인 EKI(싱가포르계 투자회사) 발행 채권 8300만달러 어치 가운데 2300만달러(236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공제회 관계자는 "매입 당시 채권은 신용등급기관으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도로공사의 풋옵션 질권까지 설정돼 있었다"며 "평소 거래하는 주간발행사가 매입을 권유했고 거의 즉석에서 매입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채권시장 속성상 '꼬치꼬치' 검토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사안이 발생한 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좀더 신중한 투자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대책위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외압 의혹에서 벗어난 것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법률고문회사 등의 자문을 받은 결과, 채권 회수에는 여전히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06-16 15:42
곽홍탁 대구환경교육연구회 회장(영신고 교사)은 15일 대구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제6회 환경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5-06-16 15:42이제 막 눈을 뜬 벚꽃이 팝콘처?와르르 터져서 군침이 돌게 하는 벚꽃의 행렬로 산 속 학교는 날마다 축제 분위기입니다. 어쩌면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 연곡분교장의 전교생이 동네 교회에 나가서 바이올린과 부채춤을 공연하던 날 밤에 내린 하얀 눈으로 학교가 온통 하얀 등을 켰던 때처럼…. 교정의 나무들이 켜 놓은 하얀 수은등을 두고 잠을 잔다는 것은 벚꽃에 참 미안한 일입니다. 저렇게 한 자리에서 한 순간에 모든 정열을 터뜨린 그 옹골차고 기특한 모습, 겨우내 지켜낸 꽃망울의 인내와 수액을 고르며 꽃 피울 그 날을 위해 참아온 뿌리의 질긴 모성애를 생각하면 모두 떠난 교정에서 나만이라도 눈이 시리도록 봐줘야 될 것 같습니다. 꽃들이 보이기 위해 피는 것은 아니지만 꽃처럼 살고 싶어지는 부질없는 욕심에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며칠만이라도 바람도 불지 말고 비도 오지 않기를…. 그래서 좀 더 오래 곁에서 보고 싶습니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아무런 말도 없이 꽃 피울 그 날을 어기지 않고 약속을 지키고야 마는 무언의 가르침을 들어보려고 현관을 나서니 키 작은 데이지 꽃이, '주인님! 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피었는데 저는 봐주지 않나요? 내 친구 팬지의…
2005-06-16 15:26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 가운데 기초학력이 부진한 19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가정학습'을 실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초등학교별로 11만여명의 4~6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기초학력 부진 판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1천900여명이 3학년 이하의 학력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기존의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보충학습이 학교별로 별도의 반을 편성, 방과후 보충 수업 형식으로 이뤄짐에 따라 해당 학생들이 열등감과 소외감이 컸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는 이를 인터넷 교육으로 대체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대구-e스터디 사이트(http://e-study.dgedu.net)를 통해 기초 학력 부진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2005-06-16 15:17청소년들이 즐겁게 놀면서 2시간 가량을 보내는 사이 저절로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과 친숙해지고 그의 '상대성 이론'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물리학회와 과학문화진흥회는 유엔(UN)이 정한 '2005 세계 물리의 해'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발표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부터 2006년 2월까지 국립서울과학관에서 '대한민국 2005 아인슈타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아인슈타인 기념 및 추모 이벤트의 일환으로 아인슈타인의 생애와 과학을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조명, 상대성 이론을 몸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에 대한 입체적 해석= 아인슈타인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학문적 성과를 이해하거나 개인적인 삶에 대해 알고 있는 일반인은 거의 없다. 아인슈타인 특별전 전시회위원회는 '기적의 해'로 불릴 만큼 중요한 연구물이 쏟아져 나온 '1905년'을 집중 조명하고 이런 연구물이 나오게 된 아인슈타인의 성장사를 소개한다. 과학자 아인슈타인 뿐 아니라 반전운동가, 예술가, 평화주의자, 인도주의자, 세계시민 이었던 아인슈타인에 대한 입체적 해석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미국 자연사박
2005-06-16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