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부터 30일까지 2025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만3000명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부터 ‘꿈 장학금’과 ‘다문화 장학금’의 2가지 유형으로 선발·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2000명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선발한다. 선발규모도 3000명으로 확대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 없이 장학생 추천서 및 자기소개서로 평가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학업장려금이 카드 적립금(포인트)으로 지급되며, 학생들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이를 활용할 수 있다. 1대1 상담(멘토링), 마음건강 진단, 진로역량 상담(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서류심사, 심층평가 및 장학생 선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선발한다. 본 장학금에 관심이 있고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학부모는 신청기간 내 한국장학…
2025-04-07 10:46저마다 독특한 사연을 갖고 올해 전문대학에 진학한 이색 입학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에 입학한 이우열(45) 씨는 1998년 선박설계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갖고 부경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로 진학 후 대기업에 입사 했다. 7년이 넘는 회사 생활을 하며 쳇바퀴와 같은 건조한 일상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에 고민하다 새로운 인생 로드맵을 그리기 시작했다. 첫 실행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3D 프린팅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군과 연구하며 주도적 삶을 살아왔다. 그러던 그는 안경사 자격증 취득이라는 2차 로드맵을 향해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에 입학하게 됐다. 이 씨의 인생 로드맵에 있어 1998년 첫 꿈을 꿀 때와 마찬가지의 이정표가 될 것 같다며 설렌 표정을 지었다. 그는 수험생에게 진정한 꿈을 따라 선택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씨는“수험생 여러분, 일반 대학에 대한 막연한 환상으로 선택하지 마시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데 어느 대학이 실질적으로 나에게 필요한지 생각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한 정나래(39) 씨는 중국에서 유턴 입학했다. 유턴
2025-04-04 11:48교육부는 ‘제2기 학생 인성 함양 리더십새싹 캠프’ 신청 접수를 4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학생 인성 함양 리더십새싹 캠프’는 교육부가 여러 정부부처와 협업해 작년부터 시작한 중학생 대상 참여형 인성교육 활동이다. 제1기 캠프는 ‘경제·글로벌·스포츠·나라사랑’을 주제로 총 5회 운영해 총 394명이 참가했다. 제2기 리더십새싹 캠프는 통일부와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인성 덕목을 포함한 통일·온고지신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회차별 100명씩 총 40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통일 리더십새싹 캠프에서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온고지신 리더십새싹 캠프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한국전통문화대 재학생 등과 함께 국가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활동을 각각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2기 캠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안내판 지도 그리기, 미래통일한국 마을(유니 빌리지) 마을 계획서 작성하기 등 학습활동을 도입한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올바른 AI 활용을 통한 인성 덕목성찰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현장 체험학습, 토의·토론활동(해커톤 프로젝트) 등도 운영한다.…
2025-04-03 12:51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벚꽃 명소 행사를 개최한다. 양재천으로 꽃 구경을 나온 방문객들은 인근에 위치한 기념관에서 새로 리모델링한 전시를 관람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샌드위치 박스 또는 돗자리 세트를 증정한다. 올해는 작년 행사와는 다르게 올해는 개인별, 가족별 참여 이벤트를 다르게 뒀다. 참여 시간은 1차 10시30분~ 11시30 분, 2차 13시~14시, 3차 14시30분~15시30분이며 1차시당 50명의 참가자를 받는다.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padlet.com/8xdhvvrpcy/padlet-px3x1ordkqxj5wb2)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2025년 3월 4일부터 정식 재개관해 디지털 전시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이전보다 더욱 알차게 구성된 상황이다. 봄꽃 구경과 함께 한층 깊어진 독립사 전시를 돌아보며뜻깊은 나들이를 보낼 수 있다.명노승 회장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서초구 주민들과 전 국민이 윤봉길의사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장소로 봄나들이와 함께 마음의 양식도 함께 쌓…
2025-04-02 08:07최치수(사진) 서울명일초 교장이 서울초등교장회장에 당선됐다. 서울초등교장회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 최 교장이 30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1일부터 2년이다. 최 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학교장 법률 보호지원단 구성 ▲학교장 늘봄지원수당 신설 ▲교육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책 마련 ▲교육청과 정책협의 정례화 ▲퇴직교장 공로연수 신설 ▲교장·교감 자격변동 시 호봉 승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선으로 치러진 선거였던 만큼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교장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30년 이상 전문성을 쌓은 교장의 의견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1 16:26광주교총(회장 손영완·사진 왼쪽)은 회원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남구에 위치한 양림의원(원장 서종권)과 3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라 교총회원 및 가족 이용 시 비급여진료 10~20%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손영완 회장은 “회원님들이 많이 이용해 복지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원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4:22대전교총(회장 김도진·사진 왼쪽)은 회원 복지 강화를 위해 글램핑장 캠프향기(대표 송길용)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캠프향기를 이용하는 교총 회원은 글램핑, 카라반, 바비큐, 숯 이용 시 총 이용 금액의 10~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도진 회장은 “대전교총은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의 다양한 복지 지원에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6:52제임스 도티는 열네 살 때 마술 가게에서 루스 할머니를 만난다. 당시 도티는 무척 불행했다. 알코올중독자인 아빠, 만성 우울증을 겪는 엄마 사이에서 돌봄은커녕 부모의 보호자 역할을 대신해야 했다. 분노와 긴장의 연속이었다. 루스 할머니는 그런 그에게 다가가 온화한 미소로 말을 건넨다. 그리고 6주 동안 도티에게 마술을 가르친다. 훗날 도티는 루스 할머니가 가르쳐준 ‘마술’ 덕분에 불우한 환경을 극복했고, 결국 신경외과 의사가 된다.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는 도티가 루스 할머니에게 ‘나에게 공감하는 기술’을 배워 자기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간 이야기다. 독서교육 전문가 4인이 고른 인문학 도서를 읽으면서 공감 문해력을 기를 수 있게 구성했다.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를 통해 나에게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고, ‘아버지의 손’을 읽으면서 대화를 잘하기 위한 공감법을 익히는 식이다. 저자들은 ‘읽는다는 것은 끊임없이 공감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공감하려는 자세 없이는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읽기, 쓰기를 넘어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 소통하고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책 16권을 선별했다. 책 읽기
2025-03-27 16:3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학부모 지침서(가이드북) ‘학부모는 처음이라(전자책)’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학부모 정책 종합방안인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따른 것으로, 학교와 협력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의 5대 역량(자기돌봄, 부모역할기본, 자녀교육, 학교협력, 자녀자립지원)을 중심으로 자녀의 영아기부터 성인 초기까지의 7개 발달단계에 따라 알아야 할 기초정보·역할·실천방법 등이 담겼다. 학부모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토대로 자녀를 교육하고 학교와 협력하는 실제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지침서는 ‘학부모 온누리(www.parents.go.kr)’에 탑재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관련 온라인 강의도 공개될 전망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는 가정에서 자녀를 일차적으로 양육‧교육할 뿐만 아니라,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할 권리와 책임을 지닌 중요한 교육당사자”라며 “학부모의 건강한 자녀 양육‧교육 및 학교와의 원…
2025-03-27 13:13▲명예퇴직 고영종▲책임교육정책실장 전담 직무대리 소은주
2025-03-27 11:10